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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잠시 멈추고

7월 19일 와플 QT_민수기 12장 1-16절

2022-07-19

민수기 11장 16-35절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의 지위를 원하며 그를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미리암은 문둥병에 걸렸고, 모세는 자신을 비난한 누이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이시여, 누님을 고쳐 주소서” 우리는 더 높은 지위와 좋은 대접 받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높은 지위가 아니라 하나님께 겸손한 삶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다른 이들 위에서 군림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생각하며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사람입니다.
1 어느 날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가 구스 여자와 결혼한 것을 비난하며 2 “여호와가 모세를 통해서만 말씀하셨느냐? 우리를 통해서도 말씀하시지 않았느냐?” 하고 투덜대자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다. 3 모세는 세상의 그 누구보다도 겸손한 사람이었다. 4 여호와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너희 세 사람은 모두 성막으로 나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들이 성막으로 나아가자 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 내려와 성막 입구에 서서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셨다.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자 6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어라. 예언자에게는 내가 환상으로 나를 나타내며 꿈으로 말하지만 7 내 종 모세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는 내 집에 충성스러운 종이므로 8 내가 그와 말할 때는 직접 대면하여 분명하게 말하고 모호한 말로 하지 않는다. 내 종 모세는 내 모습까지 보는 자인데 너희가 어떻게 두려운 줄 모르고 감히 그를 비난하느냐?” 9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분노하시고 떠나시자 10 구름이 성막 위에서 사라지고 미리암은 갑자기 문둥병에 걸려 온 몸이 하얗게 되었다. 아론이 이것을 보고 11 모세에게 “우리가 어리석었네. 우리의 잘못을 용서해 주게. 12 제발 누님이 모태에서 살이 반이나 썩어 죽어서 나온 아기처럼 되지 않게 해 다오” 하였다. 13 그래서 모세가 여호와께 “하나님이시여, 누님을 고쳐 주소서” 하고 부르짖자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그 아버지가 그녀에게 침을 뱉았어도 7일간은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그러므로 너는 그녀를 7일 동안 진영 밖에 가두어 두었다가 그 기간이 지나면 다시 들어오게 하여라.” 15 그래서 미리암은 7일 동안 진영 밖에 갇혀 있었으며 백성들은 그녀가 다시 들어올 때까지 행진하지 않았다. 16 그 후에 그들은 하세롯을 떠나 바란 광야에 진을 쳤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요즘 시대에는 당연한 태도이다.

오히려 할 말을 하지 못하면 

무른(바보) 사람이 되어 버린다.


어느 때이든 그러지 않았을까 싶다.

억울하고 화나는 감정을 참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자신을 향한 

미리암과 아론의 비방에 

아무 말도 하지 않은 모세.


말씀에서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3절)’라고

쓰여 있을 정도로 

모세는 온유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 또한 억울함, 

화남을 즐기는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모세의 결단력과 

리더십을 보면

결코 무른(바보) 사람도 아니었다.


“내 종 모세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는 내 집에 충성스러운 

종이므로(7절).”


하나님께 충성한 모세.


억울함에 치밀어 오르는 

말이 있어도 하나님께 맡겼고,

하나님께서 아실 거라 생각하기에

자신의 뜻을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오늘 턱까지 차오르는 말이 

있더라도, 잠시 멈추고 하나님께,

‘뭐라 말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물어보면 어떨까요?




작성자 : 이도영(커뮤니아티스트 communiartist)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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