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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QT_안전제일
2021-11-30
이사야 18장 1-7절이 세상에는 실력을 갖춘 강한 자들이 대접을 받습니다. 어느 분야에서든지 강한 자가 되려고 하고, 강한 자를 우러러 봅니다. 우리가 아는 어떤 강한 것보다 하나님은 더 강합니다. 그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겸손해질 수 있습니다. 1. 나일 강 상류에 날개치는 소리가 들리는 땅이 있으니 2. 그 땅에서 사절단이 갈대로 만든 배를 타고 나일강으로 내려오는구나. 날쌘 사자들아, 집으로 돌아가거라. 땅이 강으로 나누어진 나라, 막강하여 다른 민족을 짓밟는 너희 나라로 돌아가거라. 키가 크고 탄력있는 피부를 가진 백성, 온 세상을 두렵게 하던 너희 백성에게 돌아가거라. 3.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들어라! 산꼭대기에 기를 세우거든 너희는 그것을 보고, 나팔을 불거든 그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4. 여호와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추수 때의 따뜻한 밤에 이슬이 말없이 맺히고 한낮에 햇볕이 소리 없이 내리쬐듯이 내가 하늘에서 조용히 내려다보리라. 5. 추수하기 전, 꽃이 떨어지고 포도가 맺혀 익어갈 때에 한창 뻗어 나가는 포도나무 가지를 잘라 버리듯이 내가, 앗시리아군을 쳐서 6. 그들의 시체를 독수리와 들짐승에게 던져 줄 것이니 여름에는 독수리가 먹고 겨울에는 들짐승이 먹을 것이다.' 7. 땅이 강으로 나누어진 나라, 막강하여 다른 민족을 짓밟는 나라, 키가 크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진 백성, 온 세상을 두렵게 하던 이 나라 백성들에게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예물을 받을 날이 있을 것이니 그들이 전능하신 여호와가 경배를 받으시는 시온산을 찾을 것이다. 고속도로 타기 전 주유소에 들러 주유를 하려는데 차에 경고 사인이 떴다. 앞 오른쪽 공기압이 낮다고 빨간 불이 들어온 것이다. 너무 더웠다가 폭우가 쏟아져서 차도 놀랐나 싶었다. 주유소에서 혹시 근처에 해결할 수 있는 수리센터가 있을지 여쭤보니 일요일이라 문 연 곳이 별로 없을 거라고 하신다. 한 분은 바퀴를 보시더니 다른 곳이랑 별반 다르지 않다고 괜찮을 것 같다고 하시고, 한 분은 고속도로 타려면 체크해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하시고. 나도 ‘그냥 살살 조심스럽게 가면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잠시 했다.하지만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체크를 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안절부절못하니 ‘타이어 **’같은 데 가시면 될 듯한데….’ 앗! 오가다 본 곳이 생각 나서 살살 몰고 갔다. 비는 오고 마음은 불안초조. 제발 문이 열렸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갔는데 두 개 영업소가 붙어 있는 곳인데 다행히 한 곳의 불이 켜져 있다. 오아시스를 본 듯, 상황 설명을 하니 점검해주신다. 엥? 웬걸~ 뭔가 박혀있는 걸 빼길래 가까이 가 보니 나사 하나가 떡 하니…. 그냥 고속도로 탔으면 사고 나는 거라고 오시길 잘했다고 한다. 이젠 땜빵 해서 문제없을 거라고 하신다. 계산하려니 그냥 가셔도 된단다. 미안하고 고맙고… 그땐 정신이 없어서 배꼽 인사만 하고 왔는데 음료수라도 드리고 왔어야 했는데 하는 마음이 들었다. 다음 주 집에 가면 들러야겠다. 게릴라성 집중 호우로 차선도 안 보이는 상황에 깜빡이 켜고 집에 오는데 어찌나 감사한 마음이 드는지… 경고등 켜준 차한테도 고맙고, 수리해준 아저씨도 감사하고, 빗길 운전 사고 없이 집에 온 것도 감사하고 감사한 일 넘치는 하루다. 차가 조금이라도 이상할 때는 무조건 주행 금지하기로 마음먹은 날이다.하나님의 경고등 역시 마찬가지!! 내가 지금 잘나간다고, 보기에 괜찮다고 방심 말자. 하나님의 눈에는 곧 사고 날 것 같을 수 있으니. 작성자 : 강은경(회사원)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믿을 걸 믿어야지
2021-11-29
이사야 17장 1-14절연약한 인간은 각자 무언가를 신뢰하고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어떤 이는 명예를, 어떤 이는 돈을, 어떤 이는 인맥을 의지합니다. 이사야에 나오는 심판을 앞둔 민족들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을 신뢰하고 의지합니다. 하나님은 “너를 구원하고 보호하는 튼튼한 반석 같은 하나님”이라고 소개하십니다. 오늘 당신은 누구를 혹은 무엇을 신뢰하고 있나요? 1. 이것은 다마스커스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다. '앞으로 다마스커스는 도시가 되지 못하고 폐허의 돌무더기가 될 것이다. 2. 아로엘의 성들이 버림을 당하여 양떼나 소떼가 풀을 뜯어 먹고 누워도 그들을 놀라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3. 