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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버틀러_지옥과 하나님의 심판,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Z세대의 질문에 답하다

Gen Z's Questions About Christia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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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Josh Butler /  작성일 2024-04-21

본문

이것은 매우 훌륭한 질문입니다. 저도 수년 동안 씨름해온 질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지옥을 벽장 속의 해골처럼 치부하고 두려워합니다. 이 어려운 주제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우리가 옷장 문을 열듯이 성경을 펼쳐서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님이 진정으로 선하고 신뢰할 분이 아닌 것 같아 보인다고 여기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성경의 실제 이야기의 특징을 종종 과장하여 우스꽝스럽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패러다임 변화를 한두 가지 제안하고자 합니다. 저는 실제로 Before You Lose Your Faith (TGC편)의 제가 쓴 장에서 몇 가지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좀 더 깊이 살펴보기 원하는 분들은 거기에 더 많은 내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약간 맛보자면 제게 있어서 패러다임 변화가 되었던 것은 지옥에 더 알맞은 더 폭넓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물어보는 거였습니다. 그 이유는 많은 이들이 지옥에 대한 실제 성경 이야기를 좀 희화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문제가 있는 좀 과장된 이야기를 제가 설명하자면 지금은 땅인데 나중에는 천국과 지옥이라는 거죠. 지금은 땅인데 나중엔 천국과 지옥이 된다는 것에 그 이야기의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은 이 땅에 살지만 언젠가 죽을 것이고 내가 죽으면 하나님께서 나를 천국에 데려가시거나 지옥에 내려 보내거나 한다는 겁니다. 

이 이야기의 문제점은 첫째, 천국과 지옥이 현재 이 땅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점입니다. 둘째, 하나님과 함께 하는 우리의 영원한 미래 어디에도 이 땅이 없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성경에서는 천국과 지옥에 대해 이와 같은 방식으로 말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분명 그것에 관하여 이야기하지만 예를 들면, 성경에는 천국의 반대가 하나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지옥이 아니라 사실 이 땅이라는 겁니다. 성경에서는 하늘과 땅이라는 단어가 200번 이상 같은 구절에 함께 등장합니다. 하늘과 땅이라는 표현은 서술적 맥락을 꿰듯이 성경 전체 이야기를 엮는 표현 방식입니다. 

성경에서 천국과 지옥이 한 구절에 함께 나오는 곳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이는 그 단어들이 성경에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 단어들은 성경에 나오며 서로 관련이 있습니다만 성경은 그것들에 관하여 우리가 현재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종종 지옥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이유가 하늘과 땅에 대해 잘못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늘과 땅에 대한 성경 이야기를 되찾으면 지옥이라는 더 작은 하위 주제가 더 이해되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그 이야기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좋은 하늘과 좋은 땅을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다음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하늘과 땅이 죄로 오염되었고 파괴적인 죄의 영향력에 의해 분열되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죄와 죽음과 지옥은 하나님의 선한 세계에 침입하여 피조물을 산산조각이 나게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선하셔서 사랑하는 피조물과 인류를 죄와 죽음과 파괴적인 지옥의 권세에 쇠하도록 버려 두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회복시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계십니다. 지옥이 갈라놓은 것을 다시 화해시키려는 겁니다.

스피커 Josh Butler

조시 버틀러는 Redemption Church(Tempe, Arizona)의 교육목사이며, The Skeletons in God’s Closet: The Mercy of Hell, the Surprise of Judgment, the Hope of Holy War와 The Pursuing God: A Reckless, Irrational, Obsessed Love That’s Dying to Bring Us Home의 저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