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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QT_안식일을 구별하라
2021-05-11
예레미야 17장 19-27절19. 여호와께서 내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가서 유다 왕들이 출입하는 평민의 문과 예루살렘 모든 문에 서서 20. 무리에게 이르기를 이 문으로 들어오는 유다 왕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모든 주민인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2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지 말며 22. 안식일에 너희 집에서 짐을 내지 말며 어떤 일이라도 하지 말고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함 같이 안식일을 거룩히 할지어다 23. 그들은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그 목을 곧게 하여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였느니라 2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순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어떤 일이라도 하지 아니하면 25. 다윗의 왕위에 앉아 있는 왕들과 고관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되 그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함께 그리할 것이요 이 성은 영원히 있을 것이며 26. 사람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에 둘린 곳들과 베냐민 땅과 평지와 산지와 네겝으로부터 와서 번제와 희생과 소제와 유향과 감사제물을 여호와의 성전에 가져오려니와 27. 그러나 만일 너희가 나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되게 아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하시니라 예외 없는 언약한 사람도 빠짐없이 약속을 지킬 때 약속은 이루어진다. “무리에게 이르기를 이 문으로 들어오는 유다 왕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모든 주민인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20절)이 말씀은 여호와의 언약을 지켜야 할 대상이 특정 계층으로 제한되지 않았음을 뜻한다. 유다의 왕들에서부터 가장 하층민에 이르기까지 여호와의 약속은 유효하다. 곧 이후 안식일을 지켜야 함을 선포함에 앞서 유다의 모든 백성이 청종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이것은 또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언약을 지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길 바라는 하나님의 사랑이다.오늘날 우리 앞에 놓인 하나님의 말씀도 동일하다. 그리스도인만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도 그 말씀이 전하여져 그들 역시 여호와의 말씀을 따르는 삶을 살게 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길이며, 우리의 사명이다.나는 주신 말씀을 따르기 위해 살고 있는가?사라진 약속약속을 지켜야 나 자신도 지켜진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되”(19절),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20절),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21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24절).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안식일을 지킬 것을 여러 차례 강조하셨다. 왜냐하면, 유다 백성들이 안식일에도 짐을 지고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오고, 집에서 짐을 내었으며,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여호와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지킬 것을 명령하신 이유는 언약의 표이기 때문이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로 알게 함이라”(출31:13).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통해 유다 백성을 구원하시길 원하셨다. 그러나 유다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과의 약속을 잃어버리고 말았다.약속은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 방법을 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지킬 것을 여러 차례 요구하시는 것이다. 또한, 이는 그것을 위해 이들과 마찬가지로 언약을 지키지 않아 징계를 받은 조상들의 모습을 상기시킨다(23절).이처럼 하나님과 맺은 약속은 우리의 편의 때문에 무시해서는 안 된다. 약속은 우리를 구원할 유일한 길이며, 우리를 살리길 원하는 하나님의 사랑이기 때문이다.이처럼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강조하신 약속을 따를 때, 왕들과 방백들이 유다 백성과 함께 예루살렘에 드나들며, 이 성이 영영히 있을 것이며, 사람들은 제물을 가지고 이곳에 와 하나님께 제사 지낼 수 있다(24-26절). 그러나 만일 그들이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지 않으면, 그가 친히 예루살렘 성문에 불을 놓고 예루살렘 궁궐들을 삼킬 것이라고 말씀하신다(27절).곧 안식일을 지키는 자는 여호와 하나님을 마주할 수 있는 영원한 복을 받게 된다. 반대로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자는 다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볼 수 없는 영원한 징계를 받게 됨을 알 수 있다.나는 언약을 지킴으로 하나님과 마주하는 복을 누리고 있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조병옥 목사(움직이는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현명한 선택
2021-05-10
