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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총 128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무심천변 아픈 역사는 비(碑)가 되어
[교회] 작성자 by 이종전 · 장명근 작성일 2023-07-18

이 땅 첫 교회들을 찾아대한 강토에 선 첫 세대 교회들을 찾아 떠납니다. 그 이야기들에서 우리 신앙의 근원과 원형을 찾아보려 합니다.‘충청도’가 충주와 청주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지명이라는 것은 다들 알고 있다. 이는 과거 충청도의 중심은 오늘의 충청북도가 중심이었다는 의미이고, 충청남도에는 견줄 만한 유력한 도시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조선시대 말까지만 하더라도 충청북도가 충청권의 중심 역할을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러므로 선교사들이 선교지를 선정할 때도 중요하게 여긴 곳이 아닐 수 없다. 충청북도 지역에 복음이…

거룩한 7일간의 도전“다시 부활하라!”최성은 목사의 지구촌교회 2021년 고난 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설교문을 2023년 성주간 묵상을 위한 글로 재구성하였습니다.▶설교 영상1일(4.3) 두려움에서 벗어나라-베드로(마 26:69-75)2일(4.4) 불신앙에서 벗어나라-가룟 유다(마태복음 27:1-10)3일(4.5) 회색지대에서 벗어나라-빌라도(마 27:11-26)4일(4.6) 세속주의에서 벗어나라-주변 인물(마 27:27-44)5일(4.7) 진리를 붙들라-백부장과 여인들(마 27:45-56)6일(4.8) 용감하게 행동하라-아리마대 요셉…

왜 이단에 끌리는가?
[선교] 작성자 by 김선일 작성일 2023-03-13

심플리 미셔널Simply Missional탈교회화, 비종교화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선교 과제로서 복음을 새롭게 제시합니다. 기독교의 변증 유산으로부터 오늘을 위한 복음 변증의 지혜를 발굴하고, 현대 한국의 문화적 표현들과 복음의 대면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가 화제다. 사이비 종교집단의 기괴한 행각이 파문을 일으킬 때마다 사람들이 다들 갖는 의문은 ‘왜 학력도 높고, 우월한 조건의 사람들이 누가 봐도 비상식적이고 볼품없는 교주와 그 무리에게 이끌렸는가?’이다. 이러한 질문은 과거 미국이나 유…

흔들리지 않는 나라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이재훈 작성일 2023-02-24

지구촌이 흔들리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여전히 진행 중인데 강진마저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어 그 엄청난 피해로 안타까운 희생이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제3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될지 모르는 위기로 세계를 몰아넣고 있다. 지구의 자연 생태계는 더 위험한 상황이다. 지구는 이전부터 뒤흔들려 왔다. 북극 얼음이 녹고, 아프리카 사막은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먹이와 삶의 터전을 찾아 나선 동물들은 북극, 적도, 남극을 오가며 생태계의 위기를 겪고 있으며 갈수록 심해지는 지구 온난화와 이미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사람…

하나님과의 관계는 우리 인간의 존재 조건이다. 그 관계가 복된 관계가 되려면, 관계를 이루는 법칙과 원리가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동물처럼 본능을 따라 반응하는 관계가 아니다. 하나님과 사귀고 교제하는 인격적인 관계이다. 인격적 관계가 되려면 그렇게 만드는 조건이 필요하다. 자유가 바로 그 조건이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강요하여 맺어진 관계에서는 인격적인 관계가 나오지 않는다.철학자 키르케고르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 어떤 왕이 한 마을을 시찰하다가 아주 마음에 드는 아가씨를 만났다. 그가 왕으로서 그녀에게 청혼…

할아버지가 언제 일어나셨는지 정확하게는 몰라도, 해가 뜨기 훨씬 전이라는 건 분명했다. 할아버지에 관한 내 최초의 기억은 그가 매일 아침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또 신문을 읽던 작은 식탁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할아버지의 지하실 벽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고 받은 각종 상과 사냥감을 들고 찍은 사진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욕을 섞지 않고서는 단 몇 문장도 하지 않는 할아버지에게서 나는 욕을 배웠다. 보기에 따라서 무섭게 느낄 수도 있지만, 할아버지의 미소와 배꼽이 빠져라 웃는 모습을 보는 순간 그런 느낌은 바로 사라졌다. 할머니를…

신에 관한 소문
[선교] 작성자 by 김선일 작성일 2023-01-30

심플리 미셔널Simply Missional탈교회화, 비종교화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선교 과제로서 복음을 새롭게 제시합니다. 기독교의 변증 유산으로부터 오늘을 위한 복음 변증의 지혜를 발굴하고, 현대 한국의 문화적 표현들과 복음의 대면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무신론자가 신앙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 첫 관문은 신의 존재에 대한 믿음일 것이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회심이 있고 엄밀한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바로 알게 된다. 하지만 유신론적 신앙으로의 전환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하나님이 대량 학살을 용인하신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sh Butler 작성일 2023-01-25

사울이 아말렉을 멸하는 사무엘상 15장은 성경 난제 본문에 해당한다. 하나님은 사울에게 도시 전체를, 여자와 어린아이까지 모두 진멸하라고 명하시고, 일부 주민들에게 자비를 베푼 사울을 꾸짖으신다. 많은 사람이 이걸 학살을 용인하는, 대량 학살의 신을 묘사하는 “테러의 텍스트”라고 부른다.나는 이 본문을 그냥 어려운 구절로 남겨둔 채 회피하고 싶지 않다.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 본문을 더 정교하게 이해를 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다섯 가지 관찰 사항을 여기 제시한다.1. 아말렉의 역사아말렉 사람들은 친한 이웃 같은 존…

이슬람은 가장 빨리 성장하는 종교다?
[선교] 작성자 by A.S.Ibrahim 작성일 2022-12-08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교가 이슬람이라는 말을 어디선가 한두 번 들어 보았을 것이다. 현재 추세면 2050년이면 무슬림 인구가 전 세계 그리스도인 인구와 거의 같아질 것이라고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는 예측한다.누군가에게 이 통계가 주는 의미는 이슬람이 매년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고 있고 따라서 신자가 계속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분석 앞에서 낙담하는 그리스도인도 생길 수 있다. 특히 명목상 그리스도인이던 사람이 신앙을 버린 통계와 비교할 때 더 실망스럽다.이처럼 기독교가 쇠퇴하는 사이에…

내 삶을 가치 있게 만든 신비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Stephen Witmer 작성일 2022-12-01

한 문장이 삶을 바꾸기도 한다“한 문장이 우리 마음에 너무 강력하게 박혀 다른 모든 것을 잊게 만들 때, 바로 그 한 문장이 끼친 효과는 엄청날 수 있다.”―존 파이퍼하나님 나라가 도래했지만, 인간 사회가 뿌리째 뽑히지는 않았다. 이것이 그 나라의 신비이다.어린 나이에 회심한 나는 교회에서 자랐다. 강해 설교를 들었고, 주일학교의 부직포 그림들을 보면서, 또 여름 성경학교와 여름 수련회의 성경 구절 빨리 찾기 시합을 통해서 내 신앙의 기본기를 다졌다. 할머니의 권유로 나는 십 대 때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고, 기독교 대학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