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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QT_기회와 감사를 주시는 하나님!
2021-05-25
예레미야 25장 1-14절1. 유다의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 곧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 원년에 유다의 모든 백성에 관한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2. 선지자 예레미야가 유다의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말하여 이르되 3. 유다의 왕 아몬의 아들 요시야 왕 열셋째 해부터 오늘까지 이십삼 년 동안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기로 내가 너희에게 꾸준히 일렀으나 너희가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종 선지자를 너희에게 끊임없이 보내셨으나 너희가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며 귀를 기울여 듣지도 아니하였도다 5. 그가 이르시기를 너희는 각자의 악한 길과 악행을 버리고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준 그 땅에 살리라 6. 너희는 다른 신을 따라다니며 섬기거나 경배하지 말며 너희 손으로 만든 것으로써 나의 노여움을 일으키지 말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해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나 7. 너희가 내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고 너희 손으로 만든 것으로써 나의 노여움을 일으켜 스스로 해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8.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9. 보라 내가 북쪽 모든 종족과 내 종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이 땅과 그 주민과 사방 모든 나라를 쳐서 진멸하여 그들을 놀램과 비웃음 거리가 되게 하며 땅으로 영원한 폐허가 되게 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 내가 그들 중에서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와 맷돌 소리와 등불 빛이 끊어지게 하리니 11. 이 모든 땅이 폐허가 되어 놀랄 일이 될 것이며 이 민족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의 왕을 섬기리라 1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칠십 년이 끝나면 내가 바벨론의 왕과 그의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하여 영원히 폐허가 되게 하되 13. 내가 그 땅을 향하여 선언한 바 곧 예레미야가 모든 민족을 향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라 14. 그리하여 여러 민족과 큰 왕들이 그들로 자기들을 섬기게 할 것이나 나는 그들의 행위와 그들의 손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지금도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 3절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를 보여주고 있다. 3절에 “유다의 왕 아몬의 아들 요시야 왕 열셋째 해부터 오늘까지 이십삼 년 동안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기로 내가 너희에게 꾸준히 일렀으나 너희가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다.예레미야가 하나님으로부터 소명을 받아 선지자로 활동하기 시작한 때는 요시야 왕 제 13년 곧 B.C. 627년이다. 그리고 예레미야가 본 장에서 예언을 선포한 때는 여호야김 4년인 B.C. 605년이다. 따라서 예레미야가 선지자로 활동한 기간은 약 23년이다.예레미야는 선지자로 사역하는 동안 꾸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백성들은 계속해서 예레미야를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그런데도 백성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듣지 않았으며, 현시점에도 회개를 촉구하는 예언의 말씀을 무시하고 있다.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유다와 그의 백성들을 향한 심판을 23년 동안 유보하시며, 기다리고 계셨다. 다르게 표현하면 백성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다시 돌아오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계셨다.3절 중반 절의 말씀 ”너희에게 꾸준히 일렀으나 너희가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는 바로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죄인들이 깨닫지 못하거나, 멸망하게 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해서가 아니다. 회개할 기회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들이 완고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차버렸기 때문이다.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며, 다시 돌아오기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다시 돌아와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감사를 주시는 하나님!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으며, 당연함을 빼야 감사를 고백할 수 있다. 10절의 말씀을 보면, ”내가 그들 중에서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와 맷돌 소리와 등불 빛이 끊어지게 하리니“ 라고 말씀하고 있다. 여기서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는 일상에서 누리는 기쁨과 즐거움을 말한다. 그리고 ‘맷돌 소리’는 음식을 준비하는 것을 의미하고, ‘등불 빛’은 집, 곧 가정에서 사람들의 일성을 가능케 하는 필수 요소를 함축하는 상징물이라 할 수 있다.이러한 것들이 지속한다는 것은 그들의 삶에 평화가 있다는 것을 말하며, 즐거움과 기쁨이 지속한다는 것을 말씀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지금 유다와 주변 나라들을 향하여서는 다르게 말씀하고 있다. 이 말인즉슨 일상의 평화가 사라지고, 철저한 심판이 있을 것을 예언하고 있다.사람들은 자신들이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누리며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그러한 일상의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줄 모른다. 오늘 본문의 유다 백성들이 그러했고, 바벨론을 비롯한 주변 국가들이 그러했다.길가에 널려있는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행복보다는 행운이라는 꽃말을 가진 네 잎 클로버를 찾다가 널려있는 행복을 말하는 세 잎 클로버를 무심코 지나치게 된다.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성도는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특별한 은혜를 기다리며 기대한다. 그래서 일상에서 베푸시는 기쁨과 감사를 잊고 살 때가 많다.나의 삶에 당연하다고 생각되었던 것들이 있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손병세 목사(The행복한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더 중요한 것
2021-05-24