예레미야 17장 12-18절12. 영화로우신 보좌여 시작부터 높이 계시며 우리의 성소이시며 13.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 14.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15. 보라 그들이 내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어디 있느냐 이제 임하게 할지어다 하나이다 16. 나는 목자의 직분에서 물러가지 아니하고 주를 따랐사오며 재앙의 날도 내가 원하지 아니하였음을 주께서 아시는 바라 내 입술에서 나온 것이 주의 목전에 있나이다 17. 주는 내게 두려움이 되지 마옵소서 재앙의 날에 주는 나의 피난처시니이다 18. 나를 박해하는 자로 치욕을 당하게 하시고 나로 치욕을 당하게 마옵소서 그들은 놀라게 하시고 나는 놀라게 하지 마시옵소서 재앙의 날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시며 배나 되는 멸망으로 그들을 멸하소서 소망이신 여호와소망이신 여호와를 선택하는 것이 소망이 있는 삶이다. 예레미야는 13절을 통해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소망이심을 밝히고 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이방 신들에게 소망을 두고 있었다. 하지만 그 자리는 소망의 자리가 아니다. 영원한 죽음의 자리이다. 이에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참 소망이신 분은 여호와 한 분이심을 강력하게 선포하고 있다. 또한, 소망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자에게 임할 재앙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그들은 수치를 당하게 되며, 흙에 이름이 기록되게 됨을 말한다.“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눅10:20)우리의 이름은 생명책에 기록된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을 소망하지 않는 자들은 바람이 불면 흩어져 사라져 버릴 흙에 기록된다. 곧 그들은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어진 것을 뜻한다.우리는 생수의 강이신 여호와(12절)로 인해 살아가야 하는 자들이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매는 것과 같다. 우리는 생수의 강이신 여호와를 찾아가는 삶을 소망해야 한다. 여호와로부터 흐르는 생수를 마시지 않을 때. 우리는 물기 없는 흙과 같이 의미 없이 흩어지는 존재가 되기 때문이다.나는 매일 무엇을 소망하며 살아가고 있는가?여호와를 선택한 자의 복피난처 되시는 하나님을 선택할 때 안식처가 있는 삶을 누린다. 이스라엘을 향한 예레미야의 예언은 그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했다. 오히려 핍박과 고난을 경험하게 된다. 그로 인해 예레미야는 고통 중에 살고 있었을 것이다. “보라 그들이 내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어디 있느냐 이제 임하게 할지어다 하나이다”(15절).여기서 살펴볼 수 있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징계를 예고하는 예레미야에게 징조가 어디 있는지,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물으며 예레미야를 비웃었다. 그로 인해 예레미야는 매우 곤란한 상황 가운데 놓여 있었다.그 상황 가운데도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다(15절). 그로 인해 예레미야는 여호와께 자신을 재앙의 날로부터 구원해 주시라고 한다. 또한, 그는 피난처가 되어 달라고 말하고 있다.소망이신 여호와를 선택한 자들에게 고난은 필연이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고난 가운데 피할 바위가 되어주시기에 우리는 두려움 없이 소망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선택해야 한다.내가 고난 중에 있을 때 나는 어디로 피하고 있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조병옥 목사(움직이는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죄의 삯은 사망
2021-05-09
예레미야 17장 1-11절1.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거늘 2. 그들의 자녀가 높은 언덕 위 푸른 나무 곁에 있는 그 제단들과 아세라들을 생각하도다 3. 들에 있는 나의 산아 네 온 영토의 죄로 말미암아 내가 네 재산과 네 모든 보물과 산당들로 노략을 당하게 하리니 4. 내가 네게 준 네 기업에서 네 손을 뗄 것이며 또 내가 너로 하여금 너의 알지 못하는 땅에서 네 원수를 섬기게 하리니 이는 너희가 내 노를 맹렬하게 하여 영원히 타는 불을 일으켰음이라 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10.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11.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죄의 삯은 사망예배가 회복되어야 삶이 회복된다. 예레미야는 유다의 죄가 그들의 마음과 제단 뿔에 철필로 기록되어 있고 금강석 끝으로 새겨져 있다고 말한다. 여기서 철필은 단순히 글을 쓰는 펜이 아니라, 조각도 같은 연장을 의미한다. 따라서 ‘철필로 기록하다’라는 표현은 지워지지 않게 새겨진다는 말이다. 무엇보다 그 죄가 재단 뿔에 새겨져 있다는 것은 그 죄가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는 말이다.레위기 16장 18절에 따르면 제단의 뿔은 희생 동물의 피를 바르므로 용서받을 수 있는 상징이 된다. 그런데 그 제단 뿔에 죄가 새겨져 있다고 말한다. 죄를 용서받기 위한 제사조차 소용없다고 말씀하신다.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주시면서 제사법도 함께 주셨다. 레위기에는 지켜야 할 말씀이 있기 전에, 제사의 방법부터 소개한다. 먼저 용서받는 법부터 알려주시는 것이다. 죄가 있으면 하나님께 가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죄가 있을수록 하나님께로 가야 한다. 믿음이 무너질수록 예배를 세워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의 죄는 제단 뿔조차 오염시켰지만, 성도의 예배는 죄에 물들지 않는다. 십자가 위에 세워진 예배이기 때문이다. 죄인에게는 하나님이 유일한 소망이다. 예배가 소망이다. 예배가 회복되어야 삶이 회복된다.뿌리내리는 삶하늘의 하나님께 뿌리내려야 이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는다. 17장 5-8절은 시편 1편 내용과 비슷하다. 죄인은 저주를 받고 하나님께 소망을 둔 사람은 형통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물가에 심어진 나무라는 비유도 비슷하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은 ‘뿌리’다. ‘어디에 뿌리를 내리며 살 것인가?’ 사막에 뿌리를 내리는 삶과 물가에 뿌리를 내리는 삶.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삶과 세상에 소망을 두는 삶.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뿌리를 두어야 했다. 실상은 우상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 때로는 앗수르에게, 혹은 애굽에게, 혹은 바벨론에게 뿌리를 내리고자 했다. 나라의 어려움을 외교로 풀어가려고 했다. 그 결과는 멸망이다. 성도는 하나님께 뿌리를 내린 사람이다. 그때, 그의 삶이 풍성해진다.나의 삶은 풍성한가? 아니면 공허하고, 비어 있는가? 그런 이유는 무엇일까?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박명수 목사(사랑의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출애굽을 넘는 또 하나의 은혜
2021-05-08
