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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QT_바다에 다녀왔습니다
2021-09-08
레위기 5장 1-19절‘부정(不淨)’의 규율은 현대인들의 눈에는 사소하고 자의적인 것처럼 보일지라도,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배웠습니다. 당신의 삶은 오늘 ‘구별’되어 있나요? 하나님의 거룩함이 당신을 통해 드러나고 있나요?1. '만일 어떤 사람이 법정에 증인으로 소환되었거나 자기가 보거나 들은 것을 말하지 않으면 그는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2. 어떤 사람이 죽은 들짐승이나 가축이나 곤충과 같이 의식상 부정한 것을 만졌을 경우에는 그가 모르고 만졌을지라도 부정하게 되어 과실을 범하는 자가 된다. 3. 만일 그가 모르고 사람의 부정에 접촉하였다가 그것을 알게 되면 그는 과실을 범한 자가 될 것이다. 4. 어떤 사람이 선한 일이든 악한 일이든 아무 생각 없이 어떤 일을 하겠다고 맹세하였다가 후에 자기가 한 일을 깨달으면 그는 과실을 범한 자가 된다. 5. 누구든지 이런 과실을 범한 자는 자기가 과실을 범했다고 고백하고 6. 자기가 범한 그 과실에 대하여 속죄제물로 어린 양의 암컷이나 암염소를 끌고 와서 나 여호와에게 바칠 것이며 제사장은 그 사람의 과실을 위해 속죄해야 한다. 7. 만일 그가 어린 양이나 염소를 바칠 형편이 못 되면 자기가 범한 과실에 대해서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를 나 여호와에게 가져와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다른 한 마리는 번제물로 바쳐야 한다. 8. 그는 그 제물을 제사장에게 가져갈 것이며 제사장은 속죄제물을 먼저 드리되 그 목을 완전히 끊지 말고 비틀어 9. 피를 단 곁에 뿌리고 그 나머지 피는 제단 밑에 흘려야 한다. 이것은 속죄제이다. 10. 그리고 나머지 한 마리는 규정대로 불에 태워 번제로 드려야 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제사장이 그 사람의 과실을 위해 속죄하면 그가 용서받게 될 것이다. 11. 만일 그가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 비둘기 두 마리도 바칠 형편이 못되면 그는 자기가 범한 과실에 대하여 고운 밀가루 2.2리터를 가지고 와서 속죄제로 드려야 한다. 이것은 속죄제이므로 그 위에 기름을 붓거나 향을 놓아서는 안된다. 12. 그는 그것을 제사장에게 가져갈 것이며 제사장은 전체를 바쳤다는 표로 그 가루 한 움큼을 집어다가 단에서 나 여호와에게 불로 태워 바치는 화제물 위에 얹어 태워야 한다. 이것은 속죄제이다. 13. 이와 같은 방법으로 제사장이 과실을 범한 그 사람을 위해 속죄하면 그가 용서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제물의 나머지는 곡식으로 드리는 소제물의 경우와 같이 제사장에게 주어야 한다.'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5. '어떤 사람이 무의식 중에 나 여호와에게 드리는 거룩한 예물에 대하여 잘못을 범하면 그는 벌금으로 네가 정한 값에 해당하는 흠 없는 수양을 나 여호와에게 바쳐야 한다. 이것은 허물을 씻는 속건제이다. 16. 그는 거룩한 예물을 드리는 데 있어서 범한 잘못에 대하여 자기가 바치도록 되어 있는 예물의 5분 1을 더 추가하여 제사장에게 가져갈 것이며 제사장은 속건제의 수양으로 그를 위해 속죄해야 한다. 그러면 그가 용서받게 될 것이다. 17. 어떤 사람이 나 여호와가 금한 명령 중 하나를 모르고 범했을지라도 그것은 죄가 되므로 그는 그 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18. 그는 모세 네가 정한 값에 해당하는 흠 없는 수양을 속건제물로 제사장에게 가져갈 것이며 제사장은 그가 모르고 범한 잘못에 대하여 속죄해야 한다. 그러면 그가 용서받게 될 것이다. 19. 그가 나 여호와에게 잘못을 범했으니 이 속건제를 반드시 드려야 한다.' 하나님은 하늘에 둥둥 구름을 띄우시고우리는 바다에 둥둥 배를 띄웁니다.바다는 쓸려오듯, 밀어내듯 한리듬의 파도 소리를 들려주고스피커에서는 피아노와 색소폰의 합주가 흘러나옵니다.따가운 햇살은 하늘에서 땅으로 쏟아지고동시에 냉기 가득한 차가운 바람은우리 몸을 유쾌하게 휘감고 지나갑니다.하나님의 연주에 맞춘 우리의 연주가아니, 우리의 연주에 맞춘 하나님의 연주가너무나 절묘하고도 아름다워서주위의 시끄러운 소리는 사라지고시간도 사라지고조화로운 이 순간 온전하게 머물게 합니다.얼마 동안이었는지 모릅니다.이렇게 충만함과 아름다움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또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해대속죄의 어린양으로 오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작성자 : 이재숙(Artist, Art Therapist)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무섭고 강렬했던 기억
2021-09-07
