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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QT_회복의 삼중 약속
2021-06-14
예레미야 33장 14-26절1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대하여 일러 준 선한 말을 성취할 날이 이르리라 15. 그 날 그 때에 내가 다윗에게서 한 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할 것이라 16. 그 날에 유다가 구원을 받겠고 예루살렘이 안전히 살 것이며 이 성은 여호와는 우리의 의라는 이름을 얻으리라 1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이스라엘 집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다윗에게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며 18. 내 앞에서 번제를 드리며 소제를 사르며 다른 제사를 항상 드릴 레위 사람 제사장들도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19.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능히 낮에 대한 나의 언약과 밤에 대한 나의 언약을 깨뜨려 주야로 그 때를 잃게 할 수 있을진대 21. 내 종 다윗에게 세운 나의 언약도 깨뜨려 그에게 그의 자리에 앉아 다스릴 아들이 없게 할 수 있겠으며 내가 나를 섬기는 레위인 제사장에게 세운 언약도 파할 수 있으리라 22. 하늘의 만상은 셀 수 없으며 바다의 모래는 측량할 수 없나니 내가 그와 같이 내 종 다윗의 자손과 나를 섬기는 레위인을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라 23.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4.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자기가 택하신 그들 중에 두 가계를 버리셨다 한 것을 네가 생각하지 아니하느냐 그들이 내 백성을 멸시하여 자기들 앞에서 나라로 인정하지 아니하도다 2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주야와 맺은 언약이 없다든지 천지의 법칙을 내가 정하지 아니하였다면 26. 야곱과 내 종 다윗의 자손을 버리고 다시는 다윗의 자손 중에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을 다스릴 자를 택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 포로된 자를 돌아오게 하고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다윗 왕가와 제사장직의 회복 약속하나님은 선민과 다윗 왕가 그리고 제사장의 회복을 약속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유다 집에 대한 선한 말이 성취될 것을 말씀하신다(14절). ‘선한 말’은 언약 백성의 온전한 구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이 말이 ‘성취된다’(히, 와하키모티)는 것은 번복되지 않고 반드시 실행한다는 의미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면 반드시 이루신다. 또한, 다윗 혈통의 한 공의로운 가지를 통해 정의와 공의 그리고 구원을 받아 결국 ‘의’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15절-16절).공의로운 가지는 다윗의 계보에서 나올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한다. 이 예수를 통해 이 땅에 정의와 공의 그리고 구원이 실행된다. 이 말을 확장한다면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을 통해 온 세상이 정의와 공의가 구현되는 종말론적 상황을 나타내는 것이다.다윗 왕가와 제사장직의 회복의 재약속하나님은 선민과 다윗 왕가 그리고 제사장의 회복을 재차 약속하신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레위 지파의 제사장직 회복에 대해 약속을 하신다(18절). 제사장의 회복은 결국 예배의 회복을 의미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너진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예배의 실패’ 때문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끊어지지 않고 점진적으로 성취되었다. ‘끊어지지 아니하리라’에 해당하는 ‘익카레트’는 ‘절대 끊어지지 않는다’라는 뉘앙스를 가진다.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의 불완전함 속에서도 성취된다(20절-22절). 포로 귀환 다음부터 스룹바벨 성전에서 제사가 이어졌고,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이후에는 하나님의 성전 된 교회를 통해 예배는 이어졌다. 이것이 바로 22절에서 언급한 “내가 나의 종 다윗의 자손과 나를 섬기는 레위 사람들을 불어나게 하리라”는 말씀의 성취가 된다.선민과 다윗 왕가 회복의 삼차 약속하나님은 선민과 다윗 왕가 그리고 제사장의 회복을 삼차 약속하신다. 회복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삼차로 선언될 때 선민들은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으며 버려진 자처럼 살았다. 마치 다시는 나라를 이루지 못할 것으로 여겨졌다. 이때 하나님이 하신 약속은 무엇인가? 밤낮으로 맺은 하늘과 땅의 법칙들이 무너지지 않듯이 당신의 언약(my covenant, NIV)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25절).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언약의 주도권을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다는 것이다.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인간의 실패를 뚫고 지나가셔서 당신이 세운 언약을 성취해 나가시는 분이다. 다윗의 자손 중에서 다스릴 자를 택하신다. ‘다스릴 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모쉘림’으로 ‘통치하다’, ‘다스리다’라는 의미다. 이는 참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하나님은 포로된 자를 돌아오게 하고 그를 불쌍히 여기심으로 언약을 성취하신다. 당신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극진한 사랑의 마음을 나타낸다. 바벨론에서 포로 된 자들을 돌아오게 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사단에게 포로 된 자들을 돌아오게 하신다.하나님은 회복된 선민 위에 세우실 다윗 왕가와 제사장직 회복을 삼차에 걸쳐 약속하신다. 그리고 이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된다. 이처럼 하나님은 포로 된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분이다. 이 사실이 나 자신에게 어떤 위로가 되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하상훈 목사(하나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회복의 말씀으로 위로하시는 하나님
2021-06-13
예레미야 33장 1-13절1.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무리가 이 성읍의 가옥과 유다 왕궁을 헐어서 갈대아인의 참호와 칼을 대항하여 5. 싸우려 하였으나 내가 나의 노여움과 분함으로 그들을 죽이고 그들의 시체로 이 성을 채우게 하였나니 이는 그들의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얼굴을 가리어 이 성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음이라 6.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7.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8.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9.