예레미야 16장 14-21절1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보라 날이 이르리니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 아니하고 15.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쫓겨 났던 모든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 1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많은 어부를 불러다가 그들을 낚게 하며 그 후에 많은 포수를 불러다가 그들을 모든 산과 모든 언덕과 바위 틈에서 사냥하게 하리니 17. 이는 내 눈이 그들의 행위를 살펴보므로 그들이 내 얼굴 앞에서 숨기지 못하며 그들의 죄악이 내 목전에서 숨겨지지 못함이라 18. 내가 우선 그들의 악과 죄를 배나 갚을 것은 그들이 그 미운 물건의 시체로 내 땅을 더럽히며 그들의 가증한 것으로 내 기업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라 19. 여호와 나의 힘, 나의 요새, 환난날의 피난처시여 민족들이 땅 끝에서 주께 이르러 말하기를 우리 조상들의 계승한 바는 허망하고 거짓되고 무익한 것뿐이라 20. 사람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 하리이다 2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이번에 그들에게 내 손과 내 능력을 알려서 그들로 내 이름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출애굽을 넘는 또 하나의 은혜전능한 하나님의 일하심이 연약한 성도의 소망이다. 홍해가 갈라진 사건은 바다를 건넌 것이 아니다. 문제를 뛰어넘은 사건이다. 홍해 바다에서만 건져주신 사건이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계속 건져주시겠다는 약속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을 기억한다.‘홍해도 갈라 주신 하나님이 이 문제도 해결해 주실 거야.’ 과거에 일하신 하나님이 지금 내 삶에도 역사하실 것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함께 하실 것을 기대한다. 과거의 일 하심은 미래에 대한 약속이다.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그 약속을 갱신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지금까지 ‘애굽’에서 건져주신 ‘출애굽의 하나님’을 찬양했다면 이제 바벨론에서 돌아오게 하실 ‘출 바벨론의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쫓겨났던 모든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리라”애굽에서 건져주셨던 것처럼 바벨론에서도 건져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그리고 포로로 잡혀갔던 이스라엘 백성도 회복시켜 주셨던 것처럼 문제의 포로로 잡혀 있는 우리도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며 산다. 그것이 우리 삶의 소망이다.구원은 공짜가 아님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그냥 넘기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어부를 통하여 유다 사람들을 낚을 것이고 포수를 통하여 그들을 사냥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어부와 포수는 바벨론이다. 바벨론을 사용해서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은 누구도 피할 수 없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를 ‘두 배’나 갚으신다고 말씀하신다. 이는 주전 597년과 587년의 두 번에 걸친 바벨론 포로 경험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를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으신다. 그 대가를 치르게 하신다.죄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되어 있다. 하나님을 떠난 모든 죄인도 동일하다. 십자가 사건은 우리 죄가 사라지는 사건이 아니다. 예수님이 대신 형벌 받으신 사건이다. 구원은 공짜가 아니다. ‘예수님의 죽음’이라는 아주 비싼 대가를 치른 결과다.우리 입장에는 거저 받은 은혜지만 사실 결코 공짜가 아니다. 그래서 성도는 삶에서 이 십자가를 붙들고 산다. 죄책에 사로잡혀 살지는 않지만, 용서받은 감격으로 말씀에 순종하며 산다. 구원은 공짜가 아니다. 말씀대로 살아야 할 책임이다.오늘 어떤 말씀에 더 순종하고, 반응해야 할까?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박명수 목사(사랑의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상징으로 전하는 심판의 메시지
2021-05-07
예레미야 16장 1-13절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 땅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며 자녀를 두지 말지니라 3. 이 곳에서 낳은 자녀와 이 땅에서 그들을 해산한 어머니와 그들을 낳은 아버지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오니 4. 그들은 독한 병으로 죽어도 아무도 슬퍼하지 않을 것이며 묻어 주지 않아 지면의 분토와 같을 것이며 칼과 기근에 망하고 그 시체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의 밥이 되리라 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초상집에 들어가지 말라 가서 통곡하지 말며 그들을 위하여 애곡하지 말라 내가 이 백성에게서 나의 평강을 빼앗으며 인자와 사랑을 제함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6. 큰 자든지 작은 자든지 이 땅에서 죽으리니 그들이 매장되지 못할 것이며 그들을 위하여 애곡하는 자도 없겠고 자기 몸을 베거나 머리털을 미는 자도 없을 것이며 7. 그 죽은 자로 말미암아 슬퍼하는 자와 떡을 떼며 위로하는 자가 없을 것이며 그들의 아버지나 어머니의 상사를 위하여 위로의 잔을 그들에게 마시게 할 자가 없으리라 8. 너는 잔칫집에 들어가서 그들과 함께 앉아 먹거나 마시지 말라 9.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를 내가 네 목전, 네 시대에 이 곳에서 끊어지게 하리라 10. 네가 이 모든 말로 백성에게 말할 때에 그들이 네게 묻기를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큰 재앙을 선포하심은 어찌 됨이며 우리의 죄악은 무엇이며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한 죄는 무엇이냐 하거든 11.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 조상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서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나를 버려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였음이라 12. 너희가 너희 조상들보다 더욱 악을 행하였도다 보라 너희가 각기 악한 마음의 완악함을 따라 행하고 나에게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므로 13. 내가 너희를 이 땅에서 쫓아내어 너희와 너희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땅에 이르게 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주야로 다른 신들을 섬기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지 아니함이라 하셨다 하라 상징으로 전하는 심판의 메시지성도의 삶은 보이는 메시지가 된다. 이 본문은 세 가지 상징 행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결혼 금지(1-4), 조문 금지(5-7), 잔치 참여 금지(8-9)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너는 이 땅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며 자녀를 두지 말라”고 하신다. 