예레미야 24장 1-10절1.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냐와 유다 고관들과 목공들과 철공들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옮긴 후에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성전 앞에 놓인 무화과 두 광주리를 내게 보이셨는데 2. 한 광주리에는 처음 익은 듯한 극히 좋은 무화과가 있고 한 광주리에는 나빠서 먹을 수 없는 극히 나쁜 무화과가 있더라 3.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시매 내가 대답하되 무화과이온데 그 좋은 무화과는 극히 좋고 그 나쁜 것은 아주 나빠서 먹을 수 없게 나쁘니이다 하니 4.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곳에서 옮겨 갈대아인의 땅에 이르게 한 유다 포로를 이 좋은 무화과 같이 잘 돌볼 것이라 6. 내가 그들을 돌아보아 좋게 하여 다시 이 땅으로 인도하여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심고 뽑지 아니하겠고 7.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8.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유다의 왕 시드기야와 그 고관들과 예루살렘의 남은 자로서 이 땅에 남아 있는 자와 애굽 땅에 사는 자들을 나빠서 먹을 수 없는 이 나쁜 무화과 같이 버리되 9. 세상 모든 나라 가운데 흩어서 그들에게 환난을 당하게 할 것이며 또 그들에게 내가 쫓아 보낼 모든 곳에서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며 말 거리가 되게 하며 조롱과 저주를 받게 할 것이며 10.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그들 가운데 보내 그들이 내가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멸절하기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과의 관계하나님과의 관계가 상황보다 중요하다. 본문 1절의 말씀은 당시 상황을 보여준다. 즉,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냐와 유다 고관들과 목공들과 철공들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옮긴 이후였음을 알 수 있다. 왕을 비롯하여 목공, 기술공, 그리고 군사들을 모두 포로로 잡아갔다는 것은 한 나라의 지도자들을 모두 다 빼앗아 간 것과 마찬가지다.바벨론의 이러한 처사는 유다가 다시는 바벨론을 향한 반역을 꾀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전쟁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군사와 자기들의 힘을 의지했던 모든 것을 거두어 가시는 계획이 있었다. 그리하여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순종하도록 하셨다.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다른 무언가를 끼워 넣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거나 깨뜨릴만한 요소가 있다면 멀리해야 하고, 아무리 필요한 요소라 할지라도 제거해야만 한다. 또한, 아무리 유용해 보이고 요긴한 것이라도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 하나님 대신 의지하는 것이라면 과감하게 결단해야 한다.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통하여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가르쳐 주고 계셨다. 오늘 하루, 나의 삶을 통하여 상황을 뛰어넘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봐야 한다. 혹시, 불필요한 요소들이 있다면 정리하거나 멀리할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어디에 있는가보다 누구와 있는가어디에 있는가보다 누구와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7절의 말씀을 보면,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라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을 향해 다시 돌아와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들의 백성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이셨다.그런데 그들이 돌아오기 전 필요한 것은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이다. ‘여호와’란 스스로 있는 자라는 뜻이다. 이면적으로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언약을 반드시 이행하시는 하나님이시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즉, 하나님께서는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라 그 자신이 존재의 근원으로서 처음과 마지막이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신 참 신이시다.유다 백성들이 비록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있지만, 그런데도 하나님은 백성들을 향한 계획을 세우고 계셨다. 그들은 비록 하나님의 약속과 상관없을 것 같은 이방 땅에서, 이방인들과 지내고 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을 사랑하고 계셨고, 보호하고 계셨다.그러므로 여기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사실은 우리가 어디에 거하느냐, 어떤 자리에 서 있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누구와 더불어 무엇을 하느냐에 있다는 것이다. 목사, 선교사, 장로, 권사 등 아무리 거룩한 직분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아무리 좋은 집,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다 할지라도,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정해지지 않는다면,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지 않는다면 그는 사망의 길로 가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그러므로 오늘 하루,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지금 누구와 있는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 더 나아가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 하심을 보고 깨달을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손병세 목사(The행복한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여호와의 엄중한 말씀
2021-05-23
예레미야 23장 23-40절2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가까운 데에 있는 하나님이요 먼 데에 있는 하나님은 아니냐 2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신을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 25.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에 내가 꿈을 꾸었다 꿈을 꾸었다고 말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26. 거짓을 예언하는 선지자들이 언제까지 이 마음을 품겠느냐 그들은 그 마음의 간교한 것을 예언하느니라 27. 그들이 서로 꿈 꾼 것을 말하니 그 생각인즉 그들의 조상들이 바알로 말미암아 내 이름을 잊어버린 것 같이 내 백성으로 내 이름을 잊게 하려 함이로다 2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꿈을 꾼 선지자는 꿈을 말할 것이요 내 말을 받은 자는 성실함으로 내 말을 말할 것이라 겨가 어찌 알곡과 같겠느냐 2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30. 여호와의 말씀이라 그러므로 보라 서로 내 말을 도둑질하는 선지자들을 내가 치리라 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그들이 혀를 놀려 여호와가 말씀하셨다 하는 선지자들을 내가 치리라 3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거짓 꿈을 예언하여 이르며 거짓과 헛된 자만으로 내 백성을 미혹하게 하는 자를 내가 치리라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으며 명령하지 아니하였나니 그들은 이 백성에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이 백성이나 선지자나 제사장이 네게 물어 이르기를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 무엇인가 묻거든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엄중한 말씀이 무엇이냐 묻느냐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버리리라 하셨고 34. 또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하는 선지자에게나 제사장에게나 백성에게는 내가 그 사람과 그 집안을 벌하리라 하셨다 하고 35. 너희는 서로 이웃과 형제에게 묻기를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응답하셨으며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셨느냐 하고 36. 