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내가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내가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모든 평안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며 떨리라 10-1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가리켜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다 하던 여기 곧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주민도 없고 짐승도 없던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와 및 만군의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는 소리와 여호와의 성전에 감사제를 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다시 들리리니 이는 내가 이 땅의 포로를 돌려보내어 지난 날처럼 되게 할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던 이 곳과 그 모든 성읍에 다시 목자가 살 곳이 있으리니 그의 양 떼를 눕게 할 것이라 13. 산지 성읍들과 평지 성읍들과 네겝의 성읍들과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면과 유다 성읍들에서 양 떼가 다시 계수하는 자의 손 아래로 지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회복의 말씀으로 위로하심하나님은 회복의 말씀으로 위로하신다. 예레미야는 여전히 시위대 뜰에 갇혀 있다. 유다와 시드기야의 제10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예루살렘이 포위를 당한다. 이때 예레미야 선지자는 유다의 멸망과 시드기야 왕의 포로 될 것을 예언하다가 체포되어 수감 된다. 이런 그에게 하나님은 말씀으로 위로하신다. 사명자는 말씀을 전함으로 고난을 받고, 하나님은 말씀으로 사명자를 위로하신다. 그 위로의 내용은 이렇다.첫째, 일을 행하시고 만들며 성취하시겠다고 하신다(2절). ‘일을 행하시는’을 70인 역은 ‘땅을 만드신 자(헬, 포이온 켄)’로 해석한다. 또한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을 표준 새번역 성경은 “그것을 빚어서 제자리에 세우다”로 번역한다. 이 모든 것을 ‘여호와, 즉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 주도하신다.둘째, 부르짖어 기도하면 응답하고 크고 은밀한 일을 보일 것을 약속하신다(3절). ‘부르짖으라’라는 히브리어로 ‘카라’이다. 그 의미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창 12:8)과 ‘목청이 터질 정도로 크게 부르짖으며 간절한 심정으로 기도하는 것’(시 34:6)이다. 하나님은 당신이 ‘새 창조’를 하실 수 있는 분임을 선언하시고 부르짖어 기도하기를 원하신다.기도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응답과 은밀한 일을 드러내신다. 여기서 말하는 ‘응답’은 히브리어로 ‘아나’인데 이것은 상대방의 말에 대한 대답의 의미다. 기도할 때 계시의 말씀을 들려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신다. 또한 ‘은밀한 일’은 히브리어로 ‘베추로트’인데 그 의미는 ‘접근하지 못하게 하다’, ‘단절되다’의 의미이다. 이 말은 ‘측량할 수 없는 일’(NIV)을 보이시겠다는 의미다. 이처럼 하나님은 주권을 가지고 유다를 회복하신다.구체적으로 회복을 말씀하심하나님은 구체적인 회복의 말씀으로 위로하신다. 하나님은 바벨론에 의한 예루살렘의 함락이 선민들의 죄 때문이라고 선언한다(4절-5절). 선민의 범죄로 인해 가옥과 유다 왕궁은 파괴되었고 그들의 시체로 예루살렘 성읍이 채워졌다. ‘채우게 하다’는 히브리어로 ‘울레말르암’인데 이것은 ‘채울 수 없을 정도로 가득 채우는 것’을 의미한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당신의 얼굴을 가렸기 때문인데 그 의미는 ‘인격적인 교제와 더불어 자비와 은총을 베풀지 않았다’라는 의미가 된다.하지만 하나님은 심판을 받아 패망하고 포로가 된 선민들을 회복할 것을 구체적으로 약속하신다(6절-13절).첫째, 성읍을 치료하고 고쳐서 낫게 하고 선민에게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나타내신다(6절). ‘치료(히, 아루카)’는 ‘아픈 곳을 치료하다’라는 뜻이고 ‘낫게’(히, 라파)라는 ‘건강을 온전히 회복시키다’라는 의미다.둘째, 포로 귀환을 한다(7절). 셋째, 모든 죄를 사하신다(8절). ‘사하다’는 히브리어 ‘웨쌀라흐티’는 죄의 대가를 치르는 희생 제사가 선행된 이후 더는 죄인이 아님을 밝히는 선언이다. 넷째, 세계 열방 앞에서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높여 주신다(9절). 다섯째, 유다 성읍과 예루살렘의 거리가 회복된다(10절). 여섯째, 모든 성읍에 목자의 살 곳을 주시고 양 떼들을 눕게 하신다(12절). 일곱째, 양 떼가 다시 계수자의 손 아래로 지나가게 하신다(13절). 여기에는 하나님이 목자처럼 유대 백성을 지키겠다는 마음이 담겨 있다.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기에 죄에 대하여 심판하신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시 회복하실 수 있는 여호와이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나 자신이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하상훈 목사(하나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약속 안에서 다시 일어서다
2021-06-12
예레미야 32장 36-44절36.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말하는 바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긴 바 되었다 하는 이 성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37. 보라 내가 노여움과 분함과 큰 분노로 그들을 쫓아 보내었던 모든 지방에서 그들을 모아들여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여 안전히 살게 할 것이라 38.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3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40.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원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41.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분명히 나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 4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백성에게 이 큰 재앙을 내린 것 같이 허락한 모든 복을 그들에게 내리리라 43. 너희가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없으며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 바 되었다 하는 이 땅에서 사람들이 밭을 사되 44.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방과 유다 성읍들과 산지의 성읍들과 저지대의 성읍들과 네겝의 성읍들에 있는 밭을 은으로 사고 증서를 기록하여 봉인하고 증인을 세우리니 이는 내가 그들의 포로를 돌아오게 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구원의 약속하나님의 약속은 언제나 신실하시다. 하나님의 사랑은 언제나 풍성하시기 때문이다. 본문은 하나님의 신실하신 구원의 약속(36-42절)과 유다의 희망찬 재기(再起)(43-44절)로 구성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따끔한 매를 드시듯 심판을 선언하셨다. 온 이스라엘에 퍼진 죄악 때문이라고 이유도 알려주셨다.그들은 분명히 바벨론에 의해 멸망 당할 것이다. 그것으로 이제 이스라엘은 사형 선고를 받고 끝나버리는가? 아니다. 하나님은 ‘그러나’라는 접속사를 통해 새로운 구원을 약속하신다. 하나님은 그 영원하고 신실하신 약속을 세 가지로 말씀하신다.먼저, 안전한 귀향에 대한 약속이다(37절). 하나님은 구원받을 자격 없는 포로들에게 새로운 언약의 은혜를 베푸신다. 그들은 안전하게 돌아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 살게 하실 것이다. ‘살게 하리라’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야솨브’는 한곳에서 영원히 거주하는 것을 의미한다. 얼마나 놀라운 사랑인가? 심판주에서 구원주로 돌아오셨다.두 번째는 그들을 떠나지 않으시겠다는 ‘함께 계심’의 약속이다(40절).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났지만, 하나님은 한 번도 이스라엘을 떠나신 적이 없다. 하나님을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심어주시기까지 하심으로 그들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하신다. 