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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QT_기록 그리고 기억
2021-06-08
느헤미야 7장 4-59절바빌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포로로 잡혀갔다가 돌아온 사람들은 예루살렘과 유다와 그들의 각 성으로 흩어졌습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성벽을 다시 쌓으며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기록함으로써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도 여전히 일하시고 계시며, 우리를 회복하게 하신다는 것을 기억하게 합니다.4. 예루살렘은 크고 넓은 성이었으나 거기에 사는 사람이 많지 않아 아직 집을 많이 짓지 않았다. 5. 그래서 하나님이 내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백성들과 지도자들을 모아 각 집안별로 등록하도록 하셨다. 그때 나는 1차 귀환자들의 명단을 발견했는데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6.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왕에게 포로로 잡혀갔던 수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과 유다와 그들의 각 성으로 돌아왔다. 7. 이들과 함께 온 지도자들은 스룹바벨, 예수아, 느헤미야, 아사랴, 라아먀, 나하마니, 모르드개, 빌산, 미스베렛, 비그왜, 느훔, 바아나였다. 그리고 이 귀환자들의 인원을 각 자손별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8. 바로스 자손 2,172명 9. 스바댜 자손 372명 10. 아라 자손 652명 11. 예수아와 요압 계통의 바핫-모압 자손 2,818명 12. 엘람 자손 1,254명 13. 삿두 자손 845명 14. 삭개 자손 760명 15. 빈누이 자손 648명 16. 브배 자손 628명 17. 아스갓 자손 2,322명 18. 아도니감 자손 667명 19. 비그왜 자손 2,067명 20. 아딘 자손 655명 21. 히스기야 계통의 아델 자손 98명 22. 하숨 자손 328명 23. 베새 자손 324명 24. 하립 자손 112명 25. 기브온 사람 95명 26. 베들레헴과 느도바 사람 188명 27. 아나돗 사람 128명 28. 벧-아스마웻 사람 42명 29. 기럇-여아림과 그비라와 브에롯 사람 743명 30. 라마와 게바사람 621명 31. 믹마스 사람 122명 32. 벧엘과 아이 사람 123명 33. 느보 사람 52명 34. 다른 엘람 사람 1,254명 35. 하림 사람 320명 36. 여리고 사람 345명 37. 로드와 하딧과 오노 사람 721명 38. 스나아 사람 3,930명 39. 제사장 중에서는 예수아 계통의 여다야 자손 973명 40. 임멜 자손 1,052명 41. 바스훌 자손 1,247명 42. 하림 자손 1,017명 43. 레위 사람 중에서는 호다위야 계통에 예수아와 갓미엘 자손 74명 44. 성가대원인 아삽 자손 148명 45. 살룸과 아델과 달몬과 악굽과 하디다와 소배의 자손인 성전 문지기 138명이었다. 46. 그리고 성전 봉사자들은 시하, 하수바, 답바옷, 47. 게로스, 시아, 바돈, 48. 르바나, 하가바, 살매, 49. 하난, 깃델, 가할, 50. 르아야, 르신, 느고다, 51. 갓삼, 웃사, 바세아, 52. 베새, 므우님, 느부심, 53. 박북, 하그바, 할훌, 54. 바슬룻, 므히다, 하르사, 55. 바르고스, 시스라, 데마, 56. 느시야, 하디바 - 이상 모든 사람들의 자손들이었다. 57. 솔로몬왕 신하들의 자손들 중에서 돌아온 사람들은 소대 자손, 소베렛 자손, 브리다 자손, 58. 야알라 자손, 다르곤 자손, 깃델 자손, 59. 스바댜 자손, 핫딜 자손, 보게렛-하스바임 자손, 아몬 자손들이었다.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는 일들을 겪게 되고, 수만 가지 생각들과 마주하게 된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웃음과 눈물들이 있었을지 모두 나열할 수도 없을 것이다.하루에 일어난 모든 일을 기억할 수 없지만 일기나 메모에 기록된 것들을 보면 우리는 그때의 오늘을 떠올리게 된다. 그 일이 나에게 어떤 의미였으며, 그 일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말이다.기록된 일들을 읽다 보면 그때의 나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도 느끼게 된다. 그래서 다시금 마음을 다잡기도 하고, 나 스스로를 위로해 주기도 한다. 하지만 때로는 기록된 것을 보고도 이게 무슨 일이었고,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 메모와 마주할 때도 있다. 기억이 나지 않는 기록의 흔적들 말이다.반면 기록은 되어있지 않지만, 그날의 온도, 그날의 감정, 그날의 색깔까지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순간들이 있다. 기록은 되어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 것. 기록이 되어 있기에 기억이 나게 된 것.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생생히 기억나는 것. 본문에서는 족보를 기록하고 있다. 족보는 나의 뿌리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기록하지 않아도 나의 뿌리는 부정할 수도, 잊을 수도 없다. 그런데도 세세히 기록해 놓으셨다. 그 목적은 딱 한 가지다. 잊지 말라고…. 하나님은 누구시며, 예수님은 어디에서 왔으며, 나는 누구인지 말이다. 내 눈과 내 생각과 내 마음에 겹겹이 새겨 놓고, 흔들리지 말라는 하나님의 기록인 것이다.작성자 : 정계은(교수, 고신대)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불도저같이
