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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대학 초년생이 내려야 하는 작지만 중대한 결정

십대를 위한 영적 성장 클리닉 16

One Simple Yet Crucial Decision College Freshmen Need to M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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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Kevin DeYoung /  작성일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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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큰아들은 대학교 1학년에 재학중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조언이 무엇일까?" 혹은 대학 진학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독립적인 삶을 시작하는 경우가 되겠죠.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많겠지만 그들이 내려야 할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중요한 결정은 그들이 대학에 들어간 그 첫 번째 주말 부모를 떠나 살게 된 아파트에서 쉬는 첫 번째 일요일 아침에 교회에 갈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하는 것일 겁니다. 너무 단순하게 들리겠지만 간과하기가 매우 쉬운 것은 그리스도인은 홀로 신앙생활을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존 스토트를 기억하실 겁니다. 그는 과장되게 말하지 않습니다. 그는 아주 올바르고 신사적이며 매우 신중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쓴 책에서 기억나는 표현이 있는데요. 교회에 다니지 않은 그리스도인은 기괴한 변칙적인 존재라는 겁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은 눈에 띄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여러분은 단지 교회의 이미지를 그리며 그것이 그리스도의 몸이고 그리스도는 머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몸은 필요 없고 머리만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기괴한 일일 것입니다. 

그것은 ‘탈교회화’(decorpulation) 즉 몸통 없이 머리로만 살겠다는 겁니다. 여러분이 단지 예수님과 자신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마치 잘려진 머리를 양동이에 넣고 걸어 다니기만 원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은 몸이 아닌 머리만 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교회는 신부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의 신부를 존중하고 싶지 않은 건가요? 혹은 교회는 건물이라면 그리스도는 그 기초입니다. 그냥 지하실만 확보하고 그 위에 뭔가를 짓지는 않을 건가요? 그 누구도 동네를 돌아다니다 지하의 기초를 보며 생각하기를 ‘잘 준비됐네. 이제 여기서 살아야겠네’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 기초 위에 집이 세워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막 스스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은 젊은이는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나를 깨워 교회에 가게 할 사람이 없을 때 내가 어떻게 할 것인가를 말입니다. 온라인 예배는 똑같지 않습니다. 그건 교회가 아니에요. 물론 그것을 통해 가르침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건 몸 된 교회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맨 처음 그 결정을 내려야 할 때 그것은 바로 그 작은 것들입니다. 우리는 보통 특히 젊은이들은 이런 큰 결정들을 할 때 어느 학교를 갈지, 어디에 살지, 누구와 데이트를 할지, 누구와 결혼할 지, 무엇을 전공할 지와 같은 큰 것들에 집중한 나머지 이런 작은 결정을 간과합니다. 어쩌면 부모님이 여러분에게 평생 하게 한 것을 여러분이 처음으로 스스로 확립해야 하는 기회입니다. 부모님의 영향력이 없는 가운데 이제 여러분 스스로 그것을 할 건가요? 일어나서 차를 타고 알아본 후에 교회에 모습을 보이는 겁니다. 

이 사람들은 같은 학교 학생들이 아닙니다. 그들이 모두 동년배도 아닐 겁니다. 그들이 부르는 찬송이 모두 여러분이 좋아하는 찬송은 아닐 겁니다. 그들이 하는 것이 모두 여러분이 하는 것과 같지는 않을 겁니다. 조금 어색하기는 하겠지만 그런 생각을 눌러두고 일어나서 교회에 가는 겁니다. 그것은 절대적으로 필수적입니다. 젊은 사람 혹은 누구에게라도 평생 그리스도께 충성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말입니다.

스피커 Kevin DeYoung

케빈 드영은 노스캐롤라이나주 마태에 위치한 Christ Covenant Church의 담임 목사이며, 미국 TGC의 이사로 섬기고 있다. University of Leicester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고, 현재 샬롯에 위치한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의 조직신학 부교수이다. Just Do Something을 비롯하여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