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자신을 지키는 공동체가 아닙니다. 내어주고 나눠주고 십자가 희생과 죽음과 사랑을 섬김으로 살아내는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이 불러 모아진 곳, 이게 교회인 거죠. 하나님은 각기 다른 우리들을 부르셔서 한 몸이 되게 하십니다. 예수가 머리 되고 우리는 몸의 지체가 되게 하셔서 한 몸 되어 주의 일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 기억하십시오. 교회의 주인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온전한 예배를 드림은 삶의 중심이 하나님이 되셨다는 의미입니다. 안디옥 교회는 교회의 주인이 자신들이 아니고 하나님이심을 알았기 때문에 자신들의 것을 내어주는 걸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사도행전을 통해 새로운 교회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전통에 갇힌 교회가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며 열려있는 교회입니다. 사람들에게 열려 있어서 다양한 구성원이 오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서도 열려있는 교회입니다. 나만, 우리만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하나님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총체적인 사고를 하는 교회죠.