또 “초상집에 들어가지 말라 가서 통곡하지 말며 그들을 위하여 애곡하지 말라”고 하신다. 마지막으로 “잔치집에 들어가서 그들과 함께 앉아 먹거나 마시지 말라”고 하신다. 이는 모두 이스라엘의 멸망을 상징하는 행위이다.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독특한 삶을 주문하신다. 당시 독신이라는 것은 고대 이스라엘에서 아주 드문 일이다. 구약성경에 독신이라는 히브리어 단어조차 없다. 조문하지 말라는 것도, 잔칫집에 가지 말라는 것도 일상생활에서 평범한 생황은 아니다.하나님은 예레미야의 이런 독특한 삶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강하게 메시지를 전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더는 결혼도 할 수 없고 자식도 없게 되는 가혹한 현실을 맞을 것이다. 이스라엘이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죽기 때문에 장례식도 치르지 못할 것이다. 다시는 기뻐할 일이 없을 것이다.선지자 예레미야가 아무리 하나님 말씀을 선포해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듣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은 선지자의 삶의 모습을 상징으로 다시 한번 말씀하신다. 그들이 어떻게든 말씀을 받아들이게 하시려는 의도다. 말보다 삶이 더 힘이 있다는 것을 아시기 때문이다.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삶의 상징으로 메시지를 전하게 하신 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복음은 말을 통해서 전해진다. 그러나 진짜 능력은 삶으로 드러난다. 성도는 삶 그 자체가 메시지가 된다.멈추는 것이 은혜다‘사랑한다’의 반대말은 ‘미워한다’가 아니다. ‘사랑했었다’이다. 더는 관심을 주지 않는 것. 더는 어떤 관계도 아니게 되는 것이 진짜 이별이다. 심판도 그렇다. 가장 큰 심판은 심판이 없는 것이다. 로마서의 표현대로 ‘내버려 두심’이 가장 큰 심판이다. 다시 돌이킬 길이 없기 때문이다.하나님은 우상 숭배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에게 심판을 선언하신다. 그 심판은 ‘우상 숭배’다.“내가 너희를 이 땅에서 쫓아내어 너희와 너희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땅에 이르게 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주야로 다른 신들을 섬기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지 아니함이라 하셨다 하라”우상을 섬기는 것은 이스라엘이 선택한 죄인 동시에 하나님에 의해서 주어진 심판이다. 죄를 짓고 있는데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그것이 가장 위험한 때다. 오히려 멈출 수 있도록 아픔이 찾아오는 것이 은혜다. 잘못 가고 있는 길은 막히는 것이 은혜다.지금 나 자신의 길은 막혀서 멈추어 있는가? 이런 삶이 은혜라고 고백할 수 있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박명수 목사(사랑의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그래도 이 길을 걸어야 한다
2021-05-06
예레미야 15장 10-21절10. 내게 재앙이로다 나의 어머니여 어머니께서 나를 온 세계에 다투는 자와 싸우는 자를 만날 자로 낳으셨도다 내가 꾸어 주지도 아니하였고 사람이 내게 꾸이지도 아니하였건마는 다 나를 저주하는도다 1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를 강하게 할 것이요 너에게 복을 받게 할 것이며 내가 진실로 네 원수로 재앙과 환난의 때에 네게 간구하게 하리라 12. 누가 능히 철 곧 북방의 철과 놋을 꺾으리요 13. 그러나 네 모든 죄로 말미암아 네 국경 안의 모든 재산과 보물로 값 없이 탈취를 당하게 할 것이며 14. 네 원수와 함께 네가 알지 못하는 땅에 이르게 하리니 이는 나의 진노의 맹렬한 불이 너희를 사르려 함이라 15.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오니 원하건대 주는 나를 기억하시며 돌보시사 나를 박해하는 자에게 보복하시고 주의 오래 참으심으로 말미암아 나로 멸망하지 아니하게 하옵시며 주를 위하여 내가 부끄러움 당하는 줄을 아시옵소서 16.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17. 내가 기뻐하는 자의 모임 가운데 앉지 아니하며 즐거워하지도 아니하고 주의 손에 붙들려 홀로 앉았사오니 이는 주께서 분노로 내게 채우셨음이니이다 18. 나의 고통이 계속하며 상처가 중하여 낫지 아니함은 어찌 됨이니이까 주께서는 내게 대하여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 같으시리이까 19.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헛된 것을 버리고 귀한 것을 말한다면 너는 나의 입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 20. 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1.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탄식하는 예레미야진리는 고독하지만 날마다 승리한다. 절망에 빠진 예레미야는 탄식밖에 없다. 자신을 낳은 어머니를 부르짖으며, 이런 재앙이 임한 건 “어머니께서 … 다투는 자와 싸우는 자를 만날 자로 낳으셨기 때문”이라고 한탄한다.‘다툼’(히, 리브)과 ‘충돌’(히, 마돈)은 그간 예레미야의 사역이 어떤 성격이었는지를 알려준다. 그는 항상 온 땅을 향해 정의를 말하며 의로운 투쟁을 하던 자였다. 다른 선지자들처럼 귀에 듣기 좋은 말로 인기를 끌고 싶은 마음이 왜 없었겠느냐 마는, 그는 온전히 선지자로서의 사명에 충실했다.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다 보니 백성들과 늘 대립했고 갈등 속에 있었다. 백성들에게 예레미야는 “주는 것 없이 미운” 존재일 뿐이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신실하게 살려 하는 선지자 예레미야의 인간적인 고통과 사명자의 괴로움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오히려 그를 강하게 하여 재앙과 고통의 때에 적들이 그에게 간구하러 올 거라고 말씀하신다(11-12절).하나님은 항상 절망만을, 멸망만을 선포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미래와 소망을 말씀하기를 기뻐하신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지금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다. 신비하게 음성을 듣는 게 아니라 말씀 속에 주시는 하나님의 분명한 마음을 분별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향을 따라 순종하는 게 정말 필요하다. 하나님은 그러한 자들을 찾고 계시고 함께하기 원하신다.혹시 나는 성경 속 유다를 보며 쉽게 정죄만 하고 있진 않은가? 나는 전혀 그러지 않을 거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있진 않은가? 하지만 나는 정말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전히 반응하려는 자인가?예레미야의 간구하나님은 신실한 자신의 백성을 절대 잊지 않으시고 지키신다. 예레미야는 또다시 탄식한다. 동시에 하나님을 향해 자신을 박해한 자들에 대한 보복을 요구한다. 자신을 기억하고 돌보아 달라며 하나님께 간구한다(15절). 예레미야는 하나님에게서 오는 기쁨과 즐거움을 알던 자였다(16절). 