하나님이 친히 보살펴주시고 챙겨주시는 ‘함께 계심’의 은혜로 우리가 산다.세 번째는 기쁨으로 모든 복을 내리시겠다는 약속이다(42절). 친히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으리라’라고 하신다. 언약의 파괴로 인한 저주의 시대가 지나고 언약의 회복과 함께 축복의 시대가 오리라는 약속이다.나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을 짝사랑으로 만들고 있지는 않은가? 먼저 심판주에서 구원주로 변화하시는 은혜 앞에서 나는 어떤 달라진 경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가?희망찬 재기(再起)약속에의 신뢰는 희망으로 열매 맺는다. 다시 일어서는 힘은 신뢰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포로 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안전하게 돌아오게 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 영원히 그들을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다. 그 약속은 어떻게 성취되는가? 사람이 안 보이고 짐승이 없었던 예루살렘 땅에서 사람들이 밭을 사는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43절). 온 유다 성읍과 산지에서 사람들이 돈을 주고 밭을 사고 계약서를 써서 서명하고 증인을 세우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44절).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조카 하나멜의 밭을 산 것이 헛된 일이 아니었음을 증명해주신다. 밭을 사라고 하신 섭리 속에서 이스라엘을 향한 한 줄기 희망을 발견하고 간절히 구했던 그의 기도에 마침내 응답하셨다. 절대적인 절망 속에서 다른 것은 포기할 수 있다.하지만 하나님 한 분에 대한 신앙만을 놓지 않는다면 반드시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눈앞에 보이는 절망적인 상황은 절대 희망의 상황으로 바뀔 것이다. 모두 쓸어가 버린 듯한 폐허의 환경은 풍요와 기쁨의 환경으로 변할 것이다. 죽음 같은 시간은 생명의 시간으로 변화될 것이다. 우리를 끝까지 돌보시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만을 향한 기대와 희망만 접지 않는다면 그분의 풍성하신 은혜와 사랑으로 희망차게 재기(再起)할 것이다.나는 지금 절망으로 보이는 이 환경을 주님 안에서 희망으로 바라보고 있는가? 희망찬 재기(再起)를 위해 내가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이상규 목사(The은혜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따끔한 매도 사랑이다
2021-06-11
예레미야 32장 26-35절26.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7.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 28.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이 성을 갈대아인의 손과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에 넘길 것인즉 그가 차지할 것이라 29. 이 성을 치는 갈대아인이 와서 이 성읍에 불을 놓아 성과 집 곧 그 지붕에서 바알에게 분향하며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드려 나를 격노하게 한 집들을 사르리니 30.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예로부터 내 눈 앞에 악을 행하였을 뿐이라 이스라엘 자손은 그의 손으로 만든 것을 가지고 나를 격노하게 한 것뿐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1. 이 성이 건설된 날부터 오늘까지 나의 노여움과 분을 일으키므로 내가 내 앞에서 그것을 옮기려 하노니 32.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모든 악을 행하여 내 노여움을 일으켰음이라 그들과 그들의 왕들과 그의 고관들과 그의 제사장들과 그의 선지자들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다 그러하였느니라 33. 그들이 등을 내게로 돌리고 얼굴을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며 내가 그들을 가르치되 끊임없이 가르쳤는데도 그들이 교훈을 듣지 아니하며 받지 아니하고 34. 내 이름으로 일컫는 집에 자기들의 가증한 물건들을 세워서 그 집을 더럽게 하며 35.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건축하였으며 자기들의 아들들과 딸들을 몰렉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느니라 그들이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하여 유다로 범죄하게 한 것은 내가 명령한 것도 아니요 내 마음에 둔 것도 아니니라매를 드시는 하나님자녀는 부모의 매에서 사랑을 보아야 한다. 회초리에는 자녀를 향한 눈물 어린 사랑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본문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 선언(26-29절)과 심판의 이유(30-35절)로 구성된다. 하나님은 먼저 자신을 소개하신다. 그분은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시다. ‘육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빠사르’는 ‘살(flesh)’이란 뜻으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를 의미한다. 하나님은 모든 생명체를 지으신 창조주시며 주관자이시다.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길을 주목하시고 행위의 열매대로 보응하심을 드러낸다(19절).할 수 없는 것이 없으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예루살렘 성을 바벨론의 손에 넘기실 것이다(28절). 성에 불을 지르고 집들을 불타게 하실 것이다(29절). 불가능을 모르시는 분의 결정이므로 성은 결코 피하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이 매를 드실 수밖에 없는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온 성에 만연한 우상숭배였다. 하나님의 성에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었지만 그들의 생각은 다른 곳에 있었다. 그들의 지붕 위에서는 바알을 분향하는 냄새가 진동했고 바벨론의 일월성신에게 전제를 부어 하나님을 격노케 했다. 완전한 멸망이 있어야 온전한 회복이 가능하다. 인간에게 조금이나마 가능성이 있다고 자만하면 죄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향해 매를 드시는 하나님은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더 끙끙 앓고 계신다.나는 매를 드실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마음을 충분히 읽고 있는가? 매를 드시는 것이 사랑임을 믿고 주님 앞에 겸손히 엎드리고 있는가?매에 담긴 사랑모든 사건의 해결에는 원인분석이 먼저다. 이유를 알아야 고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매를 드시면서 그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해 주신다. 그들의 죄목을 낱낱이 드러내신다. 하나님이 이유 없는 질투나 분노로 하시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은 그 역사가 너무도 오래되었다(30-31절). 그들의 불순종은 어제와 오늘의 일이 아니었다.‘예로부터’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민네우로테햄’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노여움과 분노를 계속 자극하는 아주 끈질기고 고질적인 죄악이었다. 또한, 그들의 죄악은 온몸에 번진 암처럼 이스라엘에 편만하게 퍼져 있었다(32-35절). 정치 종교 지도자는 물론 일반 백성들까지 악을 행하고 있었다. 예루살렘 성전과 왕궁뿐만 아니라 온 산지 방방곡곡을 죄로 물들였다. 집집마다 우상을 세워 집을 더럽히고 바알 산당을 건축하고 자녀를 몰렉에게 바치는 인신 제사를 지냈다. 더는 하나님은 그들의 창조주도 통치자도 보호자도 아니었다.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을 낱낱이 고발하고 계시는가? 그분이 끊임없이 말씀으로 가르쳤는데도 듣지 않고 받지 않는 그들을 향해 불같이 화를 내시는가? 화를 내시는 것도 사랑이기 때문이다. 회초리가 매서울수록 거기에는 부모의 더 큰 사랑이 담겨 있다. 철저한 멸망과 포로 생활 속에서만 자녀가 아버지를 다시 찾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지금 말씀 앞에서 직시해야 할 여전히 끊지 못하고 있는 나의 죄는 무엇인가? 지금 당장 끊어 버리고 회개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이상규 목사(The은혜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신뢰가 희망을 낳는다