에브라임에서 요새화된 성들이 사라지고 다마스커스에서 왕권이 무너지며 시리아의 남은 자들이 멸망하여 이스라엘의 운명처럼 될 것이다. 이것은 전능한 나 여호와의 말이다.' 4. 여호와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의 영광이 시들고 그 부가 가난으로 바뀔 날이 올 것이다. 5. 그때 이스라엘은 곡식을 베어 낸 르바임 골짜기의 황량한 밭과 같을 것이다. 6. 그러나 감람나무를 흔들어 떨어도 가장 높은 가지에 서너 개의 열매가 남아 있듯이 황량한 그 밭에도 약간의 이삭은 남아 있을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이다.' 7. 그때 사람들은 자기들의 창조자인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을 바라볼 것이며 8. 자기들의 손으로 만든 우상의 제단을 쳐다보지 않고 공작물에 불과한 아세라 여신상이나 태양상을 바라보지 않을 것이다. 9. 그 날에 튼튼한 성들이 버림을 당해 옛날 히위 사람들과 아모리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서 버리고 간 성처럼 폐허가 될 것이다. 10. 이스라엘아, 네가 너를 구원하고 보호하는 튼튼한 반석 같은 하나님을 잊어버렸다. 그러므로 네가 좋아하는 나무를 이식하고 이방의 포도나무를 심어 11. 바로 그 날 아침에 그것이 싹이 나서 꽃이 피고 잘 자랄지라도 네가 그 열매를 거두지 못할 것이며 너에게는 슬픔과 고통만 있을 것이다. 12. 소란을 피우며 성난 파도처럼 밀려오는 많은 민족을 보라. 13. 수많은 적군이 물밀듯이 밀어닥치나 하나님이 그들을 꾸짖으시니 산언덕에 있는 겨가 바람에 날리고 회오리바람에 티끌이 떠다니듯 그들이 멀리 달아나고 흩어지는구나. 14. 그들이 저녁에는 가공할 만한 존재였으나 아침이 되기도 전에 사라져 버렸으니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을 약탈하는 자들의 운명이다.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에 대한 실물이며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증거입니다(히 11:1).“고춧대 차를 마시면 코로나19 예방·치료가 된다고 허위·거짓 광고한 한의사 1명과 업체 14곳이 적발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고춧대는 코로나19 예방·치료 효과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나 치료제로 허가된 사실이 없다.”지난 1월 어느 신문에 실린 기사의 일부다. 아무리 코로나가 무섭다고 해도 믿을 걸 믿어야…. 우리는 살면서 때로는 믿지 못할 것들을 믿고 의지하며, 정작 믿어야 할 것들은 믿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Seeing is believing’, 즉 ‘볼 수 있어야 믿을 수 있다’라는 말이 있다. 아론의 금송아지로부터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은 보이는 것들만이 믿을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하며 살아오고 있다.이는 우리 눈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착각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들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의 지극히 일부이며 보이지 않는 것들로 가득 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을 볼 수 있다면 우리는 어쩌면 당장에라도 정신착란에 걸릴지도 모를 일이다. 사람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지극히 일부만을 볼 수 있는 것은 그래서 불편한 일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라는 생각이 든다.눈으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으로 보이는 강대국을 믿고 의지했던 북왕국 이스라엘은 믿었던 다마스커스와 함께 심판을 받고 말았다. 믿을 걸 믿어야지…. 나도 이 아침 ‘Seeing is believing’의 믿음에 빠져 살지 않도록 기도해야겠다.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더욱 확실해지기를.작성자 : 박용기(과학 칼럼니스트)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등반가와 순례자
2021-11-27