하지만 그는 고독했다. 사람들 사이에선 심각한 외로움을 느꼈다(17절). 왜냐하면, 그의 마음 한쪽엔 분노로 가득했기 때문이다.‘분노’를 뜻하는 히브리어 ‘자암’은 악과 부정에 대해 느끼는 분노의 감정이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의 마음에 채우신 분노란 거룩한 분노였다. 예레미야는 유다에서 홀로 고독한 싸움을 해야 했고 이유 없는 미움과 공격을 감수해야만 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괴로워하던 예레미야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신세를 고백하였다.하나님은 그러한 예레미야의 마음을 아셨다. 그런데도 끝까지 그가 이 길을 신실하게 걷기를 원하신다. 비록 그 길이 외롭고 고통스럽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인 흐름을 거스를 수 있는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셨다. 그렇다고 해서 이게 하나님의 무리한 요구일까? 아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강한 ‘놋 성벽’이 되셔서 늘 그와 함께하며 누구도 그를 이기지 못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갈수록 나의 신앙을 떳떳하게 밝히는 게 조심스럽고, 예수님을 전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처럼 보인다. 그런데도 이 길을 묵묵히 걷는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신실한 발걸음으로 걷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향해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신다.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오늘도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기를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이 세상 사람 날 몰라줘도 절대 뒤돌아서지 않겠다는 믿음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정대진 목사(안산오륜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탄식하시는 하나님
2021-05-05
예레미야 15장 1-9절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 내보내라 2. 그들이 만일 네게 말하기를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리요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죽을 자는 죽음으로 나아가고 칼을 받을 자는 칼로 나아가고 기근을 당할 자는 기근으로 나아가고 포로 될 자는 포로 됨으로 나아갈지니라 하셨다 하라 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네 가지로 벌하리니 곧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할 것이며 4. 유다 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들을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에 흩으리라 5. 예루살렘아 너를 불쌍히 여길 자 누구며 너를 위해 울 자 누구며 돌이켜 네 평안을 물을 자 누구냐 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나를 버렸고 내게서 물러갔으므로 네게로 내 손을 펴서 너를 멸하였노니 이는 내가 뜻을 돌이키기에 지쳤음이로다 7. 내가 그들을 그 땅의 여러 성문에서 키로 까불러 그 자식을 끊어서 내 백성을 멸하였나니 이는 그들이 자기들의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8. 그들의 과부가 내 앞에 바다 모래보다 더 많아졌느니라 내가 대낮에 파멸시킬 자를 그들에게로 데려다가 그들과 청년들의 어미를 쳐서 놀람과 두려움을 그들에게 갑자기 닥치게 하였으며 9. 일곱을 낳은 여인에게는 쇠약하여 기절하게 하며 아직도 대낮에 그의 해가 떨어져서 그에게 수치와 근심을 당하게 하였느니라 그 남은 자는 그들의 대적의 칼에 붙이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의 거절하나님에게서 오는 거절은 가장 큰 절망이다. 믿고 싶지 않다. 예레미야와 백성들이 하나님께 간구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단호하다. 심지어 모세나 사무엘이 나선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을 향한 결심을 돌이키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유다 민족의 멸망을 구체적으로 선언하신다. 죽이는 칼, 찢는 개,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 땅의 짐승으로 벌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3절). 더 나아가 민족을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 흩으시겠다고 말씀하신다(4절).더는 회복이 불가능하다. 치유할 수 없는 지독한 질병에 걸려 하나님께 철저히 버림받는 듯하다. 우린 여기서 하나님의 엄중한 메시지를 발견해야 한다. 세상 가장 무서운 절망은 하나님에게서 오는 거절감이다.평소 하나님에 대한 말씀을 듣고 묵상할 때,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있는가? 하나님은 나의 만족을 위해 존재하는 분이 아니시다. 어느샌가 나를 위해 존재하는 신 정도로 여기는 수많은 메시지를 듣다 보면 위기의식을 느낀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절하시면 모든 게 끝이다.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요, 구원자이신 하나님 앞에서 오늘도 신실한 하루를 살아야 할 당연한 이유다.내가 만든 하나님, 내가 그려 놓은 하나님으로 신앙생활 하고 있진 않은가?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몰랐던 부분이나 다시 생각해야 할 내용이 있다면 무엇인가?예레미야의 탄식하나님을 버린 자, 하나님께 버림당하다. 예레미야는 울고 있다. 이제 더는 예루살렘을 불쌍히 여기며, 그들을 위해 울며, 그들의 평안을 물을 자가 없다며 탄식한다(5절). 그럼 예루살렘은 왜 이 지경까지 오게 됐는가? 예루살렘이 하나님을 버리고 물러갔기 때문이다. 왜 유다가 하나님께 거절당하는가? 먼저 유다가 하나님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께서 인내의 한계를 드러내신다(6절 하반절). 왜 하나님께서 인내의 한계를 느끼시는가? 꾸준히 회개하지 않는 예루살렘 때문이다.예레미야가 예언하는 유다의 미래는 암담하다. “과부가 내 앞에 바다 모래보다 더 많아졌느니라”(8절 상반절)는 말씀은 앞으로 전쟁으로 인해 많은 남자가 죽게 될 것을 의미한다. “일곱을 낳은 여인”은 더는 축복과 기쁨의 표현이 아니다. 수치와 저주일 뿐이다. 앞으로 예루살렘에 남은 건 비참한 파멸뿐이다.하나님은 기다림의 대가시다. 하지만 하나님의 선하심을 악용하는 건 비열한 태도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거절하신 이유는 그들이 먼저 하나님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나는 아닌 줄 알았는데” 식의 안일한 태도가 결국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했다. 쇠는 한순간에 녹슬지 않는다. 눈에 띄지 않게 조금씩 녹슬어 간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고 보면 아무 데도 쓸데없이 버려질 뿐이다.혹시 나의 영적인 상태는 녹슨 못과 같지 않은가? 하나님 앞에서 여전히 놓지 못하는 죄의 습관이 있다면 무엇인가? 죄를 이길 힘은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데, 나는 과연 하나님을 바로 알고 있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정대진 목사(안산오륜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긍휼을 간구하는 유다