2021-06-10
예레미야 32장 16-25절16. 내가 매매 증서를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넘겨 준 뒤에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17.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시니이다 18. 주는 은혜를 천만인에게 베푸시며 아버지의 죄악을 그 후손의 품에 갚으시오니 크고 능력 있으신 하나님이시요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이다 19. 주는 책략에 크시며 하시는 일에 능하시며 인류의 모든 길을 주목하시며 그의 길과 그의 행위의 열매대로 보응하시나이다 20. 주께서 애굽 땅에서 표적과 기사를 행하셨고 오늘까지도 이스라엘과 인류 가운데 그와 같이 행하사 주의 이름을 오늘과 같이 되게 하셨나이다 21. 주께서 표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펴신 팔과 큰 두려움으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22. 그들에게 주시기로 그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에게 주셨으므로 23. 그들이 들어가서 이를 차지하였거늘 주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주의 율법에서 행하지 아니하며 무릇 주께서 행하라 명령하신 일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주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나이다 24. 보옵소서 이 성을 빼앗으려고 만든 참호가 이 성에 이르렀고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이 성이 이를 치는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 바 되었으니 주의 말씀대로 되었음을 주께서 보시나이다 25. 주 여호와여 주께서 내게 은으로 밭을 사며 증인을 세우라 하셨으나 이 성은 갈대아인의 손에 넘기신 바 되었나이다신뢰의 고백신뢰의 고백이 삶을 보는 눈을 바꾸어준다. 신뢰 속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문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조카 하나멜의 밭을 산 후에 예레미야가 드리는 신뢰의 고백(16-22절)과 희망의 간구(23-26절)로 구성된다. ‘기도’는 히브리어로 ‘팔랄’이다. 이 ‘팔랄’은 공적이며 중보하는 기도를 의미한다. 예레미야 개인의 기도라기보다 고난을 앞둔 자기 민족에 대해 중보하는 성격의 기도라는 것이다.예레미야는 슬픔을 고백함으로 기도를 시작한다(17절). 그의 기도에는 당장 바벨론 군대의 공격을 당해 처참하게 살육을 당하고 포로로 끌려가야 하는 백성들의 고통을 내다보는 비통함이 서려 있다.하지만 선지자의 기도는 이내 하나님에 대한 신뢰로 바뀐다. 하나님은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시기 때문이다. 그 능력으로 할 수 없는 일은 없으시다(17절). 주는 은혜를 천만인에게 베푸시는 크고 능력 있으신 하나님이시다(18절). 이스라엘의 정치 종교 지도자들은 눈앞에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있는 바벨론 군대의 무서운 위협만 보며 두려워하고 있다.하지만 선지자는 그분의 백성들을 향한 크신 계획을 갖고 행하시는 하나님께 주목한다. 주님의 눈은 인류의 모든 길에 열려 있으시다. 사람의 행위를 빠짐없이 지켜보시고 의롭게 판결하신다(19절). 백성들은 그런 하나님을 원망할 수 있지만, 선지자는 그런 성품을 오히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수 있는 근거로 삼는다. 선지자는 주께서 애굽 땅에서 행하셨던 표적과 기사를 기억해낸다. 강한 손과 펴신 팔로 그분의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해내셨던 하나님을 신뢰한다. 약속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선물로 주셨던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22절).나는 눈앞에 닥친 현실적인 고난 앞에서 얼마나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있는가? 먼저 주님을 신뢰하며 찬양의 고백을 통해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고 있는가?희망의 간구절망을 직시해야 희망이 보인다. 원인을 알면 고칠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예루살렘 성을 빼앗으려고 적군이 쌓아 올린 참호가 눈앞에 이르렀다. 선지자는 풍전등화와 같은 예루살렘의 모습이 억울한 현실이 아니라 그들의 불순종 때문이었음을 깨달았다. 그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서자 은혜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버렸다. 주의 소리를 듣지 않았고 명령하신 일을 행하지 않았다(23절).그들의 불순종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의도적이고 지속적인 죄악이었다. 그들이 당한 칼과 기근과 전염병은 행위대로 받은 징벌이었다. 주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진 절망적인 결과였다(24절). 도저히 가망성이 보이지 않는 칠흑과 같은 절망의 상황 속에서 선지자는 자신에게 행하셨던 주님의 일을 떠올리며 간구한다. 조카 하나멜의 밭을 사라고 하셨던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이스라엘을 향한 한 줄기 희망을 발견했기 때문이다(25절).행위대로 심판하시나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으신 하나님의 긍휼을 보았다. 이 성을 갈대아인의 손에 넘기시지만, 반드시 다시 회복시키실 것을 믿었다. 다시 돌아와 밭을 경작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실 은혜에 주목했다. 예레미야의 기도는 탄식의 고백이 아니라 희망의 간구였다.나는 견딜 수 없는 절망 속에서도 끝까지 주님이 주시는 희망을 붙들고 있는가? 무엇보다 먼저 다시 회복시키실 주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희망의 간구를 드리고 있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이상규 목사(The은혜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망하게 될 땅을 구입한 이유
2021-06-09
예레미야 32장 1-15절1. 유다의 시드기야 왕 열째 해 곧 느부갓네살 열여덟째 해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2. 그 때에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선지자 예레미야는 유다의 왕의 궁중에 있는 시위대 뜰에 갇혔으니 3-5. 이는 그가 예언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성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차지할 것이며 유다 왕 시드기야는 갈대아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진 바 되리니 입이 입을 대하여 말하고 눈이 서로 볼 것이며 그가 시드기야를 바벨론으로 끌어 가리니 시드기야는 내가 돌볼 때까지 거기에 있으리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갈대아인과 싸울지라도 승리하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더니 유다 왕 시드기야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같이 예언하였느냐 하고 그를 가두었음이었더라 6. 예레미야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였느니라 이르시기를 7. 보라 네 숙부 살룸의 아들 하나멜이 네게 와서 말하기를 너는 아나돗에 있는 내 밭을 사라 이 기업을 무를 권리가 네게 있느니라 하리라 하시더니 8.