레위기 4장 22-35절속죄제는 하나님 앞에서 저지른 모든 죄에 대하여 깨끗이 씻음을 받기 원할 때 반드시 드려야 하는 의무제였습니다. 이 제사는 제물을 바치는 이의 신분에 따라 희생제물이 다르게 규정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환경과 지위에 상관없이 거룩하길 원하십니다. 내가 사회적으로, 직업적으로, 누구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어떤 모습인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22. 만일 백성의 지도자가 모르고 나 여호와의 명령 중 하나를 어겨 범죄하였다가 23. 후에 자기 죄를 깨닫게 되면 그는 흠 없는 수염소 한 마리를 제물로 가져와서 24. 그 수염소 머리에 손을 얹은 다음 나 여호와 앞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잡아야 한다. 이것은 속죄제이다. 25. 제사장은 그 속죄제물의 피를 손가락으로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나머지 피는 모두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26. 그 모든 기름은 화목제 제물의 기름처럼 단 위에서 불로 태워야 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제사장이 죄를 범한 지도자를 위해 속죄하면 그가 용서받게 될 것이다. 27. 만일 일반 백성이 모르고 나 여호와가 금한 명령 중 하나를 어겨 범죄하였다가 28. 후에 자기 죄를 깨닫게 되면 그는 흠 없는 암염소 한 마리를 끌고 와서 29. 그 머리에 손을 얹은 다음 제단 북쪽의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잡을 것이며 30. 제사장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나머지 피는 모두 그 제단 밑에 쏟아야 한다. 31. 그런 다음 그는 화목제 제물의 기름을 떼어낸 것처럼 그 암염소의 기름을 모두 떼어내어 단 위에서 불로 태워 나 여호와를 기쁘게하는 향기가 되게 해야 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제사장이 그를 위해 속죄하면 그가 용서받게 될 것이다. 32. 만일 그가 어린 양을 속죄제물로 가져올 경우 그는 흠 없는 암컷을 끌고 와서 33. 그 머리에 손을 얹은 다음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잡을 것이며 34. 제사장은 그 속죄제물의 피를 손가락으로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나머지 피는 번제단 밑에 쏟아야 한다. 35. 그런 다음 그는 화목제의 어린 양에서 기름을 떼어낸 것처럼 그 제물의 모든 기름을 떼어내어 나 여호와에게 불로 태워 바치는 화제물 위에 얹어 태워야 한다. 제사장이 이런 식으로 그 사람을 위해 속죄하면 그가 용서받게 될 것이다.' 여름의 끝자락이 되면 생각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초등학생 때, 방학이 끝날 무렵에 할머니 댁에 갔습니다. 논과 밭 그리고 산으로 둘러싸인 작은 동네라 놀 만한 것이 딱히 없었지만, 개울에서 놀거나 밭에 따라다니는 재미가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끔은 내가 딴 옥수수를 쪄서 쟁반에 수북이 담아 주시면 그것이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조금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뒷마당에서 닭을 잡는 것을 본 것입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마당에서 뛰어다니던 닭을 잡아서 목을 비틀고, 털을 뽑고, 손질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호기심으로 지켜보다가 중간에 방으로 들어갔지만, 그 기억은 머릿속에 계속해서 남았습니다. 한동안 닭고기를 못 먹을 만큼 또렷한 기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닭 한 마리 죽이는 것을 보아도 기억이 생생한데 만일 내가 직접 그 일을 했다면, 아니 닭이 아니라 더 큰 짐승을 잡아야 한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마도 그 잔상이 남아서 몇 날 며칠 동안 잠도 못 자고 괴로워했을 것 같습니다.하나님이 백성에게 정해주신 속죄의 방식이 이러했습니다. 죄의 결과는 죽음이라는 것을 끊임없이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살아 있는 짐승의 머리에 내 손을 얹고 안수한 후 그 손으로 죽이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죄의 대가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강렬하게 기억하도록, 그 잔상을 가지고 죄를 짓지 말고 살라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죄에서 멀어지고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일 것입니다.요즘 나는 하나님께로 향하고 있는지 아니면 죄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지 진지하게 돌아봐야겠습니다. 강렬한 잔상이 없어도 하나님께로 향하는 지혜가 필요한 요즘인 것 같습니다.작성자 : 김돈영(작가, 『찬양의 자리』 지음)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누구든지 무의식 중에