2021-05-04
예레미야 14장 13-22절13. 이에 내가 말하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칼을 보지 아니하겠고 기근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이 곳에서 너희에게 확실한 평강을 주리라 하나이다 1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선지자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도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고 그들에게 명령하거나 이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거짓 계시와 점술과 헛된 것과 자기 마음의 거짓으로 너희에게 예언하는도다 15. 그러므로 내가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내 이름으로 예언하여 이르기를 칼과 기근이 이 땅에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는 선지자들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노라 그 선지자들은 칼과 기근에 멸망할 것이요 16. 그들의 예언을 받은 백성은 기근과 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 거리에 던짐을 당할 것인즉 그들을 장사할 자가 없을 것이요 그들의 아내와 아들과 딸이 그렇게 되리니 이는 내가 그들의 악을 그 위에 부음이니라 17. 너는 이 말로 그들에게 이르라 내 눈이 밤낮으로 그치지 아니하고 눈물을 흘리리니 이는 처녀 딸 내 백성이 큰 파멸, 중한 상처로 말미암아 망함이라 18. 내가 들에 나간즉 칼에 죽은 자요 내가 성읍에 들어간즉 기근으로 병든 자며 선지자나 제사장이나 알지 못하는 땅으로 두루 다니도다 19. 주께서 유다를 온전히 버리시나이까 주의 심령이 시온을 싫어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우리를 치시고 치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가 평강을 바라도 좋은 것이 없고 치료 받기를 기다리나 두려움만 보나이다 20. 여호와여 우리의 악과 우리 조상의 죄악을 인정하나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21.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미워하지 마옵소서 주의 영광의 보좌를 욕되게 마옵소서 주께서 우리와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폐하지 마옵소서 22. 이방인의 우상 가운데 능히 비를 내리게 할 자가 있나이까 하늘이 능히 소나기를 내릴 수 있으리이까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그리하는 자는 주가 아니시니이까 그러므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옵는 것은 주께서 이 모든 것을 만드셨음이니이다 하니라 예레미야의 간구듣기 좋은 말이라고 해서 다 하나님의 뜻은 아니다. 하나님께서 유다의 멸망을 선언하셨다. 더는 선지자가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 복을 구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유다의 종교적인 모든 활동을 거부하셨다.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통해, 유다를 멸망시키겠다고 말씀하셨다.이런 상황 속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간청한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이 심판이 선지자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고백한다. 왜냐하면, 당시 예레미야를 제외한 다른 선지자들은 만사가 태평할 거라고 예언했기 때문이다(13절).“칼을 보지 않을 것이다”, “기근이 이르지 않을 것이다”, “확실한 평강이 있을 것이다”와 같은 이러한 내용은 당시 예루살렘에 만연했던 영적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유다가 멸망하기 직전,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뜻과는 무관하게 백성들이 듣기 좋은 소리만 말했다.하지만 그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들이 아니었다. 거짓 선지자들이었다. 그들의 예언은 거짓일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들을 멸망시키시겠다고 말씀하신다(15절). 그뿐만 아니다. 자신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메시지만 원했던 백성들에게도 끔찍한 저주가 기다리고 있다(16절). 그들의 눈물은 그치지 않을 것이고, 결국 망하게 될 것이다(17-18절).서릿발처럼 엄하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심판 메시지는 오늘 우리에게 중요한 깨우침을 준다. 누구나 듣기 좋은 말에 귀를 기울인다. 어느덧 메시지의 주인은 ‘하나님의 본의’가 아닌 ‘나’로 바뀐다. 부정적인 메시지만이 하나님의 뜻은 아니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익숙해진 달콤한 메시지에 우리의 영적인 감각이 무뎌진 건 아닌지 진지하게 돌아보아야 한다.평소 내가 찾고 들으려는 말씀은 내 영혼에 진정한 유익이 있는 말씀인가? 혹시 내 기호대로 말씀을 골라 들으려 하진 않는가?백성들의 간구하나님의 은혜를 회복하는 방법은 오직 회개뿐이다. 사랑하는 자녀들을 책망해야만 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괴롭다. 언약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백성들을 보는 하나님의 마음엔 슬픔이 가득하다. 하나님은 심판을 즐기시는 분이 아니다.백성들은 하나님께 간구한다: “정말 우리를 버리시는 겁니까?”, “왜 시온을 미워하십니까?”, “왜 우리를 치료하지 않으십니까?” 사실 백성들의 간구는 하나님에 대한 항변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평강과 치료를 갈망했다. 하지만 현실은 선한 게 전혀 없는 끔찍한 상황뿐이다.상황을 회복시킬 답은 오직 하나님께 있다. 현재 주어진 끔찍한 고난들을 허용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따라서 하나님의 형벌 앞에 할 수 있는 유일한 한 가지는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것이다. 나의 죄악, 공동체의 죄악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하심을 구하는 것. 이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하나님의 뜻은 꽁꽁 숨겨져 있지 않다. 하나님의 마음도 알기 어려운 게 아니다. 다만 죄에 익숙해져 하나님에 대한 영적 무감각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게 문제다. 너무 늦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이키는 게 가장 큰 은혜다.예전엔 내 마음을 괴롭게 했지만, 어느 순간 무덤덤해진 죄가 있다면 무엇인가? 은밀한 죄를 회개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메시지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정대진 목사(안산오륜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불순종의 저주
