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통계 자료에 의하면 청소년들 사이에서 우울증과 불안감이 2010년 이후 매년 최소 10%씩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최근에는 그 증가폭이 늘고 있고 점점 더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무엇이 문제인지 묻고 있습니다. 교회도 이에 대해 질문해야 합니다. 문화적인 변화를 살펴보면 우선 우리 청소년들은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학업에 대해서 압박을 받고 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죠. 부모, 학교, 대학으로부터 받는 압박 때로는 또래들로부터 때로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압박을 받고 그것은 신체와 정신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줍니다. 그래서 엄청난 압박이 있고 불안정성이 있는 것이죠.

이 시대 청소년들은 911 테러 이후 자라난 세대입니다. 전쟁, 테러, 폭격, 학교 총기 난사 등 많은 사회적 불안 속에서 자라났습니다. 심지어 우리의 정치 제도도 매우 불안정하고 엄청난 긴장감과 당파 분열 등 미국이 분열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다른 나라들도 같은 상황일 겁니다. 가족의 불안정성도 있습니다. 수많은 가족이 깨지고 있습니다. 이 또한 십대 불안의 또다른 큰 원인입니다. 

세 번째로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과도한 자극입니다. 뇌가 쉴 시간이 없이 정보가 넘쳐 나고 있습니다. 우리 뇌가 그 많은 데이터를 담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이버 괴롭힘의 측면도 있습니다. 학교 안에서의 괴롭힘에 그치는 게 아니라 이제 그것은 여러분의 가정 안으로 들어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비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모든 기술은 또다른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적인 면인데요. 많은 청소년이 희망이 없다는 겁니다. 그들은 죄책감을 느끼고 수치심을 느끼고 걱정을 하지만 의지할 곳이 없다는 겁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모르고 성경도 모르며 그들이 살고 있는 문화는 종교를 경멸하거나 모든 게 다 같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지금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도 모르며 그들의 습관으로부터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음란물을 접하는 청소년들이 특히 그렇습니다. 그것은 엄청난 죄책감과 수치심을 가져오지만 그들은 그로부터 어떻게 벗어나야 할지 모릅니다. 

중독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약물 중독도 있습니다. 미래가 암울해 보이고 그들은 희망이 없고 살아야 할 이유도 목적도 삶의 의미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복음은 이 모든 것들에 답을 줄 수 있습니다. 사실 복음은 이 모든 다른 영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압박 문제, 불안정 문제, 기계 장비의 문제, 그리고 영적인 문제 등 전체적으로 말이죠. 저는 이 부분이 우리가 교회로서 시작해야 할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적 필요를 다루는 것부터 시작하면 그것은 다른 영역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영역들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세상으로부터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이 더 잘 극복하도록 도울 수 있을지 말입니다. 그래서 이 증가 추세의 곡선이 다시 하향하기 시작하도록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