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하나님을 아시나요? 정말 아시나요? 요한복음 8장 19절로 여러분을 시험해 보세요. 예수님은 하나님을 안다고 자처하는 대적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먼저 예수님께 물었겠죠.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고요? 그들이 그를 사생아라고 부르는 거죠. 마리아가 요셉과 결혼하기 전에 임신한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어디 있냐고 묻는 겁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도다.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고 대답하시며 그들 질문에 대한 본말을 바꾸십니다.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그들이 예수님을 배척하였기에 그들은 예수님을 모르는 것이고 그렇기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하나님을 모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예수님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종교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했기 때문이죠. 그들은 구약 성경을 암송할 정도였지만 그들에게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라 하여 매우 격앙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지금까지 이 설교에서 말한 모든 것은 여러분의 이해를 도와 하나님이 구약 성경에 드러나셨을 때 그리스도 역시 드러나셨고 그런 그리스도를 부인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계시를 결코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하려는 겁니다. 

이제 두 번째 테스트 두 번째 의미를 봅시다. 여러분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나요? 첫 번째 테스트는 ‘하나님을 아시나요?’라는 것이었는데 요한복음 8장 19절에 나와 있습니다. 두 번째 테스트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나요?’라는 질문입니다. 지금 당장 자문하여 보십시오. 천지의 창조자이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있는지 말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있나요?’ 여기 여러분의 테스트 요한복음 5장 23절에 있습니다.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 성경에서 보여주고 있는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은 연합되어 있는 한 분이시기에 한 분을 공경하지 아니하면 다른 한 분도 공경하지 않는 게 되죠. 공경하지 않는 것이란 그분에 대해 좋게 말하지 않고 그가 누구인지 부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분을 공경하는 것은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다시 살아나셔서 하늘에 오르시어 계시다가 다시 오실 온 우주의 주이심을 인정하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그 아들을 공경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중의 어떤 것이라도 거부한다면 여러분은 그 아들을 공경하지 않는 것이며 그러므로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는 것이 됩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무슨 말을 하든 성경을 얼마나 암송하든 어떤 교회를 얼마나 많이 다니든지 모스크나 회당이나 나무나 사당이나 혹은 침례교회나 어느 곳을 가든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