다시는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말하지 말라 각 사람의 말이 자기에게 중벌이 되리니 이는 너희가 살아 계신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말씀을 망령되이 사용함이니라 하고 37. 너는 또 선지자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무엇이라 대답하셨으며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셨느냐 38. 너희는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말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 말씀은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니 너희는 말하지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하였은즉 39. 내가 너희를 온전히 잊어버리며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성읍을 내 앞에서 내버려 40. 너희는 영원한 치욕과 잊지 못할 영구한 수치를 당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리라 말씀하시는 하나님하나님의 속성에는 두 가지, 내재성과 편재성이 있다. 본문의 23절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이 가까이에 계시며 먼 곳에도 계심을 나타내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의 마음을 깊이 있게 관찰하시는 가장 가까운 곳에 계시면서도 온 우주를 다스리시고 경영하시는 천지에 충만하신 분이기도 하시다.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거짓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뜻과 무관하게 자기들의 생각을 말하며 하나님의 뜻인 듯 사람들을 속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러한 악행들을 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시선에서 충분히 피해 숨을 수 있다고 그들의 마음속에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완악한 마음을 꿰뚫어 보시고 그 어느 곳에도 숨을 수 없음을 말씀하셨다.때때로 꿈은 하나님의 계시를 수납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본문에서 꿈은 하나님의 뜻과 전혀 무관하게 사람들이 자신의 권위를 세우기 위한 거짓 도구로 사용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거짓 꿈들을 무참히 짓밟으시며, 하나님과 무관함을 밝히셨다.예레미야는 지속해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라는 히브리어 ‘네움 예호와’를 반복하며 지금 선포하고 있는 자신의 예언이 꿈을 꾸었다는 거짓 선지자들과 다르다는 것을 밝힌다. 예레미야의 선포는 철저하게 하나님에게서 온 말씀들을 기반으로 하여 전해졌다. 꿈을 통해 말을 하는 자들을 가리켜 하나님은 그들 마음에 간교한 것이라 말씀하셨다.여기서 ‘간교하다’라는 히브리어로 ‘타르미트’라는 단어로 ‘기만하다, 속이다’라는 뜻이다. 결국, 하나님과 무관하게 자신들의 꿈을 기반으로 사람들에게 평화와 안녕을 전하는 자들을 백성들을 속이는 자요, 사기꾼이라는 의미를 담아 간교한 자로 말을 하고 있다.언제든 하나님의 말씀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 우리 주변을 향한 메시지가 때로는 내 생각과 경험이 중점이 된 적은 없었는가? 어떻게 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반으로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전할 수 있을까?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여호와 하나님은 거짓과 완악함에 대한 심판을 분명히 언급하셨다.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으로 표현된 히브리어 ‘맛사’는 원래 어떤 짐 등을 들어 올리는 동사인 ‘나사’에서 유래한 명사로 ‘무거운 짐’이라는 의미가 있다. 동시에 하나님의 신탁 중에서도 경고와 저주의 의미를 담을 때도 ‘맛사’가 사용된다. 이는 히브리어의 언어유희이다. 여호와 하나님의 엄중한 말씀이 타락한 지도자와 백성들에게는 그저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짐’ 정도로 치부되기 때문이었다.하나님은 예레미야를 위해 백성이나 선지자 혹은 제사장이 물을지 모르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를 시키셨다. 거짓 선지자들은 자신들의 꿈과 생각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이라 주장했다. 그리고 거짓에 치우친 길을 걸으면서도 진정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귀를 기울이려 했다.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주신 엄중한 말씀은 그들이 심판받을 것이라는 무겁고도 가슴 아픈 말씀이었다. 그러나 죄악으로 가득 찬 자들의 질문에는 하나님께서 침묵으로 일관하셨다. 따라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엄중한 말씀이라 전하는 다른 모든 이들은 거짓되며 틀린 신탁이다.이렇게 거짓 예언이 만연한 상황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징벌하시겠다 약속하신다. 그 징벌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성읍 밖으로 내쫓아버리시고 영원한 수치를 당하게 하신다는 말씀이다. 이 상황을 고려하면 추방에 대한 분명한 언급이라 확신할 수 있다.우리 스스로가 하나님의 뜻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기준 삼아 살아가는 거짓 선지자들의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는 어떻게 다시 정직하게 여호와의 엄중한 신탁 앞에 나아갈 수 있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박길웅 강도사(삼일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선지자들에 대한 경고
2021-05-22
예레미야 23장 9-22절9. 선지자들에 대한 말씀이라 내 마음이 상하며 내 모든 뼈가 떨리며 내가 취한 사람 같으며 포도주에 잡힌 사람 같으니 이는 여호와와 그 거룩한 말씀 때문이라 10. 이 땅에 간음하는 자가 가득하도다 저주로 말미암아 땅이 슬퍼하며 광야의 초장들이 마르나니 그들의 행위가 악하고 힘쓰는 것이 정직하지 못함이로다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선지자와 제사장이 다 사악한지라 내가 내 집에서도 그들의 악을 발견하였노라 12. 그러므로 그들의 길이 그들에게 어두운 가운데 미끄러운 곳과 같이 되고 그들이 밀어냄을 당하여 그 길에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을 벌하는 해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내가 사마리아 선지자들 가운데 우매함을 보았나니 그들은 바알을 의지하고 예언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그릇되게 하였고 14. 내가 예루살렘 선지자들 가운데도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그들은 간음을 행하며 거짓을 말하며 악을 행하는 자의 손을 강하게 하여 사람으로 그 악에서 돌이킴이 없게 하였은즉 그들은 다 내 앞에서 소돔과 다름이 없고 그 주민은 고모라와 다름이 없느니라 15.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선지자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게 하리니 이는 사악이 예루살렘 선지자들로부터 나와서 온 땅에 퍼짐이라 하시니라 1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그들은 너희에게 헛된 것을 가르치나니 그들이 말한 묵시는 자기 마음으로 말미암은 것이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라 17. 항상 그들이 나를 멸시하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평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며 또 자기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르기를 재앙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였느니라 18. 누가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여 그 말을 알아들었으며 누가 귀를 기울여 그 말을 들었느냐 19. 보라 여호와의 노여움이 일어나 폭풍과 회오리바람처럼 악인의 머리를 칠 것이라 20. 여호와의 진노가 내 마음의 뜻하는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그치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날에 그것을 완전히 깨달으리라 21. 