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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토크

온전한 복음이 이끄는 선교적 공동체

나는 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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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김경석 /  교회이름 강서침례교회 /  작성일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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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공동체, 선교’ 이렇게 세 단어로 정리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여기서 복음이라고 하면 온전한 복음을 의미합니다. 온전하다는 말은 왜곡되거나 변질되지 않은 본래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단편적이거나 일면적이지 않고 부분이 조화를 이루어 전체를 이루는 것, 말하자면 통전적인 복음을 말하겠죠. 그래서 성경이 말하는 바 그대로, 왜곡되거나 변질 되지 않은 그대로의 복음, 그리고 단편적이거나 일면적이지 않고 파편적이지 않고 총체적이고 온전한 복음, 그 복음을 전하는 사역, 그리고 그 복음이 올바르게 전해지고 그 복음의 참된 회심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공동체를 이루게 된다는 고백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공동체가 되는 것이죠. 참되게 회심한 사람들은 반드시 예수님을 주님으로, 왕으로 모시고 사니까 그 사람들끼리는 공동체를 이룰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나 혼자 열심히 그냥 성경 읽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의 모인 교회,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 백성 공동체인 교회 안에서 지체됨을 이루고 함께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는 그것이 참된 신앙생활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공동체는 반드시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선교적 공동체로 쓰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선교는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선교이고, 또 통전적인 선교를 의미하죠. 그래서 이 세 단어를 하나로 쭉 연결하면 복음-공동체-선교 “온전한 복음이 이끄는 선교적 공동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는 생각이 하나 있다면 ‘복음을 이용하는 목회를 하지 말고 복음을 영화롭게 하는 목회를 하자’라고 늘 그 생각을 가슴에 새기면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스피커 김경석

김경석 목사는 복음이 이끄는 선교적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부흥을 열망하며 현재 강서침례교회 담임 목사와 CTC코리아의 이사로 섬기고 있으며 저서로 '모든 사람을 위한 복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