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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공통점
2022-03-01

시편 42장 1-11절, 43장 1-5절

슬픔과 절망은 소망의 부재에서 나옵니다. 내가 처한 고통이 아무 의미 없다고 느껴질 때, 내 삶의 주인이 나라고 생각할 때 내가 처한 상황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인이 되고 소망이 될 때 고통은 더 이상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42장
(고라 자손의 교훈시.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부른 노래)
1. 하나님이시여, 사슴이 시냇물을 갈망하듯이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합니다. 
2. 내 영혼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애타게 그리워하는데 내가 언제나 나아가서 하나님을 뵐 수 있을까? 
3. 내가 밤낮 부르짖어 눈물이 내 음식이 되었으나 사람들은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고 종일 나를 비웃는구나. 
4. 내가 전에 기쁨의 찬송을 부르며 명절을 지키러 가는 군중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곧잘 인도했는데 내가 지난 일을 생각하니 마음이 상하는구나. 
5. 내 영혼아, 어째서 네가 낙심하며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네 희망을 하나님께 두어라. 나는 내 구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리라. 
6. 내 하나님이시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낙심하므로 요단강이 흐르고 헤르몬산과 미살산이 우뚝 선 이 곳에서 내가 주를 기억합니다. 
7. 주의 파도와 물결이 나를 엄습하고 슬픔의 홍수가 폭포같이 나에게 쏟아집니다. 
8. 낮에는 여호와께서 나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시니 밤에는 내가 그에게 찬송하고 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라. 
9. 내가 나의 반석 되시는 하나님께 '어째서 나를 잊으셨습니까? 어째서 내가 내 원수들에게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합니까?' 하나 
10. 그들은 항상 나를 조롱하며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고 말하니 내가 뼈에 사무치도록 괴롭구나. 
11. 내 영혼아, 어째서 네가 낙심하며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네 희망을 하나님께 두어라. 나는 내 구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리라. 

43장
1. 하나님이시여, 나의 무죄를 선언하시고 경건치 않은 사람들에게 나를 변호하시며 악하고 거짓된 자에게서 나를 구하소서. 
2. 주는 나의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왜 나를 버리셨습니까? 어째서 내가 원수들에게 학대를 받고 이렇게 슬퍼해야 합니까? 
3.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셔서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거룩한 산 시온과 주가 계신 성전으로 나를 이끄소서. 
4. 그러면 내가 하나님의 제단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주는 나에게 최대의 기쁨입니다. 하나님이시여, 나의 하나님이시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겠습니다. 
5. 내 영혼아, 어째서 네가 낙심하며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네 희망을 하나님께 두어라. 나는 내 구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리라.      

일을 잘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바둑을 잘 두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축구를 잘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게임을 잘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그리고

믿음이 좋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공통점이 있는 듯합니다.

“눈앞에 있는 것만 보는가?

아니면 그 뒤에 있는 

큰 그림을 보는가?”


큰 그림을 보는 사람은 눈앞에 보이는 모습에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잘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한다는 것을 알기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나아갈 방향을 놓치지 않고 굳게 붙잡습니다. 그렇기에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큰 그림을 향해 나아갑니다.


믿음의 삶도 그런 것 같습니다. 낙망하고 불안해하지 않고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그저 묵묵하게 나아갑니다. 내 속에 있는 문제를 맡기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그렇게 한 걸음씩 나아갑니다. 여전히 도우시는 하나님, 변하지 않는 하나님을 알기에 말입니다.




작성자 : 김돈영(작가, 『찬양의 자리』 지음)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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