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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누구든지 무의식 중에
2021-09-06

레위기 4장 1-21절

속죄제는 ‘정화(淨化)’의 뜻이 있습니다. 희생제물의 머리에 손을 얹은 후 죄를 전가하여 희생제물이 우리를 대신해 죽는 것입니다. 거룩한 하나님 앞에 우리는 거룩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물로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셨습니다. 이 은혜가 우리를 살립니다. 또 우리를 살게 합니다.


1.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전하라고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누구든지 무의식 중에 나 여호와가 금한 명령 중 하나를 어겼을 경우에는 이렇게 하여라.
3.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모르고 범죄하여 백성에게 그 죄의 재앙이 돌아가게 하였으면 그는 자기가 범한 죄에 대하여 흠 없는 수송아지 한 마리를 속죄제로 나 여호와에게 바쳐야 한다.
4. 그는 그 수송아지를 성막 입구 나 여호와 앞에 끌어다가 그 수송아지 머리 위에 손을 얹은 다음 그것을 나 여호와 앞에서 잡아야 한다.
5. 그리고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 피를 가지고 성막에 들어가서
6. 손가락으로 피를 찍어 나 여호와 앞 곧 성소의 휘장 앞에 일곱번 뿌리고
7. 또 그 피를 성막 안의 향단 뿔에 바를 것이며 그 송아지의 나머지 피는 성막 입구에 있는 번제단 밑에 모두 쏟아야 한다.
8. 그런 다음 그는 그 속죄제물의 모든 기름, 곧 내장을 덮고 있거나 그것에 붙어 있는 기름과
9. 두 콩팥과 그 위에 덮여 있는 허리 부분의 기름과 간에 덮여 있는 간 꺼풀을 떼어내어
10. 화목제물의 기름을 떼어냈을 때처럼 그것을 번제단 위에서 불로 태워야 한다.
11. 그러나 그 수송아지의 가죽과 그 모든 고기와 그 머리와 다리와 내장과 똥,
12. 곧 기름 부분을 제외한 그 나머지는 모두 야영지 밖으로 가지고 가서 재 버리는 정결한 곳에서 나뭇불로 태워야 한다.
13. 만일 이스라엘 전체 백성이 잘못하며 나 여호와가 금한 명령 중 하나를 어겨 범죄하고도 깨닫지 못하다가
14. 후에 그 죄를 깨달으면 그들은 수송아지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려야 한다. 그들은 그것을 성막 앞으로 끌어다 놓고
15. 백성의 장로들이 나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 머리에 손을 얹은 다음 그것을 내 앞에서 잡을 것이며
16.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 피를 가지고 성막으로 들어가서
17. 손가락으로 피를 찍어 나 여호와 앞 휘장 앞에서 일곱 번 뿌리고
18. 또 성막 안 나 여호와 앞에 있는 향단 뿔에 그 피를 바를 것이며 나머지 피는 성막 입구에 있는 번제단 밑에 쏟아야 한다.
19. 그리고 그는 그 송아지의 기름을 다 떼어내어 단에서 불로 태워
20. 속죄제의 수송아지에게 한 것처럼 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제사장이 백성을 위해 속죄하면 그들이 용서받게 될 것이다.
21. 그런 다음 그는 기름을 제외한 그 수송아지의 나머지 부분을 야영지 밖으로 가지고 가서 제사장 자신의 죄 때문에 바친 그 송아지처럼 그것을 뿔에 태워야 한다. 이것은 전체 백성을 위한 속죄제이다.      

분명히 의도하지 않았고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었다.
나는 돕고 싶었고 그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경험하지 않으면
도무지 알 수 없기에,
인생의 큰 역경 가운데 있는
지체들을 보며,
얼마큼 힘이 드는지
그리고 나약해져 있는 그들이
얼마나 작은 일로 상처를 받는지는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렇게 또 나는 소중한 지체에게
분명 돕고자 하는 옳은 말로
상처를 주었다.


아마 예수님을 잘 믿고,
공동체를 섬기고 싶은 우리는
의도적으로 죄를 짓는 행동보다는
분명 의식하지 못하고
짓는 죄가 더 많을 것이다.
그래서 늘 자신을 돌아볼 일이다.


본문 말씀을 읽으며 떠오르는
소중한 지체들이 있다.
부지중에 행한 죄,
의도하지 않았지만
남을 아프게 하고 시험 들게 하는
어리석은 행동과 말로
공동체의 지체들을
나는 꽤나 힘들게 한 것 같다.


왕 같은 제사장이고 싶지만
여전히 나도 모르는 잘못을
늘 저지른다.
또한, 공동체는 우리 중 누군가
지은 죄로 함께 고통을 당한다.
본문 말씀을 통해 나의 교만함을
하나님께 토설하고
나를 용서하시고 고쳐주시길,
또 시험당한 지체를
일으켜주시길 기도한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이며
소망이다.




작성자 : 신정아(대안학교 교사)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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