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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친구 같은 아빠

4월 1일 와플 QT_역대상 13:1-14

2024-04-01

역대상 13:1-14

기쁨의 잔치가 끝난 후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옮겨 오려고 합니다. 승리의 순간에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기억한 것이죠. 하지만 궤를 옮기는 과정에서 하나님은 노하십니다. 다윗은 궤를 옮기려는 계획을 중단합니다. 사람들의 시선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눈에는 성공적인 삶의 모습에 있지만 여전히 다윗은 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했습니다. 당신의 삶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이런 겸손한 모습이 있나요?

1 다윗왕은 그의 모든 군 지휘관들과 의논한 후에 2 이스라엘 군중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만일 여러분이 좋게 여기 고 또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뜻이라면 우리가 이스라엘 땅에 남아 있는 우리 형제들과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에게 전 갈을 보내고 그들을 초대하여 한자리에 모이게 합시다. 3 그러고서 우리 하나님의 궤를 옮겨 오도록 합시다. 사울이 왕이 된 이후로 우리는 그 궤를 너무 소홀히 해 왔습니다.” 4 그러자 백성들은 다윗의 제안을 기쁘게 받아들여 모두 그렇게 하기로 일제히 동의하였다. 5-6 그래서 다윗은 남쪽으로는 이집트 국경에서부터 북쪽으로는 하맛 고개에 이 르기까지 전국의 이스라엘 백성을 다 불러모아 두 그룹 천사 사이에 모셔 둔 여호와 하나님의 궤를 가져오기 위해서 그들과 함께 유다의 기럇-여아림으로 올라갔다. 7 그들은 아비나답의 집에서 그 궤를 가지고 나와 새 수레에 실었으 며 웃사와 아효가 그 수레를 몰았다. 8 그러자 다윗과 모든 백성들은 여호와 앞에서 마음껏 뛰놀며 수금과 비파와 소 고와 제금과 나팔을 가지고 연주하고 노래하였다. 9 그러나 그들이 기돈의 타작 마당에 이르렀을 때 소들이 비틀거리 므로 웃사가 손을 내밀어 그 궤를 붙들었다. 10 이 일로 여호와께서 웃사에게 노하셔서 그를 치시자 그가 하나님 앞 에서 즉사하고 말았다. 11 다윗은 여호와께서 웃사에게 행하신 것을 보고 화가 나서 그 곳 이름을 ‘베레스-웃사’라고 불렀는데 오늘날도 그 이름이 그대로 남아 있다. 12 다윗은 그 날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궤를 내 집으로 가져갈 수 있겠는가!” 하고 외쳤다. 13 그러고서 그는 그 궤를 다윗성으로 메어 오지 않고 가드 사람인 오 벧-에돔의 집으로 가져갔다. 14 그래서 그 궤는 거기서 오벧-에돔의 가족과 함께 석 달을 머물러 있었고 여호와께 서는 오벧-에돔과 그의 모든 가족에게 복을 주셨다.
친구 같은 아빠라는 말을 통해, 아이와 가깝게 지내고 편하게 소통한다는 의도는 좋은 것 같다. 그러나 친구 같은 아빠의 단점이 있는데 “하지 마라”라는 말을 못 하게 된다고 한다. 친구 같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불편해지는 말을 피하게 된다고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친구 같은 아버지이시다. 친구 같은 아버지이시지 친구는 아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 이거늘(잠언 1장 7절)” 다윗의 지혜, 그 근본은 하나님을 두려워함이었다. 경외함은 사랑함으로 두려워하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를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랑 안에 두려움, 경외함이 함께 할 것이다.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셔서 내 삶에 “하지 마라”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그 아버지의 사랑 앞에 서 봅니다.


작성자 : 김용 (베이시스트)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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