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저는 도시 외곽 지역에서 교인이 3천명되는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교인들이 거의 백인들이고 사회경제적으로 매우 유사한 교회입니다. 목사님께서 가난한 사람들을 대해서 그리고 요나서의 메시지를 말씀해 주셨는데요. 우리 주변에 있는 이들에 관심을 갖을 수 있는 특별한 실천적 방법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우리는 우리 교회의 교인들의 구성을 조금 바꾸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되지만 아무튼요. [답변] 네 알겠습니다. 잠시만요. 즉흥적으로 말씀드리면 매우 부유한 동질 집단 속에서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쓴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시해야 할 것은 거의 백인이고 매우 잘 사는 그런 곳은 점점 줄어들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상태가 영원히 계속될 거라고 보지만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 인내하고 있으면 변화가 도래할 겁니다. 하지만 이를 준비하고 있어야 하겠죠. 사람들에게 먼저 성경적 가르침을 주어야 합니다. 글쎄요, 저는 ‘Generous Justice’라는 책을 읽으며 열심히 노력을 한 것은 정치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성경적으로 생각하려 하고이 둘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균형을 잡아야 하는 한 가지는 지역 사회에 돌봄을 제공하려 한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동질 인종만 모여 사는 곳에서도 노인들이 있고 홀부모 가족들도 있고 다양한 종류의 장애인들도 거기에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실제로 여러 이유로 어떤 면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어디든지 있습니다. 저는 여러 해에 걸쳐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적어도 그 자리에서 시작하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교회에 이들을 위한 공간을 준비하십시오’라고요. 이 사람들은 여러분의 교회에 들어오는 데 문화적으로 거부감이 없어서 아마도 꽤 쉽게 들어올 겁니다. 달리 말하면, 문화적 장벽이 없다는 거죠. 두 번째로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교회에서 좀 멀리 있다면 그들에게 작은 비영리 기관을 시작하게 하는 겁니다. 하지만 그런 사역은 뉴욕시와 같은 곳에서는 약간의 위험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종종 본 것은 교회가 그 동네를 매우 걱정하여 복음을 전하는데 말하자면, 교회에 장로가 5명이 있는데 그들이 복음 전하며 저소득 주택을 제공하는 일을 시작합니다. 그들은 집을 하나 사서 저소득 가정에 제공하는 거죠. 그러면서 마약 중독자 재활 센터도 시작합니다. 매춘부를 위한 사역도 시작하고요. 제 기억에 몇 년 전에 타임즈 스퀘어에 Nazarene Church가 있었습니다. 타임즈 스퀘어가 매우 거칠고 통제하기가 힘든 장소일 때였죠. 30년 전에 그곳은 걸어서 지나가기에 무서운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우리가 여기 타임즈 스퀘어에서 사역을 한다’고 했습니다. 거기엔 마약 중독자, 가난한 사람들, 집 없는 사람들, 매춘부들이 있었고 그들은 이 모든 사역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사역은 이 불쌍한 장로들을 탈진하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장로들이 교회를 돌봐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이 이런 여러 가지에 대해 무엇을 알겠어요? 그들이 마약 중독 재활 치료에 대해 무엇을 알겠어요? 해가 거듭되면서 우리가 배운 것은 교회 성도들을 격려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그들 나름의 비영리 단체를 세우고 전문성을 갖게 하는 겁니다. 목회자가 그 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평신도가 그 일을 더 잘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교사와 의사 같은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평신도에게 비영리 단체를 만들어 나가서 그 사역을 하게 하는 겁니다. 교회 자체가 이 모든 사역을 하려고 하기 보다는 말입니다. 그것이 교회의 주된 일은 아니죠. 교회의 주된 일은 복음을 전하는 겁니다. 두 가지 아이디어를 말씀드렸습니다. * 2019 TGC National Conference 팀 켈러의 소그룹 강연 영상(원제목: What a Minor Prophet Teaches Us About Nationalism and Race, Grace, and 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