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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d Van'에 대한 총 29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Vaneetha Rendall Risner 작성일 2019-06-11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사 48:10).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고난의 풀무 불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타올랐다. 당시 홀로 아이들을 키우던 나는 밤마다 악몽에 시달려야 했다. 제발 잠 좀 편히 자기를, 매일 밤 소원했다. 딸들이 느낀 슬픔도 여러 모양으로 표출되어 각자의 삶을 망쳐 놓았다. 내 몸은 점차 쇠약해졌고, 혼자서는 옷을 입기도 힘들었다. 그럼에도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조차 없었고, 혹 이야기를 나눈다 한들 그게 무슨 도움이 될까 싶었다. 내가…

나의 오늘을 지키시는 하나님
[신앙과 일] 작성자 by Vaneetha Rendall Risner 작성일 2019-05-21

올해 초 팔이 완전히 망가졌다.옷도 혼자 입을 수 없는 상태여서, 아침 9시도 되기 전에 이미 녹초가 될 지경이었다. 나는 후소아마비 증후군(현재로서는 원인이 명확치는 않으나, 소아마비를 앓았던 사람이나 다른 유전 요인으로 인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인 이후 신경 세포의 이상으로 근육의 약화가 진행되고, 이로 인해 관절염이나 연골 손상 등 여러가지 후유증이 나타난다-역주)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이로 인한 어려움은 어느 때에 어떤 종류의 고통이 닥칠지 예상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고통이 당장 오늘 하루를 힘들게 할지,…

고난,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의 무게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Vaneetha Rendall Risner 작성일 2019-06-04

하나님은 왜 어떤 기도에는 응답하시고 다른 기도에는 침묵하실까? 하나님은 왜 누군가에게는 치유의 기적을 베푸시고 다른 어떤 사람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으실까? 왜 특정 도시에는 재앙을 내리시는데 다른 도시에는 그렇게 하지 않으실까?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노스캐롤라이나의 동부를 완전히 휩쓸어버린 이후로 나는 이러한 의문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때 나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중심에 살고 있었는데, 당초 예보와는 달리 우리 지역은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우리가 왜 참사를 당하지 않았는지, …

하나님 중심의 설교
[목회] 작성자 by Bernie van Eyk 작성일 2019-05-17

"사람들은 하나님의 위대함에 굶주려 있다. 그러나 고단한 인생을 하나님 한 분만 의지하여 살아내고자 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함이야말로 알려지지 않은 치료법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세상에는 훨씬 더 인기있는 처방이 많지만, 다른 치료법은 모두 다 일시적이고 피상적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위대함을 다루지 않는 설교가 한 계절 동안 잠시 즐거움을 줄 수는 있을지 몰라도 영혼의 숨겨진 외침,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십시오’라는 그 외침은 결코 만족시키지 못할 것이다." 존 파이퍼의 말이…

이제, 섬기는 예배를 드리자
[교회] 작성자 by Chad Ashby 작성일 2019-04-22

매주일 사람들은 ‘섬기는 예배’(a worship service)가 아니라 ‘섬김 받는 예배’(a worship served)에 참석하곤 한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면, 당신이 보내는 주일이 혹 다음과 같지는 않은지 떠올려 보기 바란다.일단 교회에 들어서면, 주차 안내 요원들이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이들은 예배당 자리로 당신을 인도한다. 그동안 충분한 연습을 마친 찬양팀이 선곡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고, 곧이어 설교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며 충실히 메시지를 전한다. 이 시간에 영유아부 교사들은 당신의 자녀를 돌본다…

기다림의 예기치 못한 선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Vaneetha Rendall Risner 작성일 2019-04-25

기다림은 때때로 고통으로 다가온다.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확실히 모를 때 기다리는 일이 가장 어렵다. 나는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지만, 동시에 최악의 결과를 대비하고 있다.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는 보증이 있으면 기다리는 일은 훨씬 쉬울 것이다. 혹은 적어도 붙들고 있으라는 하나님의 약속이나 내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었다는 어떤 확신이 있다면 기다리는 일이 훨씬 쉬울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내가 기다리고 있을 때 종종 침묵하시는 것처럼 보인다. 하나님이 내 기도에 대답을 하실 것인지 나는 전혀 알 수 없다. 그래서 마치 어…

불완전한 삶의 아름다움
[신앙과 일] 작성자 by Chad Bird 작성일 2019-01-02

아직 유치원에서 색칠 놀이를 할 즈음, 혹은 세발자전거를 겨우 탈 즈음의 어린 시절부터 그 영혼의 밭에 뿌려지는 씨앗이 있다. 그 씨앗은 TV와 각종 미디어를 통해 물과 거름을 공급받으며 무럭무럭 자란다. 그 후 때가 차면 곧 꽃을 피우고, 벌과 바람의 도움을 받아 다시 무수한 씨앗을 사방으로 퍼뜨린다. 우리는 이 씨앗을 경쟁심, 성취욕, 또는 우월감이라고 부른다.“일등이 되어야 해.” “특별해야만 해.” “남들보다 돋보여야 해.” “친구를 밟고 일어서.” “너의 이름을 높여.” “평범은 안돼.” 우리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현대 사…

이 땅의 성전과 예수님의 빈 무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Chad Ashby 작성일 2018-12-04

예수님의 수난 이야기는 대제사장, 골고다, 두 강도, 빌라도, 군중, 십자가, 무덤, 그리고 예수님 자신과 같은 익숙한 요소들로 이루어진 친숙한 기사이다. 하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있다.마태에 따르면, 그 요소는 바로 성전이다.마태는 마지막 여덟 장에 걸쳐 성전을 16회 언급한다. 마태복음이 정점에 도달할 때, 성전이 중대한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마태의 서술이 십자가에서 성전을 지나 무덤으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는 독자들이 예상하기 어려운 문학 장치가 자리하고 있다.곧 마태는 전문가적인 스토…

소명에 대한 세 가지 진실
[신앙과 일] 작성자 by Ivan Mesa 작성일 2018-11-22

“저는 이 일에 소명을 받았습니다.”당신은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보통 자신이 어떤 일을, 왜 하고 있는지 설명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이 말은 자신에게 주어진 내적 부르심을 고백할 때 사용하는 신비로운 표현이다.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부르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내가 어떤 직업을 선택할 것인지를 설명해 주는 구체적인 소명에 대해서는 언제나 불확신을 느꼈다. 나는 삶의 목적지가 분명한 ‘인생 마스터 플랜’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속해 본 적이 없다.그래서 나는 혼란과 의문 속에서 소명에 대한 이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