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나의 숙부의 아들 하나멜이 시위대 뜰 안 나에게 와서 이르되 청하노니 너는 베냐민 땅 아나돗에 있는 나의 밭을 사라 기업의 상속권이 네게 있고 무를 권리가 네게 있으니 너를 위하여 사라 하는지라 내가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인 줄 알았으므로 9. 내 숙부의 아들 하나멜의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는데 은 십칠 세겔을 달아 주되 10. 증서를 써서 봉인하고 증인을 세우고 은을 저울에 달아 주고 11. 법과 규례대로 봉인하고 봉인하지 아니한 매매 증서를 내가 가지고 12. 나의 숙부의 아들 하나멜과 매매 증서에 인 친 증인 앞과 시위대 뜰에 앉아 있는 유다 모든 사람 앞에서 그 매매 증서를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부치며 13. 그들의 앞에서 바룩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이 증서 곧 봉인하고 봉인하지 않은 매매 증서를 가지고 토기에 담아 오랫동안 보존하게 하라 1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사람이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사게 되리라 하셨다 하니라 교차하는 세 가지 성품예레미야는 진실을 말하였기에 왕궁에 감금되었다. 시드기야의 통치 아래에서 십 년이 흘렀다. 그리고 멸망이 코앞에 다다랐다.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을 에워쌌고, 선지자 예레미야는 멸망이 임박했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선지자가 이것을 그대로 왕궁에 전하자, 그는 궁중 시위대 뜰에 감금되었다. 청천벽력과 같은 예언을 들은 시드기야가 분을 내며 예레미야를 감금한 것이다.이러한 정황을 담담한 어조로 풀어나가는 예레미야의 글 속엔 세 인물이 겹쳐져 보인다. 먼저 보이는 인물은 패역한 시드기야이다. 열조의 죄악을 되풀이하며 하나님의 진노를 쌓는 그는, 진언하는 선지자에게 화를 뒤집어씌우기까지 하였다. 그러한 그를 참으시며 보호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성품도 엿보인다. 반면에 이 모든 정황을 알면서도, 진실을 올바르게 왕에게 전하는 선지자도 화자로 등장한다. 그는 화를 뒤집어쓸 것을 예상하였다. 그러나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사실을 전하였다.오늘, 나는 어떠한 성품을 지닌 자로 살아가고 있는가?땅을 사는 선지자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벨의 밭을 구입한다. 이중고를 겪고 있는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였다. 친족인 하나벨이 가진 땅을 구입하라는 것이다. 곧 멸망할 것이 뻔히 들여다보지는 나라의 땅을 구입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행위예언의 하나로써 예레미야에게 그것을 행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나벨이 그에게 왔고, 그는 교묘한 언사로 예레미야에게 땅을 살 것을 권한다. "너를 위하여 사라."여기에서도 두 등장인물의 성품이 비교되며 등장한다. 전쟁이 닥칠 것이 뻔하니, 유동성이 있는 돈을 가지고 도피하려는 하나벨의 속내는 너무나도 시커멓다. 그는 예레미야가 받아야 하는 마땅한 권리를 양도하는 것처럼 포장하여 그 땅을 팔려 한다. 예레미야는 그 속내를 모르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이 땅을 사는 이유는 너무나도 명확하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에게 임했기 때문이다. 우울하고 절망스러운 상황이었지만, 갑작스레 주어진 하나님의 음성을 그대로 순종하려는 예레미야의 태도에서 우리는 배울 점을 찾을 수 있다.나는 나의 이득을 위해 타인에게 희생을 강요하지는 않는가?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할 수 있는 사람인가?땅을 구입한 이유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회복이 반드시 도래할 것을 상징적으로 드러내신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 땅을 구입하였다. 그리고 예레미야와 함께 오랜 시간 동역하였던 바룩을 불러서 그에게 이 매매증서를 맡긴다. 투옥상태인 그는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았기 때문에 오랜 동역자였던 바룩에게 부탁한 것이었다.하지만 이것은 오히려 예레미야가 그 땅을 구입하게 된 원인을 사람들에게 공포하는 효과를 낳았다. 예레미야는 바룩에게 매매증서를 주어 토기에 담아 오랜 시간 보관하게 하였다. 하나님은 이 사건을 통하여 후일에 이 땅이 다시 가치가 생길 날이 있을 것을 말씀하신다. 예레미야의 이 행위예언 또한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선포의 의미를 지닌다.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니, 땅을 구입하는 작은 행위조차도 예언적인 기능을 하게 되었다. 나는 오늘 어떠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노승환 목사(은혜위에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하나님이 세우시는 새 언약
2021-06-08
예레미야 31장 23-40절2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그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때에 그들이 유다 땅과 그 성읍들에서 다시 이 말을 쓰리니 곧 의로운 처소여, 거룩한 산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 것이며 24. 유다와 그 모든 성읍의 농부와 양 떼를 인도하는 자가 거기에 함께 살리니 25.이는 내가 그 피곤한 심령을 상쾌하게 하며 모든 연약한 심령을 만족하게 하였음이라 하시기로 26. 내가 깨어 보니 내 잠이 달았더라 2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뿌릴 날이 이르리니 28. 깨어서 그들을 뿌리 뽑으며 무너뜨리며 전복하며 멸망시키며 괴롭게 하던 것과 같이 내가 깨어서 그들을 세우며 심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9.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다시는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 하지 아니하겠고 30. 신 포도를 먹는 자마다 그의 이가 신 것 같이 누구나 자기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리라 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32.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4.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셨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정하였고 바다를 뒤흔들어 그 파도로 소리치게 하나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36. 이 법도가 내 앞에서 폐할진대 이스라엘 자손도 내 앞에서 끊어져 영원히 나라가 되지 못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위에 있는 하늘을 측량할 수 있으며 밑에 있는 땅의 기초를 탐지할 수 있다면 내가 이스라엘 자손이 행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그들을 다 버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8. 보라, 날이 이르리니 이 성은 하나넬 망대로부터 모퉁이에 이르기까지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9. 측량줄이 곧게 가렙 언덕 밑에 이르고 고아로 돌아 40. 시체와 재의 모든 골짜기와 기드론 시내에 이르는 모든 고지 곧 동쪽 마문의 모퉁이에 이르기까지 여호와의 거룩한 곳이니라 영원히 다시는 뽑거나 전복하지 못할 것이니라 온전히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유다가 돌아올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온전히 회복시킬 것이다. 잡혀갔던 포로들이 돌아올 땅은 의로운 처소와 거룩한 산으로 표현된다. '네웨체데크', 즉 의로운 처소는 하나님의 의가 다스리는 공동체를 가리킨다. 거룩한 산은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가리키는 용법으로 쓰여 왔다. 