2021-06-07
느헤미야 6장 15절-7장 3절느헤미야는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 중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히고,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습니다.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그가 용기를 잃지 않은 이유는 하나님을 깊이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할 때 우리 안에 참 용기가 생기는 것입니다.6장15. 드디어 성벽 재건 공사는 52일 만인 6월 25일에 끝났다. 16. 그러자 우리의 모든 원수들과 우리 주변의 이방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두려워 기가 꺾였다. 이것은 이 일이 우리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완성된 것임을 그들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17. 이 기간에 유다 지도자들은 도비야와 많은 서신 교환을 하였다. 18. 아라의 아들 스가냐는 그의 장인이었고 그의 아들 여호하난은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의 딸과 결혼하였으므로 유다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충성할 것을 맹세하였다. 19. 그리고 백성들은 내 앞에서 도비야의 선한 행위를 말하고 또 내가 한 말을 모두 그에게 보고하였다. 그래서 그는 계속 나에게 편지를 보내 나를 위협하였다. 7장1. 성벽 건축 공사를 마치고 성문을 단 다음에 나는 성전 문지기와 성가대원과 레위 사람들에게 업무를 할당하고 2. 내 동생 하나니와 요새의 지휘관 하나냐에게 예루살렘을 다스릴 책임을 맡게 하였다. 하나냐는 그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었다. 3. 그리고 나는 그들에게 해가 높이 떠오를 때까지는 예루살렘 성문을 열지 말며 문지기가 문을 지키고 있을 때 성문을 닫고 빗장을 지르도록 지시하였다. 나는 또 그들에게 예루살렘 주민들 가운데 경계병을 세워 각자 자기 초소와 자기 집앞을 경계하게 하라고 지시하였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막힘없이 뻥뻥 뚫려야 한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그런 생각에 아주 조그마한 문제라도 생기면 이건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과 함께 마음이 연약해져 포기해버릴 때가 있는데 이번 느헤미야 말씀을 묵상하며 깨달음을 얻는다.성벽을 재건하는 데 있어 많은 사람의 반대를 물리치고 공사를 끝낸 느헤미야를 보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갖고 성벽 재건을 이루어내고 마는 추진력은 이번 묵상을 통해 느헤미야에 대해 감동을 넘어 존경심마저 갖게 하였다.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가득하고 진행하는 일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자 하는 열정이 있다면, 주변의 반대나 많은 문제 가운데에서도 굴하지 않고 강력하게 밀어붙이며 나아가야 할 것이다. 내 마음을 어렵게 하고 낙심되게 하는 것을 하나님의 뜻이라 착각하여 중단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이 과연 하나님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나의 마음이 연약하여 일어나는 일인지를 기도하며 깊이 묵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성경 속의 수많은 인물의 삶을 들여다보면 모든 일이 탄탄대로처럼 막힘없이 진행되었느냐는 것이다. 말로 표현 못 할 만큼의 고난과 시간이 필요했었고, 죽고 싶을 만큼의 고통과 괴로움이 있었다. 하나님의 일을 믿음으로 한다는 것이 결코 녹록치 않음을 이번 느헤미야의 본문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지금 꽉 막혀있고 답답한 문제들(인간관계, 사업, 진로 등)이 있는가? 주변에서 그 관계는 끊어버리라고, 그 일은 접어버리라고 할지 모른다. 고집과 아집을 부리라는 것이 아니다. 막혀버린 인간관계에서 고된 업무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것이다. 그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다고 확신한다면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고 불도저와 같이 밀고 나가 무너진 인간관계, 무너진 나의 자아를 굳건하게 재건하여 하나님 앞에 영광을 올려드리는 이 시대의 느헤미야가 되었으면 좋겠다.작성자 : 김유안(패션디렉터)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어쩌다 부모가 된 아이
2021-06-05
