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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에 대한 총 199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중심적 적용을 설교하라(1)
[목회] 작성자 by 고상섭 작성일 2020-06-16

그리스도 중심적 설교에 대해 많은 관심이 일어난 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정작 실제 설교에서 적용하려고 하면 여러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특히, 설교의 적용 부분에서 천편일률적으로 그리스도를 높이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고, 본문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것에 급급해서 제대로 된 적용을 선포하지 못할 때도 있다. 브라이언 채플의 ‘그리스도 중심적 설교’나 에드먼드 클라우니의 ‘Preaching Christ in All of Scripture’라는 좋은 교재가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팀 켈러는 에드먼드 클라우니 교수를 …

지난번에 생각한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분명히 하는 데 필요한 것의 하나는 예수님의 신성(神性, the divinity, the divine nature)과 성령님의 신성을 확언하는 일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예수님의 신성을 좀 더 분명히 생각해 보자. 물론 예수님께서 참된 인성(人性, the humanity, the human nature)을 가지셨다는 것을 전제로 이 논의를 해야 한다. 예수님의 인성이 분명히 확립되지 않은 신성에 대한 논의는 또 다른 오해와 이단을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는 이 시간과 공간 가운데 계셨…

가시 면류관을 쓰신 왕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Greg Morse 작성일 2020-06-12

체스에서 가장 중요한 말은 킹(king)이다. 퀸(queen)이 제아무리 강하고 어느 방향으로든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해도 퀸 없이 체스 경기를 이기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다. 하지만 킹이 잡히면 경기는 끝난다.그러므로 체스판에서 일어나는 모든 움직임은 어떤 경우에서든 킹을 보호하기 위해 계산되고 실행된다. 포온(pawn)은 버릴 수 있고 비숍(bishop)이나 나이트(knight), 그리고 이들이 만드는 성(castling) 역시 무너질 수 있다. 킹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퀸마저도 희생시킬 수 있다. 왕관을 쓴 킹은 부하들 뒤…

히브리서 1장이 확증하는 그리스도의 신성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ustin Dillehay 작성일 2020-05-27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성경 본문으로는 보통 요한복음 1장(“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1:1), 베드로후서 1장(“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 1:1) 정도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이들보다 더 철저하게 그리스도의 신성을 설명하는 본문은 히브리서 1장이라고 볼 수도 있다.히브리서 1장은 그리스도의 우월성을 천사와 비교하여 표현한 한 편의 장엄한 묵상이다. 천사에대해서는 거의 생각하지 않는 오늘날의 현대 복음주의 지성들에게 예수님과 천사가 어떻게 다른지는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1세기 유대인들에게는 예수님이…

오늘날에도 십계명이 필요하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Derek Rishmawy 작성일 2020-06-05

진창에 빠진 것 같은 우리 사회는 지금 혼란스러운 상황을 맞아 여러 격동이 가져다준 역류에 휩쓸려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는 것만 같다. 한편으로, 우리는 모두 다 개인을 제한하는 규칙과 규율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들을 지지하는 공개적인 개인주의자다. 또한 0과 1로만 표현되는 디지털 세상(binary systems) 안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나 자신이 하는 이야기 속에 숨은 다양한 측면조차 제대로 다 이해하지 못하는 한계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도덕주의자의 칼날을 벼리면서 오늘날 중대한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도…

율법을 대면하는 방식과 복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노승수 작성일 2020-05-12

개혁주의는 항상 율법주의라는 부작용에 노출되어 있다. 왜냐하면, 율법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대속 교리도 형벌적 대속 교리를 취하고 있다. 우리가 받아야 할 형벌을 그리스도가 대신 담당했다는 것이 이 교리의 근간이며 받아야 할이형벌에는 율법이 전제되어 있다. 이처럼 율법 이해와 율법과 복음의 관계에 대한 신학적 이해가 개혁파 교리의 근간이다. 그러다 보니 율법을 매우 강조하는 편이다. 이런 배경 때문에 언제라도 율법주의가 나타나는 것은 이상한 현상이 아닐지도 모른다. 심지어 복음의 핵심을 전달받은 갈라디아 교회도 쉽게 복음의 …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이슈] 작성자 by John Piper 작성일 2020-04-18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영원히 중요하다. 하나님은 이 바이러스에 대해 침묵하시는가? 그렇지 않다. 성경 어디를 펴도 위기상황과 관련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하나님은 위기의 상황에 성경을 통해 말씀하고 계신다. 우리의 목소리는 풀과 같다. 하지만 하나님의 목소리는 화강암과 같다.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벧전 1:24-25). 성경에 기록된 그분의 말씀은 “폐하지 못[한다]”(요 10:35).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을 믿는 것은…

예수님, 쉐마, 그리고 영광스런 삼위일체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Scott Redd 작성일 2020-05-15

흔히 쉐마로 불리는 신명기 6장 4절에서 5절(4절의 첫 히브리어의 뜻은 “들으라!”다)은 모세에 의해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민족 사이에 맺어진 과거의 언약(old covenant)을 설명하는 텍스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구절 중 하나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이 본문은 신약 시대에도 중요하게 취급되었는데, 다른 이들과 나눈 예수님의 대화를 보면 그 중요성은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마 22:36-40; 막 12:28-…

교만을 막아준다면 가시도 축복이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20-04-19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고통은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을 방해할 수 없다. 최악의 시련을 맞더라도 그분의 강력한 사랑의 손길은 우리를 그분께 더 가까이 가도록 하거나, 인내하는 중에 믿음이 더 커지도록 하거나, 다른 이들을 위로하는 사람으로 우리를 준비시키거나 하신다. 또 우리의 숨겨진 죄를 드러내게 하거나, 그분 안에서 누릴 수 있는 더 깊고 강렬한 기쁨의 샘을 샘솟게 하신다. 결국 모든 것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신다. 그러나 고통을 통해서 하나님이 이루어 가시는 선은 종종 뭔가를 얻는 방식이 아니라 뭔가를 피하는 방식으…

사나 죽으나 우리의 소망은 그리스도!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Keith Getty 작성일 2020-04-11

‘코로나19’에 관한 뉴스를 지켜보며,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나 역시 이 사태가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를 생각하게 된다. 우리 가족은 평소 여름 시즌에는 북아일랜드에서 여름을 보내곤 했는데, 이젠 어디에도 가지 못하고 국내에서만 지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많은 사람들의 문제에 비하면 이건 그리 힘든 일은 아닐 것이다.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언제쯤 진정될 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 모두는 언젠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예수님이 먼저 오시지 않는 한, 우리는 그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