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설교
하나님이 우리 존재 자체를 기뻐하신다고요. 사랑받는 존재가 된다는 사실은 내가 하나님이 기뻐하신 자가 된다는 겁니다.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고통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너는 나의 기쁨이다. 너는 나의 신부다 라고 부르신다고요. 하나님이 시작하신 관계입니다. 하나님이 붙드시는 관계이고 하나님 때문에 온전해진 관계입니다. 우리가 사랑 앞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사랑받는 존재가 되려고 힘쓰고 애쓰고 무엇인가를 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하신 사랑이신 하나님 앞에 머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가장 크고 가장 완전한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다스리고 그 통치가 나를 덮는 것을 간구하는 것이 주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당연한 사랑의 반응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먼저 사랑하신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