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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섭리에 관한 교리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Stephen Witmer 작성일 2019-01-21

작은 방에 가득한 긴장감을 의식하면서, 나는 불편한 듯 의자에서 자세를 바꿨다. 내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오랫동안 내 목회에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불만족에 관한 대화가 곧 오갈 것임을 짐작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몰랐지만, 혹 그들이 상처가 될 말을 하며 교회를 떠나는 불행한 결말이 연출되지 않을까 염려했다. 나는 칼빈주의 신앙을 가진 사람이었지만,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들과 대화를 할 때, 나는 하나님의 역할에 관해 거의 생각하지 않았고, 내 앞에 앉아있던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소중히 여겨야 할 교리…

당신은 지옥에 관해 어떻게 설교하는가?
[목회] 작성자 by Peter Gurry 작성일 2019-01-16

나는 최근에 지옥에 관한 교리를 두 번 가르쳤고, 그 두 번을 다 눈물로 끝마쳤다.지금도 두 번째 강의 때 일어난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수업이 끝났을 때, 하나님을 오랫동안 섬겨 온 나이가 많은 한 부인이 침울한 표정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그분은 울면서 자기 어머니에 대해 질문했다. 혹시 현재 지옥에 있지는 않은지 알기를 원했던 것이다.나는 그런 상황에서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대답하는 상투적인 대답을 했다. 우리는 개인의 마지막 순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결코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나는 그분의 어머니가 지금 어디에 있는…

도시 목회의 원동력, 인내
[선교] 작성자 by Tyler St. Clair 작성일 2019-01-08

디트로이트 도시는 극적으로 변화되었다. 보잘것 없는 애벌래가 눈부시게 아름다운 나비가 된 것처럼, 디트로이트 내의 여러 지역들은 쓰레기 더미에서 번창하는 상가와 주거 지역으로 거듭났다.그러나 디트로이트에서도 특정 지역은 활개를 펴고 있지만, 많은 곳들은 여전히 움츠린 상태로 있다. 디트로이트는 부유한 사람들과 빈곤한 사람들이 섞여 있다. 젊은 백인 밀레니엄 세대들이 흑인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이웃에 산다. 신디트로이트가 구디트로이트에 모여들었다.다티 루이스(Dhati Lewis) 목사는 디트로이트의 새로운 상황을 ‘다양성과 응집성’이…

교회가 소비의 대상이 되어 가고 있는가?
[교회] 작성자 by Shaun Cross 작성일 2018-12-31

소비주의는 우리 사회에 새롭게 나타난 현상이 아니다. 이미 소비주의는 우리 삶에 깊이 배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항하는 일은 마치 공기를 거부하는 것과 같다.모든 사람은 단지 살기 위해 소비하지 않는다. 오히려 소비하기 위해 산다. 우리는 ‘더 새로운 것’, ‘더 나은 것’, ‘더 많은 것’으로 내적 공허를 채우려고 애를 쓴다.그런데 주목할 것은 발표되는 연구마다 이러한 노력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 뚜렷이 증명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자료에 의하면 우리는 더 많이 소비할수록 오히려 더 적은 만족감과 더 낮은 성취감을 느낀다.소비의 대상…

하나님, 아이를 갖기 원해요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Michael McAfee 작성일 2018-12-21

5년 전, 우리 부부는 나의 25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평소에는 방문이 어려웠던 근사한 레스토랑을 찾았다. 풍성한 음식과 함께 지난 25년 동안 내 삶에 있었던 가장 기억에 남는 일들을 들려주었다. 그리고 이제 우리 두 사람 앞에 앞으로 어떤 기쁜 일들이 일어날지 기대하며 희망에 찬 대화를 이어갔다.아내는 아이를 갖기 원한다고 말했고, 해외 입양에 대한 구체적인 꿈을 들려주었다. 그런데 나이가 문제였다. 입양을 위한 최소 연령이 25세였는데 그 당시 아내는 25살이 채 되지 않은 상태였다.그녀는 근심이 가득한 얼굴로 바라보았고,…

