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더 많이 알게 될수록 맥락에서 벗어나는지 알게 되거나 본문 말씀이 언급된 다른 성경 구절이 어디 있는지 알게 됩니다. 그래서 ‘아 잠깐만, 이 말씀은 여기에서도 나오는데 이것을 여기 이 말씀과 비교해 보니 내가 그 구절을 다르게 이해하고 있었네’라고 알게 되겠죠. 제가 이전에 스터디 성경을 치워 두시라고 했었죠. 드디어 스터디 성경을 펼 시간이 되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먼저 스스로 살펴보았으니 이제는 주석을 살펴볼 시간입니다. 이젠 더 잘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런 주석이 제공하는 것과 제공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요. 우리가 자주 잊는 것은 연구 노트들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누군가가 성경에 대해 해설한 것이라는 겁니다. 우리가 듣는 설교도 마찬가지고 라디오나 여러분이 읽는 인터넷 기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자료들이 필요한 이유는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더 분명히 이해하기 위해서요. 우리는 이 일을 혼자 할 수 없습니다. 다른 학습자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또한 주석가들과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니 단독으로 수행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친구들과 모여 무엇을 배우는지 토론하고 공부한 내용이 일치하는지 도와줄 수 있는 좋은 교사를 찾아보세요. 이 신성한 말씀에 대해 2천년간 말해 온 해설들과요. 하나님의 말씀은 그 긴 시간 동안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어떤 학습자들은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이죠. 어떤 교사들도 그렇고요. 어떤 분들은 동시대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그런 환경에 놓일 때 겸손히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이러한 수단을 통해서 나를 인도하신다고요. 교회에 주신 좋은 선물들입니다. 이제 여러분께 모두 말씀드렸습니다. 목적, 관점, 인내, 과정, 기도에 사람(People)까지 포함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을 도와 말씀을 볼 때 그 말씀을 소유하도록 해 줄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바른 가르침을 받을 때 기준점이 되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