주말칼럼_어쩌다 부모가 된 아이 한동안 우리는 다양한 형태의 아동학대 및 방임에 관한 사건들을 접했습니다. 가족에 의한 학대와 방임이기에 자식을 키우는 부모들은 더없이 마음 아파했습니다. 세상에 나와 좋은 것을 보기에도 부족한 시간 동안 아이들은 고통과 두려움에 있었습니다.알록달록 이쁜 옷을 입고, 충분한 사랑을 받아야 할 그 작은 몸은 아빠와 엄마의 분노를 고스란히 맞고 있어야 했습니다. 이 세상은 이렇게 아프고, 고통스러운 것이 당연한 것처럼 아이는 꿈과 행복을 체념해버립니다. 어른들의 손길이 잠깐만 스치더라도 아이는 자신을 향한 공격일까 두려움을 먼저 느낍니다.아이는 자신이 이 세상에 축복을 받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닌 자기로 인해 부모가 고통을 당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매일매일 부모가 아이에게 “너 때문에, 너만 사라져도, 넌 쓸모없는 아이”라는 메시지를 주기 때문입니다.아이를 향한 가족들의 눈빛, 언어, 손길, 마음에 따라 아이들은 보석처럼 빛이 나기도 하고, 조각난 돌멩이가 되기도 합니다. 빛나는 보석과 같은 아이는 자신과 타인을 빛나게 하며, 세상을 즐기는 아이가 됩니다. 조각난 돌멩이 같은 아이는 이리저리 치여 자신과 타인을 힘들게 합니다. 자신의 상처와 고통을 위로해 주는 어른들이 없었기에 어른이 되어서도 내 아이의 상처와 고통을 치료해 주는 어른이 그리고 부모가 되지 못합니다.내가 사랑받지 못했지만 내 아이에게는 사랑해줄 수 있는 것이 부모입니다. 내가 아팠으니까 내 아이에게는 아픔을 치유해줄 수 있는 것이 부모입니다. 내가 부족함이 많았으니 내 아이의 부족함을 기다려주는 것이 부모입니다.어쩌다 부모가 된 이들이 있습니다. 게임에 몰입하다 내 아이의 배고픔을 잊어버리고, 자신의 또 다른 사랑을 찾아내 아이를 떠나고, 자신의 감정 조절을 못 해 자신의 아이를 때리고….언제까지 아이들은 어쩌다 부모가 된 그들을 이해해야 할까요? 부모라면 아이가 아파 밤새 아이 곁을 지킨 경험을 한 번쯤은 했을 것입니다. 아이의 작은 숨소리가 얼마나 감사한지, 아이의 울음 소리와 웃음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매일 매일 아파하고 배고팠을 아이들, 순간마다 무섭고 두려워했을 아이들을 위해 우리는 어쩌다 부모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어쩌다 부모가 되었다면 주님을 바라보길 원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어쩌다 찾아오신 것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준비와 계획하심 가운데 우리에게 찾아오셨습니다.계획과 준비 가운데 우리를 안내하시는 주님처럼 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희생의 가치가 무엇인지 보여주신 주님처럼 내어줄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끝없는 기다림을 사랑으로 표현하시는 주님처럼 기다릴 줄 아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어쩌다 부모, 어쩌다 그리스도인이 아닌 주의 자녀이길 기도드리며….오선미 소장(한 예술치료교육연구소)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두려움의 안개를 걷어내고
2021-06-04
느헤미야 6장 1-14절느헤미야의 성실과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성벽재건공사는 계속 이어집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느헤미야가 유다 사람들을 이끌고 성벽을 다시 쌓아 반란을 일으킬 것이라는 유언비어가 퍼지고 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기도합니다. “저를 강하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선한 뜻을 실천할 때에 모두가 인정하고 칭찬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마세요. 다른 이들의 차가운 시선과 말들은 우리가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되고 기도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1.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과 그 밖의 우리 원수들은 우리가 아직 성문의 문짝을 달지 못했지만 성벽 재건 공사를 마치고 수리하지 못한 곳이 없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2. 그때 산발랏과 게셈이 나에게 전갈을 보내 오노 평야의 한 마을에서 만나자고 제의했으나 사실 이것은 나를 해치기 위한 그들의 술책이었다. 3.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다. ‘나는 중대한 일을 하고 있으므로 내려갈 수가 없소. 내가 무엇 때문에 하던 일을 중단하고 당신들에게 가야 하겠소?’ 4. 그들이 네 번이나 나에게 같은 내용의 전갈을 보냈으나 그때마다 나도 같은 내용의 회답을 보냈다. 5. 그러자 다섯번째에는 산발랏이 그의 종을 통해 봉하지 않은 편지를 나에게 보냈는데 6.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너와 유다 사람들이 반란을 일으키려고 성벽을 재건한다는 소문이 이웃 나라에 파다하게 퍼지고 있으며 게셈도 그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있다 더구나 이 소문에 의하면 네가 왕이 되려고 7. 몇몇 예언자들을 앞세워 네가 유다 왕이 되었다는 소문을 예루살렘에 퍼뜨리게 했다는 것이다. 황제 폐하께서 이 소문을 곧 듣게 되실 것은 뻔한 일이다. 그러므로 너와 내가 조용히 만나서 이야기하자’ 8. 그래서 나는 그에게 그가 한 말은 사실이 아니며 모두 지어낸 이야기에 불과하다는 회답을 보냈다. 9. 그들은 나를 위협하며 우리가 지쳐서 더 이상 공사를 진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나는 ‘하나님이시여, 나를 강하게 하소서.’ 하고 기도하였다. 10. 어느 날 나는 므헤다벨의 손자이며 들라야의 아들인 스마야를 찾아갔는데 그는 자기 집 안에 갇혀 있었다. 