이 선지자들은 내가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달음질하며 내가 그들에게 이르지 아니하였어도 예언하였은즉 22. 그들이 만일 나의 회의에 참여하였더라면 내 백성에게 내 말을 들려서 그들을 악한 길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게 하였으리라 악을 일삼는 선지자들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존재는 함께 섬기는 자를 힘들게 하는 자이다. 예레미야의 시점은 이제 선지자들을 향한다. 당시 여호와의 말씀이라 외치며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은 예레미야만이 아닌 듯하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받은 선지자들에 대한 심판의 말씀으로 인하여 자신이 마음이 상하고 뼈가 떨리는 상태에 처하게 된다.여기서 ‘마음이 상하다’는 말을 원어로 직역하면, ‘내 마음이 속에서 파열되었다’라는 의미이다. 이는 마음의 상태에 대한 최상급의 표현으로, 예레미야의 마음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를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상대적으로 악을 행하는 선지자들과 달리 예레미야는 두려워할 줄 아는 선지자였고, 아파할 줄 아는 선지자였다. 그는 철저하게 하나님께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에 이런 마음가짐이 가능했다.당시의 선지자들은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고 백성들을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보다는 바알을 숭배하며 간음을 저지르고 악을 행하였다. 마치 심판 날의 소돔과 고모라처럼 그들의 악은 온 땅에 가득했다.여기서 가득하다는 히브리어 ‘말레’는 더는 채울 것이 없는 충만한 상태를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저들의 악은 더는 타락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하고 최악의 상태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음을 볼 수 있었다.이제 15절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선지자들을 향한 심판하실 것을 경고하신다.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온전히 전하고 있는가?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전하고 살아내야 하는 거룩한 선지자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우리는 말씀대로 살아내고 있는가?선지자들의 거짓 평화하나님께서는 악을 행하고 거짓을 일삼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고 정확하게 경고하셨다. 여기서 ‘듣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솨마으’는 귀로 들음과 동시에 들은 것에 대한 몸으로 순종함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본문에서는 부정어와 함께 사용되며 거짓 선지자들의 말들을 귀로도 듣지 말고, 귀로 들은 말들에 순종하지도 말라는 의미로 표현된다.하나님께서 그토록 강렬하게 거짓 선지자들의 묵시와 예언들을 듣지 못하게 하신 이유는 다음과 같다. 저들의 예언의 출처가 ‘자신들의 마음’에서부터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에게서 듣지 아니하고 자기 자신들의 생각을 하나님의 뜻과 같이 교묘하게 바꾸어 전달했다는 의미이다. 이런 방식의 예언은 하나님의 뜻과 전혀 무관하며 사람들에게는 헛된 가르침이 되는 것이다.거짓 선지자들의 가장 왜곡된 가르침은 멸망을 앞둔 이스라엘을 향하여 평화가 있을 것이라 는 외침과 결코 재앙이 내리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사람들은 심판보다 당연히 평화의 메시지를 더욱 선호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많은 백성은 거짓 선지자들이 외치는 거짓 평화에 마음을 빼앗겼고, 이는 철저하게 하나님과 관계없는 무관한 삶을 살도록 만들었다.하나님께서는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선포되고 알려지는 천상의 회의에 참석한 적이 없다고 분명히 못을 박으셨다. 만약,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뜻을 온전히 아는 회의에 참석했더라면, 하나님께서 악한 길과 행위에서 돌이키게 했을 것이라 말씀하신다.여기서 돌이킨다는 단어는 ‘슈브’인데 특별히 죄악의 길에서 회개하여 다시 하나님의 자리로 서게 될 때 사용되는 단어이다. 거짓을 외쳤던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알았더라면, 진정으로 그의 백성들을 ‘슈브’하게 했을 터인데, 그들은 그러지 못했기에 책망을 받았다.시대적인 흐름과 기류를 좇아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메시지를 전하며 살지는 않았는가? 오늘 우리가 세상과 사람들을 향하여 전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은 무엇인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박길웅 강도사(삼일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보라, 때가 이르리니
2021-05-21
예레미야 23장 1-8절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목장의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 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 백성을 기르는 목자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내 양 떼를 흩으며 그것을 몰아내고 돌보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내가 너희의 악행 때문에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 내가 내 양 떼의 남은 것을 그 몰려 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 다시 그 우리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의 생육이 번성할 것이며 4. 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 버리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6.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7.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8. 이스라엘 집 자손을 북쪽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 것이며 그들이 자기 땅에 살리라 하시니라 다시 모으시는 하나님삯꾼은 양을 흩어 버리고, 신실한 목자는 양을 모으고 보살핀다. 목자는 정치적이고 종교적인 지도자들을 일컬어 비유하는 직책이다. 그 목자들은 주어진 양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을 온 마음으로 돌보아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그 이유는 양의 주인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1절에 ‘내 목장의 양 떼’와 2절에 ‘내 백성’, 3절에 ‘내 양 떼’는 목자들에게 맡겨진 양들의 진정한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밝히고 있다.그런데 이 목자들은 주어진 양들을 전혀 돌보지 못했다. 오히려 그들을 위협에 노출시키며 흩어지게 하였고 몰아내었다. 하나님은 이를 가리켜 악행이라고 말씀하셨으며 반드시 보응하실 것을 약속하셨다.3절에 남은 것이라 묘사된 자들은 ‘신실한 자’들을 가리킨다. 하나님 앞에 신실하게 살고자 부단히 애쓰고 노력한 자들을 하나님은 다시 모으실 것을 작정하시는데, 여기서 돌아오게 한다는 히브리어 ‘슈브’는 돌아오게 하심이 하나님의 주권적이고 능동적인 ‘하나님의 일’임을 보여주고 있다. 양 무리가 어디에 흩어져 있다 할지라도 그들을 원래 자리로 돌아오게 하는 일은 하나님에게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신 후, 이스라엘을 재건하실 것이다. 지금까지 온전치 못했던 목자들과는 달리,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양들을 돌볼 목자들을 그들 위에 다시 세우신다고 약속하셨다.여기에 세워질 목자들은 스룹바벨과 에스라, 느헤미야 등으로 그려진다. 그러나 궁극적 의미에서 그들은 참 목자를 꿈꾸게 하는 그림자에 불과하다. 이어지는 5절에서부터 참 목자인 메시아를 그려낼 것이다.목자들의 무책임함과 불성실함을 악행으로 보시고 하나님은 보응하심을 말씀하셨다. 