2021-09-06
레위기 4장 1-21절속죄제는 ‘정화(淨化)’의 뜻이 있습니다. 희생제물의 머리에 손을 얹은 후 죄를 전가하여 희생제물이 우리를 대신해 죽는 것입니다. 거룩한 하나님 앞에 우리는 거룩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물로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셨습니다. 이 은혜가 우리를 살립니다. 또 우리를 살게 합니다.1.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전하라고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누구든지 무의식 중에 나 여호와가 금한 명령 중 하나를 어겼을 경우에는 이렇게 하여라. 3.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모르고 범죄하여 백성에게 그 죄의 재앙이 돌아가게 하였으면 그는 자기가 범한 죄에 대하여 흠 없는 수송아지 한 마리를 속죄제로 나 여호와에게 바쳐야 한다. 4. 그는 그 수송아지를 성막 입구 나 여호와 앞에 끌어다가 그 수송아지 머리 위에 손을 얹은 다음 그것을 나 여호와 앞에서 잡아야 한다. 5. 그리고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 피를 가지고 성막에 들어가서 6. 손가락으로 피를 찍어 나 여호와 앞 곧 성소의 휘장 앞에 일곱번 뿌리고 7. 또 그 피를 성막 안의 향단 뿔에 바를 것이며 그 송아지의 나머지 피는 성막 입구에 있는 번제단 밑에 모두 쏟아야 한다. 8. 그런 다음 그는 그 속죄제물의 모든 기름, 곧 내장을 덮고 있거나 그것에 붙어 있는 기름과 9. 두 콩팥과 그 위에 덮여 있는 허리 부분의 기름과 간에 덮여 있는 간 꺼풀을 떼어내어 10. 화목제물의 기름을 떼어냈을 때처럼 그것을 번제단 위에서 불로 태워야 한다. 11. 그러나 그 수송아지의 가죽과 그 모든 고기와 그 머리와 다리와 내장과 똥, 12. 곧 기름 부분을 제외한 그 나머지는 모두 야영지 밖으로 가지고 가서 재 버리는 정결한 곳에서 나뭇불로 태워야 한다. 13. 만일 이스라엘 전체 백성이 잘못하며 나 여호와가 금한 명령 중 하나를 어겨 범죄하고도 깨닫지 못하다가 14. 후에 그 죄를 깨달으면 그들은 수송아지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려야 한다. 그들은 그것을 성막 앞으로 끌어다 놓고 15. 백성의 장로들이 나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 머리에 손을 얹은 다음 그것을 내 앞에서 잡을 것이며 16.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 피를 가지고 성막으로 들어가서 17. 손가락으로 피를 찍어 나 여호와 앞 휘장 앞에서 일곱 번 뿌리고 18. 또 성막 안 나 여호와 앞에 있는 향단 뿔에 그 피를 바를 것이며 나머지 피는 성막 입구에 있는 번제단 밑에 쏟아야 한다. 19. 그리고 그는 그 송아지의 기름을 다 떼어내어 단에서 불로 태워 20. 속죄제의 수송아지에게 한 것처럼 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제사장이 백성을 위해 속죄하면 그들이 용서받게 될 것이다. 21. 그런 다음 그는 기름을 제외한 그 수송아지의 나머지 부분을 야영지 밖으로 가지고 가서 제사장 자신의 죄 때문에 바친 그 송아지처럼 그것을 뿔에 태워야 한다. 이것은 전체 백성을 위한 속죄제이다. 분명히 의도하지 않았고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었다.나는 돕고 싶었고 그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경험하지 않으면 도무지 알 수 없기에,인생의 큰 역경 가운데 있는 지체들을 보며,얼마큼 힘이 드는지 그리고 나약해져 있는 그들이얼마나 작은 일로 상처를 받는지는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다.그렇게 또 나는 소중한 지체에게분명 돕고자 하는 옳은 말로 상처를 주었다.아마 예수님을 잘 믿고, 공동체를 섬기고 싶은 우리는의도적으로 죄를 짓는 행동보다는분명 의식하지 못하고 짓는 죄가 더 많을 것이다.그래서 늘 자신을 돌아볼 일이다.본문 말씀을 읽으며 떠오르는 소중한 지체들이 있다.부지중에 행한 죄, 의도하지 않았지만남을 아프게 하고 시험 들게 하는 어리석은 행동과 말로공동체의 지체들을 나는 꽤나 힘들게 한 것 같다.왕 같은 제사장이고 싶지만 여전히 나도 모르는 잘못을 늘 저지른다.또한, 공동체는 우리 중 누군가 지은 죄로 함께 고통을 당한다.본문 말씀을 통해 나의 교만함을 하나님께 토설하고나를 용서하시고 고쳐주시길,또 시험당한 지체를 일으켜주시길 기도한다.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이며 소망이다.작성자 : 신정아(대안학교 교사)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기독교 문명 운동으로 본 한류