주말칼럼_등반가와 순례자 성서에 보면 예수님이 3번 우셨다는 기록이 있지만, 웃으셨다는 기록은 없더군요. 죄를 지어 에덴동산에서 쫓겨나온 이 유배의 땅은 눈물의 바다인지도 모르겠네요. ‘인간은 슬프려고 태어났다’라는 어느 시인의 시구도 생각나네요.그런데 스스로 고난을 택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얼마 전 히말라야를 등정하고 하산하다 사망한 한 장애인 등반가가 회자되더군요. 그 험한 산을 오르자면 엄청난 생명 위험, 물질, 세월, 때로는 가족과의 단절까지 희생될 뿐,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 길이라지요. 더군다나 그 등반가는 이미 사고로 열 손가락을 모두 잃은 상태였지만, 그 손으로 로프를 잡고 오르다 또 사고를 당했더군요. 도대체 무엇이 그를 산으로 불렀을까요? 등반의 이유를 “산이 저기 있으니 오른다”라고 대답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갑자기 천국을 향해 가는 순례자들이 떠오릅니다. 고개를 푹 숙이고, 힘겨운 십자가를 등에 지고 남이 가지 않는 외로운 산정을 묵묵히 오르는 그 무리가 이렇게 말하는 것 같네요. “저기 천국이 있으니 오릅니다.”킬리만자로 산정을 오르다가 굶어 죽은 표범이 있었습니다. 오르는 도중 여러 동물의 사체가 있었지만, 표범은 썩은 것은 먹지 않는 속성으로 굶어 죽은 것이지요. 오늘도 썩은 세상을 탐하지 않고 천국 산정을 오르는 외로운 표범 같은 순례자들에게 손바닥 아프게 박수를 보냅니다.작성자 : 이창훈 목사(목양침례교회, 작가)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눈에 보이지 않는
2021-11-26
이사야 16장 1-14절모든 생명과 복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헤스본의 밭이 메마르고 십마의 포도나무가 마르는 장면은 하나님의 부재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대상에서 만족을 찾는 우리의 모습과 같습니다. 당신은 무엇으로 오늘을 살아가나요? 숨 쉬게 하나요? 당신의 삶을 의미 있게 하나요?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 안에서 기쁨과 생명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1. 모압 피난민들은 셀라에서 유다왕에게 양들을 선물로 보내고 2. 아르논 강변에서 기다리며 보금자리에서 쫓겨난 새처럼 목적 없이 왔다갔다하는구나. 3. 그들이 유다 사람들에게 말한다. '우리가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가르쳐 주시오. 우리는 도망쳐 나온 피난민들입니다. 우리를 숨겨 보호해 주시고 사람들의 눈에 발각되지 않게 해 주십시오. 4. 우리를 당신들의 땅에 머물게 해 주시고 우리를 죽이려고 하는 자들에게서 우리를 지켜 주십시오.' 탄압과 파멸이 그치고 침략자가 이 땅에서 사라질 것이며 5. 한 왕위가 사랑으로 곧게 서고 다윗의 후손 중 하나가 왕위에 앉아 백성을 성실하게 다스릴 것이며 옳은 일을 신속히 수행하고 정의를 실현시킬 것이다. 6. 모압은 우리가 들은 소문대로 정말 교만하고 거만하구나. 그러나 아무리 모압이 잘난 척해도 그 교만은 헛된 것이다. 7. 모압 사람들은 자기들이 당하는 고통 때문에 통곡할 것이며 길-하레셋에서 먹던 건포도빵을 생각하고 탄식하며 슬퍼할 것이다. 8. 헤스본의 밭이 메마르고 십마의 포도나무가 말랐구나. 한때는 그 가지가 야셀에까지 뻗어 광야에 이르고 그 싹이 자라서 바다를 건넜는데 이제 적국의 통치자들이 그 좋은 가지를 꺾어 버렸구나. 9. 그래서 내가 야셀을 위해 울듯이 십마의 포도나무를 생각하고 울리라. 헤스본아, 엘르알레야, 너희 여름 과실과 농작물이 못쓰게 되었으니 내가 눈물로 너희를 적시리라. 10. 비옥한 땅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며 포도원에서 기쁨으로 외치며 노래하는 소리가 없고 포도즙틀에서 포도를 밟을 사람이 없을 것이며 모든 즐거움 소리가 그칠 것이다. 11. 모압과 길-하레셋을 생각하니 내 마음이 슬퍼 창자가 끊어지는 것 같구나. 12. 모압 사람들이 자기들의 신전에서 지칠 때까지 부르짖고 기도하여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13. 모압에 대한 이 모든 것은 전에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것이다. 14. 그러나 여호와께서 다시 이렇게 말씀하신다. '3년 내에 모압의 모든 영화가 사라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며 힘없는 소수의 사람들만이 살아 남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모압은 그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라는 아녔다. 이스라엘이 출애굽 한 후에 가나안 땅에 정착할 시기에 직접 군사적 대치를 하기보다, 소심하게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사주하는 모압 왕 발락의 등장처럼 큰 영향을 주는 이스라엘 주변국으로 볼 수는 없었다. 오랜 기간 이스라엘과는 사해를 사이에 두고 멀리 지켜보는 사이였을 것이다. 군사력이 그렇게 강하지 않은 모압의 입장에서 이스라엘에 대해 모압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 중 하나였을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좋은 이웃이 되거나, 시기 질투하는 적이 되는 것이다.모압은 “우리가 들은 소문대로 정말 교만하고 거만하구나”에서 볼 수 있듯이 교만하고 거만하며 자기 자랑이 큰 민족이어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세워가심을 인정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결국 하나님을 인정하지 못한 모압의 길은 자기 확신의 잘못된 관점에 빠져서 멸망하게 되는 것이었다. “헤스본의 밭이 메마르고 십마의 포도나무가 말랐구나. 한때는 그 가지가 야셀에까지 뻗어 광야에 이르고 그 싹이 자라서 바다를 건넜는데”에서 모압의 화려했던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잠깐 허락된 신기루와 같은 것임을 이해하지 못했다. 모압이 멸망하게 될 것이란 이사야의 예언을 보면서, 영원한 하나님께 우리의 눈과 가치를 두고 바라보지 않으면 모압의 택한 길과 결과처럼 결국 사라져 버리게 될 것을 우리가 빨리 깨달아야 할 것이다.눈에 보이는 화려한 것은 잠깐의 기쁨과 만족을 주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계획은 영원하기 때문이다.작성자 : 권광은(예배사역학자)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결심을 하다