크리스마스와 진정한 선물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Leslie Schmucker 작성일 2018-12-21

이번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준비하지 말아볼까 또다시 고민한다. 가족을 사랑하지 않아서 이러한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다. 가족은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이며, 나는 평소 식구들에게 선물하기를 즐거워한다.그럼에도 이런 별난 생각을 하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나는 크리스마스가 사람들이 으레 떠올리는 단상과는 조금 달랐으면 한다.크리스마스, 그리고 불안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선물이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온통 빼앗는다. 예수님 이야기는 끼어들 틈이 없어 보인다. 아이들에게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나는 부모로서 못내 아쉽다. 크리스마스가 그 …

하나님의 No에 Yes로 답하다
[신앙과 일] 작성자 by Ann Swindell 작성일 2018-12-18

하나님이 항상 치유와 온전함을 보장해 주시는 것은 아니다. 나는 대학 생활을 할 때, 하나님이 나를 즉각적으로 치유하시는 것이 그분에게는 정말 작은 일인데도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는 사실과 씨름했다.내가 대학에 들어갔을 때쯤, 10여 년 동안 나는 털을 잡아 뜯는 병과 투쟁하고 있었다. 나는 그 병을 싫어하고 멈추기 원했지만, 매일 내 속눈썹과 눈썹을 쥐어 뜯어 냈다. 신경학적으로 나의 뇌는 그 행동을 멈출 수 없었고, 그래서 나는 스스로를 치유할 수 없었다. 치유를 요청하는 기도에 대해 계속 ‘아니다’(no)라는 답변을 얻었기 때문…

시골에서 목회할 때는 천천히 진행하라
[선교] 작성자 by Dayton Hartman 작성일 2018-12-18

시골에서는 모든 것이 대도시보다 느리고, 또 작다. 따라서 시골에 교회를 개척할 때는 독특한 노력이 필요하다.신학교 시절에, 나는 대도시에 필요한 교회 개척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 특히 팀 켈러(Tim Keller)는 교회의 선교적 목표를 도시 중심적으로 만드는 데 앞장섰다. 그렇다. 대도시는 교회가 절실히 필요하다.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런 도시 개척에 대한 소명은, 시골에는 교회를 개척하지 말라는 소명으로 오해 받아 왔다. 켈러는 우리가 인구 증가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도시에 더 많은 교회들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런데 …

교회를 거룩하게 하는 몇 가지 방법
[교회] 작성자 by Reuben Hunter 작성일 2018-12-17

나는 목회자 컨퍼런스 일정에서 ‘거룩한 교회 개척’이라는 제목을 본 적이 없다. 아마 이런 주제에 대해서는 목회자들의 참여가 적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거룩함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거룩에 대해 논하는 것은 종종 목회자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삶 속에서 거룩과는 거리가 먼 모습으로 살았던 장면들이 슬며시 떠오르기도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대신 ‘선교적 교회 개척’, ‘문화적 교회 개척’, 혹은 그 외의 듣기 편한 수식어가 붙은 컨퍼런스로 발길을 돌린다.하지만 성경은 교회의 거룩함에 대해 두드러지게 가르치고 …

마음의 평안을 확신하지 말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Matt Rogers 작성일 2018-12-17

사라(Sarah)는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이다. 대학 선택을 앞두고 네 개의 대학 캠퍼스를 돌아본 후에, 그녀는 한 학교로 마음을 정했다. 부모님이 그 선택의 이유를 물었을 때, 그녀는 “그냥 마음이 편안해서요”라고 대답했다. 또 벤처 사업을 구상 중인 한 사업가는 “그 사업이 어느 정도 위험성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내 마음이 편안합니다. 그러니까 이 사업을 진행하는 건 옳은 선택입니다”라고 말했다.우리가 ‘평안’이라는 내적 감각을 의사 결정의 궁극적인 이유로 내세울 때, 그 결정에 대해 아무도 당신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