2021-09-04
주말칼럼_기독교 문명 운동으로 본 한류 ‘구라파’라고 불렀고, 동양에서 소위 서양이라 칭하는 곳이 유럽입니다. 이곳은 나라들도 많고 문화도 인종구성도 복잡하지만, 그 뿌리로 내려가면 그리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의 예술과 철학을 사모하고 그 맥을 이어받은 나라는 로마입니다. 그들은 그리스의 신화까지도 신들의 이름만 바꾸었을 뿐 그대로 물려받아 스스로 그 후예이고자 했습니다. 예를 들면 그리스 미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Aphrodite)를 로마에서는 베누스(Venus-비너스)로, 그리스 최고 신 제우스(Zeus)를 유피테르(Jupiter-쥬피터)로, 사랑의 여신 에로스(Eros)를 쿠피도(Cupido-큐피드)로, 태양과 음악 의술을 관장하는 아폴론(Apollon)을 아폴로(Apollo)로, 포도주와 풍요의 신인 디오니소스(Dionysos)를 바쿠스(Bacchus-바커스) 등으로 이어 갑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로 이어져 세상을 제패한 알렉산더 대왕이 나옵니다. 그렇게 그리스의 철학과 지혜를 로마가 간수해 결국 시대를 이어 세상을 호령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로마제국의 강력한 힘은 학문과 지식이었습니다. 그들의 철학은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그 한마디라고 할 수 있습니다.로마가 무력으로 점령한 식민지 중 하나가 이스라엘입니다. 로마제국의 식민이 된 히브리인들 사이에 사건이 터집니다. 세계의 힘과 지식의 양으로 가름할 땐 한 고을에서 벌어진 종족 내의 갈등 정도에 불과한 작은 사건일 뿐입니다. 로마는 히브리인들의 갈등에 관여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예루살렘이나 갈릴리나 제국의 변방 중 한 식민지의 고을일 뿐입니다.그런데 예루살렘 근교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달려 처형된 세 명의 죄수 중 한 명인 예수의 죽음에 의해 철옹성 같은 그들의 문명은 무너집니다. 가히 장자의 ‘호접지몽’이나 미국의 기상학자 에드워드 노턴 로렌즈가 말한 나비의 날갯짓이 대륙을 넘어 토네이도를 일으켜 미국 텍사스주가 초토화될 수 있다는 ‘나비효과’를 넘어서는 일이며, 실제로 드러난 역사입니다. 그리스에 이어 로마제국을 이룩한 학문과 철학이 가진 인본적인 힘의 실체와 한계가 드러난 것입니다. 그 일은 식민지에서 잡혀 세계의 로마로 팔려나간 보잘것없고 무력한 히브리인 남녀 노예들로부터 퍼져나갔습니다. 그리고 로마로 모인 예수의 몇몇 제자와 사도바울에 의해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의 죽음과 부활이 논쟁거리로 펼쳐집니다. 로마제국의 기반과 기강이 흔들리자 그들을 탄압하고 입을 막지만 그럴수록 예수의 이야기는 로마의 통치를 위해 만들어진 길을 따라 퍼져나갑니다. 흐르는 물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물은 흘러가게 되어있습니다. 결국 로마가 제일 먼저 두 손을 들고 로마 제국이 기독교 국가가 됩니다.‘아는 것이 힘’이라며 지식과 학문으로 세계를 제패한 로마제국이 죽음까지도 넘어서는 예수의 사랑에 녹아 두 손을 들게 된 것입니다. 이 예수의 죽음이 유럽의 거칠고 무지한 야만 족속들을 하나하나 바꾸어 나가는 과정이 우리가 알고 있는 유럽의 역사입니다. 게르만족이 그랬고, 고트 야만족이 바뀌었고, 마지막으로 유럽에서 가장 거칠고 무자비한 북구 바이킹족이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는 도구로 쓰였습니다. 물론 그 사이사이에는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일이 있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그리스 로마로 시작한 인문학적 역사 이야기, 인본주의적인 물줄기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유럽과 러시아로 퍼져나가는 하나님의 사랑은 대서양을 건너 아메리카 대륙에서 꽃을 피우고 다시 동진을 거듭해 결국 아시아, 그 중에 대한민국으로 이어집니다.역사는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에 따라 수많은 관점이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K-방역이 세상 사람들의 입에 오르고, 4차 산업의 총아로 떠오르는 인터넷 인공지능과 스마트 폰을 구성하는 메모리 칩 그리고 문화 콘텐츠로서 K-pop의 BTS와 한국건강음식 등의 한류를 타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또 다른 길이 만들어지기를 바라 봅니다.작성자 : 함철훈(사진작가)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삶의 밸런스
2021-09-03
