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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여호와의 심판에서 은혜를 입은 자들!
2020-07-07

스가랴 9장 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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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의 말씀이 하드락 땅에 내리며 다메섹에 머물리니 사람들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눈이 여호와를 우러러봄이니라
2. 그 접경한 하맛에도 임하겠고 두로와 시돈에도 임하리니 그들이 매우 지혜로움이니라
3. 두로는 자기를 위하여 요새를 건축하며 은을 티끌 같이, 금을 거리의 진흙 같이 쌓았도다
4. 주께서 그를 정복하시며 그의 권세를 바다에 쳐넣으시리니 그가 불에 삼켜질지라
5. 아스글론이 보고 무서워하며 가사도 심히 아파할 것이며 에그론은 그 소망이 수치가 되므로 역시 그러하리라 가사에는 임금이 끊어질 것이며 아스글론에는 주민이 없을 것이며
6. 아스돗에는 잡족이 거주하리라 내가 블레셋 사람의 교만을 끊고
7. 그의 입에서 그의 피를, 그의 잇사이에서 그 가증한 것을 제거하리니 그들도 남아서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유다의 한 지도자 같이 되겠고 에그론은 여부스 사람 같이 되리라
8. 내가 내 집을 둘러 진을 쳐서 적군을 막아 거기 왕래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 포학한 자가 다시는 그 지경으로 지나가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눈으로 친히 봄이니라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곳은?


하나님의 통치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적용된다. 유다와 예루살렘의 회복과는 달리 심판을 경고한 여호와의 말씀이 이방 땅인 하드락과 다메섹에도 임하신다. 특히 이 지역은 하맛과  함께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지역들 중에서 최북단에 위치한다. 말씀이 머물 때 사람들과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우러러 본다(1절).


왜 우러러 볼까? 무엇을 볼까? 여호와께서 세상 사람들과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를 보고 계신다는 의미로 여호와의 통제 하에 있음을 이야기한다. 여호와께서 통제하고 다스린다는 의미로 눈이 사용된 것은 스가랴서에 몇 번 나타난다(슥 3:9, 4:10, 9:8).


하나님의 심판이 하드락과 하맛 뿐만 아니라 두로와 시돈에도 임할 것을 언급하며 그들이 매우 지혜롭다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두로처럼 지혜가 뛰어나도 그 지혜로 은을 티끌 같이 금을 거리의 진흙 같이 많은 재물을 쌓고 튼튼한 성을 지어도 여호와 앞에서는 한낱 모래성일 뿐이다(3절). 당시의 두로는 활발한 지중해 무역을 통하여 은과 금으로 엄청난 물질적인 부를 쌓았으며(겔 28:3-4)다른 나라들도 함부로 침범할 수 없을 만큼 전략적으로 난공불락의 요새 같은 도시였다. 하지만 세상의 나라가 아무리 지혜롭고 권세가 뛰어나도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는 없다. 하나님이 모든 나라들을 통치하시기 때문이다. 결국 세상의 지혜나 재물이나 권세도 하나님 앞에서는 무기력하며 쓸모없는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무엇을 믿고 누구를 의지하고 어떤 것을 쌓아 가는가? 지금 내 삶 가운데 하나님 나라에서도 견고히 남을 것은 무엇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혜를 입은 자들!


북쪽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심판은 지중해 해역을 타고 아스글론, 가사, 아스돗을 거쳐 유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에그론까지 이른다(5-7절). 이 도시들은 모두 블레셋을 대표하는 도시들이다.


하지만 그들은 두로와 시돈이 확실히 망하게 될 것을 똑똑히 보게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아스글론은 잔뜩 겁먹어서 혼비백산 할 것이고 가사는 비통한 가슴을 부여잡고 쥐어뜯을 것이며 에그론은 막다른 골목에 갇힌 고양이 앞의 생쥐 같을 것이다(5절). 이어 여호와는 오만한 블레셋 사람들을 끊고 그의 입에서 피를, 그의 잇사이에서 그 가증한 것을 제거하신다(6-7절).


심판이 있은 후에 블레셋에도 남은 자가 있어서 그가 하나님께로 돌아와 유다의 지도자처럼 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에그론은 여부스 사람처럼 될 것이라고 말한다. “여부스 사람들”은 다윗이 예루살렘을 칠 때 예루살렘에 살았던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이후 유다지파에 편입되어 강제노역으로 살았다(대하 8장7절-8절).


따라서 에그론이 여부스 사람처럼 될 것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심판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유다의 지도자 같은 유능한 지도자의 통치하에 유다공동체에 편입 되어 살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처럼 블레셋의 대표 도시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질서를 세우며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여호와께서 친히 지켜보실 것이다(8절). 악인의 형통과 번영을 부러워하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은 불의한 자들을 때가 되면 징벌하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지금의 환경과 상황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나 은혜를 구해야 한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생의 집을 짓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참된 지혜로 세상을 살아가고 우리의 보물을 하나님 나라에 두는 것이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서의 삶이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예수님의 제자로서 살기 위해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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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김민철 목사(남양주 언덕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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