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앙은 세계관을 제공하여 직장생활의 특징을 구체화합니다. 그게 없이는 직업이 여러분의 주인이 되어 여러분을 부릴 수 있어요. 무슨 말이냐면 앞에서 이런 내용을 다룰 거라고 거대한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전통적인 개신교인으로 이런 집회에 자주 참석하신 분이면요. 맞습니다. 크리스천으로서 훌륭한 비행기 조종사가 되는 일은 착륙을 잘하는 데 달렸다고 했죠. 크리스천 하수구 청소부도 하수구 청소를 잘하는 데 달렸고요. 크리스천 초등학교 선생님도 크리스천 극작가도 그런데요. 다 어디에 달렸냐면 무엇을 생각하느냐죠. 크리스천 초등학교 선생님은 어디에 달렸냐면 인간이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는지에 달려있습니다. 무엇이 인류의 번영을 가져온다고 생각하는지에 달려있습니다. 결국 무슨 열매를 맺으려 합니까? 결국에는 특정한 사람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거 아닙니까? 그러다가 문득 깨달아요. 세계관 없이는 인간이 어떤 존재여야 하는지 알 수 없다는 걸요. 만약 극작가라면 자문해야 합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디로 우리 사회가 가야 하는지 결국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말이에요. 중요한 사실이 뭐냐면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 세계관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기독교적 가치관을 품고 스스로 질문해야 합니다. 어떤 작품을 써야 할지, 어떤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필요할지 말이에요. 그러므로 기독교인이라면 생각해야 합니다. 어떻게 신앙이 직장생활을 구체화하는지 말이에요.  

* 2013 TGC 컨퍼런스에서 발췌한 영상입니다. 여기서 팀 켈러는 기독교 신앙이 제공하는 세계관이 직장생활의 특징을 결정한다고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