2021-11-25
이사야 15장 1-9절모압의 심판과 멸망의 메시지에서 하나님의 슬픈 마음을 만납니다. 세상을 향한, 악을 향한, 원래의 아름다움을 잃고 망가져 버린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우리 역시 같은 마음으로 세상을 봐야 합니다. 안타까워하고 슬퍼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탄식해야 합니다. 1. 이것은 모압에 대한 말씀이다. 하룻밤에 모압의 아르성과 길성이 망하여 황폐할 것이다. 2. 디본 사람들이 그들의 산당에 올라가 슬피 울며 모압 사람들이 느보와 메드바성의 운명에 대하여 통곡하는구나. 그들은 슬퍼서 자기들의 머리를 밀고 수염을 깎았으며 3. 거리에서는 사람들이 굵은 삼베를 걸치고 다니며 옥상과 광장에서는 통곡하고 슬퍼하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4. 헤스본과 엘르알레 사람들의 부르짖는 소리가 멀리 야하스까지 들리므로 모압의 가장 용감한 군인들까지도 두려워 떨며 낙심하고 있다. 5. 모압을 생각하니 내 마음이 슬퍼지는구나. 그 백성들은 소알과 에글랏-슬리시야로 도망하고 루힛 비탈길로 올라가며 슬피 울고, 호로나임으로 가는 길에서 그들의 멸망을 탄식하고 있다. 6. 니므림 시냇물이 마르고 그 시냇가의 풀이 시들어 푸른 것이 없어졌구나. 7. 그래서 사람들이 짐을 꾸려 가지고 버드나무 시내를 건너가고 있다. 8. 모압의 온 땅에 통곡 소리가 메아리치고 슬피 부르짖는 소리가 에글라임과 브엘-엘림에까지 들리며 9. 디본 시내는 피로 붉게 물들었다. 그래도 하나님은 디본의 재앙을 더 내리실 것이다. 모압 피난민들과 그 땅에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피비린내 나는 살육이 있을 것이다. 서기 79년, 폼페이 화산이 폭발했을 때 사람들은 생각했다. 세상의 종말이 왔다고. 중세(14세기) 유럽 시대 흑사병이 발병해 유럽 인구의 3분의 1이 사망했을 때 사람들은 생각했다. 정말 세상의 종말이 오고 있다고. 1차 세계대전 중에 변종 감기 바이러스로 최소 2500만 명에서 1억 명의 사망자가 났을 때 사람들은 여차하면 인류가 공멸할 줄 알았다. 뿐만 아니다. 수만에서 수백만의 생명을 앗아간 기근과 재난은 잊을만할 때마다 인류를 공포에 빠져들게 했다.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다. 로마의 문화와 역사는 영원히 계속될 줄 알았다. 진시황의 권력은 언제나 맹위를 떨칠 줄 알았으며, 세상은 금방이라도 징기스칸의 영향력 아래 놓일 줄 알았다. 세계대전 때 독일의 기세를 보자면 유럽 통일이 금방이라도 될 것 같았으며 뉴욕의 쌍둥이 빌딩은 미국 경제를 상징하는 심장으로 언제나 위풍당당할 줄 알았다. 본문에 등장한 앗수르와 블레셋도 마찬가지다. 기세등등한 위세가 한순간 꺾이리라곤 누구도 함부로 예측하지 못한다.인류사는 언제나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세워져 간다. 우리가 볼 때는 어찌하여 이런 역사가 일어날까 의구심이 들 법도 하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이 하나 있다. 하나님은 언제나 절대적으로 옳다. 불평할 필요도, 불만을 가질 이유도 없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역사는 선한 것이다. 그러니 죽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건져내시고, 평화로울 것 같은 상황에서도 광야로 내모는 것이 주님의 신비다. 그런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겸손히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모든 상황 속에서 기쁨과 평안을 찾는 그리스도인의 발걸음이다.작성자 : 써니케이(스탠드업코미디언)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하나님의 주권
2021-11-24
