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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은혜

7월 20일 와플 QT_민수기 13장 1-33절

2022-07-20

민수기 13장 1-33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이 곧 들어갈 가나안 땅을 탐지할 사람을 보내라고 하십니다. 정찰대원들은 그 땅을 탐지하고 와서 서로 다른 의견을 냅니다. 대부분의 정찰대원이 이길 수 없다고 말할 때 갈렙은 이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갈렙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보았고, 다른 정찰 대원들은 그들이 상대할 그 땅의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신앙은 주어진 상황을 넘어서 하나님을 보고 인정하는 삶입니다. 가장 깊은 절망의 상황에도 하나님을 볼 때 소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너는 각 지파의 지도자들 가운데 한 사람씩 뽑아 내가 너희에게 줄 가나안 땅을 탐지해 오게 하라” 하고 말씀하셨다. 3 그래서 모세는 여호와의 명령대로 바란 광야에서 각 지파의 지도자들을 뽑아 정찰대원으로 파견했는데 4 그들은 다음과 같다: 르우벤 지파에서 삭굴의 아들 삼무아, 5 시므온 지파에서 호리의 아들 사밧, 6 유다 지파에서 여분네의 아들 갈렙, 7 잇사갈 지파에서 요셉의 아들 이갈, 8 에브라임 지파에서 눈의 아들 호세아, 9 베냐민 지파에서 라부의 아들 발디, 10 스불론 지파에서 소디의 아들 갓디엘, 11 므낫세 지파에서 수시의 아들 갓디, 12 단 지파에서 그말리의 아들 암미엘, 13 아셀 지파에서 미가엘의 아들 스둘, 14 납달리 지파에서 웝시의 아들 나비, 15 갓 지파에서 마기의 아들 그우엘이었다. 16 이상은 모세가 가나안 땅을 탐지하러 보낸 정찰대원들이다. 모세는 눈의 아들 호세아의 이름을 여호수아로 고쳤다. 17 모세는 정찰대원들을 가나안 땅으로 보내면서 이렇게 지시하였다. “너희는 여기서 북쪽으로 올라가 가나안 남쪽 지방인 네겝으로 가서 산간 지대로 들어가 18 그 땅의 지형을 살피고 거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강한지 약한지, 인구는 얼마나 되는지, 19 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지 나쁜지, 그리고 그들이 어떤 도시에 살고 있으며 거기에 성벽이 있는지 없는지, 20 또 그 땅 토질이 비옥한지 메마른지, 나무들은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고 오너라. 그리고 잊지 말고 그 땅의 과일을 가져오너라”(그 때는 포도가 익기 시작하는 계절이었다). 21 그래서 그들은 북쪽으로 가서 진 광야에서부터 하맛 근처 르홉에 이르는 모든 땅을 탐지하였으며 22 가나안 남쪽 네겝을 거쳐 헤브론에 도착하였다. 그곳은 이집트의 소안보다 7년 먼저 건설된 곳으로 아낙 후손인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 자손들이 살고 있었다. 23 그들은 또 에스골 골짜기로 들어가 포도 한 송이가 달린 가지를 꺾어서 막대기에 꿰어 두 사람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도 따서 가지고 왔다. 24 이스라엘 사람들이 거기서 포도송이를 땄으므로 그 곳을 ‘에스골’ 골짜기라고 불렀다. 25 그들은 40일 동안 그 땅을 탐지하고 돌아와서 26 바란 광야 가데스에 있는 모세와 아론과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기들이 본 것을 이야기하며 가지고 온 과일을 보여 주었다. 27 그리고 그들은 모세에게 이렇게 보고하였다. “우리가 그 곳에 가 보니 정말 기름지고 비옥한 땅이었습니다. 이것이 거기서 가져온 과일입니다. 28 그러나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강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도시들은 아주 크고 성곽으로 둘러싸인 요새였습니다. 게다가 거기에는 거인 아낙 자손까지 살고 있었습니다. 29 그리고 그 땅의 남쪽 지방인 네겝에는 아말렉족이, 산간 지방에는 헷족과 여부스족과 아모리족이, 지중해 연안과 요단 강변에는 가나안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30 갈렙이 모세 앞에 있는 백성들을 안심시키며 “자, 올라가서 그 땅을 점령합시다. 우리는 충분히 그들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하자 31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당해 낼 수가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훨씬 강합니다” 하고 다른 정찰대원들이 반박하였다. 32 그리고 그들은 자기들이 탐지한 땅에 대하여 사람들에게 나쁜 소문을 퍼뜨리며 이렇게 말하였다. “그 땅에는 힘 센 장사들이 수두룩하고 사람들의 키가 모두 컸으며 33 게다가 우리는 네피림의 후손인 거인 아낙 자손들도 거기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도 우리 자신들이 메뚜기처럼 느껴졌는데 그들의 눈에도 우리가 그 정도밖에 보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매주 드리는 예배지만 더 크게 은혜를 받는 날이 있습니다. 설교 말씀 하나하나가 다 나에게 하는 말씀 같은 그런 날, 그런데 그런 날에는 그 은혜를 깨는 사람이 꼭 있습니다.


은혜받은 날에 찾아오는 이 일들은 사탄의 공격일까요? 아니면 하나님의 기회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은혜받은 우리에게 특별히 은혜의 삶을 살아갈 기회를 주시는 듯합니다. 하지만 그 출발은 우리를 분노하게 하는 일들로 시작됩니다. 그때 나의 믿음을 업그레이드하시는 하나님의 기회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더 이상 이 일들에 우리는 흥분하며 분노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 갈렙과 여호수아는 가나안 족속을 볼 때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보았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진급 시험을 통과하게 됩니다.


믿음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질문합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알 수 없는 이 일들을 하나님의 진급 시험으로 볼 건지….




작성자 : 김용(베이시스트)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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