우리를 또 다른 의미에서 하나님의 양들을 돌아보도록 목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우리는 맡겨진 하나님의 양들을 잘 돌아보고 있는가?의로운 한 가지이제 하나님의 때가 이르렀다. 5절에 나오는 때가 ‘이르렀다’라는 히브리어 ‘빠임’은 능동태 분사형으로 적혀 있다. 이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미 작정 가운데 확정해 놓으신 일을 말한다. 현재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점차 도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놀라운 사실은 예레미야 22장 30절에 여호야긴 왕 이후에 다윗의 왕위에 앉아 유다를 다스릴 자가 없다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는 다윗의 가지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진정한 왕이 일어날 것을 예언하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다윗 언약을 기억하사 그의 가문을 통해 메시아를 보내실 것에 대한 하나님의 의지이다.지혜와 정의와 공의는 그리스도에게 가장 적합한 단어들이다. 또한, 그로 인해 유다의 구원과 이스라엘의 평안을 약속하셨다. 이 개념은 이사야 4장과 스가랴 3장, 6장에서 더욱 확장되어 메시아 주제로 내용이 발전된다. 결국, 신약의 관점에서 이 주제를 바라볼 때, 의로운 목자요 다윗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궁극적으로 성취되었음을 볼 수 있다.마지막 7-8절의 말씀을 보면,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인도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말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자신들을 바벨론 포로가 된 땅에서 인도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언급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는 제2의 출애굽을 그려내고 있으며, 출애굽의 구원의 모티프인 것을 고려해 볼 때 진정한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그려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예수 그리스도는 이천 년 전뿐만 아니라 오늘을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도 유일한 구원자 되시며 메시아이시다.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가는 가운데 우리는 얼마나 간절하게 그리스도 예수를 갈망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우리는 진실한 마음으로 기다리며 살아가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박길웅 강도사(삼일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여호와의 가슴앓이
2021-05-20
예레미야 22장 20-30절20. 너는 레바논에 올라 외치며 바산에서 네 소리를 높이며 아바림에서 외치라 이는 너를 사랑하는 자가 다 멸망하였음이라 21. 네가 평안할 때에 내가 네게 말하였으나 네 말이 나는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나니 네가 어려서부터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 네 습관이라 22. 네 목자들은 다 바람에 삼켜질 것이요 너를 사랑하는 자들은 사로잡혀 가리니 그 때에 네가 반드시 네 모든 악 때문에 수치와 욕을 당하리라 23. 레바논에 살면서 백향목에 깃들이는 자여 여인이 해산하는 고통 같은 고통이 네게 임할 때에 너의 가련함이 얼마나 심하랴 24.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가 나의 오른손의 인장반지라 할지라도 내가 빼어 25. 네 생명을 찾는 자의 손과 네가 두려워하는 자의 손 곧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손과 갈대아인의 손에 줄 것이라 26. 내가 너와 너를 낳은 어머니를 너희가 나지 아니한 다른 지방으로 쫓아내리니 너희가 거기에서 죽으리라 27. 그들이 그들의 마음에 돌아오기를 사모하는 땅에 돌아오지 못하리라 28. 이 사람 고니야는 천하고 깨진 그릇이냐 좋아하지 아니하는 그릇이냐 어찌하여 그와 그의 자손이 쫓겨나서 알지 못하는 땅에 들어갔는고 29. 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니라 3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이 사람이 자식이 없겠고 그의 평생 동안 형통하지 못할 자라 기록하라 이는 그의 자손 중 형통하여 다윗의 왕위에 앉아 유다를 다스릴 사람이 다시는 없을 것임이라 하시니라 여호와의 깊은 탄식나 스스로 탄식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탄식으로 망한다. 다가올 국가적 재앙을 선포해야 했던 예레미야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예레미야 22장 20절은 곧 멸망하게 될 이스라엘을 향한 여호와 하나님의 깊은 탄식이 담겨 있다. 과거부터 이스라엘은 그들이 국가적 번영을 누리는 시기에는 언제고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 부패와 타락의 온상이었다. 국가적 위기와 두려움 앞에서 그들이 겸손했던 것과 달리 평안함을 누릴 때에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과 그의 음성을 듣기를 거부했다.‘나는 듣지 않겠다’라는 히브리어 ‘에쉬마으’와 ‘너는 청종하지 않았다’라는 히브리어’로 솨마앗데’가 동시에 표현되었다. 이를 직역하면, ‘나는 결코 듣지 않겠다’와 ‘너는 결코 듣지 않았다’라는 의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얼마나 완고하고 교만하고 교만했는지 보여준다.이렇게 그 백성들이 하나님을 거절하는 것을 하나님은 ‘습관적’이라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습관은 ‘떼레크’인데 어원적으로는 사람들이 자주 걸어 다닌 결과 단단해진 길을 의미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탄식은 실로 깊고 진할 수밖에 없었다.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은 자들의 결과는 처참했다. 목자들은 바람에다 삼켜지며 사랑하는 자들은 모두 사로잡혀 갈 것인데, 이는 해산하는 여인의 아픔과 같이 끔찍한 고통으로 그들에게 다가올 것이다. B.C. 586년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예루살렘은 함락되고 남 유다는 역사의 뒷길로 사라지게 된다. 이를 바라보시는 여호와의 탄식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가까이 다가온다.여호와의 말씀에 귀를 닫는 자는 끝을 알 수 없는 파멸 가운데 던져진다. 당신은 여호와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자인가? 평안함을 누리고 있는 나의 오늘에 잔잔하게 던져 주시는 여호와의 울림은 무엇인가?심판당하는 고니야 왕세상 신분과 사람들의 평가가 우리의 안전과 평화를 보장해주지 않는다.고니야 왕으로 표기된 왕은 우리가 열왕기서를 통해 잘 알고 있는 ‘여호야긴’이다. 그는 실제로 삼 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남 유다를 통치하였다. 그가 왕위에 있는 기간 동안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의 위협과 압박을 견디고 맞서야 했다.위기를 극복해내기를 바랐던 그들의 간절한 바람과 달리 하나님께서는 25절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과 갈대아인의 손에 넘기신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거짓을 말씀하실 수 없으신 분이기에 26절에 예언하신 그대로 여호야긴은 바벨론 땅에 포로로 잡혀가고 결국 유다로 돌아오지 못했다.당시 고대 근동의 특성상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밖으로 쫓겨난다는 사실은 가장 큰 저주 가운데 하나였다. 이런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여호야긴과 그의 가족은 가장 비참한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이방 땅으로 쫓겨나가 포로 생활을 하는 그들은 고국 땅으로 돌아오기를 마음으로 간절히 사모했다. 한 가지 집중하여 살펴볼 것은, 마음이라고 하는 히브리어 ‘레브’를 사용하지 않고 영혼, 목숨, 생명 등의 의미의 히브리어 ‘네페쉬’를 사용했다는 사실이다. 즉, 포로로 잡혀간 여호야긴을 포함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국으로 돌아가기를 바란 갈망이 얼마나 강렬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대목이다.