레위기 3장 1-17절화목제는 ‘평화’ 혹은 ‘친교’를 뜻하는 제사로 하나님과 친교를 나누고 평화를 누리기 원하는 이는 누구든지 드릴 수 있는 제사였습니다. 다른 제사와는 달리 암수컷의 구별도 없고 형편에 따라 소나 양 혹은 염소로 드렸습니다. 크리스천의 삶은 죄의 회개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삶의 모든 순간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내가 있는 환경에서 평화를 누리는 삶입니다.1. '화목제를 드릴 때 누구든지 소로 드리고 싶은 사람은 수컷이든 암컷이든 흠이 없는 것을 나 여호와에게 바쳐야 한다. 2. 그 제물을 가져온 사람은 그 짐승의 머리에 손을 얹은 다음 그것을 성막 입구에서 잡아야 하며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제단 사면에 뿌려야 한다. 3. 그는 화목제물 중에서 나 여호와에게 불로 태워 바칠 부분, 곧 내장을 덮고 있거나 그것에 붙어 있는 모든 기름과 4. 두 콩팥과 그 위에 덮여 있는 허리부분의 기름과 간에 덮여 있는 간 꺼풀을 떼어낼 것이며 5. 아론의 자손들은 그것들을 단의 불붙는 나무 위, 번제물 위에 놓아 태워야 한다. 이것은 불로 태우는 화제이며 나 여호와를 기쁘게 하는 향기이다. 6. 만일 나 여호와에게 드릴 화목제의 제물이 양이라면 암컷이든 수컷이든 그것은 반드시 흠 없는 것이어야 한다. 7. 만일 그 제물이 어린 양일 경우 그것을 드리는 사람은 그 양을 나 여호와 앞에 끌어다가 8. 그 머리에 손을 얹은 다음 성막 앞에서 잡을 것이며 아론의 자손들은 그 피를 단 사면에 뿌려야 한다. 9. 그리고 그는 화목제물 중에서 나 여호와에게 불로 태워 바칠 부분, 곧 등뼈 부근에서 잘라낸 기름진 꼬리와 내장을 덮고 있거나 그것의 붙어 있는 모든 기름과 10. 두 콩팥과 그 위에 덮여 있는 허리 부분의 기름과 간에 덮여 있는 간 꺼풀을 떼어낼 것이며 11. 제사장은 그것들을 단 위에서 불로 태워야 한다. 이것은 나 여호와에게 불로 태워 바치는 음식이다. 12.만일 화목제의 제물이 염소라면 그는 그것을 나 여호와 앞에 끌어다가 13. 그 머리에 손을 얹은 다음 성막 앞에서 잡을 것이며 아론의 자손들은 그 피를 단 사면에 뿌려야 한다. 14. 그는 그 제물 중에서 나, 여호와에게 불로 태워 바칠 부분 곧 내장을 덮고 있거나 그것에 붙어 있는 모든 기름과 15. 콩팥과 그 위에 덮여 있는 허리 부분의 기름과 간에 덮여 있는 간 꺼풀은 떼어낼 것이며 16. 제사장은 그것들을 단 위에서 불로 태워야 한다. 이것은 불로 태워 바치는 음식이며 마음을 기쁘게 하는 향기이다. 모든 기름은 나 여호와의 것이다. 17. 너희는 기름과 피를 먹지 말아라. 이것은 너희가 어느 곳에 살든지 대대로 지켜야 할 불변의 규정이다.' 하루 중에도 해야 할 것들과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우리는 꾸준히 고민하고 최선의 선택을 하며,그에 상응하는 적당한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간다.매일 반복되는 시간 속의 선택적 자유이지만,그 안에서도 내적 갈등과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동반한다.또한, 가장 좋은 것과 가장 필요한 것의 고민도 마찬가지다.내 결정에 따라 반복되는 매일의 삶이 미래의 나를 만든다.본문의 말씀처럼 주님이 말씀하시는 규례와내가 주님께 드리길 원하는 것들은 다를 수 있다.하지만 주님께 순종하고 기도로 삶을 내어 드릴 때우리 삶의 밸런스는 좋아질 것이다.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삶.훗날 가장 중요한 삶의 지표가 될 것이다.작성자 : 이승주(사진작가)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소죄(燒罪)
2021-09-02
레위기 2장 1-16절소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기쁨을 표현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자발적으로 드리는 곡물 제사입니다. 발효성이 있는 누룩이나 꿀은 교만과 위선, 부패 등을 상징하므로 넣지 말아야 했습니다. 대신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상징하는 소금을 쳤습니다. 매일 하나님께 드리는 소제의 삶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며 겸손하게 감사와 기쁨을 표현하며, 누리는 삶입니다.1. '누구든지 곡식으로 나 여호와에게 소제를 드리려거든 고운 밀가루를 바쳐라. 제물을 바치는 자는 그 밀가루에 감람기름을 붓고 그 위에 향을 놓아 2.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 가져가야 할 것이며 제사장은 감람기름이 섞인 그 고운 밀가루 한줌과 모든 향을 집어 그 제물 전체를 나 여호와에게 바쳤다는 표로 그것을 제단 위에서 불로 태워야 한다. 이것은 불로 태우는 화제이며 나 여호와를 기쁘게 하는 향기이다. 3. 그 소제물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 자손들에게 주어라. 이것은 나 여호와에게 바친 화제 중에서 아주 거룩한 것이다. 4. 만일 너희가 화덕에 구운 것으로 소제를 드리려고 하면 그것은 고운 밀가루에 누룩을 넣지 않고 감람기름을 섞어 구운 빵이나 감람기름을 발라 구운 얇은 과자여야 한다. 5. 만일 철판에 부친 것으로 소제를 드리려고 하면 그것은 고운 밀가루에 기름을 섞어 누룩을 넣지 말고 만든 것이어야 한다. 6. 