2021-05-03
예레미야 14장 1-12절1. 가뭄에 대하여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 유다가 슬퍼하며 성문의 무리가 피곤하여 땅 위에서 애통하니 예루살렘의 부르짖음이 위로 오르도다 3. 귀인들은 자기 사환들을 보내어 물을 얻으려 하였으나 그들이 우물에 갔어도 물을 얻지 못하여 빈 그릇으로 돌아오니 부끄럽고 근심하여 그들의 머리를 가리며 4. 땅에 비가 없어 지면이 갈라지니 밭 가는 자가 부끄러워서 그의 머리를 가리는도다 5. 들의 암사슴은 새끼를 낳아도 풀이 없으므로 내버리며 6. 들 나귀들은 벗은 산 위에 서서 승냥이 같이 헐떡이며 풀이 없으므로 눈이 흐려지는도다 7. 여호와여 우리의 죄악이 우리에게 대하여 증언할지라도 주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소서 우리의 타락함이 많으니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8. 이스라엘의 소망이시요 고난 당한 때의 구원자시여 어찌하여 이 땅에서 거류하는 자 같이, 하룻밤을 유숙하는 나그네 같이 하시나이까 9. 어찌하여 놀란 자 같으시며 구원하지 못하는 용사 같으시니이까 여호와여 주는 그래도 우리 가운데 계시고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이오니 우리를 버리지 마옵소서 10. 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그들이 어그러진 길을 사랑하여 그들의 발을 멈추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받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를 기억하시고 그 죄를 벌하시리라 하시고 11.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복을 구하지 말라 12. 그들이 금식할지라도 내가 그 부르짖음을 듣지 아니하겠고 번제와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그것을 받지 아니할 뿐 아니라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내가 그들을 멸하리라 심각한 가뭄에 직면한 유다하나님은 이방 나라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을 통해서도 언약 백성을 징계하신다. 성경은 가뭄과 기근이 언약적 저주의 상징 중에 하나라고 말한다.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를 것이니(신 28:15)... 여호와께서 비 대신에 티끌과 모래를 네 땅에 내리시리니 그것들이 하늘에서 네 위에 내려 마침내 너를 멸하리라”(신28:24).유다는 하나님의 저주로 심각한 가뭄과 기근을 겪게 되었다. 얼마나 심각했으면 예루살렘으로부터 애통하며 부르짖는 소리가 들렸을까?(1-2절). 또한 물을 얻고자 하는 자들이 우물이 메말라 물을 얻지 못하여 그의 머리를 가렸고, 땅도 메말라 지면이 갈라져서 밭 가는 자도 그의 머리를 가렸다(3-4절).여기서 ‘가린다’라고 번역한 히브리어 ‘하파’는 ‘고개를 떨군 채’라고 번역하는 것이 좋다(J. Bright). 가뭄과 기근이 심각해서 유다 백성은 고개를 떨굴 정도로 비탄에 빠진 것이다. 가뭄과 기근의 재앙은 유다 사람들뿐만 아니라 짐승에게까지도 미쳤다. 그곳에 있던 암사슴은 새끼를 낳아도 풀이 없어서 내버렸다(5절). 심지어 들 나귀같이 갈증이나 굶주림을 오래도록 견딜 수 있는 동물도 굶주림과 목마름에 지쳐 호흡마저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6절).이러한 구체적인 묘사는 유다 지역에 임한 가뭄과 기근이 얼마나 심각하고 끔찍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불순종의 결과는 이렇게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하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예수님을 믿는 자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징계와 심판이 온다. 하나님께서 징계를 주시는 이유는 그의 백성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히브리서 기자는 “주께서는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꾸짖고 나무라시며 그가 아들로 받아들이는 사람을 다 채찍질하신다”(현대인의 성경, 히12:6)라고 말한다. 고통스러운 징계를 당할 때 하나님이 아버지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 자가 복된 자이다.나는 징계 중에도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라고 믿고 신뢰하며 회개기도 하는 자인가?예레미야의 중보기도와 하나님의 응답하나님께 기도하면 원하는 결과로 응답받기도 하지만, 때로는 거절로 응답받기도 한다. 예레미야는 중보기도자로서 자신을 자기 백성과 동일시하며 하나님 앞에서 기도한다. 예레미야는 자기 백성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 기도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자기 백성을 향한 긍휼의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자신들의 죄악 때문에 심판이 임한 것을 알고 있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유다를 구원하시고 버리지 말라고 기도하였다(7, 9절). 예레미야는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의 유일한 소망이며 구원자임을 고백하며 나그네처럼 이스라엘에 잠시 머무르시다가 떠나시지 말 것을 간청하였다(8절). 하지만 하나님은 예레미야의 기도에 거절로 응답하시며 심판을 선언하셨다(10-12절).하나님이 예레미야의 기도에 거절하신 이유는 유다가 어그러진 길을 사랑하여 그들의 발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었다(10절).‘어그러진’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누아’는 ‘흔들리다’, ‘방황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유다가 어그러진 길을 사랑하였다는 것은 이방 나라와 우상 등의 헛된 것들에 자신을 내맡기며 방황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기가 닥쳐올수록 하나님을 신뢰해야 하는데 유다는 헛된 것을 의지하며 방황하였기 때문에 심판받을 수밖에 없었다. 유다의 죄악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유다를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11절). 하나님은 순종이 결여된 금식, 번제, 소제를 받지 않으시며,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유다를 심판하실 것이다(12절).나는 이 땅의 죄악을 바라보며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지현호 목사(올리브 선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우상숭배를 회개하라!
