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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 Wilkin'에 대한 총 11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사역 현장의 “허용된 죄들”
[목회] 작성자 by Jen Oshman 작성일 2024-02-08

우리 가족이 해외 선교사로 나가 있을 때, 우리가 있던 나라에서 죄악에 빠진 모습을 찾기란 매우 쉬웠다. 동남아시아는 거리 모퉁이마다 사원과 신사, 제물(祭物)로 가득했고, 사람들은 어디에서나 거짓 신을 숭배했다.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대낮에 버젓이 매음굴이 영업을 하고 불법 마약이 거래되었다. 우리 주변을 가득 메운 어둠을 보는 데는 별다른 노력이 필요하지 않았다.미국으로 돌아왔을 때도 사정은 비슷했다. 그래서 우리는 탐욕, 술 취함, 성적 부도덕 등을 찬양하는 이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교회 개척을 시작했다.이러한 노골적인 죄의 모…

바른 신학 없이는 온전한 제자 될 수 없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en Wilkin·J. T. English 작성일 2023-07-27

마태복음 28장의 가서 제자 삼으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우리는 보통 전도의 관점에서 받아들인다. 이 본문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담은 소책자를 들고 세상에 흩어져서 전도하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상상한다. 복음을 받아들여 기쁨에 넘치는 회심자들이 희열에 차서 세례를 받는 장면도 떠오른다. 그다음은 뭘까? 제자들의 전도를 받아 전도자가 된 그들이 여러 도시를 이동한다. 말 그대로 예루살렘에서 시작해서 유대를 거쳐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모습이다.그러나 대사명에 대한 이해가 단지 전도에 대한 부르심에서 그친다면, 우리는 정작 중요한 부…

학대를 신고하고 증언하는 일, 그것은 성경적이다
[교회] 작성자 by Jennifer Greenberg 작성일 2021-11-13

믿었던 목사들이 배신을 하고 거짓말을 할 때, 나는 익사하는 느낌이었다. 공황 상태와 슬픔이 섞인 그런 느낌말이다.20대 초반, 내가 다니던 교회 지도자들이 텍사스 주법을 준수했고, 나의 아버지와 다른 아동 학대자들까지도 다 신고했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출판사와 공동으로 내가 겪은 일에 관한 책을 편집하면서 우리는 과거에 들은 모든 것에 관해서 팩트 첵크를 하게 되었다.우리는 목사, 가족, 그리고 친구들을 인터뷰했고, 그래서 나의 아버지가 성적 학대를 저질렀고 폭력적이었으며, 따라서 결코 아이들을 가까이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

아시아 선교 역사 속에 나타난 부흥의 은혜
[교회] 작성자 by J. Nelson Jennings 작성일 2021-08-04

윌리엄 캐리(William Carey)와 허드슨 테일러(Hudson Taylor)는 아시아 지역 선교와 관련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특히 유명하다. 이들 이전에는 프랜시스 재비어(Francis Xavier), 마태오 리치(Matteo Ricci), 그리고 또 많은 이들이 전세계에 걸친 기독교 역사에 있어서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 그러나 오로지 아시아 선교와 관련해서만 보게 되면, 이런 유명한 사람들도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아시아 선교를 제대로 조망하려면, 그 선교에 있어서 가장 핵심이 되는 것에 초점을…

해외 선교지와의 교류가 교회에 주는 유익
[선교] 작성자 by Jen Oshman 작성일 2021-02-24

매주 당신도 정신없이 살고 있을지 모르겠다. 예배팀과 미팅하고, 소그룹을 인도하고, 위기에 빠진 부부도 만나 상담하고, 게다가 설교문까지 작성하면서 말이다. 또는 예배 규모까지 생각보다 커져 어떻게 돌봐야 할지 모르겠는데, 주일학교를 맡던 사역자가 갑자기 그만두기도 한다.나는 이밖에 더 많은 이야기도 할 수 있다. 남편이랑 거의 이십 년 동안 미국과 다른 나라에서 교회 개척자로 섬겨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온갖 종류의 시급한 일이 교회 개척자의 일상을 얼마나 쉽게 장악하려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때로는 그렇게 바쁜 일상이 좋기도 하…

