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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여호와의 진리와 화평을 사랑하라!
2020-07-06

스가랴 8장 14-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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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조상들이 나를 격노하게 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뜻하고 뉘우치지 아니하였으나
15. 이제 내가 다시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뜻하였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16. 너희가 행할 일은 이러하니라 너희는 이웃과 더불어 진리를 말하며 너희 성문에서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고
17. 마음에 서로 해하기를 도모하지 말며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말라 이 모든 일은 내가 미워하는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8.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9.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넷째 달의 금식과 다섯째 달의 금식과 일곱째 달의 금식과 열째 달의 금식이 변하여 유다 족속에게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들이 되리니 오직 너희는 진리와 화평을 사랑할지니라
20. 만군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다시 여러 백성과 많은 성읍의 주민이 올 것이라
21. 이 성읍 주민이 저 성읍에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속히 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자 하면 나도 가겠노라 하겠으며
22. 많은 백성과 강대한 나라들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리라
23. 만군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그 날에는 말이 다른 이방 백성 열 명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잡을 것이라 곧 잡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 하리라 하시니라

진리를 행하라!


그리스도인들은 진리 안에서 공의를 행하는 자들이다. 조상들의 죄악으로 인해 크게 분노하셨던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의 의지를 강하게 품고 계셨다. 하지만 이제는 그 때와 마찬가지로 예루살렘과 유다족속의 회복에 대한 강렬한 열망으로 전환하셨다(15절). 14절의 뜻하고는 히브리어 어근 ‘자맘’에서 온 것으로 ‘생각하다, 계획하다, 의도하다’를 의미한다. 이 단어는 주로 여호와께서 계획하신 징벌과 관련하여 나타난다(렘 4:28; 51:12; 애 2:17; 슥1: 6). 하지만 15절에서는 은혜를 베풀기로 뜻할 때 사용되어졌다. 하나님은 심판 받을 수밖에 없는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실 만큼 자비로운 분이시다. 그렇다면 그들은 회복시키기 위해 작정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반응해야 할 책임이 있다. 즉 은혜를 베푸신 여호와께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


여호와는 그들이 행한 일을 말씀하신다. 이웃과 더불어 진리를 말하고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진행해야 한다. 거짓 술수를 부려서 이웃을 착취하거나 거짓말로 함부로 속이는 일은 여호와께서 미워하는 행동들이다(16절). 이런 행동들은 처음 들은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조상 적부터 율법과 예언자들의 선포된 말씀 가운데 이스라엘에게 순종을 요구했던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듣기는 들었으나 그동안 순종하지 못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은 현실이 평안하건 열악하건 상관없이 순종함으로 살아내야 한다. 예수님의 제자는 환경과 상황을 뛰어넘는 헌신을 보여 주어야 한다. 지금 환경과 상황에 상관없이 지켜야 할 일상의 열매는 무엇인가?


금식이 축제로 바뀌리라!


앞서 7장 2절-3절에서 언급되었던 금식의 문제에 대한 답을 이야기하고 있다. 벧엘에서 온 사람들이 질문에 대한 답이다. 여기에는 7장에서 나온 5월의 금식뿐만 아니라 4월, 7월, 10월의 금식도 포함한다(19절). 이 네 절기의 금식은(성전함락, 예루살렘 성 공격 등등-왕하 25장) 자신들의 죄로 말미암은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기억을 상기하기 위함이다. 멸망이 완전히 이루어졌던 것처럼 회복도 완전히 이루어질 것임을 말해 준다.


금식으로 애통했던 날들이 이제는 여호와께서 유다를 위하여 행하신 일들로 인하여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으로 가득 찬 축제의 날로 바뀔 것이다. 축제를 맞이하는 그들은 진리와 화평을 사랑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본받는 것이다.


여호와의 백성의 회복은 단지 그들만의 축제로 끝나지 않는다. 여러 백성과 많은 성읍의 주민들이 올 것이다. 그들은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할 것이다”라고 말한다(21절). 더 나아가 이방민족과 나라들이 와서 여호와를 찾고 은혜를 구하는 일이 생길 것이다(22절). 이방 사람 10명 이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1명의 유다사람을 붙잡고 호소할 것이다. 그들의 호소는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하심을 들었나니라는 이유 때문이다(23절).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결국 복음을 들려주고 보여주는 삶이다. 믿지 않는 자들이 우리의 삶을 보고 들을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듣고 보아야 한다. 우리의 일상의 삶 속에서 예수님과 어떻게 동행하고 있는가? 불신자들은 우리의 어떤 모습을 통해 예수님을 보고 듣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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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김민철 목사(남양주 언덕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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