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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2020-12-01

디모데후서 1장 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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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2.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3.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4.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6.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8.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디모데후서의 개관과 서론


오늘 본문은 개인적인 인사(1-2절), 감사(3-5절), 그리고 권고(6-8절)로 구성된다. 먼저 1장 서두의 인사말에서 바울은 자신의 사도됨에 대하여 말한다.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생명의 약속대로 되었다는 의미이다. 그는 자신의 생애를 하나님의 뜻에 의탁하여 살아 왔다.


신약 목회서신 중 비교적 후대에 기록되었다고 알려진 본 서신에서 바울은 여전히 자신의 정체성을 하나님의 뜻에서 찾고 있다. 인생의 여정 속에서 우리는 정체성을 어디에서 찾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디모데전서 1장 2절과 디도서 1장 4절에서 바울은 디모데를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또는 ‘나의 참 아들’이라 호칭하는데, 본문에서도 바울은 디모데를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로 부른다. 여기에서 디모데를 향한 바울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자신의 애정을 담아 가장 귀한 권고를 한다.


디모데후서 1장에서는 “고난 중에도 복음을 지키라”(1:14), 2장에서는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으라”(2:3,9), 3장에서는 “복음 안에 거하라”(3:14), 4장에서는 “복음을 지속하여 전파하라”(4:1.2)라고 권한다.


바울의 이러한 권고를 볼 때, 복음을 향한 자신의 열정과 사역이 디모데와 편지를 수신하는 교회들에게 전수되기를 기대하는 마음도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복음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얼마나 있는지 서로 살펴야 한다. 혼자서는 쉽게 식어버릴 열정이기에 서로를 돌아보는 복음적인 권면이 지금 이 시대에도 절실히 필요하다.


거짓 없는 믿음으로 복음과 함께 고난 받음


감사는 오직 하나님께만 해야 한다. 3절에서 5절에 바울은 자신의 감사한 마음을 디모데에게 전한다. 하지만 궁극적인 감사의 대상은 하나님이시다. 자신이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디모데를 생각할 수 있음도 감사한다. 우리가 밤낮으로 간구하며, 쉬지 않고 생각할 수 있는 기도의 대상이 있다는 점을 감사한 적이 있었던가?


바울은 또한 ‘거짓 없는 믿음’에 대하여 말한다. 그 거짓 없는 믿음은 외조모와 어머니의 믿음으로부터 전수되었다. 이러한 믿음의 유산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귀하며 감사할 요건이다. 자신의 자녀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전수하는 것은 세상의 물질을 상속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귀한 일이다.


6절에서 8절의 말씀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주어진 은사와 사명에 대하여 권고한다. 분발을 촉구한다. 디모데가 받은 은사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문장을 통하여 그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는 일임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 디모데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은사를 사용하는데 주저하며 물러나는 마음이 아니다. 오히려 고난을 각오한 복음 전파의 최전선에 서는 일이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전제하지만 그렇다고 두려워 물러나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차라리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말한다.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는다”는 것은 이 시대에 오히려 절실히 필요하다.


최근 삶 속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고난을 받았던 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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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고훈 목사(진리샘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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