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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론과 세속주의를 넘어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김경호 작성일 2022-11-10

기독교 세계관 운동 2.0 위하여서울기독교세계관연구원(SIEW)과 함께 기독교 세계관 운동의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섭니다.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는 네덜란드 자유대학 설립 기념 연설에서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우리 인간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만유의 주재이신 그리스도께서 나의 것이다’라고 외치지 않는 영역은 한 치도 없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성경적 삶이 우리의 문화와 역사 속에서 충만하게 드러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 주된 이유는 이원론dualism이라는 분열된 시각과 세속주의secularism로 인한 …

요약: 장 칼뱅 같은 개혁자들이 성경을 빼고 가장 많이 인용한 사람이 바로 아우구스티누스이다. 그들은 특히 아우구스티누스의 다른 주장보다도 하나님이 죄인을 구원하는 것이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은혜라는 진리를 이 교부가 어떻게 옹호했는지에 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참고했다. 그렇지만 개혁자들은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 교리에 관해서만은 이 위대한 교부에게서 원하는 만큼의 명료성을 찾지 못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칭의의 의미를 체계적으로 다루지 않았으며, 그의 저작을 주의 깊게 읽으면 그가 이 교리를 다루는 데 있어서 모호함을 드러낸다는 점…

다시 세우기 위한 ‘해체’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2-10-29

신앙 재건: 새 시대에 걸맞은 기독교 만들기1.‘신앙 해체’ 현상2.걸어 다니는 나무 같은 사람3. 해체:무너뜨림4. 해체:세움5. 신앙의 재건이 일어나는 때6. 신앙의 재건, 그리고 오늘의 문화7. 두 번째 만지심4. 해체: 세움해체를 생각하는 다른 방법도 있다. 철학적 뿌리 대신 이미지로 바라보는 것이다. 건물을 리모델링하다 보면 부분적으로는 해체하거나 부숴야 할 때가 있다.건물의 일부 특히 기초 자체는 온전한 상태로 남아야 하지만, 전반적으로 더 나은 건물을 만들기 위해 철거해야 할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다. 어떤 경우에는 해체…

‘신앙 해체’가 종착점인 사람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2-10-28

신앙 재건: 새 시대에 걸맞은 기독교 만들기1. ‘신앙 해체’ 현상2. 걸어 다니는 나무 같은 사람3. 해체:무너뜨림4. 해체:세움5. 신앙의 재건이 일어나는 때6. 신앙의 재건, 그리고 오늘의 문화7. 두 번째 만지심3. 해체: 무너뜨림해체 현상을 둘러싼 논쟁은 건전하지 않다. 먼저, 바로 해체라는 이 단어에는 명확한, 합의된 정의가 없다.이 말은 원래 프랑스 철학자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가 사용한 것인데, 그는 해체란 독자가 작자의 신념을 전부 분해해 버리는 그런 방법론이 아니라고 했다. 오히려, 데리다는 해…

‘희미하게 눈뜬’ 신앙의 사람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2-10-27

신앙 재건: 새 시대에 걸맞은 기독교 만들기1. ‘신앙 해체’ 현상2. 걸어 다니는 나무 같은 사람3. 해체: 무너뜨림4. 해체: 세움5. 신앙의 재건이 일어나는 때6. 신앙의 재건, 그리고 오늘의 문화7. 두 번째 만지심1. ‘신앙 해체’ 현상지난 몇 년에 걸쳐서 전혀 의심이라고는 모르고 복음주의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던 많은 사람이 믿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미 널리 알려진 이런 추세에 맞춰서 실로 많은 이가 신앙에서 완전히 떠났다. 한편으로는 교파가 전혀 다른 교회로 옮긴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

주기도문은 첫 문장에서부터 문제를 일으킨다. 주의를 기울이면 오히려 길을 잃어버리는, 재미있는 상황 중 하나가 주기도문이다. 우리라고? 왜 복수형이지? “우리”에는 도대체 누가 포함되지? 지금 상황은 “1단계: 위에서 말한 재료를 섞을 것”이라는 지침으로 시작하는 사용 안내서를 보는 것과 비슷하다. 그래, 한 단계를 놓쳤다고 가정하자. 그럼 이제 잃어버린 첫 페이지를 찾기 위해 마구 뒤섞인 서류 더미를 잘 찾아야 한다.우리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다음 두 진영으로 나뉜다. 주님을 “나의 하나님”(My God)이라고 부르고 싶어 하는 사…

현실적 소망 안에서 살아가자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Carl Trueman 작성일 2022-10-22

우리가 두 발을 딛고 서 있는 세상이 변했다. 자아성(selfhood)에 대한 새로운 관념이 그리스도인들의 관점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러한 새로운 현실에 도전한다는 것이 위험스러운 세상이 되어버렸다.예를 들어, 오늘날의 도덕적 양식에 따르면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것은 인종차별주의자가 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리스도인이 일반 세계의 광범위한 신념에 동의하지 않아도 전체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존경받을 수 있던 시대는 이미 종말을 고한 것은 아니어도 저물어 가는 중이다. 기독교가 형성한 사회적 상상의 마지막 자취가 급속히 사라…

성경적 예배를 통해 직관을 형성하자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Carl Trueman 작성일 2022-10-08

우리가 두 발을 딛고 서 있는 세상이 변했다. 자아성(selfhood)에 대한 새로운 관념이 그리스도인들의 관점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러한 새로운 현실에 도전한다는 것이 위험스러운 세상이 되어버렸다.예를 들어, 오늘날의 도덕적 양식에 따르면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것은 인종차별주의자가 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리스도인이 일반 세계의 광범위한 신념에 동의하지 않아도 전체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존경받을 수 있던 시대는 이미 종말을 고한 것은 아니어도 저물어 가는 중이다. 기독교가 형성한 사회적 상상의 마지막 자취가 급속히 사라…

주님의 사역은 주님의 방법으로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Ray Ortlund 작성일 2022-10-07

한 문장이 삶을 바꾸기도 한다“한 문장이 우리 마음에 너무 강력하게 박혀 다른 모든 것을 잊게 만들 때, 바로 그 한 문장이 끼친 효과는 엄청날 수 있다.”청교도의 관점에서 모든 교회가 미신 및 영을 그릇 인도하고 소멸시키는 모든 것의 뿌리를 뽑아야만 했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이었다. 죄인이 구원받는 것도 오로지 이 영광을 위해서였으며, 또한 영적으로 활기가 넘쳐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들을 세워가는 이유도 모두 다 하나님의 영광 때문이었다.나는 도무지 피할 수 없는 문장들을 만났고, 또 피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 문장들은 깊…

이십 대 중반에 건강이 나빠졌다. 수면 문제, 정신 문제, 큰 어깨 부상과 수술, 그리고 희귀한 편두통까지 빠르게 또 연속해서 나를 덮쳤다. 고통은 무려 5년이나 이어졌고, 때때로 도무지 나을 거 같지 않다는 절망에 빠지곤 했다.나는 고통이 시작한 그 계절을 희망적인 전망으로 시작했다. 기도하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또 신앙 공동체를 찾았다. 그런데 몇 달 만에 무너지기 시작했다. 새벽 4시에 차 안에서 하나님께 화를 내며 소리를 질렀고,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엄두가 나지 않아 이불 속에 숨었다. 비참함 속에서 나는 길을 잃었다.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