그때 그는 나에게 ‘우리가 성소로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숨어 있어야겠습니다. 틀림없이 그들이 밤에 와서 당신을 죽일 것입니다.’ 하였다. 11. 그래서 나는 그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총독인 내가 어떻게 달아날 수 있으며 나 같은 사람이 목숨을 구하겠다고 어떻게 성소에 들어가 숨을 수 있겠소? 나는 그렇게 하지 않겠소.’ 12. 나는 그때 스마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것이 아니라 도비야와 산발랏에게 뇌물을 받고 나에게 이런 예언을 한 것을 알게 되었다. 13. 그들이 스마야를 매수하여 나를 위협한 것은 그 일로 나를 범죄하게 하여 내 이름을 더럽히고 나를 비방하기 위해서였다. 14. 그래서 나는 이렇게 기도하였다. ‘내 하나님이시여, 도비야와 산발랏이 행한 일과 여자 예언자 노아댜와 그 밖에 나를 두렵게 하려고 한 예언자들을 기억하소서.’ 앞으로 가려거든 ‘믿음’이 필요합니다.우리가 사는 곳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세상은 전혀 다릅니다.대지를 덮는 소나기도, 눈 앞을 가리는 구름도,마음을 흔드는 바람도, 모두 의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믿음은 이처럼 우리의 마음을 위의 것에 두고 살아가는의연하고 정직하며 용기 있는 태도가 아닐까요?두려움의 안개를 걷어내고,푸르름을 희망합니다.“여호와여, 주의 약속대로 나를 붙들어 살게 하시고내 희망이 좌절되지 않게 하소서(시편 119편 116절).”작성자 : 박정민(캘리그래퍼)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이 자리 말일세
2021-06-03
느헤미야 5장 14-19절느헤미야는 경제적인 필요 앞에서도 백성에게 부담을 주거나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인내하고 희생하며 섬겼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주어진 환경과 위치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나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인내와 희생과 섬김의 삶을 살고 있나요?14. 내가 아르타크셀크세스황제 20년부터 32년까지 12년 동안 유다 총독으로 있으면서 나와 내 형제들은 총독에게 당연히 지급되는 양식을 먹지 않았다. 15. 그러나 내 이전의 모든 총독들은 백성들에게 많은 부담을 주어 양식과 포도주 외에도 은 456그램을 받았으며 심지어 그들의 종들도 백성들을 괴롭혔다 하지만 나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그렇게 하지 않고 16. 오히려 성을 재건하는 데 온갖 정력을 쏟았으며 한 치의 땅도 사 놓지 않았다. 그리고 나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들도 성을 재건하는 데 힘쓰도록 하였으며 17. 또 내 식탁에는 다른 나라에서 온 방문객 외에도 유다 사람 150명의 고정 식사 인원이 있었다. 18. 그래서 나는 매일 소 한 마리와 살진 양 여섯 마리와 많은 닭을 준비하고 열흘에 한 번씩 각종 포도주를 제공하였다. 이렇게 하면서도 내가 총독이 당연히 받아야 할 양식을 요구하지 않은 것은 백성들의 부담이 너무 큰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19. 그때 나는 이렇게 기도하였다. ‘나의 하나님이시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해서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시고 나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사실 이보게, 이 자리 말일세.땅 사기 참 좋은 자리라네.사실 이보게, 이 자리 말일세.삥 뜯기 참 좋은 자리라네.다들 그렇게 누려왔다지.허나 이보게, 보이지 않나?이 백성의 고생이 너무 심하네!하늘 무서운 줄 알아야 허네.제 배를 위하여 성벽을 짓는가?헛된 마음 버리고 함께 일하세.우리 주께서 낱낱이 살피신다네.우리 주께서 은혜를 베푸신다네.작성자 : 이길승(싱어송라이터)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군고구마 맛집
2021-06-02
느헤미야 5장 1-13절우리는 돈이 사람보다 우선시 되는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정의는 사람이 사람으로서의 가치를 되찾을 때 다시 세워집니다. 느헤미야는 이 정의롭지 못한 상황을 보며 다시 일어섭니다. 남보다 나에게 조금이라도 이익이 되는 방법을 찾고 사는 우리에게 느헤미야는 외칩니다. “여러분은 마땅히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옳은 일을 해야만 합니다.”1. 얼마 후에 백성들이 자기 아내와 함께 그들의 지도자들에 대하여 불평하기 시작하였다. 2. 어떤 사람들은 ‘우리에게는 자녀가 많다. 그러므로 먹고 살기 위해서는 곡식을 구해야 한다.’ 하고 3. 또 어떤 사람들은 ‘우리는 이 흉년에 밭이나 포도원이나 집이라도 저당잡히고 곡식을 얻어야 할 형편이 되었다.’ 하였으며 4. 또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돈을 빌려 밭과 포도원의 토지세를 황제에게 바쳤다. 5. 그들이나 우리는 다 같은 동족이며 우리 자녀들과 그들의 자녀들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그런데도 우리는 우리 자녀들을 종으로 팔아야 할 처지가 되었고 우리 딸 중에 몇은 이미 종으로 팔려 갔으나 우리 밭과 포도원이 남의 것이 되었으므로 몸값을 지불하고 데려올 힘이 없다.’ 6. 나는 그들이 불평하는 말을 듣고 대단히 화가 났다. 7. 