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여호야긴 왕을 결코 천하고 깨진, 그리고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그릇으로 생각하지 않으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존귀하게 여기는 왕임을 알고 계셨지만, 그가 누구라도 죄악으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는 처참한 파멸의 이름을 나타내셨다.그에게는 일곱 아들이 있었음에도 하나님께서는 그를 이어 다윗의 왕위에 앉아 유다를 다스릴 왕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 말씀하셨다. ‘자식이 없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아라리’는 벌거벗긴다는 의미가 있는 ‘아라르’에서 유래하여, ‘모든 영예를 박탈당한 상태’를 나타내기도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져 이스라엘의 왕위계승은 잠정적으로 끝이 난 것처럼 보인다.오늘 우리는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가? 오늘 하루, 나 자신은 진정한 피난처와 요새를 어느 곳에 두려고 하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박길웅 강도사(삼일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라
2021-05-19
예레미야 22장 10-19절10. 너희는 죽은 자를 위하여 울지 말며 그를 위하여 애통하지 말고 잡혀 간 자를 위하여 슬피 울라 그는 다시 돌아와 그 고국을 보지 못할 것임이라 11. 여호와께서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곧 그의 아버지 요시야를 이어 왕이 되었다가 이 곳에서 나간 살룸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그가 이 곳으로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12. 잡혀 간 곳에서 그가 거기서 죽으리니 이 땅을 다시 보지 못하리라 13. 불의로 그 집을 세우며 부정하게 그 다락방을 지으며 자기의 이웃을 고용하고 그의 품삯을 주지 아니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4. 그가 이르기를 내가 나를 위하여 큰 집과 넓은 다락방을 지으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창문을 만들고 그것에 백향목으로 입히고 붉은 빛으로 칠하도다 15. 네가 백향목을 많이 사용하여 왕이 될 수 있겠느냐 네 아버지가 먹거나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정의와 공의를 행하지 아니하였느냐 그 때에 그가 형통하였었느니라 16.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변호하고 형통하였나니 이것이 나를 앎이 아니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7. 그러나 네 두 눈과 마음은 탐욕과 무죄한 피를 흘림과 압박과 포악을 행하려 할 뿐이니라 18.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유다의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에게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리가 그를 위하여 슬프다 내 형제여, 슬프다 내 자매여 하며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를 위하여 슬프다 주여 슬프다 그 영광이여 하며 통곡하지도 아니할 것이라 19. 그가 끌려 예루살렘 문 밖에 던져지고 나귀 같이 매장함을 당하리라 죄악 된 세상과 거룩한 하나님 나라우리는 세상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해야 한다. 성경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하나님의 완전한 나라라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타락한 나라이며 영원하지 못한 나라라고 말한다. 그래서 내 영혼을 세상에 맡기지 말고 완전하신 하나님의 나라에 맡기라고 한다. 완전한 나라는 오직 하나님 나라뿐이다. 그러나 그 나라는 보이지 않는다.인간은 언제나 보이는 나라를 추구하며 산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11절에서 요시야 왕의 아들 살룸에 대해 언급한다. 그는 포로로 잡혀갔다가 죽었으니 다시는 이스라엘로 돌아오지 못하게 되었다. 성경은 그가 죽었다는 사실보다 다시 이 땅으로 돌아오지 못함을 더 강조한다. 우리가 죽음에 대한 슬픔보다 다시 돌아오지 못함에 대해 더 슬퍼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우리는 세상의 부유함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더 사모해야 한다. 부유하지 못해서 슬픈 것보다 은혜가 없어 슬픈 것이 더 슬픈 일이다. 세상 사람들도 돈은 없어도 살지만, 행복이 없으면 못 산다고 말한다. 그런데 믿는 사람들이 은혜 없이 어떻게 살아갈 수가 있겠는가? 그 은혜는 우리가 가난하여도 부유하게 하고, 실패하여도 다시 일어서게 한다. 시인 송명희 자매의 고백처럼 은혜는 가진 것이 없어도, 남이 가진 지식이 없어도, 오히려 남이 보지 못한 것을 보게 하고, 남이 듣지 못한 것을 듣게 하는 놀라운 능력이다.우리의 신앙과 하나님의 나라우리의 신앙 행위로 하나님 나라의 은혜가 임한다. 하나님 나라의 은혜는 어떻게 우리에게 임할까? 바로 우리 신앙의 행위 위에 임한다. 가만히 있는데 은혜가 임하지는 않는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움직일 때 은혜가 임한다.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변호하고 형통하였나니 이것이 나를 앎이 아니냐”(렘 22:16).여기서 여호와를 안다고 할 때 사용한 동사 ‘야다’는 객관적인 지식을 아는 것을 넘어서 관계적으로 친밀하고 가까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지식의 ‘앎’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약속을 지키는 ‘행위’를 말한다. 그래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이스라엘에게 다시 경고하며 그 약속을 지킬 것을 명령하신다. “그러나 네 두 눈과 마음은 탐욕과 무죄한 피를 흘림과 압박과 포악을 행하려 할 뿐이니라”(17절). 앞서 말한 가장 약한 자들을 돌보는 사랑의 사역을 말한다.우리는 늘 하나님이 구원하신 사랑을 묵상하고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 우리가 값없이 구원의 은혜를 받았기에 우리도 값없이 사랑해야 한다. 이스라엘의 마지막 멸망의 과정을 묵상하며 우리를 돌아보자. 하나님의 사랑을 얼마나 실천하며 살고 있는가? 내게 조금만 피해를 주면 원수로 삼는다. 내게 조금도 도움이 안 되면 억울해한다. 약한 사람들의 일에 무관심하다. 내게 조금이라도 유익이 되면 정의를 버리고 불법을 해서라도 얻고자 한다. 이런 모습들이 내게 있지는 않은가?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 얼마나 사모하고 있는가?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백성훈 목사(이름없는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바른 신앙의 삶으로 돌이키라
2021-05-18
예레미야 22장 1-9절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유다 왕의 집에 내려가서 거기에서 이 말을 선언하여 2. 이르기를 다윗의 왕위에 앉은 유다 왕이여 너와 네 신하와 이 문들로 들어오는 네 백성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 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4. 너희가 참으로 이 말을 준행하면 다윗의 왕위에 앉을 왕들과 신하들과 백성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집 문으로 들어오게 되리라 5. 그러나 너희가 이 말을 듣지 아니하면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노니 이 집이 황폐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6. 여호와께서 유다 왕의 집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가 내게 길르앗 같고 레바논의 머리이나 내가 반드시 너로 광야와 주민이 없는 성읍을 만들 것이라 7. 내가 너를 파멸할 자를 준비하리니 그들이 각기 손에 무기를 가지고 네 아름다운 백향목을 찍어 불에 던지리라 8. 여러 민족들이 이 성읍으로 지나가며 서로 말하기를 여호와가 이 큰 성읍에 이같이 행함은 어찌 됨인고 하겠고 9. 그들이 대답하기는 이는 그들이 자기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긴 까닭이라 하셨다 할지니라 바른 신앙과 거짓 신앙바른 신앙은 하나님의 사랑을 제대로 흘려보내는 것이다. 하나님은 타락한 세상이 하나님 나라로 회복되기 원하신다. 