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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돈 카슨_모두 죄를 범하였고 모두 의가 필요하다

The God Who Declares the Guilty J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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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Don Carson /  작성일 2022-11-01

본문

바울은 모든 인간에게 하나님의 의가 미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민족적 배경과 상관없이 믿음을 통해서 말입니다. 로마서 3장 22-23절인데요. 맥락을 위해 21절부터 읽어보죠.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이 하나님의 의가 새로운 방식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믿음을 통해서 미친다고 합니다.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상관없이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여기서 말하는 '모든 사람'은 이 단락이 앞선 두 장 반과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 선 두 장 반은 긴 분량에 걸쳐 자세한 설명으로 모든 사람이 이 의를 필요로 한다고 논증하죠.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니까요. 누군가는 사회적으로 더 용인되거나 그렇지 않을 수 있고 누군가는 세상에서 더 선한 일을 할지도 모르지만 하나님의 기준에서 그 거룩하심에 비추어 보면 우리의 반역만이 드러나기에 우리 모두 죄인인 겁니다. 그분 앞에서요. 그런데 이제는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는 하나님의 의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 의가 될 수 있는 하나님의 의죠.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에게 주어지는 의입니다. 믿음을 통해서요. 이게 바울이 논증하는 내용입니다. 알다시피 옛 언약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세워졌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모든 민족의 주권자로 자신을 구약에서 드러내시죠.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모든 민족과 시간과 장소에 해당하는데요. "공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 그렇기에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은 바벨론에 책임을 묻고 앗수르에 책임을 묻고 신약에도 책임을 묻고 오늘날 미국에도 책임을 묻고 중국에도 책임을 물으십니다. 여전히 주권자시거든요. 그럼에도 앞서 세우신 언약의 초점은 곧 아브라함과 특별히 맺으신 언약이라든가 모세나 이스라엘 백성과 맺으신 특별한 언약은 현재 우리가 '유대인'이라고 부르는 전체 인류의 작은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죠. 고대 히브리인 이스라엘 민족이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어떤 점에서 옛 언약과 분리되어 새 언약이라는 차원에서 주어졌다고요. 바로 이 하나님의 의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주어진다고 합니다. 구약의 기초에서 주어지는 게 아니고요. 특정한 민족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져서가 아니고요. 옛 언약을 지키기로 서약해서가 아니라는 거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주어진다고 합니다. 그분을 믿는 모든 자가 유대인도 이방인도 모두 다 예외없이 죄를 범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되었죠. 다시 말해 은혜가 그걸 필요로 하는 모든 자에게 미치게 된 겁니다. 모든 곳에 그 은혜가 필요합니다. 유대인도 이방인도 똑같아요.  


* TGC 강의 시리즈 영상입니다. 여기서 돈 카슨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설명합니다. 

스피커 Don Carson

돈 카슨은 캐나다 토론토 Central Baptist Seminary에서 석사학위(MDiv)와 영국 Cambridge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PhD)를 취득하고, 일이노이주 디어필드에 위치한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의 신약학 명예교수로 섬겼다. 팀 켈러와 함께 TGC를 설립하고 2019년까지 대표로 섬겼다. The Enduring Authority of the Christian Scrip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