이후에 등장하는 ‘심령(네페쉬)의 회복’에도 많은 함의가 있다. 인간의 영혼을 회복시키시는 능력은 하나님께만 있다. 그리고 온전한 회복은 심령의 회복까지를 포함하는 것이다.이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유다에 사람과 짐승의 씨를 심으실 것이라고 선포하신다. 앞서 예레미야는 사람과 짐승에게 미칠 심판을 선포하였다(렘7:20, 21:6). 이 심판은 본문에서 복으로 바뀌어 찾아온다. 하나님께서는 회복될 이스라엘에 사람과 짐승의 씨를 심으시고 그것들이 풍성히 자라게 도우실 것이다. 29절부터 이어지는 신 포도의 비유는 열조의 죄악을 기억하여 벌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풍성한 긍휼을 드러낸다.나의 심령은 회복이 필요하지 않는가? 상쾌한 심령과 단잠을 주시는 하나님께 회복을 간구하자.새 언약을 세우시는 하나님하나님은 새롭고 완전한 형태의 언약이 세워질 것을 공포하신다. 시내산에서 모세가 돌판을 던져 깨어버린 사건은 새로운 언약이 나타날 것에 대한 암시적 장치이기도 하였다. 그때에도 배역하였던 이스라엘 백성은, 예레미야의 시대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범죄의 값을 치른다. 하나님은 회복을 선포하시는 현장에서 새로운 언약을 선포하신다. 모세는 첫 번째 돌판을 깨어 던지고, 두 번째 돌판을 취하였다. 하지만 하나님이 세우시는 새로운 언약은 더 이상 돌판에 의지하지 않는다. 사람의 마음에 기록하시는 하나님의 법을 통하여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에게 영광을 받으시게 되었다.모세의 율법과 이 새 언약의 연속성은 하나님이 강조하시는 관계에 있다. 하나님은 십계명의 돌판을 주실 때부터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성에 역점을 두셨다. 이 강조점은 여전히 오늘의 본문에도 등장한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새 언약의 빛 아래에 살아가는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새 언약의 권위와 재건될 이스라엘 성읍창조자이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반드시 다시 세우실 것이다. 새 언약을 제시하신 하나님은 그것을 새롭게 제정할 권위에 대해 말씀하신다. 35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창조의 권위가 당신께 있음이 다시 한번 드러난다. 이어진 두 구절은 가정법을 통해 비유로 표현된다. 앞의 두 명제가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것처럼, 이스라엘이 버림을 받는 일은 반드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이다.이어서 이스라엘 성읍의 재건이 언급된다. 하나넬 망대는 예루살렘 성벽의 북쪽에 있던 탑이다. 모퉁이 문은 예루살렘 성벽의 북서쪽 모퉁이에 있었던 문으로 생각된다. 예루살렘 성벽이 다시 건축될 것에 대한 예언이다. 40절의 ‘시체와 재의 골짜기’는 공공연히 이방 신을 섬기던 예루살렘 내의 한 지역을 가리킨다. 기드론 시내는 예루살렘에서 쓰레기를 모으던 곳으로 알려진 지역이다. 즉 이스라엘에서 우상을 섬기고 더러운 곳들까지도 모두 여호와의 거룩한 곳으로 재건된다는 희망적인 선포로 읽을 수 있다.하나님께서 나를 회복시키실 때, 나의 가장 더럽고 연약한 부분까지도 온전히 회복시키실 것을 믿는가? 하나님께서 그러한 권위를 가지신 분으로 믿고 있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노승환 목사(은혜위에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유다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방법
2021-06-07
예레미야 31장 10-22절10. 이방들이여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먼 섬에 전파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 떼에게 행함 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11. 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원하시되 그들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속량하셨으니 12.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 복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를 얻고 크게 기뻐하리라 그 심령은 물 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 13. 그 때에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은 함께 즐거워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려서 즐겁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여 그들의 근심으로부터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라 14. 내가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며 내 복으로 내 백성을 만족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 때문에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어져서 위로 받기를 거절하는도다 16.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울음 소리와 네 눈물을 멈추어라 네 일에 삯을 받을 것인즉 그들이 그의 대적의 땅에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7. 너의 장래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 너의 자녀가 자기들의 지경으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8. 에브라임이 스스로 탄식함을 내가 분명히 들었노니 주께서 나를 징벌하시매 멍에에 익숙하지 못한 송아지 같은 내가 징벌을 받았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이시니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 19. 내가 돌이킨 후에 뉘우쳤고 내가 교훈을 받은 후에 내 볼기를 쳤사오니 이는 어렸을 때의 치욕을 지므로 부끄럽고 욕됨이니이다 하도다 20.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창자가 들끓으니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1. 처녀 이스라엘아 너의 이정표를 세우며 너의 푯말을 만들고 큰 길 곧 네가 전에 가던 길을 마음에 두라 돌아오라 네 성읍들로 돌아오라 22. 반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둘러 싸리라물댄 동산과 같은 회복하나님은 유다에 대한 회복의 약속을 선포하신다. 유다를 흩으셨던 하나님은 다시 그를 모으시고, 그의 목자가 되어주셨다. 그러나 본문은 유다의 목자가 치른 희생에 대해 강조한다. 11절에서 '속량'이라고 번역된 '파다'는 정당한 속전을 지불하여 소유자를 이전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죄의 값을 치러야 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사 오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자신의 값을 치르셨다.12절은 회복의 본질에 대해 정확하게 우리에게 서술한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복을 얻고 크게 기뻐한다. 곡식, 새 포도주, 기름, 어린 양과 소의 떼로 나타나는 현실적인 복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좋음의 일부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진정으로 기뻐하는 이유는 그것 때문만이 아니다. 그들의 심령이 ‘물 댄 동산’과 같이 되었다는 것이다. 동산이 푸르러지기 위해서는 물을 주어야 한다. 물로써 상징되는 하나님의 은혜가 그 동산에 가득함으로, 그들의 심령이 기뻐하며 다시는 근심치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의 참된 회복이다.오늘 나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화목한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공급받으며, 기쁨이 넘친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가?라헬의 애곡, 하나님의 들으심하나님은 선지자의 부르짖음을 들으신다. 15절과 16절에는 세 가지 이미지가 복합적으로 등장한다. 