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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메시아의 통치와 여호와의 구원
2020-07-08

스가랴 9장 9-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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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10.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11. 또 너로 말할진대 네 언약의 피로 말미암아 내가 네 갇힌 자들을 물 없는 구덩이에서 놓았나니
12.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들아 너희는 요새로 돌아올지니라 내가 오늘도 이르노라 내가 네게 갑절이나 갚을 것이라
13. 내가 유다를 당긴 활로 삼고 에브라임을 끼운 화살로 삼았으니 시온아 내가 네 자식들을 일으켜 헬라 자식들을 치게 하며 너를 용사의 칼과 같게 하리라
14. 여호와께서 그들 위에 나타나서 그들의 화살을 번개 같이 쏘아내실 것이며 주 여호와께서 나팔을 불게 하시며 남방 회오리바람을 타고 가실 것이라
15.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들을 호위하시리니 그들이 원수를 삼키며 물맷돌을 밟을 것이며 그들이 피를 마시고 즐거이 부르기를 술취한 것 같이 할 것인즉 피가 가득한 동이와도 같고 피 묻은 제단 모퉁이와도 같을 것이라
16. 이 날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백성의 양 떼 같이 구원하시리니 그들이 왕관의 보석 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리로다
17. 그의 형통함과 그의 아름다움이 어찌 그리 큰지 곡식은 청년을, 새 포도주는 처녀를 강건하게 하리라 

평화를 위한 통치


메시아가 이 땅에 오심은 평화를 위함이다. 이방의 심판을 마치시고 유다를 지키시겠다고 약속하신 여호와께서 평화의 왕이 임하실 것을 선포한다. 새로운 시대를 위해 시온이 크게 기뻐하고 예루살렘이 즐거워하라고 권면한다(9절).


왕의 도래와 통치의 선포는 기쁨을 가지고 온다. 하지만 새로운 왕은 기존의 왕들과 다르다. 그들에게 임하시는 왕은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셔서 나귀새끼를 타고 오신다. 왕의 권위와 힘을 상징하는 튼튼한 전차나 기마를 타는 것이 아니라 나귀를 탄다. 즉 왕이 새끼 나귀를 타는 것은 전쟁과 무관함을 보여준다. 왕은 군사적 도구인 병거나 말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고 전쟁하는 활도 끊어서 전쟁의 상징인 무기들을 제거할 것이다. 통치의 근거가 무기와 무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님을 선포한다. 왕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와 이방 사람들과도 화평을 전하며 바다에서 바다까지 온 세계를 통치할 것이다(10절).


메시아가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의 통치의 근간은 바로 평화이다. 그 평화는 정의로우며 겸손하다. 이 구절들을 통해 신약에 나타난 예수님의 모습을 미리 보는 듯하다. 겸손의 왕으로 오셔서 구원과 평화를 주시는 예수님만이 이 세상을 통치하실 수 있다. 나의 삶에서 예수님의 평화의 통치가 이루어져야 할 곳은 어디인가?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갇힌 자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것은 피로 맺은 언약 때문이다(11절). ‘언약의 피’는 구약에서 유일하게 이곳과 출애굽기(24장 8절)에서 사용되는 표현이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잘 지키겠노라고 맹세하였지만 그들은 언약을 파괴하였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때의 언약에 근거하여 이들을 돕고자 하시는 것이다. 먼저 그의 백성들을 불러 모아 그들에게 2배를 갚아주신다고 약속하신다(12절).


이후 하나님은 이 땅에 평화를 가져오기 전에 정의의 실현을 위해서 유다는 활로 에브라임은 화살로 그리고 용사의 칼이 되어서 즉 하나님의 백성이 여호와의 날에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전쟁의 도구가 된다(13절).


만군의 여호와께서 강림하셔서 친히 전쟁을 진두지휘 하시고 승리의 나팔을 불게 하신다(14절). 이방에게는 심판의 날이지만 이스라엘에게는 승리와 구원을 맛보는 날이다. 세상은 지혜와 무기로 싸우지만(두로와 같이)전쟁의 승리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친히 싸우실 때 경험하게 된다. 결국 여호와의 전쟁과 승리는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의 양 떼 같이 구원하시고 왕관의 보석 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게 하시는 결과를 가져온다(16절).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이토록 영화롭게 만드시는 분이시며 동시에 승리의 결과로 축복과 평화 및 번영이 청년과 처녀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를 통하여 나타난다(17절).


하나님의 백성에게 승리는 구원과 축복을 경험하게 나는 날이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었다(요 10:10).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 받은 우리는 축복의 사람이다. 축복받은 자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특권이 있다.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을 누구에게 기쁨으로 전하고 싶은가? 왕의 자녀답게 살아가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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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김민철 목사(남양주 언덕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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