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상세검색
'Christopher Ash'에 대한 총 16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기독교를 더 기이하게 만들자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Darryl Dash 작성일 2023-11-09

지난 토요일에 나는 불신자들이 적지 않게 참석한 결혼식에서 설교를 했다. 나는 신랑신부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불신자에게 복음까지 전하는 성경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그래서 일부러 어려운 구절을 골랐다. 에베소서 5:22-33. 나는 신랑신부에게 주례자로서 하기 쉽지 않은 메시지가 있다고 말했다. 바로 복종과 사랑이다. 동시에 긍정적인 말도 있다고 말했다. 서로 사랑하고 복종할 때, 백성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두 사람이 반영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었다.그렇다. 나는 복종에 관해서 말했다. 얼마든지 피할 수 있는 주제였지만, …

친구들과 하는 결혼 축하 파티가 끝날 무렵 한 여자가 나를 옆으로 부르더니 속삭였다. “한 가지 중요한 팁을 줄게. 남편하고 왠지 거리감을 느낄 때면 바로 깨달아야 해. 아, 우리가 섹스를 너무 오래 안 했구나…라고. 알겠지?” 섹스에 관해서 내가 원하지도 않은 조언을 할 정도로 그녀가 나를 편안하게 느꼈다는 게 믿을 수 없었다. 우리는 친한 친구가 전혀 아니었다. 사실 그 순간 나는 그 여자가 미쳤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남편과 내가 하루 이상 섹스를 하지 않고 지낼 리가 없었다.1990년대에 교회에 다니는 수많은 소녀가 “진짜 사…

마흔 모세, 여든 모세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Caleb Brasher 작성일 2022-07-13

“하나님께 맡깁니다.” 말로 하기는 쉽다. 하지만 정말로 그렇게 행동하는 건 다른 이야기이다.우리는 저마다 환경과 상황을 통제하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 또 그래서 우리가 그런 통제력을 획득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것이라면, 힘이든 능력이든 결정권이든 그것이 무엇이든 끌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안정을 찾으려는 우리의 노력이 흔들리고, (또다시) 불확실성과 두려움만 남게 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하나님은 자멸적인 통제력을 획득하려고 싸우는 우리를 보면서 뭐라고 말씀하시는가? 나는 모세의 이야…

하나님의 여백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Chad Ashby 작성일 2022-06-26

내가 옳지 않은 일을 하려고 들거나 문제가 있는 대학에 간다면? 그러면 안 될 때인데도 이사를 간다면? 문제가 있는 교회에 등록하거나 나쁜 사람과 결혼한다면?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세워 두신 계획을 내가 뜻하지 않게 바꾸게 되면 어떡하지?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 삶이 마치 외줄타기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서 떨어져버릴 것 같은 위험에 늘 처해 있다고 느낀다.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나고 잘못된 데로 곤두박질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더 나쁘게는 우리가 선택해서 연 문 뒤에 하나님이 숨겨두신 심각한 …

2020년이 끝났을 때 사람들이 얼마나 기뻐했는지 기억하는가?2021년이 끝나 가는 지금, 그런 설렘은 이제 순진하게만 보인다. 팬데믹은 사라지지 않는다. 양극화는 여전히 높고, 사람들은 피곤하다. 많은 교회가 정상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몇몇 보고서에 따르면 사임할 준비를 하는 목회자가 적지 않다.장기 계획이 차질을 빚는 걸 즐길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팬데믹이 계속되는 이 상황이 가져다준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혼란스러운 계절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와는 상관없이, 혼란은 정상 궤도로 돌아가 지속가능하고 건강…

설교를 더 잘 듣기 위한 일곱 가지 방법
[교회] 작성자 by Christopher Ash 작성일 2021-08-15

어떻게 설교를 듣는가? 여러분은 이것이 어리석은 주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물론 어떻게 TV를 시청하는가에 대해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이다. 리모컨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니 설교를 듣는 것은 TV를 시청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 설교를 듣는 것은 수동적인 활동으로 나에게 설교되는 것이지 내가 능동적으로 하는 무언가가 아니다.그러나 설교를 듣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만은 아니다.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후에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너희가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눅 8:18).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듣는다면 더욱 많이 받겠지만…

목사도 사람과 돈 때문에 낙심한다
[목회] 작성자 by Christopher Hemmerich 작성일 2021-06-02

10년 넘게 풀타임 사역을 하면서 만났던 어려움은 내가 미리 예상했던 게 아니었다. 만약에 어떤 어려움을 만날지 미리 예상할 수 있었더라면,나는 좀 더 잘 이겨냈을까? 글쎄, 잘 모르겠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관리하는 인턴 목회자들에게 내가 겪었던 어려움을 항상 들려주는데, 그것은 그들이 나보다는 좀 더 쉽게 그런 어려움에 대처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안에서 오는 공격어쩌면 내가 너무 순진했을 수도 있다.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도 목양 사역에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정도는 너무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어려움이 외부에서…

회개를 촉구하는 경고의 노크 소리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Christopher Gordon 작성일 2021-06-05

수년 전이다. 앞마당에 앉아 독서를 하고 있는데, 대문 밖에서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계십니까! 혹시 예수님을 마음에 모셨는지 궁금해서 찾아왔습니다!” 이렇게 소리친 사람은 광신도가 아니었다. 내 영혼의 상태를 진심으로 염려하며 전도하려는 평범한 성도였다. 그는 나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하라고 간청했다. 나는 전도하고자 하는 그 열의에 깊은 감명을 받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그런 접근에 마음이 불편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마음의 문을 열어 주기만을 기다리고 계신다면, 그 문은 결코 열리지…

식탁으로 초대하라
[교회] 작성자 by Chad Ashby 작성일 2019-06-14

성경을 살펴보면, 하나님은 이상한 무기로 전쟁을 이끄시곤 했다. 그분은 개구리, 옴, 종기를 가지고 이집트와 싸우셨고, 기드온의 진흙 냄비와 횃불로 미디안 군대를 물리치셨다. 가장 이상한 것은, 나무 십자가를 사용하여 죄와 죽음을 물리쳤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만약 예수님이 우리에게 사탄의 군대를 물리치기 위해 숟가락을 들라고 하시더라도, 이는 조금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형제자매여, 식탁으로의 초대는 전쟁이다.저녁 식사, 식탁, 초대라는 단어는 아무런 부정적인 의미를 포함하지 않는다. 이러한 단어들은 당신으로 하여금 어쩌면 아이의 …

‘이게 다 무슨 소용이지?’ 그날도 이런 생각이 얼마나 빨리 찾아왔는지 모른다. 남편이 퇴근하고 돌아온 이른 저녁, 장시간의 대화와 고민 끝에 한 가지 제안을 하던 중이었다. 우리의 결혼 생활을 위해 나와 남편이 함께 실천할 계획을 말이다.물론 그때까지 우리는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봤다. 때로는 평일 저녁에 데이트를 하자고 계획하기도 했고, 자기 전에 둘이서 경건의 시간을 갖거나 신앙 서적을 읽자고 약속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 그 내용이 무엇이든 간에, 처음에는 의욕을 갖고 시작하다가 곧 다른 방해 거리들로 좌절하고는 했다.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