에브라임으로 의인화된 이스라엘이 포로로 잡혀가는 상황은, 그의 조모인 라헬의 눈물로 투영된다. 베냐민 지파에 있는 라마는 바벨론 포로지로 가는 길목이자 라헬이 묻힌 곳으로 알려진 곳이었다. 선지자는 이곳에서 잡혀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라보며 아들을 잃고 슬퍼하였던 라헬의 이미지를 떠올렸을 것이다. 그러한 통곡 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모습은,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의 울부짖음을 기억하신 하나님의 모습과 연결된다.이것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삯(사카르)은 창세기 30장에서 아주 중요한 개념이었다. 레아가 야곱과 동침하기 위하여 라헬에게 지불한 합환채는 '세케르'라는 단어로 표현되었다. 그 일이 있고 난 뒤에 레아가 받은 후손도 하나님께 받은 삯(사카르)이라고 설명된다. 창세기를 기억하는 독자들에게 16절에서 등장하는 ‘삯’은 후손의 회복에 대한 예언으로 읽힌다.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분이시다. 내가 회복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해야 할 영역은 무엇인가?기도하지 않은 것까지도 응답하신 하나님하나님은 에브라임이 기도하지 않은 것까지도 세밀하게 응답하여 주신다. 구원을 소망하는 구약 성경의 기자들은 하나님께 일반적으로 다음의 세 가지를 간구하곤 하였다. 들어주심(샤마), 기억하심(자카르), 그리고 긍휼히 여기심(라함). 시편과 예레미야, 하박국의 본문들에서 이 세 동사가 교차적으로 등장하는 곳을 발견할 수 있다. 에브라임의 부르짖음 속에는 이러한 간구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세 가지의 단어를 연속적으로 사용하심으로 당신의 일하심을 드러내신다. 하나님은 에브라임의 탄식함을 들으셨고(솨마으티, 18절), 그를 깊이 생각하셨으며(에즈케렌누, 20절), 그를 불쌍히 여기신다(아라하멘누, 20절). 하나님은 우리가 직접 기도하지 않은 것까지도 응답하시는 분이시다.내가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께 아뢰기 이전에 내가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노승환 목사(은혜위에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영원한 사랑으로 세우시는 하나님
2021-06-06
예레미야 31장 1-9절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 모든 종족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니라 칼에서 벗어난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입었나니 곧 내가 이스라엘로 안식을 얻게 하러 갈 때에라 3.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 4.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을 것이요 네가 다시 소고를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춤추며 나오리라 5. 네가 다시 사마리아 산들에 포도나무들을 심되 심는 자가 그 열매를 따기 시작하리라 6. 에브라임 산 위에서 파수꾼이 외치는 날이 있을 것이라 이르기를 너희는 일어나라 우리가 시온에 올라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 하리라 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여러 민족의 앞에 서서 야곱을 위하여 기뻐 외치라 너희는 전파하며 찬양하며 말하라 여호와여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하라 8. 보라 나는 그들을 북쪽 땅에서 인도하며 땅 끝에서부터 모으리라 그들 중에는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과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이 함께 있으며 큰 무리를 이루어 이 곳으로 돌아오리라 9. 그들이 울며 돌아오리니 나의 인도함을 받고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을 넘어지지 아니하고 물 있는 계곡의 곧은 길로 가게 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 언약의 갱신(1절)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의 언약을 갱신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앞장인 30장에서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셨다. 그리고 그들과의 언약을 갱신하셨다(렘30:22). 하나님께서는 앞에서 하셨던 그 약속을 다시 한번 확인하시며 말씀하신다. “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 모든 종족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1절).이스라엘의 회복(2-9절)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영원한 사랑으로 회복시켜주시는 분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어서 이스라엘에게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광야로부터 지켜주시며, 약속의 땅에서 안식을 허락하셨을 때를 상기시키신다(2절). 그때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사랑으로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인자함으로 이끄셨다(3절).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랑으로 포로로 끌려갔던 처녀 이스라엘을 다시 세우실 것이기에, 그들은 다시 소고를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춤추며 나오게 될 것이다(4절).여기서 ‘세우다’(바나)는 ‘세우다’, ‘짓다’, ‘건축하다’는 의미가 있다. 예레미야서에서 이 단어는 먼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처음 부르실 때 사용되었다(렘1:10에서는 ‘건설하고’로 번역). 그 뒤로 예레미야서에서는 바벨론 정복 이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하시는 것에 대한 묘사로 사용되었다(렘24:6; 30:18; 31:8; 33:7; 42:10).또한, 하나님께서 ‘처녀 이스라엘’에게 이 약속을 주시는 것에서 창조 때에 아담의 갈빗대를 취해 하와를 ‘만드신’(바나)것과도 연관 지어볼 수 있다(창2:22). 하나님께서 하와를 ‘만드셔서’(바나) 아담에게 신부로 허락하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신부로서 다시 ‘세우실’(바나) 것을 생각해보게 된다.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회복되어 다시 약속의 땅으로 돌아올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하신다. 먼저는 그들이 돌아와 다시 사마리아산들에 포도나무들을 심고, 그 열매를 따게 될 것이다(5절). 이는 그들의 삶의 회복과 형통을 의미한다.또한, 에브라임 산 위에서는 파수꾼들이 백성들을 향해 “너희는 일어나라 우리가 시온에 올라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라고 외칠 것이다(6절). 이는 그들의 예배가 회복되어 하나님께 예배하게 됨을 말하는 것이다.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영광스럽게 돌아올 때 일어날 일들을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때 그들에게 여러 민족의 앞에 서서 야곱을 위하여 기뻐 외치도록 하실 것이다. 또한, 그들에게 전파하며 찬양하며 하나님께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여 달라고 간구하라고 하신다(7절).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들으시며, 그들을 북쪽 땅에서 인도하며 땅끝에서부터 모으실 것이다. 그들 중에는 시각 장애인과 다리 저는 사람과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과 같이 약자로 여겨지는 이들도 함께 있다. 이는 남녀노소 약자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큰 무리를 회복시켜 돌아오게 하실 것을 말씀하는 것이다(8절). 그들이 울며 돌아와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고 간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넘어지지 않게 하시고 물 있는 계곡의 곧은 길로 가게 하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아버지이시며, 그들은 하나님의 장자임을 선포하신다(9절).하나님께서는 영적으로 행음한 여인과 같은 이스라엘을 처녀로 여겨주신다. 그리고 영원한 사랑으로 사랑하시며, 세우시고 회복시켜주신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의 사랑과 축복을 누리도록 하신다.나 역시 이스라엘과 같이 죄로 인해 더럽혀진 자였다. 그런 나를 하나님께서는 순결한 신부로 여겨주시고 영원한 사랑으로 세워주셨다. 나는 신부와 같은 설렘으로 하나님과 사랑을 나누고 있는가? 오늘 나는 하나님께 그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최준영 목사(품는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회복 불능에서 완전한 회복으로