새해에 꼭 필요한 셀프컨트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en Wilkin 작성일 2020-01-01

새해가 밝았다. 올 새해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 우리는 연말에 과식을 했다든가 이제부터 체중 관리에 좀 신경을 써야겠다든가 하는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을지도 모른다. 새해란 모름지기 셀프컨트롤에 다시 도전하는 시간이니 그런 대화가 이상할 것은 없다. 그런데 올해 나는 좀 다른 형식의 자기 훈련을 시작해 볼 참이다. 이 훈련은 허리 사이즈를 줄이려는 계획보다 더욱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게 분명하다.작년 이맘때, 나는 우연히 어느 신문 기사에 실린 1930, 40년대 광고를 읽게 되었다. 그 광고는 살찌는 식품을 선전하고 있었다.…

이웃을 사랑하듯 자녀를 사랑하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en Wilkin 작성일 2019-09-19

내게 가장 중요하게 영향을 준 자녀 양육 지침은 아이들이 사람이라는 점이다.이는 증명할 필요가 없는 사실이다. 아이들도 팔과 다리, 귀와 입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인간성을 가지고있다는 것은 그들이 단지 인간의 몸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 이상의 의미를 포함한다. 이것은 그들의 존재가 중요하며 가치가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아이들도 성인들과 똑같이 하나님의 이미지를 소유하고 있다. 물론 어떤 면에서는 성인들과 똑같다고는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신체적으로 정서적으로 영적으로 성인과는 다른 속도로 성장하고 …

화를 내지 않으며 양육하는 비결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Emily Jensen 작성일 2019-04-17

내가 시리얼에 우유를 부을 때 쌍둥이 아들 둘은 식탁에서 붙어 앉아서로 쿡쿡 찌르고 장난치며 킥킥거렸다.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막내는 자기 빨대컵을 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식탁을 탕탕 치고 있고, 맏아들은 어제부터 자기가 지난 달에 그렸던 그림을 찾아내라고 야단이었다. 쌍둥이 중 하나가 소리쳤다. “야! 그만 좀 해! 저쪽으로 좀 가! 엄마아아아!”아침마다 우리 집 식탁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나의 반응 역시 이에 덜하지는 않았다. “얘들아, 그만 좀 해!” 첫 숟가락을 뜨기도 전에 나의 노여움은 비명으로 튀어나왔다. 그때마다 죄책감이…

집안일과 용돈의 상관 관계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en Wilkin 작성일 2019-03-21

부모가 자녀에게 책임감을 가르치는 일은 자녀 양육의 우선적인 과제이다. 이를 위해 많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집안일을 마치는 댓가로 용돈을 준다. 특히 요즘은 집안일 한 건당 적절한 용돈을 줄 수 있도록 따로 관리하는 앱까지 출시되었다. 이제는 용돈 관리가 예전에 내가 어린 시절 한 주에 1, 2천원을 받던 방식과는 완전히 달라졌다.많은 부모들은 집안일과 아이들의 용돈을 연결짓는 것이 무척 효과적이라고 여긴다. 물론 이러한 방식은 자녀에게 돈의 귀중함을 알게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자칫하면 행위에만 과하게 초점이 맞추어져, 자녀에게 노…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벧전 1:13).베드로는 ‘그러므로’라는 중요한 말로 이 권고를 시작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가 당신에게 가져다 줄 은혜를 온전히 소망하라는 말로 마친다. 베드로가 말한 그리스도의 계시는 그분이 재림하시는 날에 온전히 이루어질 것이다. 이 날은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넘어진 이들에게는 슬픔이 가득한 날이 될 수도 있다. 즉, 지금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따라 내게 주어지는 그날의 모습이 달라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