아담의 범죄로 타락해 버린 세상을 아직도 사랑하신다. 그래서 우리를 심판의 길보다 구원의 길로 인도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 사랑을 기억하지 못했다. 오히려 번영과 발전을 위해 서로 싸우고 경쟁했다.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들은 이방의 강대한 국가들을 부러워했다.오늘 본문은 더는 이런 범죄를 짓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하라고 선포한다. 3절에는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당한 자와 압박하는 자를 도와주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고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고 선포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이들은 모두 가장 약한 사람들이었다. 어디 가서 도움을 요청할 곳도 없는 사람들이었다. 하나님은 이 약자들을 지배하며 그들의 것을 착취해 온 이스라엘의 기득권자들에게 이 경고의 메시지를 선포하셨다.하나님의 진노는 인간의 죄악을 반드시 징계하신다. 그래서 지금 이스라엘의 범죄를 정죄하시고 그 형벌로 나라가 멸망하도록 심판하셨다. “여러 민족들이 이 성읍으로 지나가며 서로 말하기를 여호와가 이 큰 성읍에 이같이 행함은 어찌 됨인고 하겠고”(렘 22:8). 여기서 ‘지나가며’의 히브리어 동사 ‘아바르’는 적의 침공을 의미한다. 이스라엘이 부러워하고 의지했던 이방의 강대국들에 오히려 침공을 당하여 멸망당한다.이처럼 우상은 우리가 가장 부러워하고 가장 필요로 하는 것 중에 있다. 당장에는 그 우상이 나를 지켜줄 것 같고 나를 책임질 것 같다. 그러나 결국 우상은 우리의 영혼을 침공하여 무너뜨릴 것이다. 그 우상을 내려놓아야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지금 이스라엘이 그 우상들을 품고 하나님을 대적한 결과로 멸망을 예고 받았다. 이처럼 거짓 신앙은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지 않는 것이다.바른 신앙을 축복하시는 하나님우리의 신앙 고백은 바로 하나님과의 약속에 근거한다. 여기서 또 하나의 중요한 개념이 등장하는데 우상을 섬기는 것은 곧 하나님과의 언약을 스스로 파기한 것이다. “그들이 자기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긴 까닭이라”(9절) 라고 말씀하시며 멸망의 이유를 설명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래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내어 주셨다. 그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며 그 약속을 이루셨다. 그만큼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분이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그 약속을 지킬 것을 강조하신다.우리가 신앙 고백을 할 때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고백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고백한 대로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어떤 고백을 하고 있는가? 수많은 찬양의 가사들을 외치며 날마다 약속하고 있다. 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아멘으로 화답하는 것도 하나님과의 약속이다.우리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백성훈 목사(이름없는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불신앙을 거절하는 신앙
2021-05-17
예레미야 21장 1-14절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시드기야 왕이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를 예레미야에게 보내니라 2.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우리를 치니 청컨대 너는 우리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라 여호와께서 혹시 그의 모든 기적으로 우리를 도와 행하시면 그가 우리를 떠나리라 하니 3.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대답하되 너희는 시드기야에게 이같이 말하라 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너희가 성 밖에서 바벨론의 왕과 또 너희를 에워싼 갈대아인과 싸우는 데 쓰는 너희 손의 무기를 내가 뒤로 돌릴 것이요 그것들을 이 성 가운데 모아들이리라 5. 내가 든 손과 강한 팔 곧 진노와 분노와 대노로 친히 너희를 칠 것이며 6. 내가 또 사람이나 짐승이나 이 성에 있는 것을 다 치리니 그들이 큰 전염병에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후에 내가 유다의 왕 시드기야와 그의 신하들과 백성과 및 이 성읍에서 전염병과 칼과 기근에서 남은 자를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과 그들의 원수의 손과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들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칼날로 그들을 치되 측은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노라 너는 이 백성에게 전하라 하셨느니라 9. 이 성읍에 사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려니와 너희를 에워싼 갈대아인에게 나가서 항복하는 자는 살 것이나 그의 목숨은 전리품 같이 되리라 1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얼굴을 이 성읍으로 향함은 복을 내리기 위함이 아니요 화를 내리기 위함이라 이 성읍이 바벨론 왕의 손에 넘김이 될 것이요 그는 그것을 불사르리라 11. 유다 왕의 집에 대한 여호와의 말을 들으라 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다윗의 집이여 너는 아침마다 정의롭게 판결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자의 손에서 건지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의 악행 때문에 내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서 사르리니 능히 끌 자가 없으리라 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골짜기와 평원 바위의 주민아 보라 너희가 말하기를 누가 내려와서 우리를 치리요 누가 우리의 거처에 들어오리요 하거니와 나는 네 대적이라 14. 내가 너희 행위대로 너희를 벌할 것이요 내가 또 수풀에 불을 놓아 그 모든 주위를 사르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왕의 요청을 거절하는 예레미야권력자의 요청이라도 거절해야 할 때가 있다. 이스라엘은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다.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는 예레미야를 핍박했다. 그의 예언과 선포가 이스라엘의 멸망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벨론에 포위가 되자 예레미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스라엘과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한다.여기서 ‘우리를 위하여’(2절)는 ‘우리의 이익을 위하여’를 의미한다. ‘여호와께 간구하라’(2절)에서 사용된 ‘기도하라’(드라쉬)는 ‘중재하다’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그가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고 했던 것은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징계를 멈추어 달라는 것이었다.우리도 어떤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바꾸려고 한다. 그러나 이익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예레미야는 파견된 사람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전한다. 그는 타협하지 않았다. 그래서 최고 권력자의 요청을 거절했다. 중요한 점은 이 일이 예레미야의 탄식 직후라는 사실이다. 비록 자신의 사명을 힘들어하며 원망했지만 결국 이겨내었다. 이것이 우리가 닮아야 할 신앙이다.하나님 앞에서 항복과 실패는 은혜의 통로가 된다. 우리는 항복과 실패와 같은 단어를 싫어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늘 승리, 성공으로 역사하시길 원한다. 그러나 그의 일하심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를 때가 많다. 