이사야 14장 24-32절하나님은 계획하신 일을 꼭 이루시는 분입니다. 고통받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구원하고 회복시키시기로 작정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강한 의지는 십자가에서 드러납니다. 우리가 다시 설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선함이 아닌 하나님의 강함과 하나님의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24.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맹세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계획한 것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며 내가 하기로 마음 먹은 것은 반드시 실행될 것이다. 25. 내가 이스라엘 땅에서 앗시리아 사람을 파멸시키고 그들을 나의 산에서 짓밟을 것이며 내 백성을 앗시리아의 멍에와 그들의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다. 26. 이것이 온 세계에 대한 내 계획이니 내가 손을 펴서 세상 나라들을 벌할 것이다.' 27.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이렇게 하시기로 작정하셨으니 누가 그 계획을 좌절시킬 수 있겠는가? 그가 벌하시려고 손을 펴셨으니 누가 그것을 막을 수 있겠는가? 28. 이것은 아하스왕이 죽던 해에 내가 받은 말씀이다. 29. 블레셋 사람들아, 너희를 치던 막대기가 부러졌다고 기뻐하지 말아라. 뱀이 죽어도 그보다 더 무서운 독사가 있고 독사보다도 더 무서운 날아 다니는 불뱀이 있다. 30.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의 가난한 자들에게 목자가 되셔서 그들을 안전하게 살게 하실 것이지만 너희 블레셋 사람들에게는 무서운 흉년이 들게 하여 살아 남는 자가 없게 하실 것이다. 31. 블레셋 성들아, 통곡하라! 너희는 다 망하게 되었다. 잘 훈련된 군인들이 북쪽에서 구름떼처럼 몰려오고 있다. 32. 우리가 블레셋 사신들에게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까? 우리는 그들에게 여호와께서 시온을 세우시고 고통당하는 자기 백성이 거기서 피난처를 찾게 하실 것이라고 말하겠다. 서기 79년, 폼페이 화산이 폭발했을 때 사람들은 생각했다. 세상의 종말이 왔다고. 중세(14세기) 유럽 시대 흑사병이 발병해 유럽 인구의 3분의 1이 사망했을 때 사람들은 생각했다. 정말 세상의 종말이 오고 있다고. 1차 세계대전 중에 변종 감기 바이러스로 최소 2500만 명에서 1억 명의 사망자가 났을 때 사람들은 여차하면 인류가 공멸할 줄 알았다. 뿐만 아니다. 수만에서 수백만의 생명을 앗아간 기근과 재난은 잊을만할 때마다 인류를 공포에 빠져들게 했다.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다. 로마의 문화와 역사는 영원히 계속될 줄 알았다. 진시황의 권력은 언제나 맹위를 떨칠 줄 알았으며, 세상은 금방이라도 징기스칸의 영향력 아래 놓일 줄 알았다. 세계대전 때 독일의 기세를 보자면 유럽 통일이 금방이라도 될 것 같았으며 뉴욕의 쌍둥이 빌딩은 미국 경제를 상징하는 심장으로 언제나 위풍당당할 줄 알았다. 본문에 등장한 앗수르와 블레셋도 마찬가지다. 기세등등한 위세가 한순간 꺾이리라곤 누구도 함부로 예측하지 못한다.인류사는 언제나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세워져 간다. 우리가 볼 때는 어찌하여 이런 역사가 일어날까 의구심이 들 법도 하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이 하나 있다. 하나님은 언제나 절대적으로 옳다. 불평할 필요도, 불만을 가질 이유도 없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역사는 선한 것이다. 그러니 죽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건져내시고, 평화로울 것 같은 상황에서도 광야로 내모는 것이 주님의 신비다. 그런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겸손히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모든 상황 속에서 기쁨과 평안을 찾는 그리스도인의 발걸음이다.작성자 : 문종성(작가)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영원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욕망
2021-11-23
이사야 14장 1-23절하나님은 긍휼의 하나님입니다. 이스라엘의 고통과 아픔을 기억하시고 불쌍히 여기신다고 합니다. 피조물을 사랑하시는 은혜의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잔인하고 교만한 바빌론 왕을 벌하시고 고통받는 이스라엘 백성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은 당신의 삶에도 바라보시며 사랑하십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 분입니다. 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기시고 다시 그들을 자기 백성으로 택하여 본래의 그들 땅에 살게 하실 것이며 외국 사람들도 그들과 함께 그 곳에 가서 살 것이다. 2. 많은 나라가 이스라엘 사람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도울 것이며 그들의 땅에 살려고 온 자들은 이스라엘 사람의 종이 되어 그들을 섬기고 한때 이스라엘을 정복한 자들이 이스라엘에게 정복당할 것이며 이스라엘은 한때 자기들을 괴롭히던 자들을 다스릴 것이다. 3.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슬픔과 고통과 고역에서 해방시켜 안식을 주실 것이다. 4. 그때 그들은 바빌론 왕을 조롱하며 이렇게 말할 것이다. '잔인한 왕이 쓰러졌구나. 네가 더 이상 아무도 괴롭히지 못할 것이다. 5. 