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리를 하며 이 시간을 마무리하려고 하는데요. 우리가 인식해야 하는 것은 복음에 의해 가장 유익하게 형성되고 가장 영향을 받는 상당히 많은 부분이 핵심 영역, 마음 수준에서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심상이나 은유와 이미지들은 우리가 정서적으로 연결하는 것들이기에 거울 이미지입니다. 그것은 아주 간단하지만 어디에나 있습니다. 하지만 고린도전서 13장에서 말하는 것처럼 우리는 거울을 통해 희미하게 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의 이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보면 세속 심리학과 생물생리학을 통해서 보아도 우리는 유아와 어린이의 발달 과정에서 주 양육자로부터 본받고 반영합니다. 그 영향력은 매우 큽니다. 우리는 거울처럼 반영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갖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우리는 그리스도를 본받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런 신체 이미지와 정체성에 대한 개념을 생각할 때 거울이라는 은유를 떠올리게 됩니다. 나는 누구의 시선을 바라보고 있는가? 그것이 나인가? 나의 이상형인가? 다른 사람의 이상적인 모습인가? 아니면 그리스도의 모습인가? 나는 누구의 영광과 형상을 반영하고 싶은가? 달 자체에는 빛이 없지만 태양이 타오르는 빛을 아름답게 반사합니다. 태양의 영광을 반사합니다. 우리도 그렇게 하고 싶고 세상에 의해 가려지지 않기를 원합니다. 우리에게 비추인 그 영광의 빛을 우리가 다시 발산하기를 원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자기 성찰은 나쁜 게 아닙니다. 감정은 나쁜 게 아닙니다. 아름다움은 나쁜 게 아닙니다. 죄는 좋은 것을 가져다 변질시키고 우리가 그것을 궁극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름다움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하나님은 창조자이십니다. 우리는 그분이 가치 있게 여기는 대로 아름다움을 정의하고 하나님께서 정의하고 결정하시는 아름다움을 우리가 영광스럽게 여기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가치는 많은 상황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그것들에 의해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의 몸, 우리의 아름다움은 우리가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든 그것은 우리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아닙니다. 

이 시대의 관점은 우리를 다시 적의 거짓말에 사로잡히게 할 겁니다. 우리가 듣는 것을 적극적으로 인식하고 필터링하지 않고 궁극적으로 이를 받아들이면 말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삶이 풍성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닻, 뿌리, 초석이라는 개념은 다시 내가 무엇에 고정되어 있는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저는 종종 회전의(자이로스코프)를 생각해 봅니다. 그것은 내비게이션에 사용되는 고정 축으로 모든 것이 외부에서 소용돌이치지만 그것은 힘의 영향을 받습니다. 나에게도 없고 남에게도 없는 고정된 중심이 있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께 고정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그분 위에 우리의 삶을 세우면서 말입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자유를 다시 경험하고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는 않기를 기도합니다. 단서나 지시 사항이나 교훈을 창조물이 아닌 창조자로부터 받아들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