2021-06-05
예레미야 30장 12-24절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 13. 네 송사를 처리할 재판관이 없고 네 상처에는 약도 없고 처방도 없도다 14. 너를 사랑하던 자가 다 너를 잊고 찾지 아니하니 이는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많기 때문에 나는 네 원수가 당할 고난을 네가 받게 하며 잔인한 징계를 내렸도다 15. 너는 어찌하여 네 상처 때문에 부르짖느냐 네 고통이 심하도다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허다하므로 내가 이 일을 너에게 행하였느니라 16. 그러므로 너를 먹는 모든 자는 잡아먹힐 것이며 네 모든 대적은 사로잡혀 갈 것이고 너에게서 탈취해 간 자는 탈취를 당할 것이며 너에게서 노략질한 모든 자는 노략물이 되리라 1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매 시온을 찾는 자가 없은즉 내가 너의 상처로부터 새 살이 돋아나게 하여 너를 고쳐 주리라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야곱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고 그 거처들에 사랑을 베풀 것이라 성읍은 그 폐허가 된 언덕 위에 건축될 것이요 그 보루는 규정에 따라 사람이 살게 되리라 19. 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어들지 아니하겠고 내가 그들을 존귀하게 하리니 그들은 비천하여지지 아니하리라 20. 그의 자손은 예전과 같겠고 그 회중은 내 앞에 굳게 설 것이며 그를 압박하는 모든 사람은 내가 다 벌하리라 21. 그 영도자는 그들 중에서 나올 것이요 그 통치자도 그들 중에서 나오리라 내가 그를 가까이 오게 하리니 그가 내게 가까이 오리라 참으로 담대한 마음으로 내게 가까이 올 자가 누구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2.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23. 보라 여호와의 노여움이 일어나 폭풍과 회오리바람처럼 악인의 머리 위에서 회오리칠 것이라 24. 여호와의 진노는 그의 마음의 뜻한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돌이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날에 그것을 깨달으리라회복될 수 없던 상처(12-16절)이스라엘의 상처는 그들의 죄로 말미암은 것으로 회복이 불가능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 대해 그들의 상처는 고칠 수 없는 상처이며, 그들의 부상은 심각하다고 말씀하신다(12절). 그들은 자신들의 억울함을 풀어줄 사람도 없고, 그들의 상처에 대한 약도 처방도 없는 상태에 놓였다(13절).심지어 그들을 사랑했던 자들조차 그들을 잊고 찾지 않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이 그들의 많은 죄 때문임을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그들의 죄에 대하여 그들의 원수가 당할 고난을 그들로 받게 하시며 잔인한 징계를 내리신다(14절).그들이 받은 상처와 고통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죄가 커서 징계하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하신다(15절).상처를 치유하시는 하나님(17-24절)하나님은 회복이 불가능한 상처를 치유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죄로 말미암아 회복될 방법이 없었던 이스라엘의 상처를 치유하기로 약속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쫓겨난 자로 여겨지고 아무도 찾지 않던 그들의 상처에서 새 살이 돋아나게 하시며 고쳐 주실 것이다(17절).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포로에서부터 돌아오게 하시고, 그들이 거하는 곳에 사랑을 베푸실 것이다. 그리고 폐허가 되었던 언덕 위에 성이 건축되게 하실 것이다(18절).또한, 그들에게서 감사와 즐거워하는 소리가 나오도록 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번성하게 하시고, 존귀하게 하실 것이다(19절). 그들의 자손은 회복되어 회중이 하나님 앞에 모여 예배하게 될 것이다(20절). 여기서 ‘회중’(에다)은 ‘모임’, ‘집회’, ‘회중’, ‘무리’의 의미가 있으며 구약성경에서 하나님 앞에 모인 회중의 의미로 많이 사용된다. 특별히 이 본문에서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이야기하며 하나님 앞에 그들의 ‘회중’이 굳게 설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는 그들의 조상이 그랬던 것처럼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예배하기 위해 모일 것임을 뜻하는 것이다.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회복과 함께 그들에게서 영도자, 통치자가 나올 것을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자신에게 가까이 오게 하실 것을 강조하여 말씀하시는데, 이는 곧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구원자 메시아를 뜻한다(21절).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며 그들과의 언약을 갱신하신다.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22절).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앞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스라엘의 대적들에 대한 심판을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 대해 노를 발하셔서 폭풍과 회오리바람처럼 그들에게 심판을 내리실 것이다(23절).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는 하나님의 뜻한 바가 이루어질 때까지 돌이키지 않으실 것이다(24절).하나님께서는 죄로 말미암아 회복될 길이 없었던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서 구원자 메시아가 나오도록 하신다. 그리고 그런 그들을 다시 하나님의 백성 삼아주신다. 그렇게 될 때 그들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로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이다. 회복된 이스라엘에게 있어 가장 큰 축복은 바로 다시금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영적인 이스라엘인 우리도 죄로 말미암아 회복될 길이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메시아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해주시고, 자신의 백성으로 삼아주셨다. 그리고 그렇게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릴 수 있게 되었다.나는 나를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고 있는가? 나에게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찬양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요소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최준영 목사(품는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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