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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교제는 환대가 아니다

로자리아 버터필드의 복음적 환대

Hospitality What It Is, and What It's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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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Rosaria Butterfield /  작성일 2022-10-12

본문

로자리아 버터필드의 복음적 환대 시리즈 영상을 연재합니다.


로자리아 버터필드는 본 영상에서 성소수자로서 자신이 집을 공개하고 또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된 계기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말하면서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집을 열어 사람들을 환대하는 일이 복음 전도의 매우 중요한 열쇠라고 역설합니다. 그의 책 'The Gospel Comes with a House Key'은 최근 개혁된실천사에서 '복음과 집 열쇠'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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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는 환대가 아니다


환대는 성경적으로 말하면 낯선 사람을 사랑하는 겁니다. 그리스어 philoxenia(환대)에서 번역된 겁니다. 그래서 교제는 환대가 아닙니다. 


교제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고요. 우리는 교제를 좋아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안전하게 여기는 친구를 만나는 걸 좋아하며 그들과는 다시 만났을 때 바로 근황을 나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 환대가 아닙니다.


환대의 개념 안에는 낯선 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주님께 낯선 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낯선 자에게 베푸는 것이 환대입니다. 


급진적으로 일상적인 환대는 매일의 일상을 환대를 실천하는 기회로 보는 걸 말합니다. 내가 처해 있는 바로 그곳에서 말입니다. 그러므로 환대를 실천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방식을 따르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그냥 내 방식대로 하면 됩니다. 환대는 보편적인 명령이지만 개인에게 고유하게 적용되는 겁니다. 우리 모두가 이 일에서 어떻게 사용될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우리는 환대를 각각 서로 다르게 적용하겠지만 괜찮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환대를 실천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가 이를 잘 실천할 때도 있고 그렇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절이 생활화된다면 그것은 죄입니다.


스피커 Rosaria Butterfield

로자리아 버터필드는 오하이오주립대학교 교수이다. 시러큐스대학에서 영어학 및 여성학을 가르치던 교수였다. 레즈비언의 삶을 청산하고 그리스도께 돌아온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뜻밖의 회심(아바서원)의 저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