그리고 그것을 조각으로 나누어 그 위에 기름을 부어라. 이것은 곡식으로 드리는 소제이다. 7. 만일 너희가 솥에 찐 빵으로 소제를 드리려고 하면 그것은 고운 밀가루에 감람기름을 섞어 만든 것이어야 한다. 8. 너희는 나 여호와에게 바칠 이런 소제물들을 제사장에게 가져갈 것이며 제사장은 그것을 단으로 가지고 가서 9. 나에게 전체를 드렸다는 표로 그 일부를 단에서 불로 태워야 한다. 이것은 불로 태우는 화제이며 나 여호와를 기쁘게 하는 향기이다. 10. 소제물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 자손들에게 주어라. 이것은 나 여호와에게 바친 화제 중에서 아주 거룩한 것이다. 11. 너희는 나 여호와에게 곡식으로 드리는 소제물에 누룩을 넣지 말아라. 너희가 나에게 바치는 소제물에 누룩이나 꿀을 넣어서는 안된다. 12. 누룩과 꿀은 제일 처음 추수한 예물로서 나에게 바칠 수 있으나 그것을 단에 올려 태워서는 안 된다. 13. 너희는 곡식으로 드리는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쳐라. 소금은 너희와 나 사이에 맺은 계약의 상징이므로 너희 모든 예물의 이 소금을 쳐야 한다. 14. 너희가 첫 이삭을 나 여호와에게 소제로 드리려거든 그것을 볶아서 찧은 다음 15. 그 위에 감람기름을 붓고 향을 얹어 바쳐라. 이것은 곡식으로 드리는 소제이다. 16. 그리고 제사장은 그 모든 것을 나 여호와에게 바쳤다는 표로 찧은 곡식 일부와 감람기름 일부와 모든 향을 불로 태워야 한다. 이것은 나 여호와에게 불로 태워 바치는 화제이다.' 작은 내 방에촛불 하나 켜 두고마음 죄손발 죄입술 혀 죄숨겨 품은 죄남김없이 태워질그 불을 기다립니다.작성자 : 이호찬(가수, 해오른누리)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드리려거든
2021-09-01
레위기 1장 1-17절번제는 희생제물을 태워 그것의 냄새를 피워 올리는 제사입니다. 본문은 이 냄새를 여호와를 기쁘게 하여 드리는 향기라고 표현합니다. 하나님께서 고기 냄새를 좋아하시는 걸까요? 흠 없는 가축을 태워서 하나님께 올리는 과정 안에 제사하는 사람의 두려움, 거룩해지려는 마음, 정성 그리고 사랑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의 모습도 이러한 흠 없는 향기로 드려져야 합니다.1. 여호와께서는 성막에서 모세를 불러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음과 같은 명령을 전하라고 말씀하셨다. 2. '너희 중에 누구든지 나 여호와에게 제물을 드리고자 하거든 너희 가축 중에서 소나 양을 바쳐라. 3. 만일 그 제물이 소를 잡아 불로 태워 바치는 번제라면 흠 없는 수소로 하고 내가 기쁘게 받을 수 있도록 그것을 성막 입구 나 여호와 앞에서 바쳐라. 4. 제물을 바치는 자가 번제물의 머리에 손을 얹으면 내가 그것을 그의 죄를 대신 속죄하는 희생의 제물로 받을 것이다. 5. 그는 나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고 아론 자손의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성막 앞에 있는 제단 사면에 뿌려야 한다. 6. 그리고 그는 그 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며 7.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은 제단 위에 불을 놓고 그 불 위에 나무를 벌여놓은 다음 8. 머리 위 기름을 포함하여 그 각 뜬 제물을 단의 불붙는 나무 위에 벌여 놓아야 한다. 9. 그리고 그 사람은 내장과 다리를 물로 씻을 것이며 제사장은 그 모든 제물을 단 위에서 불로 태워야 한다. 이것은 불로 태우는 화제이며 나 여호와를 기쁘게 하는 향기이다. 10. 만일 그 제물이 양이나 염소를 잡아 불로 태워 바치는 번제라면 그것은 흠 없는 수컷이어야 한다. 11. 그 제물을 가지고 온 사람은 나 여호와 앞 제단 북쪽에서 그 짐승을 잡아야 하며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단 사면에 뿌려야 한다. 12. 그리고 그는 그 짐승의 각을 뜨고 제사장들은 머리와 기름을 포함하여 각 뜬 그 제물을 단의 불붙는 나무 위에 벌여놓아야 한다. 13. 또 그 사람은 내장과 다리를 물로 씻어야 하며 제사장은 그 모든 제물을 단 위에서 불로 태워야 한다. 이것은 불로 태우는 화제이며 나 여호와를 기쁘게 하는 향기이다. 14. 만일 나 여호와에게 드리는 제물이 새를 불로 태워 바치는 번제이면 그것은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여야 한다. 15. 제사장은 그것을 단으로 가지고 가서 목을 비틀어 끊고 그 머리를 단 위에서 불태우고 그 피를 단 곁에 흘릴 것이며 16. 멱통과 내장은 제거하여 제단 동쪽의 재 버리는 곳에 던져야 한다. 17. 그리고 그는 그 새의 날개를 잡고 몸을 완전히 떼어내지 말고 찢어서 그것을 단의 불붙는 나무 위에서 태워야 한다. 이것은 불로 태우는 화제이며 나 여호와를 기쁘게 하는 향기이다.'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강요와 의무보다온 마음을 다해 주께 드리길 원합니다.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고통과 희생의 의미가주께 상달되길 간구하며 드리길 원합니다.