여호와께서 악한 통치자의 권력을 꺾어 버리셨다. 6. 네가 분노하여 여러 민족을 쳐서 괴롭히고 그들을 무자비하게 억압하여도 막을 자가 없었으나 7. 이제는 온 세상이 평온을 되찾아 모든 사람이 기뻐서 노래하는구나. 8. 전나무와 레바논의 백향목까지도 네가 망한 것을 보고 기뻐하며 '네가 쓰러졌으니 올라와서 우리를 벨 자가 없다.' 하는구나. 9. 지옥의 거주자들이 너를 맞을 준비를 하느라고 야단들이다. 오래 전에 죽은 세상의 영웅들과 왕들이 다 일어서서 10. 너를 보고 입을 모아 '너도 별 수 없이 우리처럼 연약하게 되었구나.' 하고 외칠 것이다. 11. 흥겨운 음악으로 인생을 즐기던 네 영화도 끝나고 이제는 네가 구더기를 깔고 지렁이를 담요처럼 덮게 되었구나.' 12. 샛별과 같은 바빌론 왕아, 네가 하늘에서 떨어졌구나. 한때는 네가 여러 나라를 정복하더니 이제는 어째서 땅에 던져졌느냐? 13. 너는 속으로 이런 말을 하였다. '내가 하늘에 올라가 하나님의 별들 위에 내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 산에 앉을 것이며 14. 가장 높은 구름 위에 올라 제일 높은 자와 같이 될 것이다.' 15. 그러나 너는 지옥의 가장 깊은 구덩이에 빠질 것이며 16. 그 곳에 있는 자들이 너를 자세히 보고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 사람이 천하를 뒤흔들며 세상 나라들을 벌벌 떨게 하던 자가 아니냐? 17. 이 사람이 수많은 도시를 파괴하며 온 세상을 황무지로 만들고 포로들을 자기 나라로 돌려보내지 않던 자가 아니냐?' 18. 그래도 세상의 모든 왕들은 의젓하게 자기 무덤에 누워 있으나 19. 너는 무덤이 없어 네 시체는 쓸모없는 나뭇가지처럼 던져져 전쟁으로 죽은 군인들의 시체로 덮일 것이니 길바닥에서 짓밟히는 시체와 다를 바 없을 것이다. 20. 네가 네 나라를 파멸시키고 네 백성을 죽였으므로 너는 다른 왕들처럼 장사되지 못할 것이며 너처럼 악을 행하는 자의 후손은 기억에서 영원히 사라질 것이다. 21. 너희는 이 악한 왕의 아들들을 학살하여 그들이 다시 일어나 세상 나라들을 정복하며 도시들을 재건하지 못하게 하라. 22.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바빌론을 쳐서 파멸시키고 그 이름은 물론 지금 살아 있는 생존자들과 그들의 자손들과 그 후손들까지 모조리 없애 버릴 것이다. 23. 내가 또 바벨론을 늪이 많고 들짐승이 우글거리는 황폐한 땅으로 만들며 멸망의 빗자루로 그 땅을 쓸어 버릴 것이다. 이것은 전능한 나 여호와의 말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작은 소망 하나가내 삶의 에너지를 가져다준다.사람마다 각기 다른 영역일 수 있지만,누구나 매일 행복을 느끼며 사는 것보다,가끔 찾아오는 기쁨의 순간이더 가치가 크게 느껴진다.솔직히 우리가 대면하고 고민하며치열하게 사는 것들 안에는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없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렇지만 우리는 꼭 영원히 존재하며영원한 부귀영화를 누릴 것처럼 살아간다.열정을 갖고 사는 것은 좋지만, 그 열정이 조금 더 유의미한 인생의 가치에마음 중심을 두면 좋겠다.중요한 삶의 의미를 찾는 것과 그 여정을 시작한 것만으로도우리는 이미 값진 인생이다. 작성자 : 이승주(사진작가)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겸손을 구하는 기도
2021-11-22
이사야 13장 1-22절오늘의 본문은 여호와의 날, 곧 하나님의 분노와 심판이 임하는 날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고통스럽고 처참한 장면들이 펼쳐집니다. 악한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자 정의를 세우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은 악을 분명하게 알고 있나요?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말하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좋으신” 하나님은 선과 악을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1. 이것은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바빌론에 대하여 하나님께 받은 말씀이다. 2. 이스라엘아, 너희는 벌거숭이 산꼭대기에 기를 세우고 군인들에게 소리치고 손을 흔들어 바빌론 귀족들의 집을 공격하라는 신호를 보내라. 3. 여호와께서 용감한 자기 군대를 불러 그를 노하게 한 자를 벌하게 하실 것이다. 4. 산에서 떠들어대는 소리를 들어 보라. 여러 민족이 모여서 떠드는 소리이니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전쟁을 위하여 군대를 소집하는 소리이다. 5. 그들은 바빌론을 치기 위해 멀리 땅 끝에서 왔으니 여호와의 분노를 터뜨릴 무기이다. 6. 너희는 통곡하라! 여호와의 날이 가까왔다.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너희를 파멸시키실 것이다. 7.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서 손에 힘이 빠지고 용기를 잃게 될 것이다. 8. 그들은 모두 두려워하며 공포와 슬픔에 사로잡혀 해산하는 여자처럼 몸부림치고 서로 놀라 바라보며 겁에 질린 나머지 그들의 얼굴빛이 새파랗게 될 것이다. 9. 