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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참된 성전을 건축하시는 하나님
2020-07-03

스가랴 6장 1-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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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네 병거가 두 산 사이에서 나오는데 그 산은 구리 산이더라
2. 첫째 병거는 붉은 말들이, 둘째 병거는 검은 말들이,
3. 셋째 병거는 흰 말들이, 넷째 병거는 어룽지고 건장한 말들이 메었는지라
4.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하늘의 네 바람인데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다가 나가는 것이라 하더라
6. 검은 말은 북쪽 땅으로 나가고 흰 말은 그 뒤를 따르고 어룽진 말은 남쪽 땅으로 나가고
7. 건장한 말은 나가서 땅에 두루 다니고자 하니 그가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나가서 땅에 두루 다니라 하매 곧 땅에 두루 다니더라
8. 그가 내게 외쳐 말하여 이르되 북쪽으로 나간 자들이 북쪽에서 내 영을 쉬게 하였느니라 하더라
9.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0. 사로잡힌 자 가운데 바벨론에서부터 돌아온 헬대와 도비야와 여다야가 스바냐의 아들 요시아의 집에 들어갔나니 너는 이 날에 그 집에 들어가서 그들에게서 받되
11. 은과 금을 받아 면류관을 만들어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머리에 씌우고
12. 말하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13.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자리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요 또 제사장이 자기 자리에 있으리니 이 둘 사이에 평화의 의논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고
14. 그 면류관은 헬렘과 도비야와 여다야와 스바냐의 아들 헨을 기념하기 위하여 여호와의 전 안에 두라 하시니라
15. 먼 데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너희가 알리라 너희가 만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진대 이같이 되리라

스가랴의 여덟 번째 환상 - 네 병거


하나님은 만물의 주인이시기에 온 세상을 다스리신다. 오늘 본문에는 1장과 비슷한 장면이 연출된다. 네 병거가 하나님의 보좌에서 나타나 온 땅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1-7절). 여기서 네 병거는 하나님의 섭리를 진행하는 천사들을 상징한다.


네 병거들이 온 세상을 향해 나아가듯 하나님의 다스림은 온 세상을 향한다. 세상의 주관자들이 아무리 강하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정복하시고 다스리신다. 특히 8절에서는 북쪽이야기를 하신다. “북쪽으로 나간자들이 북쪽에서 내 영을 쉬게 하였다” 표준새번역에서는 “북쪽으로 나간자들이 내 마음을 시원케 하였다“고 표현한다.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왜 북쪽인가? 북쪽에는 남유다를 멸망시킨 바벨론이 있었고, 아직 돌아오지 않은 유다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하나님의 뜻은 바벨론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것이었다. 북쪽으로 나간 자들을 통해 바벨론을 심판하신다. 더 나아가 하나님을 대적 하는 모든 원수들을 심판하신다.


북쪽으로 나간자들은 임무를 완수함으로 하나님의 영을 쉬게 하였고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였다. 이는 예수님의 사역과 동일하다.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세력을 심판하셨고, 아버지의 뜻을 온전히 성취하심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였다.


내 삶은 어떠한가?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고 있는가?


여호와의 전 건축


하나님의 계획은 이스라엘의 성전재건에서 멈추지 않는다. 장차 오실 메시야를 예언하신다. “보라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12절). 3장에서도 등장했던 ‘싹’은 메시야를 지칭하는 단어이다. 장차 그가 오셔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또한 세상을 다스리실 것을 말씀하신다.


여기서 여호와의 전은 구속사적 관점에서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며, 다른 하나는 신약시대의 교회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몸이 성전이라고 직접 말씀하셨고(요2:21), 신약성경 저자들은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인 교회가 곧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말씀하였다(엡1:23).


구약시대의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했다. 이제 예수님을 통해 그의 몸된 교회에 하나님의 임재가 확장되었다. 예수님께서 참 성전이 되셨고 우리를 성전 삼으셨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성전이라는 건물이 아니라 참 성전이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다. 그분의 다스림 안에 거하고 그 뜻을 좇아 살아간다. 하나님께서는 이 계획을 스가랴를 통해 미리 보여주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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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김진호 목사(광주동신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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