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완전한 헌신과 순종을주께 드리길 원합니다.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우리 삶의 일부분이 아닌전체를 주께 드리길 원합니다.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번제만이 아닌 자신 또한온전히 주께 드리길 원합니다.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세상 냄새가 아닌흠 없는 향기를 주께 드리길 원합니다.작성자 : 오선미(한 예술치료교육연구소)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극한초보
2021-08-31
열왕기상 22장 41-53절이스라엘과 유다의 역사는 우상숭배와 여러 재난 그리고 고난의 역사입니다. 인간이 권력의 자리에 있을 때 얼마나 욕망의 모습이 드러나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역시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 삶”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그 삶은 그저 우리의 “욕망”을 나타낼 뿐이죠. 내가 원하는 삶과 하나님이 원하는 삶. 당신은 어느 삶을 살고 있나요? 어떤 선택을 하고 있나요?41. 이스라엘의 아합왕 4년에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이 되었다. 42. 그는 35세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25년을 통치하였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실히의 딸인 아수바였다. 43. 여호사밧은 그의 아버지 아사처럼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였다. 그러나 그는 산당을 헐지 않았으므로 백성들은 계속 산당에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다. 44. 여호사밧은 이스라엘의 아합왕과 평화롭게 지냈다. 45. 그의 위대한 업적과 그의 전쟁 이야기와 그 밖에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다. 46. 그리고 그는 자기 아버지 아사 시대까지 이방 신전에 남아 있던 모든 남창들을 제거하였다. 47. 그 당시에는 에돔에 왕이 없었고 유다 왕이 그 대행자를 임명하였다. 48. 여호사밧왕은 큰 무역선들을 건조하고 오빌에 가서 금을 실어 오려고 하였으나 그 배들이 에시온-게벨에서 파선하였으므로 그 곳에 도착하지 못하였다. 49. 그때 아합의 아들인 이스라엘의 아하시야왕이 여호사밧에게 자기 나라 상인들도 함께 항해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하였으나 여호사밧은 그의 청을 거절하였다. 50. 여호사밧은 죽어 다윗성에 있는 그 조상들의 묘에 장사되었고 그의 아들 여호람이 왕위를 계승하였다. 51. 유다에 여호사밧왕 17년에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이스라엘 왕이 되어 2년 동안 이스라엘을 통치하였다. 52. 그러나 그는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을 죄의 길로 인도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을 본받아 여호와께 악을 행하고 53. 바알을 숭배하여 자기 아버지처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게 하였다. 운전하고 가는데 완전 신박한초보운전 사인을 봤습니다.극한초보지금까지 이런 초보는 없었다이것은 엑셀인가 브레이크인가‘보기만 해도 이 사람은 초보구나.거리 두기를 해야겠다’라고 확 다가오는 문구!!이스라엘과 유다에는 초보 왕들이 흘러넘칩니다.딱 봐도 사고 칠 각.뭐가 문제일까요?우선 ‘여호와께서 보시기에’이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우리도 모두 이번 생이 처음인 사람들,이 초보운전에 ‘여호와께서 보시기에’를쪼금은 고민하며 살아야겠습니다.작성자 : 써어니K(스탠드업코미디언)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좋은 사람, 약한 사람, 애매한 사람
2021-08-30
열왕기상 22장 29-40절아합 왕은 아람 군사들의 집중적인 공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반 병사로 변장합니다. 미가야 선지자의 패배 예언에 따라 혹시라도 닥쳐올 죽음을 피하려고 하는 행동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죽게 됩니다. 사람의 삶과 죽음은 우리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삶의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주어진 삶 속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최선을 찾고 사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삶의 모습입니다.29. 