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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목회란 무엇인가
2020-11-27

디모데전서 5장 1-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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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2.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3. 참 과부인 과부를 존대하라
4.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5. 참 과부로서 외로운 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하거니와
6. 향락을 좋아하는 자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
7. 네가 또한 이것을 명하여 그들로 책망 받을 것이 없게 하라
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9. 과부로 명부에 올릴 자는 나이가 육십이 덜 되지 아니하고 한 남편의 아내였던 자로서
10.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으며 혹은 환난 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한 자라야 할 것이요
11. 젊은 과부는 올리지 말지니 이는 정욕으로 그리스도를 배반할 때에 시집 가고자 함이니
12. 처음 믿음을 저버렸으므로 정죄를 받느니라
13. 또 그들은 게으름을 익혀 집집으로 돌아 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쓸데없는 말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나니
14. 그러므로 젊은이는 시집 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비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
15. 이미 사탄에게 돌아간 자들도 있도다
16. 만일 믿는 여자에게 과부 친척이 있거든 자기가 도와 주고 교회가 짐지지 않게 하라 이는 참 과부를 도와 주게 하려 함이라

목회는 인격적인 활동이다


목회는 수학문제를 풀듯이 정답을 말해주는 활동이 아니다. 바울은 디모데전서 4장 12절에서 디모데에게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도록 모든 면에서 본이 되는 사람이 되라고 권면한다. 목회자의 권위가 단순히 포지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사람됨에서 나오는 것임을 강조한다.


교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목회는 한 사람, 한 사람을 그 사람답게 대해주는 인격적인 활동이어야 한다(1, 2절). 젊은 디모데였을지라도 목회를 하다보면 연장자에게 권면해야 할 일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목회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는 그들을 존중하는 인격적인 태도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인격에 대한 예민함 없이, 수학 문제를 풀듯이 정답을 말해주는 것은 결코 목회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격에 대한 예민함을 가지고, 그들을 대하는 것이 목회다.


목회는 사람을 세우는 일이다


목회자는 주께 소망을 두는 자들을 잘 격려해야 한다. 바울은 참 과부를 명부에 올려서 그들을 교회적으로 존대하라고 권면한다(3-10절). 참 과부라 함은,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말한 자이고, 향락을 즐기지 않는 자이다. 이런 자 중에 나이가 육십이 넘은 자, 한 남편의 아내였던 자,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는 자가 참 과부가 된다.


선한 행실은 자녀를 선하게 양육하거나, 나그네를 잘 대접하거나, 성도들을 잘 섬기거나, 어려움을 당한 자들을 돕는 구체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추가적으로 자녀나 손자가 있는 자들은 가정에서 먼저 돌봄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그런 자들도 제외된다.


왜 바울은 디모데에게 참 과부를 교회적으로 존중할 수 있게 하는가? 목회란 사람을 세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과부란 어떤 존재인가? 과부란 말만 들어도 가슴 한 쪽이 덜컹거릴 정도로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다. 힘들고 지칠 때 응석하나 받아 줄 사람 하나 없는 외로운 사람들이다. 공동체에서 신앙생활하기가 너무 힘든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고 주님께 소망을 둔다면, 교회는 그들을 세워서 교회의 이름으로 격려하고, 그들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어야 한다. 목회는 주께 힘쓰는 자들이 낙망하지 않도록, 격려하고 존중하고, 세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목회는 죄악의 빌미를 예방하는 것이다


성급하게 사람을 세우면 대적에게 빌미를 준다. 젊은 과부는 참 과부의 명단에 올리지 말아야 한다. 주님 앞에 소망을 두고 기도하는 신실한 사람처럼 보여도 그들은 갑자기 정욕으로 그리스도를 배반하고 시집가고 싶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괜히 그리스도께 정죄를 받는 일이 생기니 애초에 그런 위험이 있는 자들은 명단에 올리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과부들의 임무 중 하나는 각 교인들의 집을 방문하여 신앙적인 상담과 조언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일부 젊은 과부들이 상담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말을 만들어내고 쓸데없는 일을 하면서 본래의 의무를 저버렸다. 그러니 죄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예방하는 목회를 해야 대적에게 빌미를 주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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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김성호 목사(따뜻한 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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