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설교

길성운 목사 - 가나안 교인의 방황을 끝내주는 교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by 길성운 /  교회이름 성복중앙교회 /  작성일 2023-07-23

본문

창세기 후반에는 두 명의 가나안 교인이 있다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38장에는 유다라고 하는 야곱의 네 번째 아들이 동생 요셉을 팔아먹은 다음에 아마 죄책감에 시달렸는지 야곱의 품을 떠나게 됩니다. 야곱의 품은 당시 유일하게 있었던 구약 교회였죠 그런 교회를 떠나게 되었다가 나중에 돌아옵니다. 근데 또 한 명의 가난안 교인이 있는데, 그는 요셉입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팔려서 구약교회를 참 좋아했지만은 억지로 교회를 떠나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떠난 이후에 나중에 요셉이 성공을 했죠. 국무총리가 되었습니다. 요셉이 알고 있었던 거 한 가지는 아브라함 시절부터 내려왔던 영적인 축복은 교회를 통해서 앞으로 이루어질 이스라엘 공동체 교회를 통해서만 하나님의 축복이 이어질 것은 그는 알았기에 언젠가는 교회를 돌아가야 된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자신은 없었습니다. 교회를 아직은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 교회가 형들이 과연 얼마나 변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것이 오늘 본문에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14절에 유다가 그의 앞에서 땅에 엎드렸다고 나오죠. 16절에 “우리가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하나님이 종들의 죄악을 찾아내셨으니 우리와 이 잔이 발견된 자는 다 주의 노예가 되겠나이다”라고 말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죄를 미안하다고만 말하지 않고 사과만 한 것이 아니라 죄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겠다. 처벌을 받겠다고 죄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그는 고백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유다의 모습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그는 진정한 회개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변화된 삶의 변화를 통해서 최대한 책임을 의식을 느끼면서 책임을 지는 회개를 할 뿐만 아니라 거기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 예수 믿는 우리들이 예수 믿는 사람들이 이렇게 모여 있는 교회가 세상에 죄를 지어놓고 그리고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혀놓고 하나님 죄송해요. 이렇게 말하는 것이 회개가 아니라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면서 그렇게 삶의 변화를 가질 때 가나안 교회는 우리에게 마음을 줄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나안 교인이 돌아오려면은 유다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누가 유다가 될 것인가입니다. 10명의 형제들이 다 유다처럼 이렇게 용기 있는 행동을 한 거 아닙니다. 유다가 대표적으로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서 요셉에게 간청했고 자기 목숨을 내놓겠다고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모든 형제들, 즉 이스라엘 전체가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국 교회 전체가 이렇게 하면 좋겠지만, 다 그렇게 할 수 없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이 시대에 유다 같은 교회가 필요합니다. 우리 교회도 모두 다 이렇게 할 수는 없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유다를 닮은 유다 같은 용기 있는 한두 명의 성도들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누가 유다가 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내가 얼마나 죄인인지를 아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나는 절대로 구원받을 수 없다는 그런 은혜 의식에 충만한 사람이 유다가 될 수 있어요. 

그리고 나 같은 죄인을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죽어주셨다는 사실을 알 뿐만 아니라 그리 속에서 나뿐만 아니라 나와 같은 사람들을 함께 모아 공동체를 이루게 하는 바로 그곳을 예수님이 몸 된 교회라고 말씀하시며 그렇게 교회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관심이 있는 이 교회를 소중히 여기며 이 교회의 영광이 나의 영광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유나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집 나간 가나안 교인들을 돌아오게 해줄 수 있는, 돌아오게 하는 그런 교회 그런 유다 같은 마음을 가진 그런 성도들이 있는 교회, 그런 교회를 성도 여러분 함께 일구기를 꿈꾸는 그런 아침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스피커 길성운

길성운 목사는 성균관대와 총신대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신약신학(Th.M)을 전공했으며, 성대기독학생회 지도교역자, 문화촌영광교회 및 신림동 동산교회에서 청년사역과 사랑의교회에서 제자훈련, 영성사역, 목양사역을 경험하다가 2009년말부터 성복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CTC코리아 이사장으로도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