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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고난 중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2020-12-03

디모데후서 2장 1-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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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3.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4.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5.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6.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7. 내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8.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9.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10. 그러므로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라
11.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13.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복음의 진리를 전하는 원리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은혜의 근원이시다. 바울은 디모데후서 1장에 이어 2장에서도 디모데를 자신의 아들로 지칭하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라”고 요청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란 ‘은혜’의 근원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나타내며, 그 은혜 가운데 있을 때 강할 수 있음을 강조한 의미이다. 우리는 이러한 은혜의 근원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는지 매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바울은 더 나아가 자신이 디모데에게 가르친 ‘복음의 진리’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고 말한다. ‘충성된(헬라어, 피스토이스)’은 ‘믿음직한’, ‘진실한’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복음을 전하는 자가 믿음직하고 진실되어야 할 것을 요구한다. 이는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2절).


바울이 디모데에게 강조한 복음을 전달하기 위한 단계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바울에게, 바울로부터 디모데에게, 디모데로부터 ‘충성된 사람들’에게, ‘충성된 사람들’로부터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방법이다. 이후에 바울은 이 가르침의 단계를 위해 몇 가지 비유를 사용하여 설명한다. 그것은 병사(4절), 경기하는 자(5절), 농부(6절)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수고와 고난을 담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결과를 위해 복음을 전하는 것이 목표가 되기보다 오히려 고난을 각오하는 진리의 선포 과정이 우리 삶에서 나타나야 한다.


고난이 나의 신앙고백을 충실하게 만듬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신앙은 우리의 고난을 견디게 한다. 디모데에게 고난당함을 역설한 바울은 이후에 그를 격려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부활을 상기시킨다(8절). 바울 자신이 수고와 고난을 견딜 수 있었던 근원은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능력과 장차 받을 그분의 위로였다.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생각은 우리를 그리스도인 신앙 고백을 충실하게 해준다(메튜헨리주석, 디모데전서~계시록).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이 당하신 고난을 기억할 때 복음의 진리를 전하는 이들은 자신의 연약한 의지를 넘어설 수 있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바울은 자신이 죄인과 같이 고난을 받고 매였으나 말씀은 매이지 않았다고 고백할 수 있었다(9절). 더 나아가 바울의 현재 받는 고난의 인내가 장차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한 구원의 영광과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한다(10절).


그러나 이것은 바울이 고난 받기 때문에 택함 받은 자들의 구원이 확보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11절에서 13절에는 몇 가지 조건이 내포된 문장이 나온다. 1)“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11절)”, 2)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12절)”, 3)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12절)”, 4)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미쁘시니(13절)” 라는 조건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나 자신은 바른 믿음의 자리에 서 있는가? 무엇을 쫓아 선택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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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고훈 목사(진리샘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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