그래서 나는 신중히 생각한 다음 지도자들과 관리들을 꾸짖으며 ‘당신들은 당신들의 형제들을 착취하고 있소!’ 하고 책망하였다. 그리고서 나는 이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큰 집회를 열고 8. 지도자들과 관리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이방인들에게 팔린 우리 형제 유다 사람들을 도와 포로 생활에서 돌아오게 했는데 지금 여러분은 여러분의 형제들을 팔려고 합니다. 그것도 여러분의 동족에게 말입니다.’ 그러자 그들은 할 말이 없는 듯 침묵을 지켰다. 9. 그때 나는 다시 말을 이었다. ‘여러분의 소행이 옳지 못합니다. 여러분은 마땅히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옳은 일을 해야만 합니다. 그러면 우리 원수인 이방 사람들에게 우리를 비웃을 구실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10. 나와 내 형제들과 그리고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도 백성들에게 돈과 곡식을 빌려 주고 있습니다만 이제 그 이자를 받지 않도록 합시다. 11. 여러분은 오늘이라도 그들의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과 집을 되돌려 주고 또 여러분이 착취한 돈과 곡식과 새 포도주와 감람기름의 100분의 1을 돌려 주십시오.’ 12. 그러자 그들은 ‘우리가 당신의 말씀대로 모든 것을 되돌려 주고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나는 제사장들을 불러 지도자들에게 자기들이 약속한 것을 지키겠다는 맹세를 시키도록 하였다. 13. 그런 다음에 나는 내 옷자락을 털며 ‘이와 같이 하나님이 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의 집과 재산을 털털 털어 빈털터리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하였다. 그러자 모든 군중이 ‘아멘’ 하고 여호와를 찬양하였으며 그 지도자들은 자기들의 약속을 지켰다. 겨울이면 24시간 가동되는 연탄난로.난방은 기본이고 밤, 은행, 고구마 등을 굽는 역할까지….아빠의 관리하에 연탄불은 겨우내 꺼지지 않고 바쁘다.매주 집에 가면 어김없이 구워져 나오는군고구마는 단연 최고~!직접 키워 수확하신 고구마를 정성 들여 구우신다.테이크아웃도 된다.올 때마다 신문지에 두 개씩 싸주신다.^^조카가 오늘 이런 말을 한다.“할아버지 가게 차려도 되겠어요~”그 정도로 맛나다는 이야기.^^넉넉함은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느헤미야는 넉넉하지 못한 마음을 보며 질책한다.어쩌면 넉넉하지 못한 마음은 나에게도 있지 않을까?작성자 : 강은경(회사원)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알람
2021-06-01
느헤미야 4장 10-23절짐꾼들은 일하면서도 적들의 기습에 대비해 한 손에는 무기를 들고 긴장해야 했습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일을 감당합니다. 우리는 늘 주어진 환경에 대한 절망으로 멈추기 쉽습니다. 하지만 환경과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세요. 그리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감당해 나가세요.10. 그때 유다 사람들은 몹시 지친 데다가 제거할 흙 무더기가 너무 많아 더 이상 성벽을 쌓을 수 없다고 불평하였으며 11. 우리 원수들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느닷없이 밀어닥쳐 우리를 죽이고 공사를 중단시킬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12. 그러나 우리 원수들 주변에 사는 유다 사람들이 그들의 계획에 대해서 열번이나 우리에게 귀띔해 주었으므로 13. 나는 백성들에게 칼과 창과 활로 무장시켜 아직 완성되지 않은 성벽 뒤에 집안별로 배치시켰다. 14. 나는 상황을 살핀 뒤에 백성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보고 지도자들과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적을 무서워하지 말고 두렵고 위대하신 여호와를 생각하며 여러분의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가정을 위해 용감히 싸우십시오.’ 15. 우리 원수들은 자기들의 계획을 우리가 알고 있으며 또 하나님께서 그들의 계획을 좌절시켰다는 말을 듣고 섣불리 공격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각자 자기 일터로 돌아가서 다시 성벽을 쌓기 시작했는데 16-17. 그때부터 절반은 일을 하였으며 나머지 절반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을 가지고 경계를 서고 지도자들은 성벽을 쌓는 백성들을 뒤에서 지원하였다. 그리고 짐꾼들은 한 손으로 일을 하고 한 손에는 무기를 잡았으며 18. 성벽을 쌓는 자도 각자 칼을 허리에 차고 일하였다. 그러나 나팔을 부는 자는 내 곁에 있었다. 19. 그때 나는 지도자들과 백성들에게 말하였다. ‘공사가 너무 광범위하여 우리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20.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지 나팔 소리를 들으면 내가 있는 곳으로 달려오십시오.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싸우실 것입니다.’ 21. 이렇게 해서 우리는 매일 동이 틀 때부터 별이 나올 때까지 절반은 계속 일을 하며 절반은 창을 들고 경계를 섰다. 22. 