여호와의 날이 다가오고 있으니 땅을 황폐하게 하고 죄인들을 멸망시킬 잔인한 분노의 날이다. 10. 하늘의 모든 별들이 빛을 내지 않을 것이며 해가 떠올라도 어둡고 달도 빛을 내지 않을 것이다.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세상에 재앙을 내려 악인들의 죄에 대하여 그들을 벌할 것이며 교만한 자들의 콧대를 꺾고 거만하고 잔인한 자들을 낮출 것이니 12. 살아 남는 자들은 극소수에 불과하여 오빌의 순금보다 더 희귀할 것이다. 13. 전능한 나 여호와가 무서운 분노로 하늘을 진동시키고 땅을 흔들어 제자리에서 움직이게 할 것이다. 14. 바빌론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은 사냥꾼에 쫓기는 노루나 목자 없는 양처럼 뿔뿔이 흩어져 자기 나라로 달아날 것이다. 15. 침략군에게 붙들리는 사람은 누구든지 무자비하게 학살당할 것이며 16. 그들의 어린 아이들은 그들이 보는 앞에서 메어침을 당하고 그들의 집은 약탈당하며 그들의 아내는 강간당할 것이다. 17. 보라! 내가 은이나 금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메디아 사람을 충동하여 바빌론을 치게 하겠다. 18. 그들은 활로 젊은 사람들을 죽일 것이며 젖먹이나 어린 아이들도 불쌍히 여기지 않고 무자비하게 죽일 것이다. 19. 바빌로니아는 모든 나라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나라이며 갈대아 사람들의 자랑거리이지만 소돔과 고모라처럼 멸망당할 것이다. 20. 다시는 그 땅에 사람이 살지 않을 것이며 아랍의 유목민들도 그 곳에 천막을 치지 않고 목자들도 거기서 양떼를 먹이지 않을 것이다. 21. 그 땅은 사막의 짐승들이 사는 곳이 될 것이며 가옥에는 올빼미가 득실거리고 타조가 거기서 살며 폐허가 된 땅에 들염소가 뛰어다니고 22. 그들의 요새와 호화로운 궁전에는 늑대와 여우의 울음 소리가 메아리칠 것이다. 바빌론이 망할 때가 되었으니 그 날이 멀지 않았다.' 주님, 기억하게 하소서.당신이 모든 만물과 세계의 창조주이시며모든 경계를 정하여 주신 분임을,생명과 호흡의 주관자이시며모든 영광과 존귀를 홀로 받기에 합당하신 분임을,나에게 허락하사 누리게 하신 모든 것들이당신의 은총과 호의였음을,때때로 겪게 하신 어려움과 고통도 나를 당신께 이끌어성숙케 하시려는 당신의 사랑이었음을,하늘과 땅, 해와 달도 흔들리고 무너져 내리겠지만오직 당신만은 영원히 변함없는 유일한 분이심을항상 기억하게 하소서.나는 그저 진흙이고 먼지 같지만,당신의 사랑과 그 완전하신 뜻대로 살아가는 것만이,당신만을 바라보고 사모하며 당신을 향해 가는 것만이,삶의 의미이자 목표이자 목적임을항상 잊지 않게 하소서.작성자 : 곽연용(지휘자)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자녀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하는 것들
2021-11-20
주말칼럼_자녀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하는 것들 부모들은 자녀를 잘 키우고자 합니다. 자녀가 행복한 인생을 살기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녀교육을 잘 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어떤 교육이 가장 중요할까요? 그것은 바로 신앙교육입니다. 세상의 법과 하나님의 법은 반드시 충돌합니다. 세상의 논리와 하나님의 논리가 다르고, 세상과 하나님의 옳고 그름이 다르며, 선악의 기준도 다르기에 가치관도 다릅니다.학생들은 학교에서 진화론을 배웁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자녀에게 진화론이 아니라 창조가 맞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창조주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진화론과 창조론에 관해 한 가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사막을 지나다가 모래 위에 멋진 시계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시계는 왜 거기에 있는 걸까요? 두 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자연 속에 있는 철, 탄소, 알루미늄 등 시계를 구성하는 원소들이 오랜 세월 동안 자연적으로 결합하여 시계가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어떤 사람이 사막을 지나다가 모래 위에 시계를 떨어트렸다는 가설입니다. 두 번째 가설에 의하면 시계는 누군가가 만들었다는 것이죠.어떤 것이 진실일까요? 동물이 오랜 시간 지나면서 인간이 되었다는 진화론을 다시 생각해 보도록 해야 합니다. 교회 주일학교에서 가르쳐줄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가정에서 직접 이야기하고 가르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녀를 일차적으로 부모에게 맡기셨지 교회 주일학교에 맡기신 것이 아닙니다.인간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고 창조하신 분명한 목적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줘야 합니다. 