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을 잘 다루기 위해서 세 단계의 이해 과정을 거칠 겁니다. 먼저는 이해의 단계입니다. 본문의 내용을 알아내는 것이죠. 다음 두 번째는 해석의 단계입니다. 본문의 의미를 묻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적용의 단계입니다. 본문이 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묻는 것이죠. 본문의 내용에 비추어 내가 달라져야 할 점을 찾는 것입니다. 오늘은 첫 번째 단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바로 이해의 단계입니다. 성경을 공부하려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단계를 가장 빨리 지나갑니다. 전문가에 맡겨 버리는 거죠. 본문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이해의 수준입니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 항상 전문가에게 답을 구하는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 스터디 성경을 잠시 치워야 합니다. 책의 요약을 파악하기 위해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지만 이제 잠시 치우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주석들도 치우겠습니다. 여러분이 읽으려는 특정 성경 본문에 대한 모든 해설을 아직은 읽지 말기 바랍니다. 본문에 대한 팟캐스트나 설교는 아직 듣지 마세요. 여러분의 스터디 성경의 노트들도 아직 확인할 단계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