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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존 파이퍼_허탄한 자랑을 하지 말라

In your arrogance, you bo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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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John Piper /  작성일 2023-02-27

본문

인간은 본성적으로 자신의 감각을 믿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하고자 할 때 자신의 추론과 의지와 전능함을 믿습니다. 아이들에게서 그것을 알 수 있고 나 자신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6장 44절과 같은 말씀으로 여러분을 일깨우십니다. '너희의 뜻을 깨닫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느냐'고 말입니다. 이것을 깨달아야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그걸 알지 못하기 때문이죠. 우리는 매일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삽니다. 그리고 내 뜻이 꽤 괜찮다는 생각을 갖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적인 문제에 이르면 그렇지 않습니다. 주권자의 은혜 없이는 맹목적이고 공허하며 절망적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일깨우시기 원합니다. '각성하라! 너희 스스로 얼마나 충분한지 자만하지 말라. 너희 스스로는 충분하지 않다. 너희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 의문을 가져야 한다'라고요.

예수님은 이 말씀을 읽는 이들에게 무엇이 일어나길 기대하고 계시나요? 무엇이 일어나길 원하시나요? 저는 이에 대한 몇 가지 반응을 말씀드리고 마치고자 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 반응들을 경험해 보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그분께 나온 증거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 마음 속에서 이러한 반응들이 일어나고 있으면 그것이 증거입니다. '내가 그분께 나왔구나. 그분이 나를 환영하는구나. 나는 그분의 양떼의 일부이구나. 나는 하나님의 것이구나. 그분의 자녀 중 하나이구나. 내가 이렇게 반응하고 있으니까' 첫째, 그것은 우리를 겸손하게 합니다. 요한복음 6장 44절은 우리를 겸손하게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께 확실히 이끌리는 것은 그것을 우리가 제공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그분이 이끄셔서 우리가 나아온 겁니다. 그분이 이끌지 않으셨으면 저는 완전히 길을 잃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분이 이끄셔서 이제 저는 값없이 베푸시는 과분한 자비에 완전히 의지합니다. 겸손한 그리스도인은 이러한 마음가짐이어야 합니다. '나는 은혜 없이 그 어떤 선한 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나는 은혜로 그분께 나아갑니다. 나는 은혜로 그분 안에 있습니다. 나는 은혜로 지켜집니다. 나는 은혜로 죽음에서 부활할 겁니다. 내 생애 동안 가치 있는 일을 했다면 그것은 은혜 때문입니다' 이것이 겸손한 사람은 가져야 할 마음가짐입니다.

신학은 겸허함과 관련이 있습니다.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이제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약 4:13-14) 말하자면, '내가 오늘 밤 집에 가서 시리얼을 먹을 거야. 30~40분 후에나 내가 도착하면…' 이런 생각이겠지만 '존 파이퍼, 네가 오늘 밤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느냐? 너는 네가 집에 가게 될지 모르잖아. 너는 네가 누구라고 생각하니?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집에 가게 되면 하나님께서 나를 가게 하신 겁니다. 내가 총에 맞게 되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겁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십니다. 그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실수가 없으시며 눈을 감지 않으시고 잘못하심이 없으십니다.  

스피커 John Piper

존 파이퍼는 desiringGod.org의 창립자이며, Bethlehem College & Seminary의 총장으로 33년 동안 미네소타에 위치한 Bethlehem Baptist Church의 담임목사로 섬겼다. 대표작으로 ‘하나님을 기뻐하라’가 있으며, 최근 저술한 ‘내가 바울을 사랑하는 30가지 이유’​ 외에 5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