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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에 대한 총 217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로마서 8장이 나를 칼빈주의자로 만들었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ustin Dillehay 작성일 2020-03-04

강대상에 서서 “모든 믿는 자는 하나님이 끝까지 지키십니다. 단 한 사람도 구원에서 제외되지 않습니다”라고 말할 때면 한 번씩 웃음을 삼키곤 한다. “만약에 스물두 살이던 내가 지금 앞에 앉아서 현재의 내가 전하는 이 메시지를 들으면 뭐라고 말할까?”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미 짐작하겠지만 과거에 나는 칼빈주의자가 아니었다.자유의지 침례교(Free Will Baptist) 배경을 가지고 있는 나는 알미니안으로 자랐다. 십 대 때 리로이 폴라인(F. Leroy Forlines), 매튜 핀슨(J. Matthew Pinson)의 신…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성경과 참된 신학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R. Carlton Wynne 작성일 2021-07-29

‘모든 사람은 신학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모든 기독교인들이 좋은 신학자가 될 수 있을까? 성경은 분명하게 “예”라고 답변한다.말씀으로부터 건강한 신학을 확립하는 것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것은 모든 기독교인의 소명이요 특권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알고자 하는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들에게 자신에 대해서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창조를 통한 그의 계시 뿐 아니라(시 19:1-6; 롬 1:20),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말씀하시되,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다”(히1:1-2…

마태가 새롭게 풀어놓는 구약 이야기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Patrick Schreiner 작성일 2021-03-06

나는 한동안 복음서의 진가, 특히 마태복음의 아름다운 특성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마태가 전달하려는 의미가 그 내용만이 아니라 ‘형식’에서도 드러난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왜냐하면 그가 확신에 차서 들려주는 메시지는 단지 본문의 기사뿐 아니라 그 기사의 배열, 즉 마태가 저자로서 이야기를 풀어놓는 방식을 고려할 때 더욱 선명히 드러나기 때문이다.이런 점에서 마태가 사용한 이야기의 형식을 보면, 우리에게 친숙한 소재를 얼마나 정교하게 엮어 놓았는지 알 수 있다. 그가 기록한 복음서는 한마디로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

창세기 1장에 삼위일체가 나오는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Scott Swain 작성일 2020-07-31

창세기 1장에 삼위일체가 나올까? 대답은 당연히 “그렇다”이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성부, 성자, 성령이시기에 성경의 어디를 펴든 성삼위일체가 등장한다. 창세기 1장도 마찬가지다.성경의 모든 페이지에 삼위일체가 나온다고 단언하는 것은 쉬워도, 성경 안의 다양한 본문에서 삼위일체가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는지를 분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옛 성도들이 창세기 1장을 읽으며 과대 해석, 즉 해당 본문이 보여주는 것 이상의 삼위일체를 보는 오류에 빠지곤 했다면, 현대 독자들은 과소 해석, 다시 말해 그 본문이 보여주는 것보다…

교리, 어떻게 선을 그을 것인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Kevin DeYoung 작성일 2021-05-25

“본질에 있어서는 일치를, 비본질에 있어서는 자유함을, 그리고 모든 일에 있어서는 명확함을.”듣기에 괜찮지 않은가? 문제는 뭐가 뭐냐는 것이다. 누구나 다 진짜 중요한 문제에 있어서는 하나가 되기를 원하고, 그리 중요하지 않은 문제에서는 적당하게 양보하기를 원하며 게다가 이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문제는 무엇이 진짜 중요한 문제고, 적당히 중요한 문제고 또 전혀 중요하지 않은 문제인지, 서로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것 만큼이나, 어느 지점에 너와 나를 가를 울타리를 쳐야 할지 …

모든 세대를 가리지 않고 분수령이 되는 이슈는 성경과 성경이 드러내는 실재에 관한 효과적인 권위의문제다.왜 나는 그냥 “모든 세대를 가리지 않고 분수령이 되는 이슈는 성경과 성경이 드러내는 실재에 관한 권위의 문제다”라고 말하지 않을까? 단어 사용이 조금 미숙할 수도 있다. 분수령이라는 단어도 설명이 필요하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런 것이다. 산에서 흘러내리는 모든 빗물과 눈이 녹은 물은 협곡을 통해 거칠게 흘러서 바다로 들어간다. 물은 흘러가며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 물이 흘러들어 가는 목적지인 바다는…

고린도전서 설교가 필요한 이유
[목회] 작성자 by Mack Stiles 작성일 2021-05-10

안타깝게도 오늘날 많은 설교자는 주제설교를 선호한다. 그래서 설교 준비를 할 때도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한 후 그에 관한 성경구절을 모은다. 물론 우리 교회에서도 주제설교를 할 때가 있다. 그러나 그렇게만 설교하면, 결국에는 청중에게 묽은 죽을 먹이는 꼴이 된다.주제설교만 고집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다. 우선 설교자는 말씀 준비에 요구되는 부담을 피해 가게 된다. 난해한 본문과 씨름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어려운 부분은 건너뛰고 고린도전서 13장에서 말하는 ‘사랑’만 이야기해도 된다. 그러나 청중이 난해한 본문을 포함해서 성경…

이단적 만인구원론에 물든 세상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nathan Tjarks 작성일 2021-06-10

대부분의 미국인은 유니테리언 만인구원론을 신봉하는 자(Unitarian Universalist)라고 할 수 있다. 단지 그들 스스로가 그 사실을 모를 뿐이다. 물론 미국에서는 오직 0.3퍼센트 인구만이 유니테리언 만인구원론을 종교적으로 추종하는 사람들로 확인되지만, 그들의 신앙관은 우리를 둘러싼 문화에 광범위한 영향을 행사하기에 이르렀다. 객관적으로 옳고 그른 신념의 문제를 제외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믿을 수 있다는 게 유니테리언 만인구원론이 내세우는 핵심적인 메시지다.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상실한 현대 사회에 그런 메…

다원주의 사상에 대응하라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Andrew Hoffecker 작성일 2021-04-10

하나님의 백성이 있는 곳마다 다원주의 사상이 자리해 왔다. 성경적인 신앙생활에 비성경적인 사상과 관습을 양립시키려는 다원주의가 새로운 현상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것은 교회 역사 가운데 늘 잔존해 오다가 이 시대에 특히 확산되어 신자들에게 깊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게 사실이다. 다원주의에 대한 문제의식에서도 과거와 현재 사이에 큰 차이가 생겼다. 이를테면 성경 및 초대 교회 역사에서 다원주의에 반대하던 모습이 오늘날에는 기꺼이 수용하는 양상으로 바뀌고 있다.다원주의의 흔적은 이스라엘 초기 역사 때부터 발견된다. 고대 예루살…

스티브 커(Steve Kerr)는 심판에게 항의하는 데 있어서 전형적인 코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olden State Warriors,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연고지로하는 프로농구 팀-편집자주) 코치인 그는 심판이 틀린 판정을 내렸을 때, 종종 그들을 거의 잡아먹을 듯이 달려든다. “평상시에 만나는 사람한테는 내가 심판한테 하는 식의 그런 말은 절대로 안 합니다.” 스티브 커는 최근 마이클 루이스(Michael Lewis)와 나눴던 팟캐스트에서 말했다. “심판이 판정을 잘못 내릴 때, 나는 내 자신이 개인적으로 모욕을 받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