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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에 대한 총 217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기도를 가르쳐주시며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라고 하셨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 6:9). 따라서 기독교 신학의 목표는 성경적 서사를 삶에 더 유연하게 적용시킴으로 기도와 선포 그리고 찬양을 통해 아버지의 이름을 더욱 더 거룩하게 높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높이는 법을 올바르게 배우기 위해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아버지되심과 그 외 다른 모든 형태의 아버지됨 사이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하나님의 아버지되심은 근본적이며, 독특하…

노래는 성령이 주신 영적 무기입니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Peter J. Leithart 작성일 2021-02-09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음악을 왕권과 연결한다. 왕은 음악을 만들고 또 연주한다.창세기 4장에처음으로 악기가 나온다. 타락과 가인의 동생 살인이 지나, 저자가 가인의 후손을 열거하는 시점이다. 가인이 첫 번째 도시를 건설하고 그의 후손이 창조 세계를 지배한다. 야발은 가축을 기르고, 두발가인은 청동과 철 도구를 만든다. 라멕은 인류 최초의 일부다처체를 행한 자다.그들은 축산업, 야금술, 시민 질서, 실험적 결혼 등을 선보인 혁신적인 가족이다. 가인 부족은 창조세계를 다스린 왕의 일족이며, 이 왕실 족보의 한가운데 야발이 있는데, 그…

예배는 어떻게 용서를 이루는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이춘성 작성일 2020-12-31

산상설교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 윤리(마 5:23-26)1. 위선 없는 용서는 가능한가?​프랑스의 포스트모던 철학자인인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는 용서에 대한 에세이를 통해 무조건적인 용서만이 진정한 용서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무조적인 용서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내가 꿈꾸며 내가 생각하는 그 자체의 이름으로서의 가치있는 용서의 순수성이란 권력 없는 용서일 것이다. : 무조적이지만 권능이 없는 용서(On cosmopolitanism and forgiveness (Thinking in action). Routl…

고난의 신학이 필요한 시대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김형익 작성일 2020-12-29

가짜 복음을 분별하기 위해서는 참 복음을 선명하게 전하는 일처럼 효과적인 일이 없듯이, 번영 신학에 중독된 교회가 필요로 하는 해독제는 성경적 고난의 신학이다. 조엘 비키는 ‘설교에 관하여’(복있는사람, 2019)에서 이렇게 말한다. “물질주의와 심리학은 우리를 속여, 인생의 가장 큰 유익은 자신의 신체적, 재정적, 정서적인 번영에 있다고 믿게 만든다. 그러므로 고난이 닥쳐올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은 로마서 8장 28절의 말씀이 진리인지를 의심하게 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어떤 일을 우리에게 유익한 것으로 작정해 두셨는지를 …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창조하셨고 그의 거룩하신 뜻에 따라 섭리하신다는 것에 이미 포함된 것이지만 인간의 창조와 그들에 대한 섭리를 따로 말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래서 이전 신앙고백서들도 하나님의 창조 일반에 대해서 말한 후에 다시 인간의 창조에 대해서 말한다. 예를 들어서, 1561년에 공식화된 벨직 신앙고백서에서는 창조와 섭리에 대한 고백 후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부터 사람들을 창조하시되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선하고, 의롭고, 거룩하게 만드셔서, 그들의 의지로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뜻에 따를 수 있도록…

애통과 위로 사이 성경 속 크리스마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Thomas S. Kidd 작성일 2020-12-23

블랙 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해서 우리가 소비로 행복을 추구하는 크리스마스와 많은 이들이 실제로 경험하는 크리스마스 사이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당신은 분명 그 차이를 경험했을 만한 나이일 것이다. 이제 크리스마스를 축하는 자리에서 사랑하는 이들을 기리는 일을 하지 않는다. 지금의 재정 상태로는 크리스마스가 스트레스로 느껴진다. 솔직히 말하면, 교회에 앉아 있는 많은 이들(교회에 참석하지 않은 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은 이상화 된 크리스마스와 현실의 슬픔, 상실 혹은 불안 사이에서 오는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

야고보서가 기독교적인가 의심하는 당신에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ichael J. Kruger 작성일 2020-12-20

신약성경 안에는 많은 책이 들어있다. 그 모든 책이 다 성령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다고 우리는 믿는다. 그러나 우리는 신약 속 모든 책을 다 열심히 읽는 것은 아니다. 기독교인은 주로 바울 서신서(특히 로마서와 갈라디아서)와 복음서(요한복음 중심으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실상 몇몇 책들, 예를 들어 요한3서와 같은 서신서는 거의 읽지 않는다.이러한 경향을 고려할 때 왜 특정한 책이 신약성경에 포함되었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이 생긴다. 덜 유명한 책들은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는 걸까? 이런 질문은 야고보서에 이르면 특히 더 심각해…

신약성경엔 삼위일체 설명이 없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Greg Lanier 작성일 2020-11-26

삼위일체를 설명하는 건 쉽지 않다. 삼위일체를 설명하는 그 어떤 비유도 다 문제가 있기 마련이고, 어정쩡한 비유를 썼다가는 오히려 의도치 않게 오래 전 이단들이 저질렀던 오류에 빠지기 딱 좋다. 주변에 곧 안수를 받을 후보자가 있다면 한번 물어보라. 행여 우연이라도 당신이 “하나님은 세 분으로 구성되었습니다.”라고 말하는 순간 주변 분위기가 어떻게 바뀌는지를. 또는 다섯 살짜리 자녀가 던지는 “하나님하고 예수님하고 똑같아요?”라는 질문에 어떤 식으로 정통 교리를 반영한 대답을 할 것인지, 주변에 아는 부모에게도 한번 물어보라. 이런…

개혁적 알미니안을 한번 만나볼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eff Robinson 작성일 2020-11-19

​매트 핀슨(Matt Pinson)이 강연에서 여러 번 쓴 용어 하나가 며칠 동안 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건 “개혁적 알미니안”이었다. 마치 점보 새우, 가열된 얼음 또는 좌파 보수주의처럼 이 말은 모순적으로 들린다.매트 핀슨이 “개혁적 알미니안”이라고 말했을 때, 나름 훈련받은 교회 역사가로서 나는 그가 개신교 종교 개혁에서 나온 여러 인물 중 한 사람인 야곱 아르미니우스(Jacob Arminius)의 가르침을 긍정하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확신했다. 그런데 아르니미우스의 신학은 오늘날 나름 인기를 얻고 있는 현대 알미니안 …

팀 켈러를 공부할 때 흔히 갖는 질문 3가지
[교회] 작성자 by 김상일 작성일 2020-11-09

얼마 전 팀 켈러를 공부하는 목회자들 모임에 참여해서 이야기를 나눌 일이 있었다. 최근 한국 교회 안에 팀 켈러와 그의 신학에 대한 열풍이 불면서 신학생이나 목회자들, 그리고 기독교 서적을 즐겨 읽는 성도들 사이에 그의 저서를 읽고 함께 공부하는 모임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켈러가 구사하는 논리나 언어, 논증 방식이 그가 최근까지도 목회하고 사역했던 뉴욕 맨하탄 지역의 사람들에게 상황화되어 있는 까닭에 많은 분들이 한국적 상황에서 켈러의 주장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 지 좀 애를 먹는 것 같다. 필자가 처음 ‘팀 켈러의 중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