우리는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 가운데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해야 합니다. 자녀에게 “너는 누가 만드셨지? 왜 만드셨을까?”라는 질문을 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너는 하나님이 만드셨어, 하나님이 너를 만드신 이유는 너를 사랑하시기 때문이야. 하나님은 네가 스스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을 기뻐하시지.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말이야.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에서 하나님을 위해서 사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란다. 공부하는 것도, 직장에서 일하는 것도 모두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서 해야 하는 거야.”이러한 것을 명확하게 아는 사람은 ‘나는 누구인가? 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이런 의문이 들 때 흔들리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모르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기에 귀한 인생을 엉뚱한 곳에서 허비하고 헤매는 것입니다.하지만 부모에게 확실한 가르침을 받은 자녀는 ‘나는 하나님이 만드셨어! 나는 하나님의 자녀야!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태어났어! 내 삶을 통해 주님께 영광을 돌릴 거야!’라는 인생의 분명한 방향을 세우게 됩니다.내 삶의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아는 사람은 삶의 이유가 분명해집니다. 그 삶의 동기는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과 열정을 갖게 합니다.“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부르신 그 부르심의 상을 받으려고, 목표 지점을 바라보고 달려가고 있습니다(빌립보서 3장 14절, 새번역).”많은 청소년이 꿈이 없다고 합니다. 목표가 없고 열정도 없다고 말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안타까워하는 부모님들이 있습니다. 자녀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근본적인 것을 알게 하는 것이 올바른 해결 방법일 것입니다.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태어났을까? 하는 질문과 그에 대한 고민을 자녀와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근원은 하나님에게 있다는 사실을 찾아가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작성자 : 차길영 대표(세븐에듀 & 차수학)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껍질과 알맹이
2021-11-19
이사야 12장 1-6절삶의 예배는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선하고 인자하신 성품 그리고 회복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후 저절로 나오는 반응입니다. 이사야에는 하나님 이루신 일들을 보고 하나님을 높이며 노래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오늘도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선하심을 기억하세요. 그리고 반응하세요. 노래하세요. 위대하신 하나님을. 6. 시온에 사는 사람들아, 기쁨으로 외치고 노래하라! 너희 가운데 계시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구약 첫 장부터 신약 끝장까지 읽었습니다.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장편 소설을 읽었나 봅니다.찬송가 1장부터 558장까지 불렀습니다.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노래를 불렀나 봅니다.40일 철야 기도를 드렸습니다.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자기 성찰을 했나 봅니다.7일간 금식 기도를 했습니다.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다이어트를 했나 봅니다.한동안 만남도 일도 멈추었습니다.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은둔 연습을 했나 봅니다.앞으로 여전히 아무 일 일어나지 않아도그래도 매 순간 찬송 드리는 게 옳음이겠지요.그것도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서 해야 합니다.휴~껍질이 참 두터우니알맹이가 더 답답하겠어요.작성자 : 이호찬(가수, 해오른누리)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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