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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우리의 모습?

7월 27일 와플 QT_민수기 16장 27-50절

2022-07-27

민수기 16장 27-50절


고라의 반역과 함께 하나님의 분노가 몰아칩니다. 땅이 갈라져서 반역한 이들을 산채로 삼킵니다. 이에 대해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고 하나님은 그들도 죽이시겠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모세는 아론에게 제단 불로 향을 피워 속죄할 것을 지시합니다. 그렇게 하고 나니 전염병은 멈추었습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서 고뇌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기도하고 행동하는 모세의 모습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가야 할 길을 봅니다. 하나님과 이웃 사이에서 고뇌하고 기도하며 행동하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27 그래서 그들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천막 주변에서 떠나고 다단과 아비람은 그들의 처자와 함께 나와 그들의 천막 입구에 섰다. 28 그때 모세가 말하였다. “여러분은 다음 일을 보고 지금까지 내가 한 모든 일이 내 마음대로 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셔서 하게 한 일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29 만일 이 사람들이 여호와의 형벌을 받지 않고 보통 사람처럼 죽으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닙니다. 30 그러나 만일 여호와께서 새로운 기적으로 땅이 갈라지게 하여 이들과 이들의 모든 소유물을 삼켜 산 채로 깊은 구렁에 빠져 죽게 하시면 여러분은 이 사람들이 정말 여호와를 멸시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31 모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다단과 아비람이 서 있는 땅이 갑자기 갈라져 32 그들과 그 가족들과 고라의 종들과 그들의 모든 소유물을 삼켜 버렸다. 33 그들이 산 채로 깊은 구렁에 빠지자 갈라진 땅이 다시 합해지고 그들은 생매장 되어 지상에서 영원히 사라졌다. 34 그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비명 소리를 듣고 “땅이 우리까지 삼키려 한다!” 하고 소리치며 달아났다. 35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불을 보내 분향하던 고라의 추종자 250명도 태워 죽였다. 3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37 “너는 아론의 아들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타고 있는 불 속에서 향로를 끄집어내어 그 속의 불을 다른 곳에 쏟으라고 하라. 그 향로는 거룩한 것이다. 38 그들은 자기들의 죄에 대한 대가로 죽었으나 그들의 향로는 나 여호와에게 바쳐진 것이므로 거룩해졌다. 너는 그 향로를 두들겨 제단 표면을 싸는 놋판을 만들어라.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고가 될 것이다.” 39 그래서 제사장 엘르아살은 불에 타 죽은 자들이 바친 그 놋향로들을 두들겨 놋판을 만들어서 제단을 쌌는데 40 그것은 아론의 자손이 아닌 사람은 아무도 여호와께 분향하러 나올 수 없으며 그들 외에 분향하는 자는 누구든지 고라와 그의 추종자들처럼 죽음을 당하게 된다는 경고의 표였다. 이와 같이 그는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명령하신대로 하였다. 41 다음날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당신들이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소” 하고 외쳤다. 42 그러나 군중들이 몰려와서 모세와 아론에게 항의하고 있을 때에 성막을 바라보니 구름이 성막을 덮고 여호와의 영광의 광채가 나타났다. 43 모세와 아론이 성막 앞으로 가자 4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45 “너희는 이 사람들에게서 떠나라. 내가 당장 그들을 죽여 버리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 그 두 사람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46 그러고서 모세가 아론에게 말하였다. “형님은 향로를 가져다가 향을 담고 제단 불로 향을 피워 급히 백성들에게 가서 그들을 위해 속죄하십시오. 여호와께서 대단히 노하셔서 무서운 전염병이 발생하였습니다.” 47 그래서 아론이 모세가 말한 대로 향로를 가지고 백성들에게 달려가 보니 이미 전염병이 번지고 있었다. 그래서 아론이 향을 피워 그들을 위해 속죄하고 48 죽은 자들과 살아 있는 자들 사이에 섰을 때에 전염병이 그쳤다. 49 그러나 고라의 반역으로 죽은 자들 외에 전염병으로 죽은 자만 14,700명이었다. 50 그렇게 해서 전염병은 그쳤고 아론은 성막 입구에 있는 모세에게 돌아왔다.

고라와 고라 자손의 일로 인해 백성들이 죽은 후, 이스라엘의 온 회중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선 그들에게 염병을 내리셔서 사람들이 죽어갔습니다. 14,700명이 죽은 후 모세의 명령에 따라서 아론이 향로를 가지고 살아 있는 사람들과 죽어 있는 사람들 사이에 서자 비로소 재앙이 그쳤습니다(민수기 16장 48절).


벌어진 일의 원인이 자신들의 불순종과 과욕 때문임을 모른 채 누군가를 원망하고 불평하며 탓하는 이스라엘 회중들의 모습을 봅니다. 


“너 때문이야.”

“그럴 줄 알았어.” 

“당신들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잖아.” 


사실 그건 나와 우리의 

모습에서도 보입니다.




작성자 : 우경신(모닝꿀 편집인)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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