이스라엘의 아합왕과 유다의 여호사밧왕이 길르앗의 라못을 치려고 올라 갔다. 30. 그때 아합은 여호사밧에게 '나는 변장을 하고 싸울 테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십시오.' 하고 사병들이 입는 군복으로 갈아 입고 전쟁터로 나갔다. 31. 한편 시리아 왕은 32명의 자기 전차 부대 대장들에게 졸병들과 싸우지 말고 이스라엘 왕에게만 집중 공격을 하라고 명령하였다. 32. 그들이 여호사밧을 보았을 때 그가 이스라엘 왕인 줄 알고 그를 치려고 하자 그는 이스라엘 왕이 아니라고 소리를 질렀다. 33. 그들은 그가 이스라엘 왕이 아닌 것을 알고 추격을 중단하였다. 34. 그러나 우연히 쏜 적병의 화살 하나가 아합왕의 갑옷 솔기에 꽂혔다. 이때 왕이 자기 전차병에게 '내가 부상을 입었다. 전차를 돌려 여기서 빠져 나가자!' 하였으나 35. 하루 종일 전투가 치열하므로 아합왕은 자기 전차에 버티고 서서 시리아군과 맞서 싸우다가 저녁때에 죽었으며 상처에서 흘러 내린 피가 전차 바닥에 흥건하게 고였다. 36. 그러자 해질 무렵에 이스라엘 진영에서 '이제 끝장이다! 모두 집으로 돌아가자. 왕이 죽었다!' 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37. 아합왕이 죽자 사람들은 그의 시체를 사마리아로 옮겨 장사하였고 38. 그의 전차는 창녀들이 목욕하는 사마리아 연못에서 씻었는데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개들이 와서 그 피를 핥아 먹었다. 39. 그 밖에 상아궁과 여러 성을 건축한 것을 포함하여 아합이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다. 40. 아합이 죽자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위를 계승하였다. 사람들의 성격에 몇 가지 유형이 있다고 합니다.책임을 져야 하거나 부담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모른 척하고 숨어버리는 쥐(Mouse) 스타일일단 덤볐다가 슬그머니 내려놓은 토끼(Rabbit) 스타일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달리는 코뿔소(Rhinoceros) 스타일생각해 보면 표정도 스타일이 있는 듯합니다.눈빛, 손짓, 몸짓 그리고 저기 감추어진 속마음도….또 생각해 보면 한 사람 안에 여러 모습이 장착되어 있습니다.주변의 조건이나 심경의 변화에 따라서쥐였다가 토끼였다가 코뿔소가 되기도 합니다.유사시에는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유형이 되겠지요.가끔은 자의 혹은 타의그리고 실수로 손해 보는 수를 두기도 할 테고요.나이만큼 살면서 그만큼의 변신을 했으니전문가 수준이 다 되었겠지요.어젯밤 무엇으로 누웠을까요?오늘 아침엔 무엇으로 깨었을까요?온종일 몇 번이나 바뀌게 될까요?시간이 지나면서 그 횟수가 조금씩 줄어들기를 소망합니다.저의 이야기입니다.작성자 : 이호찬(가수, 해오른누리)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어디로 가는 배일까요?
2021-08-28
주말칼럼_어디로 가는 배일까요? 배를 타야만 되는 어느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아슬아슬했습니다. 배편이 자주 있지 않아 배를 놓치면 일정에 차질이 있었습니다.여성은 간신히 부두 앞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배가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아 불안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결국 있는 힘을 다해 뛰어가기로 했습니다. 뛰다가 도저히 안 될 것 같아 도중에 신발도 벗어 던지고 100미터 질주를 하듯이 달렸습니다.마침내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배가 부두에서 살짝 떨어져 있었습니다.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배를 향해 껑충 뛰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물에 풍덩 빠지고 말았습니다. 최선을 다해 뛰었지만 한 뼘이 모자라 허사가 된 것입니다.여성은 물속에서 허우적거렸습니다. 지나가는 어르신이 여성에게 한마디 던졌습니다.“뭐가 그리 급해?”여성은 헉헉대며 헤엄치다가 물속에서 어르신을 올려다보았습니다. 어르신이 한마디 덧붙입니다.“그건 나가는 배가 아니라 들어오는 배야!”아차 싶었습니다. 너무 화가 나고 창피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때가 늦은 걸 어쩌겠습니까?배를 놓치는 것에만 신경을 쓰느라고 들어오는 배인지, 나가는 배인지 방향을 모르고 있었습니다.인생은 속도도 중요하지만, 방향도 중요합니다. 배가 들어오고 나가는 방향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작성자 : 김요한 목사(함께하는교회)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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