그때 나는 성 밖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예루살렘성 안으로 들어오게 하여 우리를 위해 밤에는 경비하고 낮에는 일하게 하였다. 23. 그리고 나와 내 형제들과 종들과 나와 함께 있는 경비병들은 밤에도 옷을 벗지 않고 항상 무기를 휴대하였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사가 참 많음을 감사드린다. 그중 하나는 시계 알람 소리에 민감한 것이다. 학창 시절부터 오랫동안 쌓여온 ‘알람과 동시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기’ 내공은 지금도 외손녀의 아침 기상 시간에 여지없이 작동하고 있다.또 나이가 조금 들어서 발견한 사진과 글쓰기의 은사 또한 감사한 일이다. 아름다운 하나님의 창조물들을 사진에 담아 글과 함께 이웃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늘 감사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많은 은사로 매일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하지만 때로는 그렇게 최선을 다해 산다고 하는 것들이 목적이 되거나 심하면 우상이 될 수도 있음을 안다. 그럴 때 필요한 건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알람 소리일 것이다.적을 지키며 성벽 공사에 최선을 다하는 유대 사람들에게 느헤미야 선지자는 말한다.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지 나팔 소리를 들으면 내가 있는 곳으로 달려오십시오.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싸우실 것입니다.”하나님이 주신 은사로 최선을 다해 일상을 살면서도, 하나님이 부르시는 알람 소리에 늘 민감하게 깨어 하나님께 달려가는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작성자 : 박용기(과학 칼럼니스트)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문제 속에서 일하는 믿음
2021-05-31
느헤미야 4장 1-9절유다가 망하고 예루살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있는 동안, 예루살렘은 당시 사마리아의 총독인 산발랏의 통치 아래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되고 유다백성들이 재기한다면 자신의 영향력이 상실될 것을 우려해서 방해하기 시작합니다. 어쩌면 내가 지금 행하고 있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여러 가지 방해와 어려움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잃지 마세요. 이는 하나님을 더 깊이 신뢰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1. 산발랏은 우리가 성벽을 재건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아주 격분하여 우리를 모욕하고 조롱하며 2. 자기 친구들과 사마리아 군인들 앞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이 연약한 유대인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가? 성을 재건하려는가? 제사를 드릴 작정인가? 하루에 공사를 끝마칠 셈인가? 다 타 버린 잿더미 속에서 돌을 끄집어내어 다시 사용하겠다는 말인가?' 3. 그때 곁에 서 있던 암몬 사람 도비야가 '저들이 건축하는 것은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질 것이다!' 하고 맞장구를 쳤다. 4. 그래서 나는 이렇게 기도하였다. '우리 하나님이시여, 들으소서. 우리가 모욕을 당하고 있습니다. 저들의 조롱하는 말이 자기들에게 돌아가게 하시고 저들은 외국 땅에 포로가 되게 하소서. 5. 저들이 주의 성을 재건하는 우리를 모욕하였습니다. 저들의 악을 묵인하지 마시고 저들의 죄를 용서하지 마소서.' 6. 그러나 백성들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마침내 우리는 전 성벽을 절반이나 쌓아 올렸다. 7. 그러자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과 아스돗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되어 간다는 말을 듣고 대단히 화가 났다. 8. 그래서 그들은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혼란을 일으키려는 음모를 꾸몄으나 9. 우리는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며 보초를 세워 밤낮으로 경계하였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이종룡 씨라고 있습니다. 그는 전북 군산에서 월 매출 3000만 원의 잘 나가는 시계 도매업을 하다가 IMF 직격탄을 맞아 3억5천만 원의 빚을 졌습니다. 하지만 그는 시대를 원망하고, 환경을 불평하는 대신 가족과 자신을 믿고 돈을 빌려준 사람들의 인생을 생각하며 미련할 정도로 성실하기를 택했습니다.그래서 일주일에 최대 10개, 평균 7개의 아르바이트를 하게 됩니다. 그의 일과는 새벽 6시 반부터 3시간 동안 떡 배송, 9시 반부터 11시 반까지 떡 도시락 포장 작업, 다시 한 시간 동안 떡을 배달했습니다. 낮에는 태권도 학원 차량 운전을 했고, 저녁에는 다시 떡 포장 작업 및 배달을 했습니다. 자정부터는 목욕탕 청소를 했고, 새벽 2시부터는 배달할 신문에 광고지를 삽입하고, 새벽 3시 반부터 신문 배달을 했습니다.이렇게 하루 2시간만 잠을 자며, 매일 400km를 운전했습니다. 