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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베드로전서: 고난과 참된 영성

폴 트립과 함께 떠나는 성경 트립 61

Episode 61 1 Peter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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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Paul Tripp /  작성일 2024-04-05

본문

고난 가운데 맛보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말합니다. 그것은 고난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을 받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일어나 예수님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저는 베드로전서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 시리즈를 진행하면서 이 말을 열 번은 더 한 것 같습니다. 다음 책을 시작할 때마다요. 하지만 베드로전서에는 특히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베드로전서의 부제목을 “고난과 참된 영성”이라고 하겠습니다. 베드로는 지금 여러 배경의 신자들에게 편지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세상의 즐거움을 누리며 살았던 이방인들, 구약의 전통을 따라 살며 율법주의를 고수했던 유대인들, 그런데 이제는 그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 함께 적대적인 세상에서 나그네이며 외부인들이 되었습니다. 

우리 세대를 돌아보면 베드로서는 아직도 신선하고 시대에 잘 맞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기독교 신앙과 성경적 세계관, 성경적 도덕 관념에 대해 적대적이니까요. 베드로 서신의 수신자들처럼 우리는 앞으로 박해와 고난을 겪을 것이고 오해와 거절을 당할 것이고 적대감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서신서는 아주 흥미롭습니다. 어떤 목사님이 고난당하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쓴다고 한다면 어떤 내용을 담을 것 같습니까? 그 편지는 연민과 동정으로 가득하지 않겠습니까? 

베드로전서에도 그런 내용이 조금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주된 내용이 아닙니다. 베드로전서는 행동 강령입니다. 베드로서는 고난 가운데 맛보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말합니다. 그것은 고난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을 받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일어나 예수님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는 첫 머리말부터 이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1장 3~9절을 보십시오. 베드로는 수신자들에게 충격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 바로 고난과 거룩함 사이의 연관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역을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금속학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금속이 채굴되어 광석 상태일 때는 별로 매력도 없고 쓸모도 없습니다. 하지만 화학 물질이 첨가되고 백열화를 시켜 얻게 되는 것은 최고의 아름다움과 쓸모가 많은 금속입니다. 이것이 시련 속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가 피하고 싶은 것들을 통해 신앙을 성숙하게 하시고 경건함을 만들어 가십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따르고 있다면 어떤 식으로든 적대감은 불가피합니다. 이것이 불가피한 이유는 이것이 우리가 구세주를 닮아가게 하는 그분의 도구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베드로는 고난과 적대감, 고통과 참된 영성의 원리를 확립하여 그것을 일상의 생활에서 가정에서 그리고 교회에서 적용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놀라운 격려를 전합니다. 이것은 꼭 읽어드려야 하겠습니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벧전 5:10-11) 아멘! 근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굳건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스리시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하실 것입니다.


스피커 Paul Tripp

폴 트립은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The Center for Pastoral Life and Care와 Paul Tripp Ministries의 대표로 목사, 작가, 국제 컨퍼런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치유와 회복의 동반자’(Instruments in the Redeemer’s Hands)와 ‘눈보다 더 희게’(Whiter Than Snow)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