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5장 21절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리처드 십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지만 은혜라는 선물은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르게 한다. 우리는 이에 대한 확실한 근거가 있다. 그리스도의 의가 하나님의 의이며, 따라서 하나님이 그것으로 영광 받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날마다 저지르는 죄에 대해 믿음으로 이 사실을 적용하는 사람들에게도 이것은 유효하다. 심지어 우리가 살아가는 것과 죄 짓는 것을 모두 즉시 멈출 때까지 유효하다. 결국 이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 기꺼이 죄가 되셨고, 우리가 바로 그 죄에서 해방되었다. 그리고 만약 그리스도께서 담당하신 우리의 모든 죄조차도 그분에게서 하나님의 사랑을 앗아갈 수 없다면,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 영혼에서 그 죄들이 사라질 때 우리에게서 하나님의 사랑을 앗아갈 수 있겠는가? 오 가장 자비로우신 하나님, 하늘에 있는 모든 천사가 경탄하며 서 있을 때 그분이 그러한 방법으로 우리를 그분의 것이 되게 하셨다. 그분의 아들이 우리의 본성과 비참한 상태를 취하실 뿐아니라 우리 죄를 그에게 담당시키셔서 없애 주신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그분의 의가 우리 것인 양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본향으로 데려가실 때까지 우리를 위해 지금 하늘에서 호소하시며, 우리가 영원히 그분의 것임을 성부 하나님께 보이시기 때문이다.

알리스테어 벡 몇 년 전 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 가장 큰 염려는 의사가 수술을 잘 해낼지였다. 나는 국소 부위의 치료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우리 죄를 담당하신 예수를 생각할 때, 복음이 지닌 신비와 경이는 그분 이 그 모든 죄를 처리하셨다는 것이다. 절대적으로 완전하신 그분이 죄인들을 대신해서 죽으셨다. 죄책이 있는 우리와 동일시되시고, 우리가 받을 형벌을 감당하셨다. 바울은 고린도서에서 고린도 교인들에게 하나님이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않으신다고 말했다(고후 5:19), 하나님이 그 죄를 예수께 돌리셨기 때문이다. 예수는 순교자가 아니라 대속물로 죽으셨다. 복음은모두에게 초청장을 내밀지만,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 자신의 죄를 그 분께서 감당하셨음을 인정하는 자들만이 용서받았음을 확증한다. 다음 가사를 쓸 때, 오거스터스 토플레디는 그러한 확신에 사로잡혀 있었다.

만세 반석 열리니 내가 들어갑니다.

창에 허리 상하여 물과 피를 흘린 것

내게 효험되어서 정결하게 하소서.


베드로는 천사들도 그 일을 살펴보고 싶어 한다고 말한다(벧전 1:12). 그들이 멀리서나마 본 것을 신자들은 완전하게 알고 있다.

가장 놀라운 경이로움은 우리의 불순종이 주 예수의 순종으로 완전하게 떨어진다는 것이다. 우리의 모든 죄는 영원히 사라졌다.

우리를 용서하시는 아버지, 우리가 그리스도의 의로 덧입혀졌을 때, 하나님은 우리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그 죄를 멀리 옮겨 놓으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용서와 자비, 사랑을 의 심하지 않고, 주님께 사랑받는 자녀로서 담대히 당신께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