그는 처절하게 일을 하는 동안 자존심 상해하지 않고, 언젠가 이 빚을 다 갚을 날이 올 거란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견뎌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0년 만에 마지막 빚을 다 갚은 그는 조용히 눈물을 흘렸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알바왕’이라고 불렀습니다.상황을 불평하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도전한 그의 이야기는 여러 방송 매체에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람은 주의 일을 하려고 할 때 마치 산발랏과도 같은 원망이나 좌절 혹은 비아냥이 자신을 통제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로부터 샘솟는 희망과 기쁨을 통해 이 땅에서 사명의 삶을 살아갑니다.“If I rest, I rust”라는 말이 있습니다. ‘쉬면 녹슨다’라는 말입니다.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서 길을 평평케 하라는 말씀 앞에 우리의 영적 도전을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기 위한 꿈만 꾸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의 인생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녹슬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닳아 없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이루시는 하나님께 결과를 맡기고, 주도권을 넘겨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함으로 주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일하는 하나님 나라의 성전 건축자들입니다.작성자 : 문종성(작가)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스마트폰 신인류 시대의 자녀교육
2021-05-29
주말칼럼_스마트폰 신인류 시대의 자녀교육 우리는 스마트폰을 신체 일부처럼 여기고 항상 몸에 지니는 ‘스마트폰 신인류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현재 Z세대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98%입니다. 하루 평균 6시간씩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근래의 변화 중 하나는 ‘유통혁명’입니다. 온라인 유통으로 인해 125년 전통을 이어 온 미국의 대형 백화점 시어스(Sears) 백화점도 문을 닫았습니다. 그다음은 ‘미디어 혁명’입니다. 인터넷 신문 구독으로 100년 전통의 타임지가 파산했고, 우리나라도 종이신문 구독률이 2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세 번째는 ‘금융혁명’입니다. 온라인을 통한 은행 업무가 많아지며 한국의 씨티은행은 무려 90개의 지점을 폐쇄했습니다. 2022년에는 인류의 80%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이처럼 스마트폰은 삶의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부작용이 야기되는 것도 사실입니다.하지만 세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을 무시한 채 규제하거나 바라만 보고 있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위기가 될 수도 있고 기회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새로운 가능성을 예측하고, 결단하여 방향을 전환하는 문명의 전환은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입니다. 그것이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마주할 앞으로의 일을 같이 한번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미래의 교육교육의 형태도 달라져 미네르바 스쿨 형태의 교육 공동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4개 도시를 넘나들며 밤에만 온라인으로 토론 교육을 하는 미네르바 스쿨의 학비는 아이비리그의 삼 분의 일 정도입니다. 구글이나 아마존에서 아이비리그 졸업생이 아니라 미네르바 스쿨 졸업생을 스카우트해 가는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미래 사회의 직업이제는 평생직장이 사라질 것입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장소에서, 하고 싶은 시간만큼 하면 됩니다. 보수를 받지 않더라도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해서 일터가 놀이터가 되는 일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미래 사회는 어떤 직업들이 있을까요? 사람의 수명이 길어지기 때문에 노인복지 전문가, 노인 전문병원 운영자가 주목받을 것입니다. 로봇이 집안일을 하기에 로봇 수리 전문가나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한 환경전문가가 많아질 것입니다. 