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후기 기독교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적어도 지난 천 년 동안 서양 사회는 기독교 사회라고 일컬어졌습니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아니더라도 사회는 기독교에 대해 긍정적이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긍정적으로 보았기에 사람들을 교회로 인도하는 데 그리 어려움이 없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다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신실하게 믿지는 않더라도 교회를 가야한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당시 문화는 성경이 가르치는 기본 믿음을 사람들 속에 심어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도덕법이 있으며 일종의 도덕적 절대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용서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죄인이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그 개념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사후의 삶을 믿었습니다. 그들은 인격적인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문화는 이런 표식들을 심어줬고 전도는 그 표식들을 연결한 것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사람 누구에게나 다가가서 “당신은 분명히, 죽으면 좋은 곳으로 갈 거라는 걸 알고 싶죠? 그래서 좋은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에 부응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있고요. 그런데 아무도 그에 부응할 만큼 잘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은 죄를 용서받을 수 있고 죽으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것에 관심이 없나요?"라고 전도했습니다. 

그런데 만일 그들에게 이 표식들이 없다면 어떨까요? 만일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도덕적 절대성을 믿지 않으며 그들이 죄인이라는 걸 믿지 않는다면 그래서 그들을 교회 문 안으로 들어오게 할 수 없고 그들이 강대상에서 전하는 복음을 듣게 하지 못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이제 우리는 후기 기독교 시대에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해야 하는데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습니다. 켈러 센터가 이것을 다루고자 추구하는 방식은 새로운 세대의 젊은 사상가와 목회자와 지도자들을 키워서 그들이 후기 기독교 사회 환경에서 전도와 문화적 변증을 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겁니다. 

켈러 센터가 성공적이고 이 새로운 세대의 젊은 사상가들과 작가들과 학자들이 설득력 있는 방법으로 세속적인 사람들에게 훌륭한 문화 변증을 하게 된다면 교회 자체가 이 내용을 옮기기 시작하고 켈러 센터가 만드는 각종 콘텐츠를 위한 플랫폼과 수단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이 나라 복음주의 교회의 쇠퇴 현상에 역전이 일어날 겁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복음주의 교회를 떠나고 있는 여러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세속적인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전도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처럼 믿는 젊은이를 보호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겁니다. 세속 문화가 전하는 이야기와 논쟁과 메시지로부터 말입니다. 

문화 변증은 믿지 않는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두가 알다시피 변증은 또한 신앙을 강하게 합니다. 특히 젊은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을요. 문화 변증은 복음 전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바라기는 지금부터 20년 후에는 문화 변증으로 교회에 들어오는 젊은이가 빠져나가는 젊은이보다 더 많아지게 될 겁니다. 그것이 켈러 센터가 교회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에 대한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