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상세검색
''에 대한 총 21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왜 이단에 끌리는가?
[선교] 작성자 by 김선일 작성일 2023-03-13

심플리 미셔널Simply Missional탈교회화, 비종교화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선교 과제로서 복음을 새롭게 제시합니다. 기독교의 변증 유산으로부터 오늘을 위한 복음 변증의 지혜를 발굴하고, 현대 한국의 문화적 표현들과 복음의 대면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가 화제다. 사이비 종교집단의 기괴한 행각이 파문을 일으킬 때마다 사람들이 다들 갖는 의문은 ‘왜 학력도 높고, 우월한 조건의 사람들이 누가 봐도 비상식적이고 볼품없는 교주와 그 무리에게 이끌렸는가?’이다. 이러한 질문은 과거 미국이나 유…

일을 제때 못 끝낼까 봐 걱정이에요
[신앙과 일] 작성자 by Amy DiMarcangelo 작성일 2022-12-14

'시간 내에 일을 끝낼 수 있을까?' 불안감에 가슴이 떨립니다. 문제는 이런 걱정을 어떻게 하나님께 맡겨야 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일에 대한 불안은 종종 피할 수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할 일이 머리에서 사라지지 않는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집니다. 임박한 마감일이 떠오를 때마다 가슴이 뜁니다. 마쳐야 할 일이 가져온 공포감에 짓눌려 물속 깊이 빠져드는 것만 같습니다.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내가 실망을 안길 대상은 상사나 고객, 나아가서 나 자신까지 다 포함합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하…

급진적으로 일상적인 환대는…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Rosaria Butterfield 작성일 2022-10-11

급진적으로 일상적인 손 대접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낯선 사람을 이웃으로, 이웃을 하나님의 가족으로 여긴다. 그들은 인간을 범주나 부류로 축소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세상 모든 사람의 눈빛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본다. 그들은 자신이 마약 중독자, 성매매자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이기심과 교만을 비롯해 자신의 모든 죄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선하심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성경을 생명줄로 여겨 굳게 붙잡는다.급진적으로 일상적인 손 대접을 베푸는 사람들은 자기 집을 자신만의 …

집사에 관한 다섯 가지 질문
[교회] 작성자 by Matt Smethurst 작성일 2022-02-13

집사라는 주제는 그다지 흥미롭지 않다. 집사라는 말만 들어도 어떤 강렬한 감정이 올라오는 그리스도인들이 있을 것이다.어떤 사람들에게 “집사”는 향수 같은 걸 불러일으키며, 어린 시절 교회를 생각나게 할지도 모르겠다. 이 단어에서 아름다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수고한 종들의 사랑스런 얼굴이 눈에 선할 때 그럴 것이다. 그러나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집사는 고통스러운 단어이다. 특히 목회자들에게 이런 경우가 꽤 많다. 교회의 가장 모범적인 종이 되라고 부르심 받은 집사들 때문에 정작 교회 사역이 …

17년째 찾지 못하고 있다.이따금 부모님 댁에 갈 때면 온 다락방을 어지럽게 뒤져 보고 서랍 여기저기를 열어 봤다. 오래된 비디오테이프 하나를 찾기 위해서였다. 8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시트콤이 담겨 있는 테이프였다. 내 형제들과 교회 친구 몇몇의 도움을 받아 직접 각본을 짜고 촬영한 것이었다.25년 전 일이다. 우리는 내 방 절반을 거실처럼 꾸며 놓고 드라마를 찍었다. 대본을 써서 서로 나누고 주제곡을 녹음했다. 관객 웃음소리까지 삽입했다. 그동안 옛날 라디오 시트콤을 따라 라디오 드라마 여러 편을 녹음했던 터라, “더 룸”(T…

집사에 관한 다섯 가지 잘못된 통념
[교회] 작성자 by Matt Smethurst 작성일 2022-02-06

당신이 가지고 있는 성경은 집사에 관해 많은 말을 하지 않는다. (의외의 말이지 않은가?)성경이 비록 집사에 관해 많은 말을 하고 있지 않을지라도, 집사 직분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을 성경적으로 판단하는 데에는 그 내용이 전혀 부족하지 않다. 우리 주변에는 하나님께서 이 직분에 대해 가지시는 고귀한 비전에 미치지 못하는 몇 가지의 잘못된 통념이 있는 것 같다.여기서는 집사에 관한 다섯 가지 잘못된 통념을 살펴보고자 한다.1. 집사는 장로의 예비 단계다“교회에서 자네를 집사로 세우려고 한다고 들었네. 얼마나 있다가 장로로 세울 것 같나…

책 리뷰: 크리스 베일(Chris Bail)의 ‘소셜 미디어 프리즘 깨기: 사회 플랫폼이 어떻게 해야 덜 양극화될까 (Breaking the Social Media Prism: How to Make Our Platforms Less Polarizing)’최근에 나는 기자와 학계가 주도하는, 점점 더 심해지는 미국 문화의 양극화 현상에 관한 줌(zoom)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 중 한 남자가 이렇게 말했다. “민간 담론을 훼손하고 또 사회적 분열까지 조장하는 공개 포럼을 만들고 싶다면, 트위터 계정만큼 그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죄, 왕국 전체를 비극으로 물들이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Glen Scrivener 작성일 2021-07-30

그의 이름은 신실함(integrity)과 동의어였다. 그는 왕국의 차기 큰 인물이었고, 메시아적 용어로까지 언급되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는 역겨운 성범죄자였다.우리는 지금 사무엘하 13장에서 자신의 이복누이인 다말을 강간한 다윗의 아들이자 이스라엘의 황태자인 암논을 말하고 있다.그러나 이 글은 단지 암논만을 논하는 게 아니다. 중요한 사실은 악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나아가서 희생자를 침묵시키고, 범죄 자체를 덮어 버리기 위해서는 부패한 시스템 전체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황폐할 대로 황폐해진 다말이라는 결과는 사악한 기회주의자 암…

오늘날 교회에 예수님이 오시면 상을 뒤엎으실까?
[교회] 작성자 by Caroline Cobb 작성일 2021-05-12

항상 나를 괴롭히던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가 하나 있다. 그 이야기는 사복음서에 다 들어있으며, 그 이야기가 없는 예수님의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고르지 않고 어설픈 느낌마저 준다. 예수님에 대한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 나는 이 장면을 노래 속에 넣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이 노래(이 페이지에 포함된 가사 참조)를 만들면서 나는 오히려 더 큰 혼란을 느꼈다.그것은 성전에 들어가신 예수님이 의로운 분노를 표출하는 이야기다. 상을 내던지고, 채찍을 휘두르고, 환전상과 상인을 몰아낸다. 그의 내면에는 뜨거움이 솟았고 그의 눈은 …

도시와 도시, 그 역사와 의미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이춘성 작성일 2022-01-13

역사관의 문제점20세기 초기 역사관은 논리 실증주의에 영향을 받아 실증주의 사관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역사 실증주의는 기록된 역사가 실제 사실이었느냐를 증명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이후 20세기 중후반의 역사관은 모든 역사 기록이란 당대의 관점으로 해석된 역사라는 주장이 더 힘을 얻게 됩니다. 사실을 찾는 것보다는 의미를 찾는 것이 더 진실에 가깝다는 주장이 힘을 얻게 된 것입니다. 이를 주관주의 사관, 혹은 역사 수정주의라고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요즘 “역사는 승자의 역사” 또는 “역사란 살아남은 자들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