여가를 즐길 시간이 많아지기에 여가 관리사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우주여행이 활발해지면 우주복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 해저를 탐사하거나 안내하는 직업 등 다양한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인공지능의 발전인공지능이 지금보다 더 발전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물건을 만드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주식투자나 소설을 쓰는 일도 능숙하게 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명의라도 환자의 상태를 보고 올바른 진단을 내릴 확률이 70%가 되기 힘든데, AI 의사는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좀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사물 인터넷의 발전미래에는 사물 인터넷(IOT)이 발전합니다. 드론이나 무인자동차, 3D프린터들이 성장할 것입니다. Smart Farm은 비료는 드론으로 주고, 식물의 크기와 성분과 모양까지 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Smart Closet 앞에 서면 출근 전에 내 몸에 맞는 옷을 코디해줍니다. 강아지의 배설물을 치워주거나, 강아지의 기분이나 상태를 알려주는 Smart Pet Care System도 나와 있습니다. 무인자동차는 운행 중인 차 안에서 영화관, 음악감상실, 사무실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미래 직업 선택의 TIP4차 산업시대의 도래와 미래의 직업 탐색에서 중요한 것은 에어비앤비, 우버 같은 연결지능입니다. 앞으론 무공장, 무점포, 무인력, 무재고 등이 연구될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체인형 플랫폼 비즈니스입니다. 세 번째로는 창의적 사고로 블루오션을 창출하라는 것입니다. 전쟁의 폐허로 국민소득 50불 수준인 나라가 조선 1등, 자동차 1등, 반도체 1등을 만들고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냈습니다. 이런 기적을 이룬 윗세대의 근면성과 힘, 도전 정신을 이어받아 포노 사피엔스 직업에 도전하여 혁신 국가로 세워 가십시다.작성자 : 엄정희 교수(서울사이버대학교 가족코칭상담학과 교수, 연합가족상담연구소 소장)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Hearing & Listening
2021-05-28
느헤미야 3장 17-32절오늘 본문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표현은 ‘그 다음 부분을 건축하였으며’ 입니다. 한 사람이 주어진 과제를 끝까지 완성하는 것이 아닌 주어진 몫을 감당하고 그 다음 사람에게 이어주는 것이죠. 교회의 역사는 예수님의 제자들로부터 그렇게 이어져 왔습니다. 주어진 몫을 감당하고 다음 세대에게 이어주는 것. 오늘 당신이 그렇게 감당하고 이어주어야 할 부분은 무엇이 있을까요?17. 다음 부분은 레위 사람 바니의 아들 르훔이 건축하였으며 그일라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하사뱌는 그 다음 부분을, 18. 그일라 지방의 다른 절반을 다스리는 헤나닷의 아들 바왜는 그 다음 부분을 건축하였고 19. 미스바를 다스리는 예수아의 아들 에셀은 성 모퉁이까지 병기고 앞 부분을 건축하였다. 20. 그 다음은 삽배의 아들 바룩이 성 모퉁이에서부터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집 문까지 한 부분을 건축하였고 21. 엘리아십의 집 문에서부터 엘리아십의 집 모퉁이까지는 학고스의 손자이며 우리아의 아들인 므레못이 건축하였다. 22. 성벽의 그 다음 부분은 예루살렘 주변에 사는 제사장들이 건축하였고 23. 그 다음은 베냐민과 핫숩이 자기 집 앞의 성벽을 건축하였으며 그 다음은 아나냐의 손자이며 마아세야의 아들 아사랴가 자기 집 앞을 건축하였다. 24. 그리고 헤나닷의 아들 빈누이는 아사랴의 집에서부터 성 모퉁이까지 건축하였으며 25. 우새의 아들 발랄은 그 모퉁이에서부터 경비실 뜰 곁의 윗궁 망대 앞까지 건축하였고 그 다음 부분은 바로스의 아들 브다야가 건축하였다. 26. 또 오벨에 사는 성전 봉사자들은 동쪽 수문과 불쑥 나온 망대까지 건축하였다. 27. 드고아 사람들은 불쑥 나온 큰 망대 맞은편에서부터 오벨 성벽까지 건축하였으며 28. 그 다음은 제사장들이 북쪽 말문에서부터 각자 자기 집 앞의 성벽을 건축하였고 29. 그 다음은 임멜의 아들 사독이 자기 집 앞을 건축하였으며 그 다음 부분은 동쪽 문지기 스가냐의 아들 스마야가 건축하였다. 30. 그리고 셀레먀의 아들 하나냐와 살랍의 여섯째 아들 하눈은 그 다음부분을 건축하였으며 다음은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이 자기 집앞을 건축하였고 31. 금세공업자 말기야는 밉갓문 맞은편에 있는 성전 봉사자들과 상인들의 집에서부터 북동쪽의 성 모퉁이 누각까지 건축하였다. 32. 그리고 금세공업자들과 상인들은 마지막 부분인 성모퉁이 누각에서부터 양문까지 건축하였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살아가기 위해서 많은 것들이 필요하고 중요하겠지만 오늘은 ‘관계’라는 단어로 생각해봤다.듣고, 말하고, 이해하고, 소통하며, 오감의 만족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관계를 수용하고 열어 주는 첫 단계는 상대의 말을 듣는 것이다.들리는 소리를 듣는 것과 듣는 것 이상의 관심은 전혀 다른 감정을 전달해 준다. 오로지 듣는 것에만 집중하면 머리로만 이해되고, 진심의 말을 귀 기울여 들으면 마음에 새겨진다.오늘의 말씀 중에 주님을 향한 종들의 간구가 정말 간절히 느껴질 정도로 두려움과 긴장의 목소리가 상상이 된다.우리는 이렇게 Hearing과 Listening이 관계와 삶 속에 큰 변화를 주는지 알 수 있다.작성자 : 이승주(사진작가)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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