실패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순종해야 한다. 예수님도 스스로 고난을 겪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 그리고 우리에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셨다.당장은 항복이 실패인 것 같지만 다시 회복시킬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우리의 눈으로 보기에는 우리가 원하고 바라는 시간과 방법이 아닐 때가 많다. 하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생명의 복으로 인도하신다.정의와 정직을 선포하는 예레미야하나님은 결과보다 정의와 정직이라는 과정으로 영광 받으신다. 11절부터는 왕실에 대한 권면이다. 12절에서 ‘다윗의 집’이라는 표현은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이스라엘 역대 왕들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것은 시드기야 왕실의 불법과 불순종을 선한 왕들과 비교하기 위함이다.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왜 징계를 당하게 되었는지를 밝힌다. 그들은 정의로운 판결을 하지 못했다. 갑질을 당하고 탈취를 당한 자를 돌보지 못했다. 그들의 이런 악행 때문에 하나님이 불같이 분노하셨다. 그 분노가 얼마나 컸던지 하나님은 ‘나는 네 대적이라’(13절)는 표현까지 사용하셨다. 하나님의 분노로 인하여 이스라엘은 징계를 받은 것이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서 엎드리고 회개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자신들의 이익을 계산하고 있었다.우리는 세상에서 성공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성공을 외치며 간절히 기도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지 않는 기도는 결국 자기의 욕심이 되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지 못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일상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본받아 살아가기를 원하신다. 때로는 성공하지 못할지라도 정의와 정직을 행하며 살기를 원하신다. 그런 사람들에게 영광을 받으시며 생명의 복을 허락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자.나는 세상의 성공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고 있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백성훈 목사(이름없는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예레미야의 탄식과 인내
2021-05-16
예레미야 20장 7-18절7.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 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 8.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파멸과 멸망을 선포하므로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 거리가 됨이니이다 9.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10. 나는 무리의 비방과 사방이 두려워함을 들었나이다 그들이 이르기를 고소하라 우리도 고소하리라 하오며 내 친한 벗도 다 내가 실족하기를 기다리며 그가 혹시 유혹을 받게 되면 우리가 그를 이기어 우리 원수를 갚자 하나이다 11. 그러하오나 여호와는 두려운 용사 같으시며 나와 함께 하시므로 나를 박해하는 자들이 넘어지고 이기지 못할 것이오며 그들은 지혜롭게 행하지 못하므로 큰 치욕을 당하오리니 그 치욕은 길이 잊지 못할 것이니이다 12. 의인을 시험하사 그 폐부와 심장을 보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사정을 주께 아뢰었사온즉 주께서 그들에게 보복하심을 나에게 보게 하옵소서 13. 여호와께 노래하라 너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 가난한 자의 생명을 행악자의 손에서 구원하셨음이니라 14. 내 생일이 저주를 받았더면, 나의 어머니가 나를 낳던 날이 복이 없었더면, 15. 나의 아버지에게 소식을 전하여 이르기를 당신이 득남하였다 하여 아버지를 즐겁게 하던 자가 저주를 받았더면, 16. 그 사람은 여호와께서 무너뜨리시고 후회하지 아니하신 성읍 같이 되었더면, 그가 아침에는 부르짖는 소리, 낮에는 떠드는 소리를 듣게 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나니 17. 이는 그가 나를 태에서 죽이지 아니하셨으며 나의 어머니를 내 무덤이 되지 않게 하셨으며 그의 배가 부른 채로 항상 있지 않게 하신 까닭이로다 18.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나와서 고생과 슬픔을 보며 나의 날을 부끄러움으로 보내는고 하니라 진리를 전함으로 핍박을 당하는 세상세상에서 하늘의 진리는 거부와 핍박을 당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구원의 은혜 때문이다. 그러나 이 구원은 지금 현실의 고난과 고통을 완전히 제거하여 주지 않는다. 이 땅은 아직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생을 살며 고난을 겪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오히려 진리가 세상에서 거부를 당하고 핍박을 당하기도 한다.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뜻을 받아 이스라엘의 멸망을 선포했다. 이 선포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큰 수치였고 믿을 수도 없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그는 거짓 선지자, 민족의 반역자, 바벨론의 앞잡이로 매도되었다. 그의 친구와 지인들조차도 그를 비난하며 그와의 관계를 끊어 버렸다. 본문은 이런 상황에 놓인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그 고통을 하소연하는 장면이다.겉보기에는 하나님을 원망하는 내용으로 보인다. 자신의 사명과 출생에 대한 원망이다.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렘 20:7). 여기서 하나님의 강하심을 높인다. 자신의 인생을 그의 뜻대로 인도하셨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그 결과로 자신이 사람들에게 조롱당하고 있다며 원망한다. 우리도 인생을 살면서 받아들이기 힘든 조롱과 비난, 실패의 경험을 할 때가 있다.핍박 속에도 은혜의 약속을 믿는 신앙핍박 속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리며 인내해야 한다. 예레미야의 탄식은 11절에서부터 반전된다. 지금 당하는 치욕에 대한 반전을 고백한다. 결국, 세상의 핍박은 하나님을 절대 이기지 못한다. 그는 하나님의 이런 승리를 표현하기 위해 하나님을 ‘두려운 용사’라고 표현했다.여기서 사용된 ‘깁보르 아리츠’는 다른 성경에서 사악한 사람들을 향해 사용되었다. 그러나 여기서는 하나님을 향해 표현되었다. 그 의미는 사악한 자들의 힘이 오히려 하나님에 의해 그들에게 돌아간다는 내용이다. 이것이 예레미야의 믿음이었다. 물론 예레미야는 이제 이런 메시지는 전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그러나 그 이면에 하나님의 승리를 염두에 두고 있음도 알 수 있다.우리도 세상을 살며 세상의 요청을 거절해야 할 때가 있다, 그러나 은혜는 그런 핍박을 결코 가만히 두지 않는다. 이 신뢰가 우리 신앙에 자리 잡고 있어야 한다. 그 신앙이 비록 우리가 고난 중에 고통을 호소할지라도 다시 회복할 수 있게 한다.더 은혜가 되는 것은 성경이 예레미야의 이 탄식을 굳이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 입장에서 성경을 통해 드러내지 않아도 될 내용이다. 오히려 우리가 겁을 먹고 두려워할 수도 있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기록하셨다. 하나님이 그 탄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고통당하는 자의 신음을 외면하지 않으신다. 우리가 이 믿음을 가지고 탄식조차도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자. 그 승리의 하나님이 역사하시기를 소망하고 인내하도록 도와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자.나는 고난 가운데 이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고 있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백성훈 목사(이름없는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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