2021-05-02
예레미야 13장 20-27절20. 너는 눈을 들어 북방에서 오는 자들을 보라 네게 맡겼던 양 떼, 네 아름다운 양 떼는 어디 있느냐 21. 너의 친구 삼았던 자를 그가 네 위에 우두머리로 세우실 때에 네가 무슨 말을 하겠느냐 네가 고통에 사로잡힘이 산고를 겪는 여인 같지 않겠느냐 22. 네가 마음으로 이르기를 어찌하여 이런 일이 내게 닥쳤는고 하겠으나 네 죄악이 크므로 네 치마가 들리고 네 발뒤꿈치가 상함이니라 23. 구스인이 그의 피부를, 표범이 그의 반점을 변하게 할 수 있느냐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사막 바람에 불려가는 검불 같이 흩으리로다 2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네 몫이요 내가 헤아려 정하여 네게 준 분깃이니 네가 나를 잊어버리고 거짓을 신뢰하는 까닭이라 26. 그러므로 내가 네 치마를 네 얼굴에까지 들춰서 네 수치를 드러내리라 27. 내가 너의 간음과 사악한 소리와 들의 작은 산 위에서 네가 행한 음란과 음행과 가증한 것을 보았노라 화 있을진저 예루살렘이여 네가 얼마나 오랜 후에야 정결하게 되겠느냐 하시니라 예루살렘의 운명교만한 자는 징계 가운데서도 원망과 불평을 앞세운다. 본문은 시적 행태로 기록되어 있으며, 2인칭 여성 단수를 대상으로 말씀이 선포되고 있다. 이 단락에서 2인칭 여성 단수로 표현된 젊은 여인은 예루살렘을 의인화한 표현이다(27절). 예루살렘은 유다 또는 유대 백성 전체를 의미한다. 이 단락의 구조적 특징을 호크마주석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A. 이스라엘의 과거를 회상하라(20절)B. 유다의 현실을 직시하라 (21절)C. 유다의 자기 이해 (22절)B′ 유다의 현실을 직시하라 (23절)A′ 유다의 장래 (24-27절)이 구조를 통하여 알 수 있는 것은 이 단락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구절이 22절이라는 것이다. 22절은 영적으로 무감각해진 유다 백성이 자신에게 닥친 환난의 원인이 자신의 죄악 때문이라는 것조차 모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래서 유다는 마음 속으로 “왜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났는가?”라며 원망하며 불평한다.교만한 자는 원망과 불평을 앞세우며 심판이 임했다는 사실조차도 깨닫지 못한다. 유다의 원망과 불평이 가득 찬 질문에 하나님께서는 환난이 유다의 죄악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심판이 임했다는 것을 ‘네 치마가 들리고 네 발뒤꿈치가 상할 것’이라며 상징적으로 말씀하셨다.유다는 한때 앗수르에 대항하기 위해 바벨론과 동맹을 맺은 적이 있었다(왕하 20:12-15). 또한 바벨론이 강국이 되었을 때는 그들에게 조공을 바치며 동맹을 맺었다(왕하24:1). 그러나 유다는 배반한 바벨론에게 침략을 당하고 지배를 받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될 때 유다는 해산하는 여인과 같이 큰 고통과 괴로움을 겪게 될 것이다(21절). 또한 완전한 죄악에 빠진 유다는 구스인(에디오피아 사람)이 자신의 피부 색깔을 바꿀 수 없는 것처럼, 표범이 얼룩점들을 바꿀 수 없는 것처럼 변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릴 것이다(23절).환란이 찾아왔을 때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살펴보고,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겸손하게 엎드려 기도하는 자는 살아날 것이다. 그러나 교만하여 자기만족과 자아도취에 빠진 자들은 회개하지 않으면 완전한 죄악에 빠져 영적인 감각을 잃게 될 것이다. 그리고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나는 내게 고난이 닥쳐왔을 때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우상숭배의 대가하나님은 우상숭배의 죄악을 철저히 심판하신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답게 살지 못하고 타락하여 우상을 섬기는 자는 철저한 징계를 받는다. 유다는 우상숭배의 죄악 때문에 북방에서 오는 자들인 바벨론의 군대에 의해 예루살렘에서 쫓겨나고, 포로로 잡혀가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일들을 당한 유다에게 “네게 맡겼던 양 떼, 네 아름다운 양 떼는 어디 있느냐?”라고 말씀하셨다(20절). 결국 유다는 우상숭배의 죄악 때문에 사막의 바람에 날아가는 지푸라기처럼 흩어질 것이며, 그의 수치가 드러나게 된다(24, 26절).이 모든 일이 일어난 이유는 유다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거짓 우상을 신뢰하며, 영적으로 간음하였기 때문이다(25, 27절). 하나님은 영적으로 간음한 이스라엘을 향해 “화 있을진저 예루살렘이여 네가 얼마나 오랜 후에야 정결하게 되겠느냐?”고 탄식하신다(27절).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긴 자들의 말로는 참으로 비참하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세상의 거짓 메시지에 속아 우상을 섬기면 그 짧은 순간은 거짓 안정감과 즐거움이 찾아올지 모른다. 그러나 그 대가는 철저한 징계와 심판이 따라옴을 기억해야 한다. 부모가 자녀를 징계할 때 마음이 찢어지게 아픈 것처럼,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를 징계하고 심판하실 때에는 더 큰 슬픔과 탄식과 눈물이 있음을 기억하자. 하나님 눈에 피눈물 나게 만드는 것이 우상숭배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나는 우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거룩한 삶을 살기 힘쓰는 예배자인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지현호 목사(올리브 선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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