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을 만나도 여러분의 눈에 하나님이 보이면 살게 될 줄 믿습니다. 풍랑이 보이면 좌절하지만 하나님이 보이면 살게 될 줄 믿습니다. 하박국은 바벨론을 본 것이 아니라 바벨론 뒤에 서 계신 하나님을 봄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입에 찬송이 나왔다는 사실 하박국은 알았죠. 비록 외양간에 소가 없고 우리의 양떼가 없고 키워놨던 포도와 무화과가 다 바벨론이 휩쓸고 간다고 할지라도 뭘 알아요. 그 뒤를 하나님이 추격하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들의 것을 빼앗아 다시 되돌리시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혹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그거 어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더 나은 걸 하실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에, 그래서 하박국은 잠시 놀라다가 아주 놀라지 않은 거지요. 우리 믿음의 사람도 어떻게 안 놀랄 수가 있겠습니까? 잠시 염려하고 슬픈 일 만나면 슬퍼하지만 하박국처럼 창자가 흔들리다가도 바벨론이 보일 때 흔들렸던 창자가 하나님 보이면서 진정돼야 하는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