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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에 대한 총 9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성경 언어, 누구나 배울 수 있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Andrew Case 작성일 2022-06-08

새로운 문화에 젖어드는 최선의 길은 그 언어를 배우는 것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 있을 것이다. 성경의 문화에도 해당하는 말이다. 성경의 언어를 알면 성경 여행을 더욱 잘 하게 된다. 성경 언어를 앎으로써 우리는 성경이라는 텍스트의 배경이 되는 고대 세계로 발을 들여놓고 그럼으로써 성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개혁자들은 성경의 원어로 돌아가려는 열망을 불태웠다. 근원으로(Ad fontes)! 나는 그들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원어로 성경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정말 반겼을 거라고 확신한다.성경 언어 습득을 어려워하게 만…

칭찬은 영성을 자극한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최창국 작성일 2022-04-01

모든 인간(그리스도인)은 영성과 죄성을 공유한다. 영성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밝은 면이다. 죄성은 위험하고 어두운 면이다. 만일 죄성을 자극하면 스스로 혹은 다른 사람에게 부정적 결과를 낳는다. 반대로 영성을 자극하면 긍정적이고 밝은 측면이 일어난다. 칭찬과 영성이 하나의 짝을 이루고, 비판과 죄성이 기본적으로 하나의 짝을 이룬다. 인간의 뇌를 연구한 대부분의 기독교 정신과 의사들은 뇌의 양식(food)은 사랑과 칭찬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이 만드신 우리 뇌는 실로 신비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인간의 몸이 음식을 필요로 하듯이 인간…

한 편의 시가 일깨우는 경이로움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Leland Ryken 작성일 2022-03-03

나는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한 초창기부터 시를 수업에 소개하기 위한 일종의 통과의례를 늘 진행하였다. 먼저 학생들에게 “하나님께서 시를 이해하고 즐기라고 하신 의도를 여러분은 어떻게 알 수 있느냐”고 묻는다. 항상 그렇듯이 학생들은 화성인이라도 만난 듯이 나를 쳐다본다. 그러면 나는 좀 더 강력한 어조로 반복해서 질문한다.누군가가 제일 먼저 정답을 발표하는 것만으로도 흐뭇함을 느낀다. 정답은 성경의 약 1/3이 시의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온다는 것이다.시에 관해 생각해 보는 여유를 조금 갖는다면 삶이 좀 더 풍성해질 것이라고 설득하려…

우리 주 예수님은 기도를 가르쳐주시며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라고 하셨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 6:9). 따라서 기독교 신학의 목표는 성경적 서사를 삶에 더 유연하게 적용시킴으로 기도와 선포 그리고 찬양을 통해 아버지의 이름을 더욱 더 거룩하게 높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높이는 법을 올바르게 배우기 위해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아버지되심과 그 외 다른 모든 형태의 아버지됨 사이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하나님의 아버지되심은 근본적이며, 독특하…

죽어가는 교회의 세 가지 증상
[교회] 작성자 by David Gibson 작성일 2020-01-10

“나는 그녀가 죽기 전부터 그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10년 전이었습니다. 그녀는 당시 매우 아팠지만, 그것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더군요. [중략] 그녀는 결코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상태는 천천히 그리고 점점 더 악화되어 고통스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죽었습니다. [중략] 여기서 말하는 그녀는 교회입니다.”톰 라이너(Thom Rainer)는 ‘죽어가는 교회의 부검’(Autopsy of a Deceased Church)에서 이렇게 썼다. 죽어가는 교회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는 사…

만약 당신이 부모라면, 말로 자녀에게 상처를 주는 게 얼마나 쉬운지 잘 알 것이다. 말 대신 차가운 냉소로 자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우리 중에는 분노를 말로 폭발시키는 사람이 많다. 또 어떤 이는 기만적인 방법과 자기 연민으로 자녀가 시달리도록 만들기도 한다. 자녀에게 어리석게, 또 아프게 말하는 방법은 끝이 없다.말은 강력한 도구이다그렇다면, 다시 주워 담고 싶은 말을 자녀에게 이미 뱉어버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변명과 핑계를 대는 언행, 뱉어버린 그 말이 그렇게까지 나쁜 것은 아닌 척 하는 행동, 뱉은 말을 아예 …

건강한 교회는 애통의 언어를 말한다
[교회] 작성자 by Mark Vroegop 작성일 2019-05-20

몹시 추운 2월의 어느 날, 나는 새로 판 무덤 아래로 자그마한 내 딸의 관을 내렸다. 며칠 전 아내는 사산된 아기를 출산했다. 아내는 약 9개월 동안 그 아기를 뱃속에서 키우고 있었고, 출산일이 임박해 오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태중에 있던 아기의 심장이 멈추었다.친척과 친지들이 우리 가족 주위로 모여 섰다. 무덤 아래로 작은 관을 조심스레 내려놓은 후, 나는 아내와 아들 셋을 불러 모았다. 우리는 무덤을 뒤로 한 채 걷기 시작했다. 그때 우리 마음은 형언할 수 없는 슬픔으로 찢어지는 듯했다.그러나 그것은 아주 긴 여정의 시작일…

설교 준비로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가?
[목회] 작성자 by Juan Sánchez 작성일 2019-04-05

설교자로서 우리 모두는 같은 과제를 안고 있다. 그 과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침으로써 교인들이 서로 사랑하고 섬기도록 교회를 훈련시키는 일이다(엡 4:11-16). 이 과제를 신실하게 행하기 위하여 우리는 설교 본문을 대할 때 많은 질문을 해야 한다.아마도 그러면 “설교 준비로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가?”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질문은 “선택한 본문에 대한 나의 모든 질문에 답을 얻어가는 과정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가?”이다. 설교를 준비할 때, 모든 본문에서 내가 주로 질문하는 여섯 가지 질…

단순하고 쉬운 설교
[목회] 작성자 by Jeff Wiesner 작성일 2019-03-08

얼마 전에 동료 목사가 내게 라일(J. C. Ryle)의 저서 ‘단순하게 설교하라’(Simplicity in Preaching)를 권해 주었다. 라일의 글이 내 설교와 성도들에게 준 실질적인 혜택은 너무나도 크다. “설교를 단순하게 하지 않는 한, 성도들은 당신의 설교를 전혀 이해할 수 없다. 그리고 그들이 당신의 설교를 이해하지 못하면, 당신은 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없다.”본문을 비평적으로 연구하는 데 드는 시간의 양에 비해 설교를 단순하게 하는 데 얼마나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가? 나는 신실한 설교는 단순성에 의해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